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태양의 탑. 4
책제목 : 태양의 탑. 4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9.02

지하 감옥에서 빠져나온 키릴은 샤샤와 파괴의 날개라는 열쇠로 지칭한 네이판키아 족인 비주와 태양의 탑으로 가면서 또 다른 사건들을 만난다. 그의 뒤를 쫓는 카로단과 칼드의 지시를 받은 마법사들과의 싸움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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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감옥에서 빠져나온 키릴은 샤샤와 파괴의 날개라는 열쇠로 지칭한 네이판키아 족인 비주와 태양의 탑으로 가면서 또 다른 사건들을 만난다. 그의 뒤를 쫓는 카로단과 칼드의 지시를 받은 마법사들과의 싸움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키릴 일행은 타말리알에서 검은 거인 아라비카를 만난다. 아라비카는 비카르나 족이었는데 여러 가지 재주를 가지고 있었고 특히 그는 키릴 일행이 스조렌 산맥을 넘어 태양의 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는 아르마티스 마을을 찾아가는 일을 도와주는 안내자 및 짐꾼이 된다. 물론 반드시 품삯을 받고 말이다. 그런데 스조렌 산맥을 넘어가는 키릴 일행은 험준한 산길에다가 기온이 너무 낮아 키릴이 거의 실신상태에 이르렀을 때 그들은 아르마티스 부족 사람들을 만나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르마티스 부족은 모계사회였다. 어머니라는 단어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위대함으로 나타난다. 하물며 모계사회에서는 더욱 소중하고 존귀하지 않았을까? 그 부족에서 기거하며 키릴 일행은 몸을 추스린다. 그런데 카로단 일행이 그의 뒤를 쫓아 그 고원에까지 도착했다. 한바탕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다. 그의 뒤를 쫓고 있는 한 인물을 보는 순간 키릴은 마력이 형편없이 흩어져버린다. 그가 누구였기에 지하감옥에서 수년간 닦은 그 마법의 힘이 어찌 사라질 수 있었단 말인가? 그럼에도 아르마티스 부족은 그런 키릴의 형편을 보고 도와주기로 부족회의에서 결정한다. 그러나 키릴은 이것은 나의 일이니까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부족장은 우리는 위대한 어머니를 섬기는 명예로운 족속이오. 우리 전사들은 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명예를 위해 창을 드오. 그 권리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소. 손님에게 닥친 위험을 외면하는 자는 죽을 때까지 불명예를 씻을 수 없소. 라며 도와주려고 하나 키릴은 거절한다. 하지만 부족장은 약속은 입 밖에 내어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며, 신의가 만들어질 때 동시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하며 그게 무언의 약속이든 말로 한 약속이든 종이에 쓴 약속이든 간에 경중의 차이가 없으며 모든 약속의 이행은 명예에 속하는 일이라 말하며 부족원들과 함께 카로단 일행과 싸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약속 지키는 일에 거의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점에 비추어 우리들에게 좋은 교훈을 준 사항으로 느낄 수 있다. 카로단 일행은 무장을 한 군인들이지만 아르마티스 부족은 오로지 활과 창이었다. 그래도 그들은 명예롭게 싸우다 죽는다. 거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를무렵 키릴은 부족장의 딸 아탈라에게 서쪽으로 가는 길을 밝혀줄 지도 한 장을 얻고 어머니의 미궁이라는 지하로 들어간다. 하지만 카로단 일행은 거기까지 쫓아온다. 키릴은 그 곳에서 다시 힘을 찾는 드래곤을 만났고 그의 능력으로 인하여 다시 서쪽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아라비카의 정체가 궁금했다. 그는 능력이 매우 출중할 뿐만 아니라 지하 동굴에서 해골들과 싸울 때 그의 드러난 두 팔에 빛으로 된 문자들이 나타나 뼈 드래곤들과 대화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그의 부족은 말의 권능을 지닌 자였다. 고대 이스나미르의 힘을 가진 자가 아직도 있었다는 거다. 그로 인하여 불타던 뼈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키릴의 주위에 흰 막이 생겨 그는 다시 예전의 힘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손님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기 종족을 희생시킨 그라이티라와라 족장의 행동은 과연 옳은 일이었을까? 도대체 손님만 내주면 자기 종족을 보존할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리 무모한 행동을 했을까? 그들에게는 약속이 명예에 속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말 대단한 부족이다. 우리도 그런 약속을 중요시하는 민주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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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책제목 : 43번지 유령 저택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22

