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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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있으려나 서점작성자 : 최*원작성일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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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려나 서점,이 책 너무 재미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넘 재미있다. 집에 있는 책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
내용 더 보기있으려나 서점,이 책 너무 재미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넘 재미있다. 집에 있는 책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있으려나 서점에는 많은 손님들이 온다.
내가 제일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책은 이 책이다. 바로 베스트 셀러가 되길 바랐던 책. 이 '베스트 셀러가 바랐던 책'책은 이 책의 글쓴이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은 혹시라는 생각을 다 하고 사는 것 같아.이렇게 이건 내 생각이다. 나는 혹시라고 생각하면 그 혹시가 안 되고,그렇게 생각하면 의도치 않게 득을 보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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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종이 봉지 공주작성자 : 임*정작성일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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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계의 걸크러쉬. 찐 공주가 나타났다. 초판일이 1998년. 98년 이후에 태어나 각종 디즈니의 공주들 대신 종이공주를 접한 어린이들은 참으로 복받았다. 내가 초등시절에 이 책을 읽었다면 여성으로서의 내 삶이 조금은 달라졌을까? …
내용 더 보기아동계의 걸크러쉬. 찐 공주가 나타났다. 초판일이 1998년. 98년 이후에 태어나 각종 디즈니의 공주들 대신 종이공주를 접한 어린이들은 참으로 복받았다. 내가 초등시절에 이 책을 읽었다면 여성으로서의 내 삶이 조금은 달라졌을까? 어린이 동화책이지만 애장품으로 쭉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이책은 공주동화책에 대한 상식을 깬다. 공주를 구한 왕자 대신 왕자를 구한 공주, 화려한 드레스에 집중하는 공주 대신 종이봉지를 입더라도 재빠르게 계획을 실천하는 공주, 예쁘기만한 공주 대신 전략과 지략을 이용해 위기를 극복한 공주, 겉모습을 중시하는 어리석은 왕자에게 일침을 가하며 쿨하게 뒤돌아서는 공주!
보는 내내 이렇게 통쾌할수가! 그리고 이렇게 똑똑하고 현명할수가! 종이봉지 공주야 우리 친구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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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나를 읽는 시간 (불필요한 생각에서 가벼워지는 연습)작성자 : 오*주작성일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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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나란 무엇인가? 나는 왜 나일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이 등장한다. 내 인생이 무엇인지, 내 인생의 바탕이 되는 선입관은 무엇이며 앞으로 살아가며 어떤 태도를 지녀야 좋은지를 알려준다. 가장 와닿았던 것은 갈등을 해결하는…
내용 더 보기초반에 '나란 무엇인가? 나는 왜 나일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이 등장한다. 내 인생이 무엇인지, 내 인생의 바탕이 되는 선입관은 무엇이며 앞으로 살아가며 어떤 태도를 지녀야 좋은지를 알려준다. 가장 와닿았던 것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중 '고민하고 있음을 고민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동안 고민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는데(그리고 그 빨리 해결해야 된다는 강박이 스트레스가 되어 또 그 스트레스가 고민이 되곤 했다.), 저자는 '이대로 계속 고민해도 괜찮아, 여유를 가져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 문장을 읽고 마음속 불편했던 부분이 크게 치료되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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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내 마음을 쉬게 하는연습 (흔들리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작성자 : 오*주작성일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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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만 한다 싶을 때, 어깨에 힘 좀 빼고 살아야겠다 싶을 때 보면 좋은 책이다. 마음 속에 여유가 없었을 때 이 책을 만났다면 더욱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문체로 마음 속에 여유를 둘 공간을 함께…
내용 더 보기너무 일만 한다 싶을 때, 어깨에 힘 좀 빼고 살아야겠다 싶을 때 보면 좋은 책이다. 마음 속에 여유가 없었을 때 이 책을 만났다면 더욱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문체로 마음 속에 여유를 둘 공간을 함께 찾아주는 책이다. 나를 포함한 세상 사람들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쌓을 수밖에 없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다. 끊임없이 나를 발견하고 성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나를 잊어버리고 의미 없는 하루들만 보내며 그저 우주의 점으로만 살아가게 될 것 같은 바쁜 세상이다. 중간에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메시지가 담긴 내용이 있는데, 그 말도 정말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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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짜장 짬뽕 탕수육작성자 : 임*정작성일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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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이는 중국집 아들이다. 3학년때 새로 전학을 왔다. 나도 어릴적 공무원이신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자주 다녔다. 우연인지 나도 종민이처럼 3학년때 여수에 전학을 왔다. 당시의 어색함, 당황스러움이 생각나 덩그렇게 자리만 지키고 …
내용 더 보기종민이는 중국집 아들이다. 3학년때 새로 전학을 왔다. 나도 어릴적 공무원이신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자주 다녔다. 우연인지 나도 종민이처럼 3학년때 여수에 전학을 왔다. 당시의 어색함, 당황스러움이 생각나 덩그렇게 자리만 지키고 있는 종민이에게 쉽게 감정이입이 되었다.
