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
책제목 : 싸개싸개 오줌싸개(개정판)(국시꼬랭이 동네 3)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작성자 : 김*운작성일 : 2021.04.19
-
내가 만약에 헌키였다면 오줌싸개 영섭이를 따라다니는 것이 지루할 것 같다.
헌키는 오줌싸개를 따라다니는게 싫고 창피하고 마을 사람들에게도 얻어 맞았다.
이때 헌키는 영섭이가 친구들에게 놀림받아 슬퍼할때 영섭이를…
내용 더 보기내가 만약에 헌키였다면 오줌싸개 영섭이를 따라다니는 것이 지루할 것 같다.
헌키는 오줌싸개를 따라다니는게 싫고 창피하고 마을 사람들에게도 얻어 맞았다.
이때 헌키는 영섭이가 친구들에게 놀림받아 슬퍼할때 영섭이를 이해 해 주고 위로 해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
책제목 : 품위 있게 나이 든다는 것 (나이들수록 깊어지는 품위와 삶의 의미)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1.04.19
-
저자 엘리자베스 M.토마스는 80대때 이 책을 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품위 있게 나이 든다는 것이 과연 무얼일까?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1장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 2장 이제 그는 돌아가는 지…
내용 더 보기저자 엘리자베스 M.토마스는 80대때 이 책을 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품위 있게 나이 든다는 것이 과연 무얼일까?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1장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 2장 이제 그는 돌아가는 지구를 입고 누워 있다
3장 이제 나는 죽음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4장 죽음을 앞둔 동물들의 공통된 반응 / 5장 기억의 저편 어딘가에 있는
6장 노년은 좋다, 문제를 잘 해결할 수만 있다면
7장 내 기억 속의 사자 한 마리 / 8장 노인을 존경하는 의사를 만나고 싶다
9장 우리가 고립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 10장 행복한 노년을 위한 세 가지 제안
11장 노년을 보내 가장 좋은 장소는 / 12장 존재의 불빛이 서서히 꺼져가고 있지만
13장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마지막 모습은 / 14장 죽음, 그리고 그 다음에 오는 것들
15장 죽음을 대하는 우리들의 방식 / 16장 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하여
17장 내가 쓰는 나의 부고기사 / 18장 내가 살아야 할 생을 잘 살아서 기쁘다
19장 품위 있게 노년을 사는 법
20장 나는 꺼져가는 불 앞에서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젊었을 때는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게 나와 별 상관없는 일처럼 보인다. 죽음 또한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것이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게 무슨 걱정이겠는가 라고 언급했다.
저자가 10장에서 말했듯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첫째, 건강을 유지하고, 둘째, 무엇인가를 하고, 셋째, 고립되지 마라는 것이다. 즉, 건강을 잘 관리해야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않고, 무료한 노년의 삶을 보내지 않게 동호회나 봉사 등 본인이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찾아야 하고, 위급한 상황일 발생했을때 바로 연락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18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는 내가 살아온 이 삶이 너무 감사하다. 나에게 이 삶은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웠다.' 라고 말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우리는 노인을 단순히 나이를 먹거나 고지식한 사람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서 긴 인생동안 살아온 삶의 다양한 것을 배워야할 것이고 우리도 서서히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을 알아야할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단순한 지식이 아닌 지혜를 배워야할 것이다.
-
책제목 : 유관순작성자 : 정*음작성일 : 2021.04.18
-
나는 유관순이라는 책을읽고나서 유관순은 1902년12월16일 충청남도 목천군이동면지령리에서 태어났다. 유관순의 가족은 당시 가난했지만 화목한가족이다. 그치만 유관순이 태어날때는 일본들이 우리나라를 못굴게하던때이다. 유관순은 하나님의 …
내용 더 보기나는 유관순이라는 책을읽고나서 유관순은 1902년12월16일 충청남도 목천군이동면지령리에서 태어났다. 유관순의 가족은 당시 가난했지만 화목한가족이다. 그치만 유관순이 태어날때는 일본들이 우리나라를 못굴게하던때이다. 유관순은 하나님의 지혜가 풍부했다. 당시 유관순은 여덟살때 이화 학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유관순은 말성꾸러기지만 친구의일,설거지,청소등등을다 해주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준다. 방학이되면 집에내려와 어르신들에게 글을 열심히 가르쳤다. 그렌데 일본들이 와가지고 사람들을 살해하고 일본말을 배우게한다. 그치만 유관순은힘든일이 일어나도 목청껏 동립을 외쳤다. 일본군인들은 더욱더 동립이 심해진다고 생각을 해서 유관순의아버지를 죽였다. 그래서 유관순 말했다. ''너희가 죽인 사람들을 살려''내라고 말을 했다.군인들은 유관순을 가옥에 너었다. 그치만 유관순은 감옥에 있어도 동립을 외쳤다. 유관순이 감옥에세 나올수있기전에 친구들이 선물을 준비했지만 유관순이 감옥에서 나올때 유관순은 숨을 졌다. 친구들이랑 사람들은 너무너무 슬퍼했다. 나는 이책을 읽고 유관순은 참 대단하신분이라는것을 알았다. 나도 유관순처럼 지혜가 충만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책제목 : (러셀이 들려주는) 명제와 논리 이야기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4.19
-
나는 수학에 문외한이다. 그런 나에게 수학에 관심을 갖게 한, 한 권의 책이 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란 책이다. 자동차 사고로 뇌를 다친 전직 교수,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박사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파견된 여인…