순간순간 넣어지는 개그가 좋았던 것 같다.좀 아쉬운 건 외국 책이어서

번역하고 좀 어색해진 부분들이 있다.각자의 개성이 더 잘 들어나게 하려면 수정하는 게 나을 듯하다.겉 표지는 무척 무서워 보였으나 읽다보니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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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넣어지는 개그가 좋았던 것 같다.좀 아쉬운 건 외국 책이어서

번역하고 좀 어색해진 부분들이 있다.각자의 개성이 더 잘 들어나게 하려면 수정하는 게 나을 듯하다.겉 표지는 무척 무서워 보였으나 읽다보니 빠져든다...ㅎㅎ

이 도서관에서는 1,2권 밖에 없어서 나머지가 궁금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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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책제목 : 43번지 유령 저택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22


총 6 권으로 된 이책은 쪽수가 많은데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봤었던 것 같다.

약간의 편지형식의 이 작품은 개성넘치는 인물들로 변함없이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다.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6권 중 2권 3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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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 권으로 된 이책은 쪽수가 많은데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봤었던 것 같다.

약간의 편지형식의 이 작품은 개성넘치는 인물들로 변함없이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다.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6권 중 2권 3분의 1정도 밖에 못 봤지만 벌써부터 목빠지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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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 : 미치려면 미쳐라 : 요양병원의 패러다임을 바꾼 물리치료사 출신 이사장의 1.5배 미치는 경영 노하우
책제목 : 불광불급 : 미치려면 미쳐라 : 요양병원의 패러다임을 바꾼 물리치료사 출신 이사장의 1.5배 미치는 경영 노하우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09.01

"변화의 혁신의 성공은 태도에 달려 있고, 태도는 생각에 달려있다. 생각을 움직이는 것은 조직문화이고, 리더십이다."

이윤환 이사장은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작은 도전이 작은 실천으로 이어져 작은 생활습관을 만들면 그것이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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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혁신의 성공은 태도에 달려 있고, 태도는 생각에 달려있다. 생각을 움직이는 것은 조직문화이고, 리더십이다."

이윤환 이사장은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작은 도전이 작은 실천으로 이어져 작은 생활습관을 만들면 그것이 쌓여서 결국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본인 인생의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다.

눈앞에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작은 것이라 해도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말고 ***듯이 공부해라, 지금 해야 할 순간에 충실하라는 조언처럼 당장 나의 눈앞에 이루어야 할 목표들이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실행에 옮기는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다.

성공은 태도에 달려있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고, 태도는 생각에 달려 있으며, 생각은 움직이는 것이 리더십이라는 이 말에서 나는 조직에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고 본을 보이는 리더인지를 되돌아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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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 조선 제일침. 3, 침은 그대가 조선 제일이다
책제목 : 허임 : 조선 제일침. 3, 침은 그대가 조선 제일이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31