1교시 쉬는시간. 종민이는 화장실로 갔다.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들어오더니 화장실을 왕-거지-왕-거지 외치면서 구획을 나누어버렸다. 종민이가 서있던곳은 거지라인이어서 종민이는 순식간에 거지가 되어버렸다. 전학첫날 거지로 놀림받게 된 종민이. 종민이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나라면 어떻게 할까?
종민이는 왕-거지를 외치던 아이보다 먼저 와서 짜장-짬뽕-탕수육을 외치기 시작했다. 구역의 재정립 시작이다. 중국집 아들답다. 이렇게 하기까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이 장면에서 감동의 눈물 한방울이 나왔다.
처음에 당황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변기앞에 서기 시작했다. 뭐 이때도 짜장과 짬뽕의 갈등은 여전했지만. 종민이의 슬기로움에 감동했다. 종민이가 어른이된다면 어떻게 자랐을지도 궁금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사실 조금 불편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니 오는 부끄러움일것이다. 나라면 아마도 왕 자리에 서지 못했다면 화장실에서 나왔거나 왕 자리에 서기위해 고군분투했겠지.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멋없다. 어린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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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우리 반에 도둑이 살아요작성자 : 최*원작성일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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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이는 누나가 둘이 있다.그래서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겼다. 바로 이현서. 그 사건 당일:내용 더 보기
정용이는 누나가 둘이 있다.그래서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겼다. 바로 이현서. 그 사건 당일: 정용이는 아이스월드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거라고 했다. 맛있는 옥동자를.정용이는 천원을 내려놓았다. 주인 아줌마는 전화하면서 와플을 굽고 있었다.주인 아줌마는 정신이 없었다. 갑작이 아줌마가 "너 왜 돈 안내고 먹니?"라고 말했다. 정용이는 진짜 냈다고 CCTV를 봐보라고 했다. 아줌마는 거짓말을 잘 한다고 했다. 정용이는 억울했다. 그때 현서가 정용이가 돈을 냈다고 했다.정용이는 고마웠다. 인제 그때다. 그때부터 정용이는 현서한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제 현서가 정용이에게 관심갖기 작전이 시작된다. [자기에게 여자형제가 많다고 해서 여자가 딱히 좋지않는건 아니다. 정용이도 자기에겐 누나가 둘이라고 해서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고 했다. 꼭 그런가? 그런건 아닌 것 같다. 형(오빠)나 남동생이 있어도 남자에게 관심없는 것도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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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백의 그림자작성자 : 김*은작성일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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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가 특이하다.
작가님을 더 알고 싶다는 생각.
후에 해석을 읽을 때에도
수많은 장치들이 책 속에서
무던히 제 역할을 다 해냈구나.
.
나는 은교 씨와 무재 씨가 무탈하길 바란다.
적어도 어느 순간…
내용 더 보기문체가 특이하다.
작가님을 더 알고 싶다는 생각.
후에 해석을 읽을 때에도
수많은 장치들이 책 속에서
무던히 제 역할을 다 해냈구나.
.
나는 은교 씨와 무재 씨가 무탈하길 바란다.