내용 더 보기나는 수학에 문외한이다. 그런 나에게 수학에 관심을 갖게 한, 한 권의 책이 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란 책이다. 자동차 사고로 뇌를 다친 전직 교수,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박사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파견된 여인과 그녀의 아들 루트와의 세상 사는 이야기, 소통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사고 후유증으로 박사는 하루 24시간중에서 80분만 기억할 수 있는 뇌상태였다. 하루 80분만 지나면 그의 기억은 '리셋'된다. 매일 처음처럼, 늘 낯설게, 그런 박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수, '소수'였다. "박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 소수. 나도 소수란 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사랑의 대상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대상은 엉뚱하지만, 소수를 사랑하는 박사의 방식은 정통적이었다. 그는 소수를 아끼고 어루만지고, 온갖 정성을 다하고 존경했다. 때로는 애무도 하고, 때로는 무릎을 끓기도 하면서 한시도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1과 자기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이 고집쟁이 수에게 무슨 매력이 그리 있는지, 처음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가사도우미는 처음에 이런 생각을 하였지만, 그녀와 그녀의 아들 루트는 수를 사랑한 박사를 통하여 사랑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며, 박사와 소통하게 된다. 내 생각도 가사도우미와 비슷하였다. 무미건조한 숫자에서 무어 그리 감동적인게 있을라고....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박사가 사랑한 그 '소수'가 너무 궁금하고 알고 싶어졌다. 그 '소수'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무슨 마력이 있는 듯 했다. 러셀이 들려주는 명제와 논리 이야기를 내가 손에 들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수학! 내게는 너무 먼 당신은 이렇게 나를 찾아왔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수학자가 들려 주는 수학이야기는 전국수학교사모임의 멤버인 한 중학교 수학선생님이 집필한 책이다. 교실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딱딱하고,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수학을 명쾌하고 쉽고 재미있게 학생들에게 가르쳐줄까를 심히 고민하고 내놓은 책 같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사람을 설득당하게 하는 것을 보면...수학자 러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논리적으로 보이는 문장이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 모순에 빠지는 패러독스를 풀어놓은 내용엔 서스펜스마저 느껴진다. 러셀은 모든 사람이 다 알 것 같은 1+1=2라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조차도 증명했다고 한다. 1+1=2의 증명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수학 지식은 논리적인 증명 과정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읽을수록 흥미진진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추리소설을 읽어가는 것처럼 재미있다. 이 책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에 왜 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꼭 해야한다고 말한다.
특히 러셀의 패러독스는 독창적이고 흥미로웠다. 논리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황당한 결론이 등장하게 되는 추론을 패러독스, 역설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명백히 거짓인데 참으로 보이거나 또는 그 반대로 명백히 참인데 거짓으로 보이는 것, 그리고 오류가 없어 보이지만 결국 논리적 모순이 생기는 궤변이 바로 패러독스이다.
러셀의 패러독스는 자기 자신을 원소로 가지지 않는 집합을 원소로 하는 집합이 자기 자신의 집합인지 아닌지를 묻는 질문이었다. 러셀은 이 패러독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이발사의 이야기를 만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떻게 추론을 하던 간에 '스스로 수염을 깎지 않는 사람들의 수염만 깎아준다' 는 이발사의 말은 참말이면서도 거짓말이다. 또 어떻게 생각하면 이 이발사의 말은 참말도 거짓말도 아니다. 즉 처음부터 참과 거짓을 판별할 수 없는 문장이었다.
"우리 마을 사람들의 머리는 제가 모두 이발을 해줍니다"
"당신은 물론 이 마을 사람이겠지요?"
"그럼요"
"그럼 당신 머리도 당신이 이발을 하는 거요?"
"그...그렇지는 않은데요"
이 이발사의 수염은 누가 깎아 줄까요?
러셀의 명제와 논리 이야기는 대 수학자의 어깨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수학을 바라보는 첫걸음을 뛰게 하는 입문서였다. 재밌고 신선하다. 패러독스가 장난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모든 텍스트를 증명하려는 호기심이 생겼다. '명제' , 참과 거짓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늣 문장이나 식! 어떤 명제가 주어졌을 때 그 명제를 이루고 있는 요소를 다른 것으로 바꾸서도 변함없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명제의 형식이라고 한다', ...이면 ....이다' 와 같은 형식을 갖는다. 가정과 결론이 확실한 명제ㅡ재밌다.
-
책제목 : 장영실작성자 : 정*음작성일 : 2021.04.16
-
나는 장영실이라는 책을읽고 장영실이라는 사람을 더 잘알게돼였다. 장영실은 어린때부터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다. 그치만 엄마가 천민이여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장영실은 마음이 아팠지만참았다. 아이들이 장영실이랑 팽이를 부터는데 …
내용 더 보기나는 장영실이라는 책을읽고 장영실이라는 사람을 더 잘알게돼였다. 장영실은 어린때부터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다. 그치만 엄마가 천민이여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장영실은 마음이 아팠지만참았다. 아이들이 장영실이랑 팽이를 부터는데 장영실이 이겨서 아이들이놀랐다. 장영실은 심심할때마다 장난감을 만들곤 한다. 장영실은 어른이 되어서도 손재주가 아주아주 좋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영실에게 무엇을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많이했다. 그리고 장영실은 궁궐에서 쓸 여러가지 물건들도 만들었다. 그래서 그란지 사람들이 장영실을 계속 따라다니었다. 장영실이 만든 물건중에서는 물시계자격류,간의와흔전,강우량등등을 만들었다. 그리고 장영실은 최고의 발명가이다. 나는 이책을읽고 생각과느낀점은 나도 장영실처럼 휼룡한 손재주를 갔고싶다. 또 장영실은 마술사 같다. 장영실의 엄마는 천민이었지만 장영실의 손재주 덕분에 가정이 더 화목해진것 같다. 나는 내가 장영실이라면 좋을것같다. 내가 마약에 장영실이라면 손재주를 널리널리 알릴거 같다. 이책은 좋은책이다. 지금시대의 타이머신이있다면 타이머신을타고 장영실이 살던곳으로 가고싶다. 장영실은 그시대에 최고의 발명가이다.
