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고구마 방귀 뿡!
책제목 : 고구마 방귀 뿡!
작성자 : 정*민
작성일 : 2021.04.12

고구마가 받도 먹고,

고구마가 이도 닦고,

고구마가 목욕도 하고,

고구마가 하나둘하나둘, 으쌰으쌰 ,  어푸어푸 운동도 한다.

아이들이 고구마 밭에 놀러 왔어요.

고구마랑 아이들이랑 줄다리기 시합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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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받도 먹고,

고구마가 이도 닦고,

고구마가 목욕도 하고,

고구마가 하나둘하나둘, 으쌰으쌰 ,  어푸어푸 운동도 한다.

아이들이 고구마 밭에 놀러 왔어요.

고구마랑 아이들이랑 줄다리기 시합을 해요.

고구마가 주르륵, 지고 말았다.

아이들이 고구마가 많다고 말했다.

불을 피우고, 고구마를 구워 먹었다.

방귀를 뿌~~~웅 많이많이 뀌었다.

윽~ 냄새,

고구마 대장이 하하하 웃었다.

"고구마가 이겼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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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정말 싫어
책제목 : 야채는 정말 싫어
작성자 : 임*호
작성일 : 2021.04.12

야채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라라라는친구가 있었다. 라라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집 저녁이 야채반찬 투성이었다. 다른친구들은 맛있다고 먹었지만 야채를 싫어하는 라라는 절대 먹지 않았다. 그 날 밤 다른친구들은 잘 잤지만 라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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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라라라는친구가 있었다. 라라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집 저녁이 야채반찬 투성이었다. 다른친구들은 맛있다고 먹었지만 야채를 싫어하는 라라는 절대 먹지 않았다. 그 날 밤 다른친구들은 잘 잤지만 라라는 너무 배가 고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점심에도 야채반찬 때문에 밥을 먹지 못하였고 그날 저녁 라라가 좋아하는 피자가 있어 먹으려고 하자 친구들이 야채피자라고 말했다. 너무 배가 고팠지만 라라는 먹지 않았다. 그 날밤 도저히 참을 수 없던 라라는 몰래 냉장고 문을 열어 야채피자를 먹었고 야채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놀랬다. 나도 어렸을때는 야채를 잘 먹었는데 갈수록 야채를 잘 먹지 않아 엄마가 걱정을 하신다. 앞으로 나도 야채를 잘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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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엘리베이터
책제목 : 이상한 엘리베이터
작성자 : 정*경
작성일 : 2021.04.12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엄마, 아빠가 일을 다녀서

학교에 같이 못 갔다.

그래서 풍선을 쥐고 갔다.

그로인해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한 아이에게

안녕! 난 하경이야

나도 학교에 혼자가면 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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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엄마, 아빠가 일을 다녀서

학교에 같이 못 갔다.

그래서 풍선을 쥐고 갔다.

그로인해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한 아이에게

안녕! 난 하경이야

나도 학교에 혼자가면 울거야

그래서, 난 혼자 안가고 친구와 함께가

차를 타고,

나도 엄마가 일을 다니셔서 아침에 안계셔.

그래서, 조금 안 좋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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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저택
책제목 : 여인의 저택
작성자 : 민*엽
작성일 : 2021.04.12

신앙인보다 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 우부인

나는 믿는 사람이다. 그것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다. 믿음에 있어서 만큼은 나는 내 믿음을 믿었다.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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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보다 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 우부인

나는 믿는 사람이다. 그것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다. 믿음에 있어서 만큼은 나는 내 믿음을 믿었다.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 십자가의 사랑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고, 그 믿음에 의지하여 내 모든 삶을 얹어놓을 수 있었다. 흔들리고 흔들려서 때론 넘어질 때도 너무 많았지만 나는 그 때에도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 하심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내 의지 때문이 아니라 내 연약한 믿음 안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남의 성령 때문임을 나는 안다. 성령님이 내 안에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확증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확증해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지식도 넉넉지 못하고, 지혜도 부족한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라고 외치고 싶다. 