적어도 어느 순간들 만큼이라도
평안하길 바란다.
그들의 삶은 나의 삶이며
살아가는 모두의 삶이다.
무던히 살아가는,
제 할일을 다하며,
다음 것을 준비하는,
자칫 그 삶을 평가한다면
그건 단지 하나의 지나치는 생각일 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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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것들에 더 눈을 두자
누군가 기억하지 않으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남게 된다.
지나가는 것들에 더 눈을 두자
물리적인 것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도.
.
초반에 길을 잃은 은교와 무재
은교는 자신의 그림자를 쫓고 있었다.
그녀를 멈추게 한 것은 무재의 부름.
이것이 둘의 시작이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사랑처럼
뜨겁게 불타오르거나,
세상을 다 준다는 사랑고백은 없지만
거창한 무언가 없이도
은교와 무재 사이의 그 어떠한 것은
사랑이었다.
사랑을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뭘까?
은교는 그림자를 무서워 했다.
그러나 무재의 곁이라면 더이상 무섭지 않다.
서로의 그림자에게 먹히지 않도록
무던히 사랑과 관심을 주는,
둘은 서로를 사랑한다.
특별할 것 없는 것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절망의 어둠 속에 빠져있을 때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아무도 없이 공허함에 외로울 때
울리는 목소리가 되어주고,
싫어하는 노래더라도 그가 원한다면
기꺼이 계속해서 불러주는,
그것은 사랑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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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노인과 바다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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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첫주에 읽은책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의 역작이기도 하다. 이책을 개인적으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으나 책을 대여하여 직접 읽어보니 그 느낌이 새롭다. 노인의 이름은 없이 말그대로 노인의 일상과 함께 한평생 바다에서 살아…
내용 더 보기4월첫주에 읽은책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의 역작이기도 하다. 이책을 개인적으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으나 책을 대여하여 직접 읽어보니 그 느낌이 새롭다. 노인의 이름은 없이 말그대로 노인의 일상과 함께 한평생 바다에서 살아왔던 고됨과 다양한 감성을 글을 통해 전달받았다.
함께 작업하다가 다른배로 옮겨탄 소년이 있었으나, 부모님의 의지에 의해 어쩔수없이 더 많은 고기수확을 위해 노인을 떠난것. 하지만 소년은 늘 노인을 동경하고 마음깊이 위하고 있으며 노인또한 바닷가 한복판에서 마침내 오랫만에 물고기와의 사투중에는 계속 소년의 빈자리가 아쉽기만 하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노인과 바다는 뗄레야 뗄수가 없는 불가항력의 관계이며 바다를 떠날수도, 떠나기도 싫은 노인의 모든 삶이기도 하다. 어쩌면 인간과 바다또한 비슷하지 않을까? 어릴적 나의 아버지는 먼바닷가에 원양어선처럼 나가셔서 며칠 또는 몇달째 오지 않으셨던 기억이 선명한데, 어쩌다 집에 오실땐 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가득한 작업복이 강렬했었다. 새벽일찍 배를 타고 나가서 며칠만에 들어오시면 초췌하고 피곤에 쩔어 식사도 하는둥 마는둥 주무시기 바빴던 아버지의 기억.
지금은 늙고 기운에 부쳐서 더이상 배를 타지 않으시지만 아직도 바다에 대한 향수가 가득한 아버지. 고향을 지키며 섬주변에 늘 가까이 있었던 바다.
어릴적 나의 기억엔 바다는 낭만과 아련함보다는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생존수단이자, 아버지의 애정가득한 곳이기도 했다. 어쨌든 노인과 바다에서는 물고기와의 사투가 큰 포인트다. 사람도 없고 망망대해에서 사람보다 더 큰듯한 물고기를 잡기 위한 노인의 노련하지만 ,더이상 강인하지만은 않은 전략을 보는것도 나름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이끌었다.
