공개 독서마라톤일지

제국 스캔들. 1 : 유오디아 장편소설
책제목 : 제국 스캔들. 1 : 유오디아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1.05.18

이글의 배경은 조선의 26대 고종황제가 집권하던 시기다. 그의 아들 중 황태자의 이복 동생 완친왕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다. 완친왕은 사가에서 천덕꾸러기로 살다가 민비가 사망하자 고종이 그를 궁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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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배경은 조선의 26대 고종황제가 집권하던 시기다. 그의 아들 중 황태자의 이복 동생 완친왕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다. 완친왕은 사가에서 천덕꾸러기로 살다가 민비가 사망하자 고종이 그를 궁궐로 불러들인 것이다. 그는 우체총사의 직원으로 일하던 유일한 여성인 미우를 만난다. 둘이는 서로 마음에 맞아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으나 결혼까지 성사를 이루지 못한다. 왜냐하면 완친왕이 미우와 결혼하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망명을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미우는 우체총사 사장 민우진과 결혼을 약속하고 러시아 행을 포기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결혼을 할 수 없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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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
책제목 : 채홍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1.05.18

채홍이란 대기 중에 떠 있는 작은 물방울에 햇빛이 굴절, 반사되어 해의 반대쪽에 반원 모양으로 나타나는 일곱 가지 빛의 줄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글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아들 이향의 부인 순빈 봉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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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이란 대기 중에 떠 있는 작은 물방울에 햇빛이 굴절, 반사되어 해의 반대쪽에 반원 모양으로 나타나는 일곱 가지 빛의 줄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글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아들 이향의 부인 순빈 봉씨에 관한 내용이다. 세자 이향은 학문에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여자에게는 관심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는다. 그런 세자에게 첫번째 세자빈은 얼굴이 박색인데다가 세자가 자기에게 가까이 오게 하기 위하여 갖가지 술수를 부리다가 발각되어 폐비된다. 두번 째 세자빈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순빈 봉씨는 얼굴이 매우 예쁘지만 역시 세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자 궁녀와 사랑을 나누다 발각되어 역시 페비 되어 사가에 도착하지만 작은 오라버니에게 죽임을 당한다. 어쩌면 불쌍한 삶이기도 하다. 세자빈은 허울 좋은 삶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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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책제목 : 등대로
작성자 : 주*
작성일 : 2021.05.18

<댈러웨이 부인>을 읽고 '의식의 흐름' 기법이라는 것이 너무 난해하고 지루해 버지니아 울프를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한 권은 더 시도하고 접던지 하려고 시작한 것이 이 책 <등대로(To the Lighthouse)>이다.

역시 포기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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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을 읽고 '의식의 흐름' 기법이라는 것이 너무 난해하고 지루해 버지니아 울프를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한 권은 더 시도하고 접던지 하려고 시작한 것이 이 책 <등대로(To the Lighthouse)>이다.

역시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

모더니즘의 대표작가로 '내면의식의 흐름을 정교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내면서 현대 사회의 불확실한 삶과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했다'는 작가에 대한 평가를 완벽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1부 <창>은 스코트랜드 해안에 있는 스카이 섬의 별장을 배경으로 램지 가족이 친지들과 휴가를 보내는 9월 어느 오후의 전경을 그림처럼 그려내고, 2부 <시간이 흐른다>는 전시를 거치면서 폐가가 되어가는 별장의 황량한 나타내고, 3부 <등대>는 램지 부인과 아들, 딸 한 명씩을 저세상으로 보내고 다시 별장으로 돌아온 램지 가족 일부가 등대 원정을 나서고 이야기의 화자인 램지부인의 절친 릴리가 그동안 그리지 못하던 그림을 완성하면서 막을 내린다.