나 정말 지금 예수 안에서 행복한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그 진리가 나를 자유케 하고 있는가? 때론 이 질문을 앞에 놓고 오랫동안 묵상해보기도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진리 안에서 자유를 주셨는데, 그 자유를 온전히 누리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가끔씩은 나를 되돌아본다. 그런 나에게 펄 벅여사의 '여인의 저택'은 내 지난 삶을 그리고 믿음을, 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격언은 과장된 말이 아닌 것 같다. 나는 이 소설 속에서 나를 위한 길을 발견했다. 그 길속에서 내가 살아온 삶을 반추했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소설속의 주인공 '우부인'을 통해 그녀가 터득해가는 삶의 진리, 그녀가 실천하는 생활속 사랑, 그녀가 추구하는 영혼의 자유, 신성 속으로 참예가 내게 신선한 정신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여자 나이 마흔의 생일날 그녀가 선택한, 그 일이 처음엔 다소 이해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여성의, 아내로서의 삶을 오직 생식기능으로만 여겼던 시대적 상황이었다면 굳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아니었다. 모든 가정사를 자신의 생각과 선택으로 조정해오던 부유한 귀족층 우부인의 가족사를 통하여 소설의 줄거리를 요약해 보자 그리고 우부인의 영혼의 연인 '안드레'신부, 그의 사상과 삶의 태도를 따라가 보자. 우부인의 영혼을 사로잡은 메시지는 무엇이었으며, 그 울림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서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런 물음을 갖고 소설 속 길로, 내인생의 길로 천천히 걸어가보자. 

마흔 번째 생일, 그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이 소설은 새로운 인생을 찾아 영혼의 여행을 떠나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중국 부유층 가문의 우부인은 자신의 마흔 번째 생일을 맞아 남은 인생을 한 남자의 여자로서가 아닌 영혼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온전한 삶을 찾기로 한다. 남편에게서 여자로서의 삶을 마감하고 남편에게는, 꼭 맞는 '어린 첩'을 구해서 주고 자신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고자 하였다. 그런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는데, 그는 안드레 신부다.

서양사람 안드레 신부는 그녀의 셋째 아들, 외국어 선생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시킨 공부였다. '우부인'은 아들이 신부의 종교난 가치관에ㅔ 물드는 것을 경계하여 그들이 공부하는 중에도 감시 아닌 감시를 한다. 아들이 종교적으로 신부에게 동화되는 것을 막았다. 신부의 조력으로 셋째 아들이 유학을 가게 되고,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유학간 아들을 위해 그의 아내를 신부에게 맡겨 공부를 시킨다. 젊은 며느리와 서양신부의 공부 중에 무슨 해괴한 소문이 날리 없겠지만, 노파심에 우부인은 그들의 공부시간에 멀찍이서 듣게 된다. 들으면 들을수록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더 많은 궁금증이 생겨나고 깊이 고개가 끄덕여지고우주의 신비가 열리어 가고 영혼의 각성이 일어난다. 젊은 며느리는 공부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단하고 결국 우부인은 결심을 한다. 서양신부에게 자신에게 한 시간씩 공부를 가르펴달라고 요청한다. 우부인의 지적 호기심과 그녀의 진가를 발견한 신부는 기꺼이 그녀에게 가르침을 주는데, 어느 날 공부를 마치고 돌아가다가 괴한들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져 죽음을 맞이한다. 신부가 죽기전 그녀에게 남긴 한마디, "내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주세요" 신부는 스무 명 정도 되는 고아들을 입히고 먹이고 돌보는 가운데 있었고, 고아들은 모두 그를 '아버지'라고 불렀다. 