긍정적인 결론으로 갔다면 노인과 바다가 그렇게 큰 인기와 스테디셀러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물고기를 마침내 창으로 찔러서 죽인후, 배에 싣지는 못하고 바다떠다니며 줄로만 이용하여 항구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 긴시간동안 상어들이 물고 뜯고 하여 결국 노인에게 돌아온건 뼈가 들어나보이는 물고기의 값어치없는 모습이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기술도 진화하고 노인을 제외한 수많은 젊은이들의 배에는 늘상 고기가 가득하고 풍성한 식탁이지만, 유독 노인에겐 세월이 녹록치 않음을 느낄수 있는 씁쓸한 결과를 가져다주는듯하여 , 읽는내내 가슴이 아려오기도 한다.
감정이입이 되서 그럴까.
바다의 냉정함과 거친파도의 깊이를 알기에.......
그리고 한길만을 걸어왔으나 순수하고 고지식한 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바다이다. 노인과 바다의 마지막 장에는 다시 만난 소년이 쓸쓸하게 잠을 청하는 노인에게 이불을 덮어주면서 끝나는데, 노인은 마냥 평소처럼 바다꿈을 꾸는것일까.
많지않은 페이지덕분에 일주일내로 거뜬히 읽을수 있고 여운까지 남는 노인과 바다이다. 바다는 세상이 되기도 하고 인생이 되기도 하고 타인이 되기도 한다. 노인의 섬세한 감정이 잘 살아있는 명작이다. 서술형으로 되어있어 자칫 지루할수 있었지만, 고요하면서도 전개가 헤밍웨이식 특유의 진솔한 문장으로 충분히 반복해서 읽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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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작성자 : 정*식작성일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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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위기가 닥칠때가 있다. 그럴때 누군가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어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가 하면, 힘이 되는 한마디를 얻지 못해 좌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잘 나가고 안…
내용 더 보기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위기가 닥칠때가 있다. 그럴때 누군가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어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가 하면, 힘이 되는 한마디를 얻지 못해 좌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잘 나가고 안정적이었던 피아노 강사를 그만두고 지금의 인기강사, 유튜버로서 인정을 받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저자이기에 한마디,한미디가 마음에 와닿는 것같다. 특별히 마음,일상,관계, 꿈의 4파트로 나눠 힘이되는 한마디들을 전해주고,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버 댓글을 통한 다른 이들의 체험도 나누어 주어 더 생생하게 다가 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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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인성동화]너도 무섭니? ([전집]인성을 부탁해)작성자 : 박*양작성일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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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던아이둘이있었는데 그두명에아이는
친한친구었습니다. 1명은여자1 명은 남자엿습니다.
그런대 모든사람에게는 무서운게1나씩 잇습니다
.여자아이는개를무서워하고 남자아이는 벌레를
무서워합니다.
느낀점 다른친구가…
내용 더 보기어던아이둘이있었는데 그두명에아이는
친한친구었습니다. 1명은여자1 명은 남자엿습니다.
그런대 모든사람에게는 무서운게1나씩 잇습니다
.여자아이는개를무서워하고 남자아이는 벌레를
무서워합니다.
느낀점 다른친구가 무서워하는게 있다면
놀리는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러니 놀림을받는아이의 마음을생각하고
인물을 바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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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발칸 유럽 역사 산책 (초승달과 쌍두 독수리)작성자 : 주*작성일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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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코로나 덕분에 얻은 것도 있다. 독서량이 많아졌다!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적 여유가 생겼고, 밖으로 나돌 수도 없어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을 읽다보니 꼬리에 꼬리…
내용 더 보기이제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코로나 덕분에 얻은 것도 있다. 독서량이 많아졌다!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적 여유가 생겼고, 밖으로 나돌 수도 없어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을 읽다보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독서의 카테고리가 확장되었다. 좋아하는 여행서를 시작으로 그 책에서 작가가 언급하거나 내용에서 유추된 관련 책들을 찾아보게 된 것이다.