버지니아 울프와 의식의 흐름 기법을 대충은 이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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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월급 버는)미국 배당주 투자 :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 나침반
책제목 : (잠든 사이 월급 버는)미국 배당주 투자 :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 나침반
작성자 : 장*연
작성일 : 2021.05.18

잠든사이 월급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나침반-

저자: 소수몽키(홍승초) 베가스풍류객(임성준)윤재홍 

미국주식에 대해 작년부터 관심은 있었긴 하지만 솔직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거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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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사이 월급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나침반-

저자: 소수몽키(홍승초) 베가스풍류객(임성준)윤재홍 

미국주식에 대해 작년부터 관심은 있었긴 하지만 솔직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거다. 때마침 이책이눈에 띄어 도서관에서 후다닥 빌려서 차분히 읽어보았다.

읽을수록 놀라운점 1. 미국주식의 역사가 오래되고 생각보다 더욱 단단한 입지.

2. 한국주식과 비교해서 놀라울정도로 배당충성도

3. 월간 배당주식의 매력과 분기별 주식매력

4.기업마인드와 철학

기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아무래도 배당주에 대해서 우선적이고 집중적으로 말하자면 주식시세차익도 얻고 분기 또는 월별 배당금도 받는 일석 2조의 황금알을 이제야 발견하여 엄청 미안하면서도 기뻤다. 아직 미국주식에 대해 주변에서는 문외한들이 많은데 난 열심히 공부하고 나름의 원칙을 세워서 배당주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

우리가 아는 코카콜라,존슨앤존슨,애플등의 쟁쟁한 주식들을 보라. 성장주도 있지만 배당주와 고배당주의 매력을 여러차례 말해주고 싶다.월급쟁이의 또다른 파이프라인이 되어줄 배당주는 절대놓쳐서는 안될 키포인트.

아직도 주식이 두려운가?

줍줍하는 부동산에만 관심있는가?

주식을 하면 망한다는 낭설에 현혹되는가?

초보주린이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쉽고 알찬내용이 절반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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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엄마도 할 수 있다!)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제목 : (수포엄마도 할 수 있다!)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작성자 : 임*정
작성일 : 2021.05.17

더하기가 무엇인가? -더하는것. 나누기는? 나누는것? 분수는 무엇인가? 응?내용 더 보기

더하기가 무엇인가? -더하는것. 나누기는? 나누는것? 분수는 무엇인가? 응? 각도는 도형인가? 응? 그야말로 유구무언. 나 아는데...소싯적에 다 배운건데...나 공부 좀 했는데 왜 말을 못하지? 아는 건데 대답하려니 설명할 수 가 없네...작가는 우리가 더하는 요령, 구구단만 외워서 곱하기 나누기 하는 기술만 배워서 그렇다고 한다. 개념을 알고 한가지방법이 말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학을 접근해야  수학고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연산의 속도에 연연해하지 말자. 수학문제를 다 풀다가 마지막에 연산을 잘못해서 틀린다는 괴소문이 돌면서 연산에 집착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나역시도 그랬고 ..  시간을 측정하고면서 점점 단축되길 바라고, 틀리는것도 습관이라며  다맞을때까지 반복시키는게 옳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하루 한장정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고(고학년까지도) 지루하고 반복적인 연산보단 사고력을 키우는 연산을 해야한다. 아이가 틀리는 횟수가 잦다면 무조건적인 반복과 횟수를 증가시키기보단 이유를 찾아야한다. 집중력의 문제인지, 개념이해가 안되었는지를 체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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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사전 (여수편)
책제목 : 방언사전 (여수편)
작성자 : 주*섭
작성일 : 2021.05.17

여수시청 공무원 출신 이희순작가의 '아름다운 우리말 살리기 방언사전[여수편]'은 여수인문학의 정수로 뽑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랜 관계도 있었지만 그가 발품팔아 채록하고 선정한 여수지역어는 우리부모님들과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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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공무원 출신 이희순작가의 '아름다운 우리말 살리기 방언사전[여수편]'은 여수인문학의 정수로 뽑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랜 관계도 있었지만 그가 발품팔아 채록하고 선정한 여수지역어는 우리부모님들과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 그대로 입니다. 