-
책제목 : 엄마의 생일 파티작성자 : 정*음작성일 : 2021.04.16
-
나는 엄마의 생일파티를 읽고 열매라는아이가있는데 열매는 아이돌중에 운준오빠라는 아이돌을 좋아했다. 그래서 열매는 다른것에는 신경이 없고 오직 운준오빠만 좋아한다.어느날은 열매 엄마의생일이였는데 열매는 운준오빠 콘서트에 가야한…
내용 더 보기나는 엄마의 생일파티를 읽고 열매라는아이가있는데 열매는 아이돌중에 운준오빠라는 아이돌을 좋아했다. 그래서 열매는 다른것에는 신경이 없고 오직 운준오빠만 좋아한다.어느날은 열매 엄마의생일이였는데 열매는 운준오빠 콘서트에 가야한다면서 아침에 가버렸다. 열매는 친구들 2명이랑 같는데 운준오빠가아니라 운준미라는 여자 아이돌이였다. 그래서 친구들이 화를냈다. 집에들어왔는데 열매언니가 오늘엄마 생일이라면서 화를 냈다. 열매는 엄마에게 미안해서 가족들이랑 엄마의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엄마를 기다리는데 엄마가 오지않아서 열매는 아빠랑언니랑 엄마를 찾으로 공원에 갔는데 엄마가있었다.열매는 가족들과 집에와서 생일파티를 했다. 열매는 엄마가좋아하는 장미,사과를 엄마에게 주었다. 열매는 가족들이랑 더욱더 친해졌다. 생일파티를 끝내고 열매가 자고있는데 열매엄마가 열매침대 위에있는 운준오빠 나이, 이름, 자기소개서를 버리고 엄마가 자신의 소개서를 침대위에 두었다.나는 이책을 읽고 좋아하는 아이돌은 없지만 가족들에 생일을 까먹지 않을거다. 그리고 마약에 운준미리는 아이돌이아니고 열매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면 엄마의 생일파티를 못할수도있었다. 그치만 다행이도 엄마의 생일파티를 할수있어서 좋을것이다. 나는 우리엄마의 생일파티를 즐겁게해줄것이다.
-
책제목 :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 최나미 장편동화작성자 : 민*엽작성일 : 2021.04.15
-
마흔 살이 된 엄마가 갑자기 치매 걸린 할머니를 보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평범한 엄마였는데 아빠도 못마땅해 했다. 모든 가족이 엄마르 응원하지 않았다. 엄마는 치매 걸린 할머니가 미래의 자신의 모습처럼 느껴쟜다. 그래서 …
내용 더 보기마흔 살이 된 엄마가 갑자기 치매 걸린 할머니를 보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평범한 엄마였는데 아빠도 못마땅해 했다. 모든 가족이 엄마르 응원하지 않았다. 엄마는 치매 걸린 할머니가 미래의 자신의 모습처럼 느껴쟜다. 그래서 평생 희생만하고 고생만한 할머니처럼은 살고 싶지 않았다. 아직도 남조여비 사상이 너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남여 차별에 대한 생각의 차이는 여자인 엄마도, 여자인 딸도, 여자인 할머니도, 모두가 부당한건 알고 있다. 하지만 모두 희생에 대해서는 당연한 줄 안다. 아들은 효자인 것 같아도 엄마의 희생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화가 났다. 이글의 주인공인 엄마는 빨리 자기 삶을 사는 방법을 바꿀 수 있었던 것 같다. 남편과의 갈등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했다. 남편이 자기 생각만을 고집 피우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난 이야기에 엄마처럼 잘하는 건 없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지 않아도 내가 인정해주는 자신이 가장 행복할 것 같다. 남의 이해도 중요하고,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자신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하다. 작은 시도이지만 책을 읽다 보니.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되돌아보게 된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독후감 쓰는 건 힘들지만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술술 써 졌다. 나, 이런 사람 이니었는데.... 산다는 건 좋은 일이고, 쓴다는 건 신나는 일이 되었다. 좋은 엄마, 나쁜 엄마가 아닌 '우리 엄마; 를 이해해 나가는 내용이어서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 우리 엄마는 우리의 '엄마' 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자' 이다. 나를 키워주신 우리 엄마에게 세삼 감사의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
책제목 : 무녀도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4.16
-
김동리 작가의 작품엔 왠지 모를 한국인의 한이 베어 있는 것 같다.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이의 깊고 깊은 우물처럼 슬픔이 베어나온다. '무녀도' 를 중학생 때 읽었을 땐 '모화' 의 허물어진 대나무숲, 그 침침하고 음산한 집 …
내용 더 보기김동리 작가의 작품엔 왠지 모를 한국인의 한이 베어 있는 것 같다.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이의 깊고 깊은 우물처럼 슬픔이 베어나온다. '무녀도' 를 중학생 때 읽었을 땐 '모화' 의 허물어진 대나무숲, 그 침침하고 음산한 집 주변의 풍경에 한참 오랫동안 무섭고 으시시한 느낌을 가졌는데, 이번에 읽을 때는 무섭다기 보다는 안쓰러운 생각이 더 들었다. 그리고 모화의 눈에서 튕겨져 나오는 레이저의 광선은 어쩌면 자기가 믿는 신에 대한 절대적 경외, 그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효험이 있기로 소문난 무당이었던 '모화' 그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낭이와 아들 욱이가 있었다. 아들 '욱'이를 위해 무당이었던 모화는 욱이의 장래를 위해 '절간'에 맡긴다. 절간에 맡긴 후 세월이 지나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온 욱이와 무당인 어머니 사이의 종교적 갈등이 생기면서 모자는 심각한 파국을 맞게 된다.