읽고 싶은 책들이 늘어나고 모든 책을 구매하기는 버겁고, 도서관 개방이 여의치 않았던 2019년 3월 어느 날, 여수시립도서관의 온라인 서비스를 알게 된 것도 큰 소득이었다. 자주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영어 원서의 번역본을 미리 예약하여 퇴근 길에 찾고, 반납하는 일 년을 보내고 나니 내 책꽃이에 꽃힌 원서도 많이 늘었다. 이순신도서관으로, 환경도서관으로, 율촌도서관으로, 그리고 돌산도서관으로 꽤 희소성이 있는 책들을 찾아서 도서관 투어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이제는,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길거리 현수막에 큼지막하게 적혀 있던 독서마라톤에도 참여해 본다. 벌써 7회째란다.
이 책도 다른 책 빌리러 갔다가 옆에 꽃혀 있어서득템한 책이다. 발칸 유럽으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어 그들의 역사가 궁금하던터라 주저없이 집어들었고, 단숨에 읽고 발칸의 큰 줄거리를 이해하게 되었다. 역사와 국제정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작가 이지성은 유럽대륙 끝자락에 있는 발칸 유럽을 동로마(비잔틴)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현신인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신성로마제국과 합스부르크 제국의 현재를 아우르고 체코 프라하에서 끝내는 긴 역사 여행을 한다. 그것도, 혼자.
'발칸'은 투르크어로 '산이 많아 푸르다' 라는 뜻으로 비잔틴제국, 오스만제국, 신성로마제국, 유고연방 등으로 이어지며 수많은 민족이 오갔던 길목이었고 동서로마의 경계선이 지나가는 곳이다. 당연히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화의 충돌의 장이었고 수 많은 내전과 '인공청소', '유럽의 화약고' 등으로 불리는 곳이라고.
여러 문화의 역사뿐만 아니라 율리안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발칸반도로의 여행은 2023년 여름에 하련다. 코로나 때문에, 내 여행 스케줄에 이 년의 공백이 생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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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가면산장 살인사건작성자 : 이*휘작성일 :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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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외국 소설을 읽을 때 늘 헛갈리는 부분은 등장인물의 이름이다. 게다가 이번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서도, 다른 추리소설들과 마찬가지로 10명이상의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의 일본식 이름은 나의 정신을 어지럽게 만들…
내용 더 보기(스포있음) 외국 소설을 읽을 때 늘 헛갈리는 부분은 등장인물의 이름이다. 게다가 이번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서도, 다른 추리소설들과 마찬가지로 10명이상의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의 일본식 이름은 나의 정신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이야기는 거대 제약회사 사장의 딸 도모미의 죽음과 함께 흘러간다. 그리고 그의 약혼자인 다카유키의 메인 주인공 인 것처럼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렇게 다카유키는 앞으로 있을 살인사건의 용의 선상에서 제외 된 것처럼 보이도록 말이다. 그러나 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그러하듯 범인 늘 가까운 곳에 있는 법. 의심을 아예 안한 것은 아니었지만, 나의 추리에서는 다카유키가 1번 용의자는 아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대놓고 다카유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범인이 공개 되는 장면은 나름 재미난 반전을 선사했다. 국내 작가인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접한 뒤로는 한동안 일본 추리느낌 소설을 읽지 않았었는데 이번 '가면산장 살인사건' 을 읽고 '게임의 이름은 유괴'나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었을 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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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작성자 : 이*휘작성일 :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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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투자의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로 증시가 저 아래로 곤두박질한 이후 주변의 사람들 누구나 주식을 사기 시작했고, 우후죽순으로 경제와 제테크 관련 프로그램이 공중파 방송과 유튜브를 잠식해갔다. 이러한 현상은 서점가에…
내용 더 보기가히 투자의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로 증시가 저 아래로 곤두박질한 이후 주변의 사람들 누구나 주식을 사기 시작했고, 우후죽순으로 경제와 제테크 관련 프로그램이 공중파 방송과 유튜브를 잠식해갔다. 이러한 현상은 서점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났는데 경제 전문가들, 나름 성공한 주식 투자자들이 책을 쓰고 출판하기 시작했다.