점점 입혀져 가는 안타까움 때문인지 몰라도 이렇게라도 정리해준 작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자는 여수말이 가지는 몇 가지 특별난 것을 정리하고 있는데 여수말은 1)독특한 어미를 쓴다는 것 2)표준어에서는 허용하지 않는 입천장소리되기(구개음화) 현상을 보이는 것 3)단모음 _, 겹홀소리 ㅔ,ㅕ를 이로 소리내는 것 4)ㅣ오음동화 5)된소리되기(경음화) 현상의 두드러 진것 5)보조어간 따위 생략하고, 생략된 부분을 길게 소리내는 것  6)음운첨가 현상 7)발음하기 까다로운 모음을 쉬운 소리로 발음 등의 특징으로 나열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경도 말도 우리고장에 함께 사용되는 단어들도 있다고 소개합니다. 부억->정지, 국수->국시, 구유->구시, 송아지->쇠지 등이 있습니다.

"저자는 사라져 가는 방언을 정리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살내음과 땀내음을 찾아 자시의 실체를 확인하는 역사탐구"라고 말하면서 여수지역어의 소중한 의미를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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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왔다 (차이와 평등)
책제목 :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왔다 (차이와 평등)
작성자 : 최*원
작성일 : 2021.05.17

복종과 존중의 차이를 알았다.존중은 그 사람을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고 복종은 나의 의지랑  상관없이 상대방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다. 존중은 나에게 다시 되돌아올 수도 있고 폭력도 안일어 나지만 복종을 하면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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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과 존중의 차이를 알았다.존중은 그 사람을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고 복종은 나의 의지랑  상관없이 상대방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다. 존중은 나에게 다시 되돌아올 수도 있고 폭력도 안일어 나지만 복종을 하면 내가 행복해지지도 않고 상대방의 잘못된 명령을 받아서.실천 해야 할 수도 있다. 나는 복종과 존중의 차이를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제일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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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돼지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64)
책제목 : 변신돼지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64)
작성자 : 최*원
작성일 : 2021.05.17

찬이네 집에는 진짜 마법이 있는 것 같다. 동물들이 찬이네 집에만 오면 돼지가 되는 그런 마법! 아마도 또 다른 동물이 오면 돼지로 변할 것 같다. 푸딩이는 입양한지 열흘째 되는 날 변해야 되는데 찬이가 보고 있으니까 아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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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네 집에는 진짜 마법이 있는 것 같다. 동물들이 찬이네 집에만 오면 돼지가 되는 그런 마법! 아마도 또 다른 동물이 오면 돼지로 변할 것 같다. 푸딩이는 입양한지 열흘째 되는 날 변해야 되는데 찬이가 보고 있으니까 아무도 안 볼때 변한 것같다.아무튼 진짜 신기하다. 찬이네 집에 올때 마다 동물들이 다 돼지로 변할까? 만약에 키우는 건 아니지만 누구한테 부탁 받아서 2주동안 키워도 돼지로 변할까? 그러면 물려 줘야 겠다.

찬이도 그렇게 뚱뚱한건 아닌데 찬이 엄마는 왜 뚱뚱하다고 생각했을까? 내가 잘못 생각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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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잠수함
책제목 : 노란 잠수함
작성자 : 박*섭
작성일 : 2021.05.17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재미있었다. 비디오니, 마약이니 그런거 말고 경찰에게 쫓기면서 일어나는 할아버지들과 모모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한 명은 다리가 안 움직이고, 한 명은 치매가 있는데, 그 둘을 데리고 2박 3일동안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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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정말 재미있었다. 비디오니, 마약이니 그런거 말고 경찰에게 쫓기면서 일어나는 할아버지들과 모모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한 명은 다리가 안 움직이고, 한 명은 치매가 있는데, 그 둘을 데리고 2박 3일동안 도망치며 배를 구했다고 한다. 배를 구해서 수이진에 간다고 하는데, 그 안의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박 형사라는 사람이 참 웃기고 불쌍했다. 계속 일행을 쫒아다니고 했는데 결국 잡긴 했지만 정말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뛰어다니느라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나라면 벌써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경찰이 대단하다는 것도 느꼈다. 이 책은 뭔가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책이다. 할아버지들이 남은 여생을 섬에서 낚시하면서 살다가 편하게 돌아가시고싶다는 부분에서는 너무 슬펐다. 아무튼 참 재미있으면서 감동적이고, 또 슬픈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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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들은 왜?
책제목 : 여자애들은 왜?
작성자 : 정*은
작성일 : 2021.05.17