일제 말기, 작은 시골 마을 무당인 모화에게 예수를 믿는 집 나간 아들이 돌아와서 일어나는 가슴 아픈 가족사다. 각자가 믿는 신에 대한 헌신과 믿음으로 처절하게 갈등을 겪는 모자의 모습에서 인간이 믿는 신의 절대성과 부모 자식간의 인간적, 인간애의 갈등이 아주 강결하게 각인되는 서사였다. '낭'이가 그린 '무녀도'라는 그림이 풍경이 소설의 말미에 선명하게 드러난다. 무속신앙과 예수교, 종교적 갈등과 자식에 대한 모정이 대비되면서 죽음으로만 가능했던 어미 '모화'의 속죄(?)에 연민과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모화는 정녕 죽음으로만 속죄가 가능했을까? 욱이를 생각하면 그 끝은 이건 아니었을텐데... 욱이가 믿는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무엇을 원하셨던것일까?
은 삼십에 예수를 판 가룟유다가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것처럼 자식을 죽인 어미의 양심은 그 어떤 것으로도 속죄할 수 없는 것인가? 소설의 끝은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 이대로 끝내기에는...어머니 모화에게는 그녀가 모시는 神, 그것이 전부였다. 모든 사물에 신이 들어있다는 모화의 범신론 신은 외곬수인 그녀에게 다른 것은 받아들 일 수 없도록 만들었다. 교회가 마을에 들어오고 사람들은 교화되어 신도가 되어가도 그녀만은 오롯이 변화를 비웃으며 자신의 신에게 더 의탁하게 된다. 욱이를 떠나보내고 그 의탁처마저도 잃어버리는 그녀... 그녀가 받아들여야만 했던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말은 못내 아쉬웠다. 우리 나라 무속신앙과 초기 기독교의 갈등을 한 가정의 가족사를 통하여 이처럼 리얼하게 그려내다니..
소설은 때로 우리에게 교훈을, 또는 공감을 요구한다. 기독교적 시각으로 '욱'이의 죽음은 죽음으로서 영혼을 살리려는 하나님의 섭리였고, 어머니 '모화'의 선택은 죽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인간의 깊은 자기 모멸을 보여준다. 낭이가 그린 '무녀도'속에 무당은 바야흐로 청승에 자지러져 뼈도 살도 없는 혼령으로 화한 듯 가벼이 쾌잣자락을 날리며 돌아간다... '죽음'으로 마무리하는 속죄에 대해 생각해보는 대목이다. 인간은 죽음으로 결말지으려 하지만, 죽음만으론 끝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지 않은가?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 이후에 다가오는 심판은 그 누구도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다. 진정한 속죄는 죽음의 속죄가 아니라, 살아서 받아야하는 모멸감이다. 살아서 받는 이 모멸감은, 이 수치는, 죽음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이런 에노스적 인간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 대신 그 참혹한, 그 고통스러운 수치와 모멸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종교적 삶과 세속적 삶의 모순과 초월에 대해 작가는 참예한 모자간의 대립을 통하여 제시하였다. 기독교인인 나는 세상의 모든 신앙이 '종교'라고 불리어진다면 '기독교'는 신앙이 아니다. 기독교가 '종교'라면 세상의 모든 '종교'는 '종교'가 아니다. 라는 누군가의 말을 되새겨본다.
-
책제목 : 아드님, 진지드세요작성자 : 정*은작성일 : 2021.04.15
-
범수는 항상 어른들 한테 반말을 쓴다. 그래서 엄마와 할머니가 작전을 짲다. 그때 때마침 범수가 학교에서 돌아왔다. 범수는 오자마자 짜증을 냈다. 바로 운동 할때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때 엄마가"네 아드님 다음부터는 …
내용 더 보기범수는 항상 어른들 한테 반말을 쓴다. 그래서 엄마와 할머니가 작전을 짲다. 그때 때마침 범수가 학교에서 돌아왔다. 범수는 오자마자 짜증을 냈다. 바로 운동 할때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때 엄마가"네 아드님 다음부터는 물 많이싸드릴 게요"범수는 엄마가 이상했다. 그래서"엄마 뭐 잘못 먹었어?그때엄마가"아니에요.제가 존댓말을 쓰지 않아서 아드님이 반말을 쓰는것같아 저부터 바꾸려구요, 평소대로 하세요"라고 했다. 그런데 할머니도 범수한테 존댓말을 썻다. 범수는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조금씩 '이거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범수가 배가고파 냉장고를 열어보니 간식이 없었다. 그래서 엄마와 갔이 마트에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상한 눈치로 쳐다보았다. 그런데 어떤 할머니가 와서 엄마를 혼냈다.범수는 화가 나서 엄마에게 "저 할머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야?"하고 투덜댔다. 엄마는 더 허리 굽혀 사과 했다. 범수는 화가나서 그만 집에 가자고 했다. 군것질거리를 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사람들이 자꾸 엄마를 이상하게 봤다.특히 계산 하는 아줌마가 엄마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봤다. 범수는 기분 나빠서 마트 나가 버렸다. 집에 와서 엄마가 떡볶이를 해 줬는데 범수는 입맛이 없었다. 엄마와 할머니가 "아드님, 맛이 없으세요? 통 못드시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손자님, 많이 잡수세요." 이어서 언니가 들어 왔다. 엄마는 언니 한테만 반말을 쓰자 범수는 자기 한테도 반말 쓰라고 하니까 엄마는"는 존댓말을 하지만 아드님은 존댓말을 하지 않으시자 나요." 라고 했다. 그러자 언니는 눈치 챘다는 듯이 낄낄 웃었다. 범수는 화나서" 시끄러! 뭐가 웃기다고 그래?"라며 소리 쳤다. 하지만 누나는 "동생님,태권도 늦으시겠네요, 빨리 가기나 하세요."라고 했다.