'우부인'은 신부의 죽음 앞에서 처음으로 그녀가 신부를 사랑했고 신부도 그녀를 사랑했음을 확신했다. 그가 살았을 때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그의 사랑, 그가 죽었을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사랑, 그것은 영혼의 사랑, 불멸의 사랑이었다. 그 불멸의 사랑은 꺼지지 않는 사랑이었기에 그 사랑은 어느 한 사람에게, 어느 한 곳에 머무를 수 없었다. 그 사랑은 흘러가야만 하는 사랑이었다. 안드레 신부가 흘러보낸 것처럼 이제는 그녀가 또 그녀의 아들이 흘러보내야할 사랑이었다. 그 사랑으로 그녀가 조정하고 선택하고 지키려했던 것들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한 사람 한사람의 인간의 바른 가치를 깨달아 간다. 자신이 맺어준 '어린 첩'과의 관계에 겉돌던 남편, 다른 사람들이 '창녀'라고 일컫는 여인에게 빠진 남편 그런 남편을 이해하고, 기꺼이 그 '창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우부인의 자세와 마음가짐, 그건 안드레 신부와의 만남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안드레 신부의 행동을 보면 예수님을 본 듯하다. 그러기에 우부인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무의식중에 안드레 신부의 사상, 그의 삶, 그의 가치관이 우부인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우부인은 인간에게 '평화' 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한 것인지 새삼 큰 위로를 얻는다. "평화는 인간이 발음할 수 있는 가장 듣기 좋은 말이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평화 평화 평화 평화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며 배운게 있다. 마음속의 샘물이 맑지 못하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없다, 그녀는 안드레 신부를 통하여 지식으로 깨달은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으로 자신의 몸으로 영으로 생의 진리를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영혼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 빚이란 영혼이 자기안의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잇는 권리이다. 

안드레 신부의 하나님은 해요, 물이요, 삶이요, 죽음이요, 그리고 인간 안에 계시는 분이셨다. 하나님은 그를 둘러싼 모든 것 안에 살아계시는 현존하시는 생생한 살아있는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은 왜 안드레 신부를 그토록 갑작스럽게 데려가셨을까?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거기에 또 하나님의 섭리가있음을 깨달았다. 신부의 죽음으로 우부인이 '사랑'이었음을 깨달았으니 여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지 않았을까, 나는 생각해본다. 하나님은 그들의 사랑이 땅에서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사랑을 꽃피우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누구나 함께 있을 때는 사랑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잃고 나서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일은 얼마나 흔한다 더군다나 그 사랑이 십자가안에서의 사랑이라면 더욱 그러하겠지.

소설 속 다양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사랑을 하며 자기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인생은 결국 누군가를 위해 사랑하거나 사랑받기를 바라며 살기보다는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그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임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주인공 '우부인'은 내가 믿는 하나님을 잘 알지도 모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말씀대로 실천하며, 그 아들 팽모 역시 다른 사람을 자신이 깨달은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 같다. 

'나는 정말 믿는 사람으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의 삶을 살고 있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었다. 어떤 것도 내 욕심 내 이기심이 앞서지 않도록, 교만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지켜달라고 주님께 기도한다. 남편과 자녀들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으며,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있기를 소망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며 상대의 마음을 깊이 살피며 상대의 영혼에 담비를 부어주는 우부인의 자애로운 평안함을 본받고 싶다. 그녀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진정 우아한 지혜의 권위자였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은 법, 내 입술에 재갈을 물리며 내 혀를 잘 제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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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 三國志. 2 :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모두가 빠져드는 이야기
책제목 : (설민석의) 삼국지 = 三國志. 2 :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모두가 빠져드는 이야기
작성자 : 한*진
작성일 : 2021.04.12