나 또한 2019년 말 부터 주식시장에 발을 담근 이후, 이런 저런 쓴 맛 단맛을 맛보며 공부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고, 여러가지 서적을 읽어보려 노력하는 중 이 책' 돈의 속성' 을 접하게 되었다. 챕터와 챕터 사이의 페이지 수가 적어서 읽기 쉬운 책이라고 느꼈으며 사회 초년생이자 개미 투자자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것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투자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또한, 주식 어플을 계속 처다보며 주식의 가격이 1분 1초마다 변동하는 것에 마음 졸이는 것 또한 투자가 아니었다. 투자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기업과 동업을 하는 일이다. 나도 저자인 김승호 회장님의 말처럼 가까운 곳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았고 코카콜라, 펩시코, 스타벅스 등의 주주가 되었다.
책 내용에는 여러가지 황금같은 조언들이 있지만 그중에 좋았던 챕터는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였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말에 엄청 공감을 하는 것은 이 책을 읽기 전 급등하는 종목을 급히 추격매수 하다가 공매도에 당해 -60%의 손실이 났기 때문이다. 차분히 생각하고 공부하고 준비된 상태로 분할 매수를 했어야 했는데, 달리는 기차에 올라타지 않으면 나만 부자가 되는게 늦어진 다는 생각에 큰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물론, 매도를 하기전까지는 손실이 아니기에 일단은 홀드를 하고 차분히 생각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승호 회장님의 투자 원칙과 기준을 공유하고자 한다.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망간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위의 원칙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2번 항목 같은 경우에는 비윤리적이지만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원칙은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선배 투자자의 발자취를 따라 나역시 성공적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우리 모두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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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곰브리치 세계사 : 예일대 특별판작성자 : 이*진작성일 :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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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독서마라톤대회의 첫 발걸음을 어떻게 내딛을까 생각하다 인류의 시작이 담긴 세계사가 떠올랐고 어느 팟캐스트의 소개로 통해 여러 서적 중에서 곰브리치 세계사를 택하게 되었다. 제목인 곰브리치 세계사에서 곰브리치는 저자인 에…
내용 더 보기여수 독서마라톤대회의 첫 발걸음을 어떻게 내딛을까 생각하다 인류의 시작이 담긴 세계사가 떠올랐고 어느 팟캐스트의 소개로 통해 여러 서적 중에서 곰브리치 세계사를 택하게 되었다. 제목인 곰브리치 세계사에서 곰브리치는 저자인 에른스트 H. 곰브리치를 나타낸다. 190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저자는 1935년, 26살의 나이에 이 책을 발표했으며 영문 번역 작업에 몰두하던 2001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 그의 손녀 등에 의해 2005년 나온 영문 개정판이 이 책의 바탕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복잡한 전문 용어가 아닌 쉬운 말, 총명한 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는 저자의 믿음에 따라 이야기책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것은 2021년 현재의 고고학적 성과와 시대적 관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과 저자의 출신에 따라 서양사의 비중이 높은 아쉬운 점을 사소하게 하는 뛰어난 특징이다. 청소년의 세계사 입문서로 많이 추천되는 책이라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지며 나 또한 추천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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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Blu + 2017 플래너 세트 (전2권)작성자 : 오*주작성일 :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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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Rosso편을 먼저 읽고 Blu편을 읽었다. 아오이의 시선을 담은 Rosso편은 감정을 위주로 잔잔하게 이어진다. 쥰세이의 시선을 담은 Blu편은 감정도 담지만 주로 사건을 위주로 흘러가…
내용 더 보기책을 읽는 내내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Rosso편을 먼저 읽고 Blu편을 읽었다. 아오이의 시선을 담은 Rosso편은 감정을 위주로 잔잔하게 이어진다. 쥰세이의 시선을 담은 Blu편은 감정도 담지만 주로 사건을 위주로 흘러가는데, 아오이의 삶보다는 꽤 자극적인 이야기도 많았기 때문에 두 책의 온도가 꽤 다르다고 느꼈다.
서로를 불렀던 애칭인 '나의 광장'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다. 서로를 안식처 삼아 마음껏 뛰놀고 어떤 감정이든 아깝지 않아했던 두 사람의 과거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았다. Blu편 마지막에 나왔던 쥰세이의 선택이 정말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