주인공 우재는 새학기가 돼서 짝궁을 바꿨다. 선생님이 키 순으로 짝궁을 바꾼다고 했다. 우재는 유라 라는 아이와 짝궁이 되고 싶어서 일부로 무릎을 굽여서 앞으로 갔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리를 비켜줬다. 그래서 우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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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우재는 새학기가 돼서 짝궁을 바꿨다. 선생님이 키 순으로 짝궁을 바꾼다고 했다. 우재는 유라 라는 아이와 짝궁이 되고 싶어서 일부로 무릎을 굽여서 앞으로 갔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리를 비켜줬다. 그래서 우재는 민유와짝궁이 됬다. "안녕,나는 강우재야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우재는 자리에 않자마자 인사를 건냈다. 하지만 유라는 "나는 민유라야" 하고 새침하게 이야기 했다. 우재는 떨떠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라와 짝꿍이 되서 좋았다.하지만 우재는 실수로 유라에 머리띠를 부러트려서 유라와 사이가 않좋아 졌다. 우재는 기분이 나쁜채로 학원에 갔다. 거기서석구를 만났다. (석구는 1학년떄 만난 짝궁이다. ) 우재는 학교에서 여자애들 애기를 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가려고 복도를 지나는데 우연이 여자애들이  화장실 한칸에2~3명이 들어가는 것을봤다. 우재는 여자애들은 이상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여자애들이 그걸보고는 우재와 석구를 쫓아 왔다. 우재와 석구는 빨리 뛰어갔다. 학원이끝나고 석구와 여자애들 이야기를 했다. 다음날 우재는 유라가 여자애들이랑 귓속말을자꾸해서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그러자 여자애들중 한 명이 우재한테 따졌다. 그러자 다른 여자애가 우재가 화장실을 들여다 봤다며 소곤거렸다. 그러자 다른애들도 덩달아 수군거렸다. 그러자 우재는 억울해서 울어 버렸다. 그래서 결국 선생님이 왔다. 그리고 선생님 덕분에 우재가 일부러 화장실을 본것이 아니라 우연이 본거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귓속말한 내용을 친구 생일이여서 깜짝 파티를 할려고 이야기 하던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오해는 풀렸다. 다음날 남자애들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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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담화
책제목 : 영화와 담화
작성자 : 김*심
작성일 : 2021.05.17

영화를 볼 때 필요한 약간의 상식을 얻기 위해 읽게 된 책이다. 카메라는 감독의 몸이다. 그의 눈앞에 상황, 풍경은 그가 찢어낸 프레임이 존재하고 오직 그 프레임만이 존재한다. 앵글은 카메라(기계)의 것이지만 프레임은 오롯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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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볼 때 필요한 약간의 상식을 얻기 위해 읽게 된 책이다. 카메라는 감독의 몸이다. 그의 눈앞에 상황, 풍경은 그가 찢어낸 프레임이 존재하고 오직 그 프레임만이 존재한다. 앵글은 카메라(기계)의 것이지만 프레임은 오롯이 감독(인간)의 것이다. 영화에서 장면화되어 나타나는 모든 것 즉 모든 미장센들은 감독의 몸인 카메라로써 잘라낸 프레임들이다. 감독의 클리세는 그의 카메라ㅡ몸이 상습적으로 회귀하는 근본표상이다. 이 근본표상이 제각각인 이유는 저마다 짊어지고 살아온 상처의 역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동시에 프레임 너머의 비가시적인 그 무엇을 동시에 겨냥한다. 프레임의 메시지가 언제나 미장센의 총계를 넘어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화를 보는 이해를 돕기 위해 펼친 책에서 감독이 몸으로 읽어낸 프레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감독의 의도대로 프레임에 갇힌 독자 vs 프레임을 넘어서는 독자,