1권은 3일 걸렸는데, 2권은 하루만에 읽기를 마쳤다. 워낙에 스피드 있게 전개하는 바람에 술술 잘 읽혀진 것 같다. 책의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는 삼국지 입문자들을 위해 독자 성향에 맞춰 어떤 삼국지를 선택하면 좋을지 안내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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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3일 걸렸는데, 2권은 하루만에 읽기를 마쳤다. 워낙에 스피드 있게 전개하는 바람에 술술 잘 읽혀진 것 같다. 책의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는 삼국지 입문자들을 위해 독자 성향에 맞춰 어떤 삼국지를 선택하면 좋을지 안내도가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다. 내 경우엔 삼국지연의를 이미 읽어봤으니,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읽고, 그 유명한 이중톈 교수님의 삼국지 강의를 들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설민석 선생님에 대해 요즘 이렇다 저렇다 말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잘한 건 잘했다 인정하고, 개인적인 부분까지 색안경끼고 보지 않으련다. 역사를 깊게 제대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구열도 좋지만, 따분해하고 졸립고, 뭐가 뭔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왕초보들에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모쪼록 초중고 학생들에게 많이 읽고, 삼국지의 묘미를 더욱 알아가는 첫 단계로써 이 책을 독서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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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책제목 : 시간을 파는 상점
작성자 : 민*엽
작성일 : 2021.04.12

'온조'라는 18세 소녀가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설한다. 처음에는 알바개념으로 시작했다. 처음 알바는 빵집 알바였는데 날짜 지난 빵을 판다고 주인에게 항의하다 짤렸고, 두 번째 알바는 너무 힘들어 코피를 몇 번이고 흘려서 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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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라는 18세 소녀가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설한다. 처음에는 알바개념으로 시작했다. 처음 알바는 빵집 알바였는데 날짜 지난 빵을 판다고 주인에게 항의하다 짤렸고, 두 번째 알바는 너무 힘들어 코피를 몇 번이고 흘려서 그만두고 고민 끝에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설했다. 

시간의 신 '크로노스', 시간의 양면성을 잔잔하면서도 등장인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잘 나타내고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긴 것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가장 짧은 것"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긴 것, 가장 작게 나눌 수 있으면서도 가장 길게 늘릴 수 있는 것, 가장 하찮은 것 같으면서도 가장 회한을 많이 남기는 것, 그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서도 그 귀중한 가치는 너무 소중해서 별 감각 없이 흘려보내버리는 것, 그것이 바로 시간이 갖는 양면성이다. 

인간이 거역할 수 없는 절대적인 시간이 '크로노스' 라면, 온조의 '시간을 파는 상점' 에서 만나는 시간처럼 의미 있는 시간,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보듬는시간, 그 기회의 시간을 잡는것이 인생들에게 부여된 '카이로스'의 시간인 것이다. '카이로스' 의 시간을 살면 살수록 인생은 더 가치 있고, 특별한 시간들로 넘쳐난다. 소설은 시간을 파는 상점을 통해 세월이 악하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더 가치있고 보람있는 것들로 채우라고 말하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 더 사랑하라는 주문처럼 내게 들린다. 속도가 느려도, 변화가 미미해서 보이지 않아도, 오늘보다 조금 더 넉넉한 마음, 따스한 마음으로 마음의 정원을 넓혀가야겠다. 

처음에 6학년 아이가 시간에 대해 물어왔고 두 번째는 같은 학교 학생이 MP3를 제자리에 갔다놓는 것, 강토의 할아버지와 점심식사 맛있게 막는 것, 반친구 해리가 자신의 상점을 관심을 가지고 자신과 함께 고민해결을 해주라고 협박 비슷한 것을 하고 한편 해결된 것 같은 MP3 사건이 전자수첩 사건으로 옮겨감으로 온조는 충격을 받는다. 그 친구가 자살을 하려고해서 더 큰 고민에 빠진다. 의뢰인과 함께 해결해 나간다. 한편 강토의 할아버지와의 사건은 온조의 도움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하지만 전자수첨사건은 그 친구가 사라지는 바람에 너무 힘들어한다. 그래도 세 명의 친구들이 지혜롭게 해결하면서 죽으려고 했던 친구도 혼자 여행을 떠나서 다시 한 번 자신을 추수리고 온조와 바닷가에서 네 명이 만나 문제 해결을 하고 자신의 상점을 함께 운영 할 사람을 뽑는다고 친구에게 말한다. 그리고 상점운영은 돈거래는 안하고 무상으로 하기로 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을 통해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의 짐을 꺼내높으며 꼭꼭 동여매고 싸맸던 마음속의 고민들을 풀어놓는다. 조금씩 서로 마음의 문을 열면서 지금 하고싶은 것을 지금 하지 않으면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 것을 경험하기도 하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자신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청소년의 시기를 진즉 넘기고 이젠 인생의 황혼이 더 가깝게 다가오는 내게도 도전이 되는 내요이었다. 청소년 시기에는 역시 또래 친구들과의 대화가 보배구나, 또 한편 중년에 접어는 내게 보배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본다. 