-
책제목 :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작성자 : 민*엽작성일 : 2021.04.15
-
습지 판자 집에 사는 주인공 6살 카야다. 어느 날 엄마가 집을 떠나고 뒤이어서 큰오빠들 언니들이 아버지의 폭력에 못 이겨 다 도망갔다. 바로 위의 오빠 조디가 떠나기 전 습지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 습지 깊은 데…
내용 더 보기습지 판자 집에 사는 주인공 6살 카야다. 어느 날 엄마가 집을 떠나고 뒤이어서 큰오빠들 언니들이 아버지의 폭력에 못 이겨 다 도망갔다. 바로 위의 오빠 조디가 떠나기 전 습지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 습지 깊은 데로 도망가서 덤불에 꼭꼭 수어. 발자국 지우는 거 잊지 말고" 카야에게 아빠를 피해서숨는 방법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조디 오빠는 떠났다. 술주정뱅이 아빠가 와서 "모두들 어디갔냐" 커여눈 댜덥햤더, "몰라요" 아빠는 엄마물건을 모두 불태웠다. 아빠를 말렸지만 어쩔 수없었다. 하지만 아빠와 함께 산것도 얼마되지 않아 카야가 채 7살이 되기 전 아빠는 돌아오지 앙ㄶ았다. 카야는 정말 혼자가 되었다. 어린 카야는 혼자 음식을 하고 혼자 집을 지키며 스스로 무언가를 해섯 습지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나갔다. 말 한마디 할 사람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없이 몇년을 잘 살았다. 어는 날 조디 오빠 친구 데이트를 만나 글을 배우고 테이트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테이트가 대학으로 공부할 가자 둘은 멀어졌다. 테이트에게 배워서 택도 읽고 스고 그림도 그리게 되었지만, 테이트가 떠난 그 빈자리의 텅 빈 공간을 어지해볼 도리가 없었다. 카야는 혼자 했던 시간들보다 더 큰 공허를 감당할 수 없었다. 습지 생물을 그리고 관찰하며 표본을 만들어놓으며 조개 껍데기를 그리고 채집했다. 습지에서 해변에서 새들과 갈매기들 밥을 주며 살다가 '체이스' 를 만난다. 서로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체이스가 다른 여자와 다시 서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카야는 또 버림받기 싫다며 테이트를 밀어낸다. 테이트는 카야가 모아둔 조개껍질과 생물표본들을 보면서 감탄하며 책을 내자고 한다. 그래서 카야는 택을 낸다.
체이스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카야가 범인, 아니 용의자로 지목되어 감방에 갇힌다. 변호사의 도움으로 무죄로 풀려난다. 그후 테이트와 결혼해서 택도 내고 끝까지 습지 생물을 관찰하며 자신이 태어난 습지에서 생을 마감한다. 카야가 어린 시절부터 가장 큰 도움을 준 또한 사람이 있다. 점핑ㄹ과 그 부인이다. 카야는 많은 사람들의 놀림과 편견 그리고 무서움과 두려움을 뚫고 정말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건 테이트와 점핑부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 나에게 조금의 도움을 준다면 그게 얼만나 인생을 사는데 힘이 되고 변화를 주는지... 절대로 심장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 정신이 생각해낼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를 수 있으니까. 심장은 느끼고 또 명령하지, 아니면 내가 선택한 길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 시련을 헤쳐 나갈 기나긴 길을 당신이 선택했음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 소설은 학문적 시가. 성장소설, 오해와 엇갈림으로 점철된 러브스토리에 살인 미스터리 플러스 법정스릴러가 뒤섞인 재미있는 책이다.
난 이 책의 주인공이 정말 습지를 떠나지 않고 평생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발판삼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느 모습이 좋았다. 자연에서 지혜를 찾고 모험심을 발동시켰고 자연은 그런 카야에게 좋은 평생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카야의 남편 테이트 역시 카야 곁에서 평생의 든든한 반려자가 되어 주었다. 카야는 지역신문에 기고를 하는 한 시인의 시를 좋아했다. 카야가 죽고 나서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테이트는 카야가 지역신문에 기고한 '어맨다 해밀턴' 이라는 시인이었으며, 그녀가 습작한 시를 쓴 종이뭉치를 발견한다. '어맨다 해밀턴' 이라는 시인이었으며, 그녀가 습작한 시를 쓴 종이뭉치를 발견한다. 체이스가 죽던 날 없어졋던 그의 조개 목걸이까지...
"어맨다 해밀턴은 카야였다. 카야가 그 시인이었다. 테이트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얼굴을 찌푸렸다 그 오랜 세월 카야는 녹슨 우체통에 시를 넣고 지역 출판사에 투고했던 것이다. 필명을 앞세웠기 때문에 안전했을 것이다. 아마 손을 뻗어 다가가려는 몸짓, 갈매기들이 아닌 누군가에게 그녀의 감정을 표현하는 길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말들에 어딘가 갈 곳을 찾아주려고*** 시 몇편을 대충 훑어봤는데 대개는 자연아ㅣ나 사랑을 노래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편은 갈끔하게 접혀 따로 봉투에 들어 있었다, 테이트는 그 시를 꺼내 읽었다.