감독의 의도를 넘어서는 질량의 독자들이 있어서 영화는 더욱 영화답게, 감독은 더욱 감독답게 빛이 나는 것이다. 영화보기를 위하여 펼쳐든 책에서 한편의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학을, 철학을, 경제학을, 이데올로기를, 체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영화의 표피만 볼수 있는 한계가 있음을 알았다. 어떤 영화는 감독이 말하고싶은 내용의 100%에 달한 이해를 하는 영화가 있는 반면 어떤 영화는 감독이 던지는 메시지의 5%도 이해하지 못하는 영화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내 수준으로 본다면 왕가위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백 년이 지나도 영화인들에게 사랑받을 왕가위감독의 작품들을 난 쉽게 볼 수가 없다. 예비지식이 없인 그의 영화를 본들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것 같은 선입견 때문이다. 마음을 단단히 다지고 마치 도전해야할 그 무언가처럼 그런 마음가짐으로 그의 영화를 봐야할 것 같다. 부담스러운 영화, 그런 감독이 또 한사람, 바로 봉준호 감독이다. 실은 그의 영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유명한  '기생충'도 아직 보지 않은 상태다. 앞에서 말한 왕가위감독에 대한 똑 같은 마음이 봉준호 감독에게도 있었다.  봉준호감독을 알고, 그의 작품세계를 알지 않고서는 그의 영화를 이해하기 힘들 것 같은 그의 무게감때문이다. 영화와 담화'에는 한국영화의 대명사인 임권택 감독을 비롯하여 홍상수 감독, 봉준호 감독, 외국의 감독,그외 사진작가등을 소개하며, 그들의 작품을 시대상황과 관련하여 비평해주었다.


근데 이 비평과 해설이 그리 녹록치가 않다. 영화비평전문가들이 내놓은 해석이고 비평이다보니 사용하는 언어가 철학적이요, 그 사유의 세계가 관련 배경지식을 갖지 않은 일반 독자는 영화의 껍데기만 보고 말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특별히 봉준호 감독의 작품 '설국열차'를 해부해 놓은 것을 보고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 감독의 '설국열차'안에 이런 어마어마한 메시지가 들어있었는가? 하고!!! 그리고 내가 왜 봉준호감독의 영화를 쉽게 보지 못하고 있었는가 하는 이유가, 과연 이것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사전지식없는 영화보기의 어려움, 왕가위 감독, 봉준호 감독.....

갑자기 봉준호감독의 삶이 궁금해졌다. 그의 전공이 궁금해졌다. 얼핏 보기에 대학은 영화연출 전공이 아니었던 것 같았는데.....그의 신념에 호기심이 생겼다.

'설국열차'라는 재난영화를 통하여 나타난 지배,권력구조의 착취와 그에 저항하는 '꼬리칸'의 하층민들, 인간위에 군림하는 권력자들과 그들의 도구가 되어가는 영혼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단지 재난영화라고만 생각했고, 미래과학의 한계라고만 생각했던 이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을 일시에 깨뜨려 버렸다. 어쩌면 나는 당분간 봉준호감독의 마니아가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다. 그의 작품을 통해서 <영화와 담화>가 남겨준 숙제를 해결해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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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여수
책제목 :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여수
작성자 : 주*섭
작성일 : 2021.05.17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부소장은  지역향토사학자로써 보기드물게 실천적인 양심과 현장감을 갖춘 작가이다.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여수'는 올해초 출판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조촐한 출판회도 가질 수 없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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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부소장은  지역향토사학자로써 보기드물게 실천적인 양심과 현장감을 갖춘 작가이다.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여수'는 올해초 출판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조촐한 출판회도 가질 수 없었다. 