"온조야, 아빠와 살면서 후회되는 게 하나 있었어. 그건 말이지 아빠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는 거야... 그런데 문제는 아빠가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나 버렸다는 거야." 온조의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데 그 소중함을 깨달을 때 시간은 이미 늦은 경우가 허다하다. 나도 우리 아이들과 남편과 시간을 함께 잘 보내야겠다. 지금 이시간이 어쩌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언젠가 혼자 남아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누구에게든 말할 상대가 필요한 요즘 세상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 같다. 청소년 시기에 갈등을 서로 공검하면서 자신들의 경험과 자신들의 생각을 털어 놓으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다. 

여러 가지 가정환경이 나온다. 난주는 엄마 아빠의 재혼, 온조는 엄마가 재혼을 생각하고 있는 부모님이 엘리트여서 자식도 최고가 아니면 안된다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의 불안증, 어떤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도 자신만의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시간에 우리는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것에 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마음의 상처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때 치유된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아이들은 모두 다 자신만의 생각과 고민이 있고 단순히 청소년이어서 그럴 수 있겠구나가 아니라, 문제해결 고민해결은 누군가에게 말할 상대가, 아니 나에게 관심 가져주는 사람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하지 않겠구나 그리고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의 말에 너무 공감도 귀기줄이지 않는 구나.  내가 우리아들도 자신의 마음을 소리 없이 외치고 있지 않나 모르겠다는 생각잉 들어 나를 돌아보게 된다.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조금은 조여드는 마음도 있고 조금은 철학적이기도 하고 문제해결이 술술 풀리기도 하고 모든 고민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기성격에 맞게 해결되어 갔지만 정말로 속만 끓이다 말고 끝나는 일도 있지만 지금부터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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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답식으로 배우는)부동산 경매 : 불황에 가장 안전한 투자!!
책제목 : (Q&A 문답식으로 배우는)부동산 경매 : 불황에 가장 안전한 투자!!
작성자 : 장*연
작성일 : 2021.04.12

-Q&A 문답식으로 배우는 불황에 가장 안전한 투자 

저자: 김형찬

책: 부동산 경매

일주일만에 다 읽은 책 부동산 경매 리뷰를 올리고자 한다 . 사실 페이지수는 많은 편이 아닌데, 초보자로서 읽으려니 단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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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답식으로 배우는 불황에 가장 안전한 투자 

저자: 김형찬

책: 부동산 경매

일주일만에 다 읽은 책 부동산 경매 리뷰를 올리고자 한다 . 사실 페이지수는 많은 편이 아닌데, 초보자로서 읽으려니 단어나 용어가 익숙치 않은탓에 계속 곱씹으며 읽다보니 시간이 좀 걸린것 같다. 그리고 2009년에 나온 책이기에 현시점에서 봤을때 경매법상 달라지거나 개정된 부분도 감안한다면 개인적으로 이책이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으면 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 않았는가.

작가 김형찬씨는 한양대학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서울 개발 지역에서 10년이상 부동산업을 하였으며 1990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에서 부동산 컨설팅을 하고 있다. 

문답식으로 나와있기에 중요부분을 따로 다시 들쳐보기 좋아보인다. 1판 1쇄 발행이후 3쇄까지 발행된걸 보면 베스트셀러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

당시 2009년 이명박정부때의 부동산 정책과 현재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과는 좀 상이함이 많기 때문에 책읽으며 괴리감도 없지 않아서인지 독자로서는 구별하며 읽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려운때 가장 안전한 투자 방법은 단연 경매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의 말에 공감이 많이 갔고 저금리시대 또는 마이너스금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 나는 절실함에 경매책을 집어들었던것 같다. 