*반딧불 그를 꼬드겨내는 건, 밸런타인의 불빛을 깜박이듯 쉬웠지. 하지만 숙년 반딧불처럼. 그 불빛들에는 죽음의 은밀한 부름이 담겨잇네. 마지막 터치, 끝이 아니야.마지막 발자국, 덫,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네, 그 눈이 내눈을 꼭 붙들다 끝내는 다른 세상을 보지. 그 눈이 달라지는 걸 봤어. 처음에는 질문, 다음에는 해답, 마침내 끝... 그리고 사랑 그 자체가 스쳐지나 그게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가네. ~
완벽한 복수를 했던 '카야' . 카야는 이 땅과 이 물의 생명체였다. 이제 그 땅과 물이 카야를 다시 받아줄 것이다. 구녀의 비밀을 깊이 묻어줄 것이다. 자연이 그녀의 비밀을 묻어준 것처럼 테이트는 체이스의 조개 목걸이를 바닷가 모래에 떨어뜨렸다. 바닷가 모래위에 있는 수백 개의 조개 껍데기 가운데 하나처럼, 바다는 그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카야를 끝까지 지켜준 테이트처럼 나도 테이트처럼 행동했을 것 같다, 나는 어저면 '카야' 에게 행운이 신이 함께 했던 것 같다고 말하고 싶다. 책을 읽고 남녀 자연스럽게 내 못ㅂ이 비춰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마치 거울처럼, 테이트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남편도 내 인생에서 참 많은 것을 주었다. 물질의 부족함 없이 살 수 있게 해ㅂ주었고, 내 재잘거리는 이야기소리도 말없이 들어주며, 정말 고맙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아무 걱정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
책제목 : 그 형제의 연인들 : 박경리 장편소설작성자 : 민*엽작성일 : 2021.04.15
-
두 형제가 슬픈 사랑을 한다. 형은 불행한 아니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중 환자인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동생은 친한 친구의 누이, 한 번 결혼에 실패한 사람, 나이가 7살이나 많은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형도 자신의 가정…
내용 더 보기두 형제가 슬픈 사랑을 한다. 형은 불행한 아니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중 환자인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동생은 친한 친구의 누이, 한 번 결혼에 실패한 사람, 나이가 7살이나 많은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형도 자신의 가정을 버리면서까지 긑까지 가지 못하고 떠난다. 동생 여자도 자신의 처지를 알고 떠난다. 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 것 같지만 그들은 사랑이 꼭 함께 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와 조금은 희생, 그리고 책임감이 뒤 따르는 현실을 선택한다.
이 책은 슬프기도 하지만 따뜻한 책인 것 같다. 두 형제의 사랑이 관습적으로 용납되기 힘든 인가관계가 중심 줄거리다. 안타깝고, 슬프며, 비장하고 혼란스러운 그리고 그 안에 욕망과 정열, 자존과 희생에 대한 책임감이 사랑의 돛단배를 어디로 이끌어 가는지, 그선택이 끝이 어디인지를 보여준다.
형제 중에서 형 '심인성' 은 집안에서 권하는 대로 애정은 없지만, 평범하게 결혼을 하였으며 냉철한 성격의 의사로 직업에 충실할 뿐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간다. 그가 삶의 행로를 고민하게 된 것은 곧 죽음을 앞둔 젊은 여성 환자 '규희' 를 만나면서부터이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근느 느구에게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주지 않은 까칠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규희를 만나면서 달하진다.
"인간에 대하여 느껴본 일이 없는 강한 인력, 그것은 인간에 대한 사정이며 향수엿다. 인성은 자기 자신 속에 그런 피가 세차게 깨고 있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 규희를 만나면서 자신 안에 그런 뜨거운 피가 돌고 잇다는 것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그야말로 그는 사랑의 블랙홀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서로 다른 두 형제의 힘든 사랑을 보면서 사람에게는 그 자신 본연의 고유한 DNA 색깔링 있는 것 같다. 그 색깔을 뛰어넘기엔 참 버겁다. 연인들의 사랑과 선택을 보면서 '生' 은 정답은 없지만, 덜 후회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한편 동생 '심주성' 은 친한 친구 누나인 혜원을 사랑하면서 관습의 벽에 부딪쳐 정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데, 이러한 누나와 친구의 관계를 알게 된 해준은 주성에게 "면문화된 법의 조항 보다 때에 따라서 풍습이라는 것이 보다 집요하게 가혹하게 인간을 제재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는 일" 이라며 사회적 관습의 엄격함을 깨우쳐준다.
어떻게 보면 작가는 당시 사회에서 가장 보쳔적인 선택을 한다. 그러면서도 한쳔으로 사회 관습과 도덕적인 문제에 부딪친 인물들은 중심에 놓고 그 관습과 도덕의 판단에 따라 결말을 맺는 것을 보면 조금은 아쉽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 용납해야 한다는 식은 아니다 인물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끊임 없이 마지막까지 고뇌한다. 이 책의 가치는 사랑을 아루되 사랑의 성취과정을 보여 주기보다 사랑을 위한 희생에 대하여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점에 있다. 인간의 이기성과 열등의식, 동경과 집착 둥의 문제둘울 진정한 사랑을 위해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묻는다. 진정한 사랑의 외적인 장애물로 여겨지는 관습의 문제마저 인간의 내적성숙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뜻대로 사랑을 이루려 하는 이보다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자의 고귀함을 은연중 드러내고 있다
영인 '심인성' 은 아내의 잘못된 의도를 자신 때문이라고 하면서 아내에게 집으로 가자고 말할 수 있는 모습, 또 혜원이 자신의 과거의 남편에게로 어쩔 수 없이 주성을 위해서 재결합하는 모습,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는 현 시대와는 다른 사라이기에 희생하는 그 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아니 우리 모두가 이성을 갖고 행동해야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심인성의 아내도 남편을 사랑하지만 자신도 한 번 남편을 괴럽힉 싶은 마음에 외도를 햇지만 썩 즐겁지 않았다. 사랑은 조금은 자기 방식대로 희생을 해야 유지 되게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랑한다면 믿어야 내 자신이 행복할 것 같다. 모르는 게 약인 것 같은 생각도 든다. 무조건적으로 하는 것이 사랑이기에 욕심도, 분함도, 이겨 내야한다. 아니 버려야 한다. 심인성은 정말 자신의 선택이 모두를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는 선택이 두 여자에게 (아내와 연인)너무 힘든 기다림일 것 같다, 그가 돌아와서 어떤 선택을 하든 둘 중 한 사람은 불행할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가 찾기만 하면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시지만..... 그래서 난 우리 남편에게 관심을 조금만 덜 가지고 살면 편할 것 같다.