작가가 여수지역의 지명을 찾아서 발품을 팔고다니면서  여수의 향토적인 구성을 잘 평쳐놓은 것에 감사를 드린다. 자신이 신문 등에 소개한 글들을 잘 정리한 글이면서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던 길거리 기록으로 인정된다.

첫째장은 여수지역의 역사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애양원, 세동, 가무내, 관기, 흥국사, 공은선생과 삼일동, 창무, 곡화목장, 무선, 석창성, 고음천과 송현, 신월리, 우두리와 달밭기미, 무술목과 달암산성, 송고마을, 거문도 등 곳 곳을 추려서 소개하고 있다.  

두번째는 여수지역의 섬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자도, 묘도, 감도해변, 백야도, 개도, 제도, 월호도, 상하화도, 사도, 낭도, 조빌도, 적금도, 둔병도,횡간도, 금오도, 안도, 소리도, 소거문도, 손죽도, 광도, 평도, 초도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작가가 이곳 섬들을 다 걸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세번째는 여수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해안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네번째가 여수지역의 산들이고 다섯번째는 풍경이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여수를 소개하고 있다.

여수지역의 역사지리지로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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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드러머 걸 : 존 르 카레 장편소설
책제목 : 리틀 드러머 걸 : 존 르 카레 장편소설
작성자 : *
작성일 : 2021.05.17

이 책을 접한 계기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됐다.

첫장부터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책을 읽어나가기엔 쉽지 않는 책이라는 걸 인식하고 먼저 중동과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대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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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한 계기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됐다.

첫장부터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책을 읽어나가기엔 쉽지 않는 책이라는 걸 인식하고 먼저 중동과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대한 배경과 박찬옥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6편을 먼저 보고 책을 접하니 수월하게 완독하게 됐다.

<<리틀 드러머 걸>>은 발표된 지 30년이나 지난 작품에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를 배경으로 접근하기 용이하지 만은 않은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세련미가 넘치고 신선하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이 전쟁을 위해 이스라엘의 시오니즘을 지지했다가 이후 이스라엘과 아랍 모두에게 팔레스타인을 내주겠다는 선언을 하며 뒤엉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는 이후 4차에 걸친 전쟁으로 서로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겼고 이 사태는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다. 나라와 나라의 관계 그리고 정보전쟁, 그 속에서 희생되는 개인에게 항상 주목했던 존 르 카레는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도 역설적으로 인간 하나하나의 가치는 소중히 다뤄지지 않았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에 주목했다. 어떤 요소가 이 사태를 가장 비극적이고 섬세하게 바라볼 수 있는가를 생각했던 작가는 전작들에서 다루지 않았던 여성 캐릭터 찰리를 정면에 내세웠고 그녀를 주인공이자 관찰자이며,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묘사햐며 한 가지 면에서만 생각했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관계를 다양한 측면으로 부각시키는 효과를 주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계속되던 와중 사태의 판도를 바꾸고 싶었던 이스라엘 정보국의 쿠르츠에 의해 세밀하고 엄중하게, 마치 영화 시나리오를 짜듯 물 흐르는 듯한 인과관계와 클라이맥스까지 담아 설계된 완벽한 첩보 계획. 영민하고 재능 있지만 외골수인 여배우 찰리는 그들의 완벽한 표적이 되었고 그 어떤 강제성이나 외압 없이, 오로지 찰리 자신의 의지로 이스라엘 정보국 한복판까지 들어오게 하는 것이 1차적 목표이다. 그녀의 직업, 타고난 반골 기질, 생활 패턴까지 조사한 쿠르츠는 요제프라는 가명을 쓰는 자신의 요원 베커를 작전에 투입시키고 느릿하지만 정교하게 찰리의 감수성을 철저히 이용하여 그녀를 천천히 세뇌시키기 시작한다. 본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에 대해 팔레스타인의 편이었던 찰리는 자신이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의 일원이라는 비밀을 밝히며 전쟁의 참혹함을 쓸쓸하고도 선동적으로 고백하는 요제프에게 빠져들고 자신도 모르는 새 그의 사상에 완벽히 동화되고 만다. 그러나 쿠르츠의 계획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찰리가 요제프에게 완벽히 빠져들자 쿠르츠는 비로소 찰리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무대 위에서의 연극이 아닌 더 큰 무대, 즉 현실에서 연극을 해보지 않겠느냐 제안한다. 그리고 찰리가 그 제안을 받아들인 순간, 자신이 영국인인지 이스라엘인인지 팔레스타인인지조차 분간할 수 없는 사상적 세뇌의 길로 들어선다. 뛰어난 연극배우가 스파이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는 이러한 설정은 작품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탁월하게 느껴진다. 자신의 존재를 버리고 새로운 캐릭터의 옷을 입어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과 스파이는 그 한가지 면만 본다면 궤를 같이하는 한 맥락의 직업군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과 허구,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는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지만 진정한 자신과 다른 캐릭터의 옷을 입은 자신을 혼동하지 않을 수 있다. 작품 속 쿠르츠는 찰리가 가진 이 기준을 무너뜨리는 데 총체적 힘을 기울인다. 오히려 진짜 찰리 자신의 껍데기만 남긴 채 그 내면을 쿠르츠가 만든 새로운 찰리로 바꾸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녀를 끌고 가고자 한다. 작가 존 르 카레는 이를 통해 세상,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남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나 자신이라는 존재의 본질은 무엇일까. 과연 내가 규정하는 나와 세상이 규정짓는 나는 같은 존재일까 다른 존재일까. 진실과 거짓은 알고 보면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닐까. 진실을 진실이라고 규정짓는 '절대 진실'이라는 단서는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 책을 통해서 난 중동지역에 좀 더 깊은 공부에 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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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방 한 칸 : 김문홍 희곡집
책제목 : 지상의 방 한 칸 : 김문홍 희곡집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1.05.17