책내용을 살펴보자면, 

부동산경매의 성공조건 8가지를 위시로 반드시 알아야할 경매의 기본지식, 부동산 경매 신청하기,입찰준비하기,경매에 가장 중요한 핵심 부동산권리분석, 부동산을 찍을때 유의할 사항, 반드시 알아야하는 임대차보호법, 최악의 경기에 경매에 성공하기 윟나 특별한 비결,자주 사용하는 경매용어 해설등으로 큰단락과 작은단락이 질서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단락 한단락마다 나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많아 10년이 넘은 책이지만 나름 유용한 느낌이 들었고 개정판이 나온다면 꼭 다시 볼 생각이다. 

저자는 뭐든지 처음 시작하면 목표를 정하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가 경매를 하는 이유가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게 돈 아니겠는가? 하지만 또한 돈만보고 경매에 뛰어들지 말라고 경고도 빼놓지 않는다. 목적을 가지고 권리분석을 제대로 한다음 돈을 잃지 않고 기준을 잡고 수익성건물 또는 시세차익성 물건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이루도록 조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매에서는 자금계획이 또한 중요하다고 나와있다. 최종낙찰 받은뒤 대금납부기한까지는 약 1달~1달반 정도밖에 없으므로  초기 보증금 10% 외에 낙찰금액의 90%를 이 때 구해야 하므로 경매전부터 자금계획은 필수이다. 

사실 경매는 초보자가 접근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아직도 다분하다고 본다. 용어도 용어지만 무엇보다 법원을 드나들고 권리분석을 하고 임장을 하고 명도소송등을 한다는게 일반인이 생각했을땐 머리아프고 무섭다는 생각도 들것 같다. 나또한 경매는 쳐다도 보지않았고 작년만해도 경매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경기가 요동치고 부동산과열지구, 투기지구등 조정지역에 대한 제약사항이 더욱 압박이 되면서 경매를 모르면 도저히 안되겠구나 싶어 요즘엔 한권씩 한권씩 용기내어 읽어보고 있는것이다. 아주 몰라도 기초정도만이라도 안다면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있다. 그리고 정말 나의 진심속 꿈은 공인중개사로 발을 넓혀 나가는것이기에 경매또한 필수로 알고 있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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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 三國志 :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모두가 빠져드는 이야기. 1
책제목 : (설민석의) 삼국지 = 三國志 :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모두가 빠져드는 이야기. 1
작성자 : 한*진
작성일 : 2021.04.12

삼국지를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를 느꼈다. 이문열의 삼국지, 황석영의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래전에 여러번 읽었다.  최근 아들이 만화삼국지를 읽으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읽으려 마음먹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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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를 느꼈다. 이문열의 삼국지, 황석영의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래전에 여러번 읽었다.  최근 아들이 만화삼국지를 읽으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읽으려 마음먹었다. 하지만, 막상 방대한 분량에 조금 주저하고 있던 터에 설민석의 삼국지를 접하게 되었다. 주요 굵직굵직한 스토리 위주로 전개해 나가며 원전(나관중, 삼국지연의) 의 주요내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설민석 특유의 말투와 재치, 교훈을 전달하려는 노력들이 곳곳에 베어있어서 재미있게 독서할 수 있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삼국지 입문자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다. 좀더 깊이 있게 읽기 위해서는 다른 삼국지 버전을 추가로 읽어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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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아파트
책제목 : 수상한 아파트
작성자 : 송*호
작성일 : 2021.04.11

주인공이 다른 친구와 함께 고모네 집 22층에 사는 할아버지를 수상하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관찰하는 내용이고, 느낀점은 거기서는 경비실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인터폰을 전혀 안한다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아무리 그래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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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다른 친구와 함께 고모네 집 22층에 사는 할아버지를 수상하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관찰하는 내용이고, 느낀점은 거기서는 경비실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인터폰을 전혀 안한다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과 친구가 남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갔다는것도 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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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야, 진실을 말해 줘!
책제목 : 태양계야, 진실을 말해 줘!
작성자 : 신*우
작성일 : 2021.04.11