 조선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약재를 발굴하여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마저도 조선 제일침이라고 칭송한 허임도 결국 말년에 침구경험방이라는 침구서를 써서 중국과 일본 의원들에게 더욱 알려진 허임. 그는 그렇게 마음속에 두고 사랑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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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약재를 발굴하여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마저도 조선 제일침이라고 칭송한 허임도 결국 말년에 침구경험방이라는 침구서를 써서 중국과 일본 의원들에게 더욱 알려진 허임. 그는 그렇게 마음속에 두고 사랑하던 여인을 얻었으나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으로 인하여 결국 연인을 잃게 된다. 그는 상실감이 너무 커 연인의 극락왕생을 빌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서 화순 운주사를 찾았으나 운주사도 전쟁의 참화를 비켜가지는 못했다. 운주사는 천불이 있는 곳이라 했다. 그런데 그 수많은 불상들이 왜적들이 잔혹하게 모두 부수고 가버린 것이다. 거기서 그는 기를 이용해 침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 그가 바로 청담스님이다. 그와 청담스님과의 만남은 허임이 조선 제일 침의로서 기초를 다지는 그런 만남이 된 것이다. 기는 우리 몸의 곳곳에 흐르고 있으나 일반인은 그 기를 잘 느끼지 못하나 기를 공부하고 수련하는 이들은 그 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기란 무엇인가? 허임의 말에 의하면 기는 정신의 근체(국어사전: 사물이나 생각 등이 생기는 본바탕)가 된다고 했다며 사람을 치료하는 일에 무엇보다 기를 다스리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를 가르쳐달라고 청담에게 청한다. 청담은 그동안 허임의 마음 씀씀이를 보고 쾌히 허락하며 기를 운영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런데 내의원에서 허임이를 부르자 그는 다시 한양으로 올라가 의원 활동을 한다. 임금을 치료하고 광해군을 치료한 공로로 그는 종3품 당상관에 오른다. 선조가 그를 마전군수로 제수하자 사간원들이 득달같이 일어나서 천출 출신을 군수로 할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니 선조도 할 수 없이 취소했다. 조선시대애서의 천출은 모든 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살아갔을 것이다. 허준도 서출 출신이어서 보국숭록대부로 선조가 가자했으나 대신들이 모두 반대해서 결국 보류하고 말았던 것이다. 양반, 그들은 그럼 과연 조선이라는 국가와 백성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그들은 오로지 자신의 정파와 가족들의 이익을 위해 남을 중상 모략하고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자들이 아니었던가? 요즘 말하면 각종 갑질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때는 더욱 심했겠지. 선조의 무능함이 결국 광해왕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만들어서 선조나 광해왕은 항상 병을 안고 살았다. 그리고 조선시대 내의원이라 하면 오로지 왕족들만 위하는 기관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임금이 곧 국가이기 때문이겠지. 선조가 광해를 미워해서 광해는 오랫동안 왕세자 자리에 있었으나 늘 좌불안석이었다. 더구나 중전이 죽자 늙은 선조는 19세의 젊은 여인을 아내로 삼아 거기에서 영창대군이라는 아들을 낳아서 더욱 광해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든 것이다. 가정이지만 선조가 영창대군을 낳지 않았더라면 아마 조선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 한편 허임이를 눈엣가시로 생각한 유진하는 자객을 보내 허임을 죽이려 했으나 실패한 후 의녀 정월이가 진하의 애를 임신했음에도 극구 부인하는 유진하를 파탄시키기 위해 어의 허준에게 그동안의 있었던 모든 사실을 실토하여 유진하는는 결국 내의원에 쫓겨나가지만 정월이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그게 인과응보가 아닐까? 남보다 먼저 앞서기 위해서는 남의 잘된 점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해야 하거늘 노력할 생각은 않고 질투만 하다 보면 더 많은 악행을 저지르는 경우를 매우 많이 보아왔다. 남의 잘못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바로 허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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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아! 노무현
책제목 :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아! 노무현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08.30

인간 노무현의 주변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고 사랑했으며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통한의 헌사까지 하였다. 노무현의 어떤점이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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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무현의 주변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고 사랑했으며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통한의 헌사까지 하였다. 노무현의 어떤점이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었다.

노무현은 기득권을 버리고 공정하게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전 다른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정직하고 권위적이지 않은 대통령이었다.

기득권의 세력들, 여러 언론들에게 노무현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니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하여 반대하는 세력들을 쳐냈다면 진정한 민주주의는 더 퇴보되고 말았을 것이다. 민주적이고 탈권위적인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안되었던 것은 국민들이었던 것이다.

그분의 뜻을 이 세상에 실현하는 일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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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돈키호테 : 박웅현과 TBWA 0팀이 찾은 창의력 열한 조각
책제목 : 안녕 돈키호테 : 박웅현과 TBWA 0팀이 찾은 창의력 열한 조각
작성자 : 문*곤
작성일 : 2017.08.29

무모한 생각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책?

현실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때, 현실과 멀어지고 싶을때 나타나는 일상탈출이 있다면,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창의적 생각이라는 용기를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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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생각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책?

현실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때, 현실과 멀어지고 싶을때 나타나는 일상탈출이 있다면,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창의적 생각이라는 용기를 가지고 정신적 세상에서의 일상탈출을 하고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어느 책 속 "콜럼버스를 바다의 돈키호테"로 표현한 구절에서 의미있는 무모한 도전은 창의성과 실행력을 가져야 함을 말하고 있기도 하다.

'신념을 꺽지 않아 살아 남은 돈키호테 - 뿌리깊은 나무', '재미로 밥 만나게 먹고 사는 - 주식회사 칠십이초',  사소함에서 위대함을 찾은 예술가들, 낮과 밤을 다르게 산 작가들, 이들 모두가 어처구니 없는 발상으로 현실을 극복한 돈키호테라고 했다.