이 글은 6편의 희곡으로 쓰여진 글이다. 희곡이란 연극을 하기 위해 쓴 글이니만큼 대화체도 일반 소설과는 달랐다. 배우가 무대에서 연극을 하려면 대본이 필요한데 그 대본이 바로 희곡이다.  지상의 방한칸도 그 중에 한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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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편의 희곡으로 쓰여진 글이다. 희곡이란 연극을 하기 위해 쓴 글이니만큼 대화체도 일반 소설과는 달랐다. 배우가 무대에서 연극을 하려면 대본이 필요한데 그 대본이 바로 희곡이다.  지상의 방한칸도 그 중에 한 편이다. 사람이 불행할 때 가장 먼저 찾는게 무엇일까? 죽음과 희망 중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희망을 찾을 것이다. 이 글은 바로 이런 희망을 찾기 위하여 희망의 집 공간에 모여서 자신들의 그동안 한 일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그들은 희망의 싹을 키워나간다. 오늘날 그런 희망을 가진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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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네치를 위하여 : 조남주 장편소설
책제목 : 고마네치를 위하여 : 조남주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1.05.17

이 글은 고마니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이다. 고마네치는 고마니와 체조 선수 코마네치와의 어감이 비슷하다고 에어로빅학원 원장이 붙여준 이름이 바로 고마네치다. 고마네치는 체조 선수가 되려고 했지만 그녀는 체조와는 거리가 먼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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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마니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이다. 고마네치는 고마니와 체조 선수 코마네치와의 어감이 비슷하다고 에어로빅학원 원장이 붙여준 이름이 바로 고마네치다. 고마네치는 체조 선수가 되려고 했지만 그녀는 체조와는 거리가 먼 에어로빅을 배웠다. 그걸 바탕으로 고마니는 많은 돈을 들여 사립초등학교 체조부로 전학을 갔으나 결국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다시 원래 학교로 복귀했다. 그런데 이 소설은 단지 체조로 인한 헤프닝이 아니라 그 당시에 서울의 아파트 투기 열풍을 고발하는 책으로도 보인다. 요즘도 서울에서는 서민들이 집을 구하기에 매우 힘들지 않은가? 1990년대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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