이 책은 아주 먼 옛날 태양계의 대한 사람들의 의견,혹은 주장을 보는 이야기이고 사람들은 옛날엔 지구가 사각형으로 생겼다고 했었고 태양계에 행성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도 해보았고 화성인,만류인력에 대한것도 책에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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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먼 옛날 태양계의 대한 사람들의 의견,혹은 주장을 보는 이야기이고 사람들은 옛날엔 지구가 사각형으로 생겼다고 했었고 태양계에 행성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도 해보았고 화성인,만류인력에 대한것도 책에 잘 써져있어서 태양계에 대해 좀더 잘 알아볼 수 있었고 먼 옛날에 사람들의 주장들들을 보고 그의 대한 차이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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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셋 꽃다발 셋 : 국지승 그림책
책제목 : 아빠 셋 꽃다발 셋 : 국지승 그림책
작성자 : 신*우
작성일 : 2021.04.11

이 이야기는 하루하루가 힘든 아빠들의 모습이지만 언제나 자신의 소중한 사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남아져있었던 인상깊은 책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을때에는 아빠들께서는 유치원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힘차게 노래를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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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하루하루가 힘든 아빠들의 모습이지만 언제나 자신의 소중한 사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남아져있었던 인상깊은 책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을때에는 아빠들께서는 유치원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힘차게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아이,딸을 위해 꽃다발을 사시고 열심히 일을 한 다음 아이들한테 꽃다발을 주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언제나 아빠를 사랑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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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셋 도시락 셋
책제목 : 엄마 셋 도시락 셋
작성자 : 신*우
작성일 : 2021.04.11

이 이야기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소풍을 가는날일때 엄마 셋이 힘들게 하루를 보네 는 하루이야기로 아이를 챙겨줄땐 정말로 지치고 힘들고 바쁜 하루라는것을 이책으로 보았고 하지만 시간이 지난후에는 엄마께서도 봄처럼 기쁜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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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소풍을 가는날일때 엄마 셋이 힘들게 하루를 보네 는 하루이야기로 아이를 챙겨줄땐 정말로 지치고 힘들고 바쁜 하루라는것을 이책으로 보았고 하지만 시간이 지난후에는 엄마께서도 봄처럼 기쁜날이 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책을 읽을때 엄마들께서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울때 느끼는 피로들이 많지만 그 후에는 평화로운 봄같은 하루로 이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에 대한 애기일것 같아서 이 책을 골라보았고 이책이 아직 어렸었던 나의 모습을 다시 회상시키며 그때 엄마께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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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의 사내
책제목 : 높은 성의 사내
작성자 : 이*휘
작성일 : 2021.04.11

 필립 K.딕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해리슨포드 주연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접하고 나서였다. 1982년 SF영화인 '블레이드 러너'는 80년대 초에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운 정도로 충격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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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K.딕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해리슨포드 주연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접하고 나서였다. 1982년 SF영화인 '블레이드 러너'는 80년대 초에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운 정도로 충격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며 원작이 있는지를 찾아 보았는데 그 원작이 필립 K.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라는 요상한 제목의 소설이었고 책을 한번 읽어 봐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언젠가 읽어야지 하는 마음만 있었을 때 이번에는 미국 방송에서 만약에 독일과 일본이 2차세계대전의 승전국이 되었다면? 이라는 주제의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는 소식을 들렸고, 나의 지적 호기심은 발동되었다. 그 드라마는 The Man In The High Castle.로 '한국어 제목은 높은 성의 사나이'였다.  추축국이 이긴 시나리오라니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이 또한 확인해보니 소설원작이었으며 작가는 필립 K. 딕이었다. 1962년에 발표된 장편 대체역사소설로 제2차세계 대전에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그리고 일본 제국이 승리했다면?이란 가정을 두고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에 점령단한 미국과 전체주의로 지배당하고 있는 미국인의 일상 그리고 전후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의 외교, 냉전 관계를 그리고 있다. 