누구나 돈키호테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면, 나의 돈키호테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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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1 : 이외수 장편소설
책제목 :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1 : 이외수 장편소설
작성자 : 박*범
작성일 : 2017.08.25

이외수 작가님의 신작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초목들에게 페르소나를 주입시켜서, 그들도 인간과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한다는 상상력을 통해 주인공으로 하여금 사회의 각종 부조리를 척결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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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님의 신작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초목들에게 페르소나를 주입시켜서, 그들도 인간과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한다는 상상력을 통해 주인공으로 하여금 사회의 각종 부조리를 척결하는 한국판 슈퍼히어로물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나"는 작가 이외수의 삶과도 비슷하게 그려지는 것을 볼 때, 작가는 주인공과 자신을 어느정도 동일시 하며 써내려간게 아닌가 한다. 4대강 사업, 잔혹한 소셜 사이코패스, 기자정신이 실종된 기레기, 탐욕스러운 정치인 등 21세기 한국사회의 여러 폐단을 담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가하는 일격이 일순 통쾌하기도 하다. 다만, 작가님의 연세가 있다 보니 끝도 없이 써내려간 썰렁한 아재개그의 향연을 감수해야 하는것은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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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권 독서법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책제목 : 1만권 독서법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작성자 : 곽*경
작성일 : 2017.08.25

독서의 목적과 가치를 아직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독서를 시작할 때 이 책을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라도 하루 1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내용 더 보기

독서의 목적과 가치를 아직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독서를 시작할 때 이 책을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라도 하루 1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어떻게 많은 책을 읽을 것인가, 빠르고 깊게 읽어나가기, 소유하는 독서가 아닌 사용하는 독서로, 책과 어떻게 만나고 헤어질 것인가. 나의 독서습관과 태도는 어땠나를 생각하고 공감해가며 몇 시간 만에 뚝딱 읽어졌던 책이다. 매일 이른 아침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정해 책 읽는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누려보기로 한다.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한줄 에센스, 책을 고르고 관리하는 방법 등 저자의 경험이 참고가 많이 된다. '새롭게' 읽는 법을 읽혔으니 이제 많은 책을 음미할 자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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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 조선 제일침. 2, 난중의로
책제목 : 허임 : 조선 제일침. 2, 난중의로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29