-
책제목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장편소설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4.15
-
라벨의 '죽은 왕녀의 파반느'를 들으면 애상을 띤 곡조에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진다. 라벨에게 영감을 주었던 왕녀 마르가리타의 짧지만 비운의 삶이 연상되어서인지 모르겠다.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의 파반느'를 이해하려면…
내용 더 보기라벨의 '죽은 왕녀의 파반느'를 들으면 애상을 띤 곡조에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진다. 라벨에게 영감을 주었던 왕녀 마르가리타의 짧지만 비운의 삶이 연상되어서인지 모르겠다.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의 파반느'를 이해하려면 먼저 왕녀 마르가리타의 생애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온전히 작품을 읽어 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인의 공주였던 마르가리타, 그녀는 열다섯살에 오스트리아 왕가와 정략결혼한다. 네 명의 아이들 낳고 스물두 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여인, 그녀는 누적되어 온 왕가의 근친혼 관습으로 인해 얼굴이 흉하게 변해갔고, 왕가의 명맥을 잇기 위해 어린 나이에 왕손을 생산해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했다.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의 눈에 나이 어린 공주의 비애가 느껴졌다. 화려한 궁정생활이었지만, 공주는 보통 사람들의 삶과는 다른 무게와 비애를 느끼며 살았을 것이었다. 벨라스케스는 이런 왕녀에게 연민을 느꼈다.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은 음악가 라벨에게 영감을 주었다. 1899년 왕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피아노작품을 썼고 10년 후 이 곡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민규 작가는'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벨라스케스의그림과 라벨의 음악 모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말했다.
벨라스케스ㅡ라벨ㅡ박민규, 그림으로, 음악으로, 소설로, 스페인의 공주였던 마르가리타는 이렇게 후세의 사람들에게 뮤즈가 되었다.
소설은 잘 생긴 주인공이 백화점 주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못생긴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이다. 못생긴 여자(못생긴 것들)은 집밖에 나오면 안된다는 둥 하는 못생긴 여자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주변사람들로부터 그의 사랑은, 이해되지도, 용납되지도 못할 사랑이 되고 만다. 추녀는 인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소설 속에서는 추녀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극에 달했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우여곡절끝에 둘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지만, 여자는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고 헤어진 뒤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은 주인공을 이해하면서, 외모에 대한 편견이 없는 독일로 이민을 간다.
그후 오랜 시간이 흐른뒤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가기 위한 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주인공은 의식불명의 상태로 수년의 세월을 보내고 극적으로 깨어나 여자를 수소문하기 시작하고, 드디어 독일에 산다는 그녀를 찾아 다시 만난다. 무엇이 부족하였던걸까? 작가는 마지막 결론을 두가지로 설정하였다. 왜 결론을 두가지로 했을까? 나는 문득 그런 의문이 생겼다.
나는 이 책에서 어쩌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처럼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그런 걸작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을 그린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소설로 승화한 미국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나는 그런 기대치를 가지고 읽었었다. 약간은 지루하고, 조금은 엉성했던 '파반느',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일갈을 가하는 외침이 있는 작품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사랑을 원하면서도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까닭은, 서로가 서로의 불꺼진 모습만을 보고 있기 때문이야. 인간은 누구나 하나의 극을 가진 전선과 같은 거야. 서로가 서로를 만나 서로의 영혼에 불을 밝히는 거지." 요한의 연애론은 사뭇 공감하는 바가 크다. 그런 그도 너무나 외로워서 자살을 하지 않은가?....
-
책제목 : 저를 찾지 마세요작성자 : 정*은작성일 : 2021.04.15
-
이야기는 현재가 가출하는 이야기다.
현재가집에 들어오니 동생들이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놀고 있었다. 현재가 자세히 보니 현재의 공책이 찢어지기0.5초 전이었다. 현재가소리를 지르니 공책이 찢어지진 아났다. 어느날 현재가 좋아하는 소담이의 생일이였는데 현재가 선물을 들고 급하게 가는 중 이였다. 그런데 현재 친구 연준이가 엄마가 만든 악세사리를 선물로 주었다. 현재가 선물을 주었는데 소담이가 말했다.이거 누가 준거야? 소담이가 든 종이를 보니 작년의 서연이가준 편지였다. 엄마는 서연이가 준 일기장의 편지를 빼지못하고 선물을 포장 했다. 그러자 친구들이 현재를 재활용 맨 이라고 놀렸다. 소담이는 실망한 눈치 였다. 집에 돌아와 보니 국어 교과서가 찢어져 있었다. 그때 현재가 가출을 결심했다. 현재는 게임기와 돈 음료수 등을 챙기고 몰래 집을 나갔다. 현재는 찜질방에서 만화책을 보다가 게임방에 가서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꽉 차서 못했다. 그런데 어떤 언니,오빠들이 자기와 같이 있자고 했다. 현재는 도망치듯 나와서 한 동네의 왔다. 그런데 떠돌이 개 들이 짖어댔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 덕분에 살았다. 현재는 어떤 아저씨 옆에 앉았다. 그러곤 게임기를 켰다. 외계인이 공격해 올때는 손의 땀이나싸다 현재가 덤비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어저씨가 덤벼덤벼 라고 했다. 현재는 연준이를 만나서 연준이 집으로 갔다.현재는 연준이와 같이 가출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연준이 엄마는 틀린문제를 100번씩 쓰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현재가 연준이 엄마,아빠가 온줄알고 놀랐는데 현재엄마,아빠였다.현재는 연준이 에게 배신자라 말했지만 연준이는아니라고 했다.집으로 와서 엄마, 아빠와 같이 밥을 먹다가 화장실의 같다. 그때 쌍둥이 동생들이 와서 놀아달라고 했다. 현재는 집으로 돌아오길 잘한것 같다고 생각 했다. 역시 집을 나가면 고생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건가??ㅎㅎ
-
책제목 : 늪텃집 처녀 외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4.15
-
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현실앞에서 그것을 거스르는 소설 속 주인공이 바로 '늪텃집 처녀'에 나오는 미혼모 헬가다. 사랑했으므로, 사랑해버렸으므로 상처로 기억되는 그런 사랑일지라도 그녀는 그 '상처'의 훈장을 부정하지 않…
내용 더 보기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현실앞에서 그것을 거스르는 소설 속 주인공이 바로 '늪텃집 처녀'에 나오는 미혼모 헬가다. 사랑했으므로, 사랑해버렸으므로 상처로 기억되는 그런 사랑일지라도 그녀는 그 '상처'의 훈장을 부정하지 않았다. 세상의 거친 이목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당당히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였다.