  소설은 마치 한국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하였고 결말에 다다랐을 때는 한국 고전 구운몽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소설은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크게 스펙타클하거나 긴박한 장면이 많진 않았지만, 시대 비판이 가미되고 약간 묵직한 화두를 던져주기도 하는 장면이 있었다. 새 책으로 사서 읽기에는 좀 아깝다고 생각되는 점도 있었는데 난 다행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산 것이라.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하튼 대체역사물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주 재미난 이야기이다. 한번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을 만 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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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처음공부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책제목 : 미국주식 처음공부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작성자 : 이*휘
작성일 : 2021.04.11

 미국주식 처음공부로 알게된 내용 정리. 

 미국주식은 11개의 섹터로 구분이 된다. 시장을 분류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인 MSCI와 S&P가 1999년 개발한 글로벌 산업분류기준 GICS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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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 처음공부로 알게된 내용 정리. 

 미국주식은 11개의 섹터로 구분이 된다. 시장을 분류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인 MSCI와 S&P가 1999년 개발한 글로벌 산업분류기준 GICS 방식을 통해 분류하는 것이다. GICS에 따르면 전 세계 상장사는 섹터(11개)-산업군-(24개)-산업(69개)-하부산업(158개)로 구분된다. 여기서 섹터란 비슷한 산업별로 종목을 모아 구성한 단위를 말하며,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게어, 금융,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리츠(부동산) 총 11개의 섹터가 있다. 나는 현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금융, 정보 기술, 헬스케러  5가지 섹터에 투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임의소비재란 TV, 자동차, 등과 같이 사람들이 원하지만 필수적이지는 않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경제 사이클에 가장 민감한 경향이 있다. 또한, 필수소비재는 식품, 가정용품 및 개인 위생용품과 같이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구성된 경제 사이클에 덜 민감한 특징이 있다.

  공동 글쓴이인 애나정은 자신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당연하지만 우리가 잘 하지않는 꿀팁을 준다. 첫째, 너무 당연하지만 공부하고 투자해야한다. 주변사람들의 정보, 뉴스에 나오는 소식을 보고 뭔지 모르지만 일단사자 정신은 투자금을 까먹을 확률이 크다. 둘째, 매수와 매도는 언제나 분할해서 진행한다. 우리는 주식시장은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며 기회는 항상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따라서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여 분할매도 매수해야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고 투자 성과를 높이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마지막으롤 일정 비중의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포트폴리오를 주식으로만 채우고 현금 비중이 없다면 큰 하락이 왔을 때 추가로 담을 여력이 없을 뿐더러 엄청난 손실로 심리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주식시장에서 일정 비중의 현금 보유는 필수라는 것을 강조한다.

 배당성장주를 유심히 살펴보자. 당장 현재의 배당수익률은 낮지만 매년 증가하는 배당금의 규모가 크고, 배당 성장주는 단순히 배당금을 늘려주느 ㄴ것 외에 기업 자체로도 성장을 이어나가기에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배당 성장주는 매수 후 오랜 기간 보유하기만 해도 꾸준한 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시세차익과 배당 수익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강력한 투자 매력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한 이 책은 미국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책이 될 것이다.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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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스나무
책제목 : 행복한 주스나무
작성자 : 정*랑
작성일 : 2021.04.11

행복한 주스나무는 한정된 재화를 인간이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은 동화적으로 잘 풀어놓은 책 같아 보여요. 

아들과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욕심을 부리는 행동은 좋지 않아요."라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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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스나무는 한정된 재화를 인간이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은 동화적으로 잘 풀어놓은 책 같아 보여요. 

아들과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욕심을 부리는 행동은 좋지 않아요."라고 피드백을 하네요.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질문을 했네요. 

아직은 그것까지는 대답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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