하녀 신분의 헬가는 주인집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의 양육비 청구권 문제로 재판을 하게된다. 비록 부적절한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의 양육비 청구 재판이었지만, 그 재판의 과정에서 진실한 사랑의 정신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자신을 버리면서까지도 상대방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게 하는 그 특심한 배려가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또 그 재판과정을 지켜보는 한 젊은 청년이 영혼의 눈을 뜨게 되고 진실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경이로왔다. 이기적 사랑이 강물처럼 넘쳐나는 세대에서 누구나 자기부터 먼저 생각하고 자기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일텐데 미혼모인 '헬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자신의 부도덕을 만 천하에 공개하면서도 상대방이 거짓 선서로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것을 볼 수 없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그녀의 마음은, 분명 천사의 마음이었다. 아이의 양육비를 놓고 재판을 하였지만, 상대방 남자가 성경 앞에서 거짓말 선서를 하는 걸 원치 않아 고소를 취하한 그녀, 요즘같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관계에서는 보기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을까....
세상에 어떤 사람이 법정에선 피고가 거짓 선서를 하려하자 원고가 그가 거짓 선서를 해서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게 하려고 소송을 취하하겠는가? 죄로 인한 모멸스러움을 두배로 받아가면서...마음을 참으로 따뜻하게 하는 책이었다. 한 편의 동화같은 이야기였다. 어디에도 물들지 않은 이런 순수한 사랑을, 이런 책을 쓰는 작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셀마 라게를뢰프를 검색하다가 그녀가 '트롤의 아이'라는 작품을 쓴 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고보니 그녀의 작품에는 일종의 공통점이 되는 키워드가 있었다. 그것은 여성들에게 있는 모성애와 관련된, 여성 특유의 긍휼의 키워드였다. 그녀는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죄를 범한 남녀를 사랑했고, 고귀하고 의리에 찬 행위에 대해 격려를 보냈으며, 연약함으로 인해 지은 죄에 대한 연민이 남달랐다.
작품속 그녀는 모든 것이 혼돈 가운데 있는 이 무질서한 세상속에서 신선한 청량음료처럼 나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다. 사랑한다면 헬가처럼! 사랑한다면 구드문트처럼,!
-
책제목 :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1.04.15
-
이 책은 지식생태학자인 한양대학교 유영만교수가 지은 책이다.
크게 다음 3부로 나뉜다.
1부. 삶의 근본, 나무에게 배우다. 2부. 삶의 원리, 나무에게 배우다. 3. 삶의 방식, 나무에게 배우다.
저자는 나무가 살아가는 …
내용 더 보기이 책은 지식생태학자인 한양대학교 유영만교수가 지은 책이다.
크게 다음 3부로 나뉜다.
1부. 삶의 근본, 나무에게 배우다. 2부. 삶의 원리, 나무에게 배우다. 3. 삶의 방식, 나무에게 배우다.
저자는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이 수없이 스쳐 지나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뇌리를 파고들어 심장 속으로 스며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치면 인연이지만 스미면 연인이다.
책의 내용중 같이 공감할 만한 내용을 적고자 한다.
- 나무는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삶의 소명과 의무를 다하는 '나무裸務다. 나무는 누군가를 의존하거나 착취하지 않고 성장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스스로 받아 순환시키면서 살아간다.
- 나무는 비교하지 않는다. 비교하면 불행해지지만 비전을 품으면 행복해진다.
- 나무는 꿈을 꾸지 않는다. 나무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 철학자 스피노자는 대표 저서 중 하나인 <에티카>에서 자연 만물은 스스로의 필연성에 의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연 안에 목적이란 없으며 그것은 인간이 꾸며낸 허구에 불과하다고 덧붙인다. 과연 모든 생명체가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 목적을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고자 수단과 전략을 모색하는 사고는 다분히 인간 중심적 사고 방식이다.
- 나무는 조급해하지 않는다. 가장 잘나갈때 다음을 기약하는 준비를 서둘러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추락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 나무는 버리며 자란다. 낙엽이 가르쳐주는 소중한 삶의 교훈은 버리지 않으면 버림받는다는 사실이다.
- 뿌리의 깊이가 높이를 결정한다. 열매의 풍족함과 풍요로움은 뿌리의 깊음과 힘겨움을 버텨내는 노고에서 비롯된다.
- "마음의 고름은 의심이고, 마음의 주름은 근심이고, 마음의 기름은 욕심입니다."(주철환)
한낱 식물에 불과한 나무를 실증적으로 설명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간의 삶에 비유하며 풀어낸 저자의 글이 무척 가슴에 와닿는다.
요즘 수명이 80을 넘어서 100세 아니 120세 장수의 시대라고 하지만 가족 및 이웃과 함께하지 않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더군다나 남과 비교하는 삶은? 이 책을 보고 다시 인생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