전쟁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현재 우리 사회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아마 현대 전은 더욱 지구를 파괴시키고 지구를 멸망하게 하는 게 아닐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수없이 일어나 난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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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현재 우리 사회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아마 현대 전은 더욱 지구를 파괴시키고 지구를 멸망하게 하는 게 아닐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수없이 일어나 난민들이 속출하고 그로 인하여 기아로 또는 어른들의 전쟁으로 수많은 어린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해보고 있다. 그런데 우리 조선의 역사를 보면 임금의 무능으로 인하여 크고 작은 전쟁이 몇 건 일어났는데 그중에 가장 큰 전쟁이 임진왜란이다. 난 조선의 역사를 알아가면서 가장 치욕적이고 분노하는 시대가 바로 선조시대다. 그 많은 인재들이 많았음에도 그 인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에 큰 전쟁을 방치했고, 또 전쟁이 일어나자 제일 먼저 도망 간 임금이었으며 백성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 자신의 안일함만 생각하는 그런 몰염치한 임금이었다. 그런 임금을 보좌한다는 중신들도 마찬가지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연산군 시절의 김처선처럼 그렇게 충언을 아끼지 않아야 함애도 자신의 보신만을 위하여 아첨하는 자들로 인하여 전 국토가 왜적들로 인하여 유린되었고 또한 명나라에 구원 요청하여 결국 방방곡곡이 왜적과 명나라 군사들오 인하여 아비규환이 되었던 7년간의 전쟁이었다. 이 난리 중에도 이순신장군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당시 왜적들의 말말굽에 밟히지 않고 현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당당한 대한국민으로서 말이다. 허임은 그런 관리들의 부패와 무능, 그리고 전쟁중에도,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백성들의 고혈을 빼앗지만 정작 왜적들이 쳐들어오니 제 한 목숨 살자고 백성들은 내 팽개치고 도망간 수많은 관리들을 수없이 듣고 보아왔으니 강직한 그 마음 오죽할까? 그는 광해군이 분조를 맡으면서 허임을 남쪽으로 내려보내 군사들과 백성들을 치료해주라는 명믈 받고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당하는 장면들을 읽으면서 정말 가슴이 미어질도록 아렸다. 특히 논 둑길에서 죽어 잇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 옆에 갖난 아이가 울고 있는데 자기도 왜적들에게 쫓기는 몸이라 어찌할 수 없어 그 여인의 젖을 아이에게 물게 그 젖을 빨려고 허우적대는 아이가 결국 죽는 장면에서 너무나 가슴이 아렸다. 그 어린 것이 무슨 죄란 말인가? 시대를 잘못타고 태어난 것이라고 하소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충분히 방비책이 있었음에도 방비하지 못한 선조임금의 직무유기라 할 수 있다. 그런 선조는 전쟁중에서도 신하들이 자기 기분을 상하게 하면 선위라는 것을 내 세워 신하들을 다 잡는 파렴치한 행동을 너무 많이 보인 것은 한 나라 왕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음에도 선조는 그것을 무려 24번이나 이용했다는 게 어쩌면 구역질 나는 역사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허임이 남쪽에 치료하면서 고성에서 왜적들에게 잡히게 된다. 그래서 자기는 의원이라고 해서 겨우 목숨만은 살렸으나 왜적들은 그를 일본으로 보내려 한다. 그런데 마침 그 곳에는 전하성이라는 제주도에 만난 인연이 있는 친구 덕분에 그는 그 곳에서 탈출 할 수 있었고,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이다. 6개월 동안 남쪽 곳곳을 다니며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침구술과 뜸을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것 뿐이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백정촌에서 의술을 배울 때 그리고제주도에 같이 간 동막개를 만나 같이 동행하게 되고 그를 광해군의 호위병으로 추천한다. 사람의 인연이란 그렇게 이어지는 모양이다. 송하연을 만난 허임은 기뻤으나 호시탐탐 노리는 유진하로 인하여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더구나 유진하로 인하여 목숨을 잃어버릴 뻔하기도 했다.  한 번 마음이 나쁜 사람은 모든 일에 다 나쁜 일만 꾸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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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 조선 제일침. 1, 침의 길에 들어서다
책제목 : 허임 : 조선 제일침. 1, 침의 길에 들어서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27

요즘 TVN에서 명불허전이라는 드라마를 방영중이다. 그 내용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조선시대 천출이라는 이유로 신분상승하기 위해 낮에는 혜민서의원으로 최선을 다하여 서민들에게 칭송을 받지만 밤에는 고관대작들을 찾아다니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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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N에서 명불허전이라는 드라마를 방영중이다. 그 내용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조선시대 천출이라는 이유로 신분상승하기 위해 낮에는 혜민서의원으로 최선을 다하여 서민들에게 칭송을 받지만 밤에는 고관대작들을 찾아다니며 치료해주고 거금을 받는 개차반 같은 의원이 임금의 병을 고치려다가 잘못되어 쫓기는 도중 화살 두 대를 맞고 청계천에 떨어졌는데 일어나보니 2017년 청계천이었고 그는 그 와중에 최연경이라는 까칠한 의사를 만나 티격태격하는 그런 드라마인데 과거 조선시대의 의술과 현대 의술을 비교해가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조선시대 등장인물이 허임이라는 의원이었다. 허임 내가 역사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 했으나 조선시대의 거대 의원 동의보감을 쓴 허준이라는 인물은 알고 있었으나 허준과 동시대의 의원이었던 허임은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그래서 허임을 알아보기 위해 도서관에 갔는데 마침 허임에 관한 장편소설이 있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허임 그는 누구인가? 허임의 아버지 허억봉은 양양의 관노로 있다가 악공의 길로 들어서 장악원에서 많은 공을 세워 관노에서 벗어났으나 어머니 박씨는 그 당시 예조판서 김귀영의 노비였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나 허억봉과 박씨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바로 허임이다. 허임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였으나 천출이라는 이유로 많은 핍박을 받고 살아왔다. 아버지 허억봉은 그 당시에 대금을 매우 잘 부른 연주자였는데 그래서 고관대작의 연회에 자주 불려다니며 연주해준 대가로 남부럽지 않게 살았는데 하루는 고관대작의 집에서 연주한 후 술에 취해 잘못된 소리를 하는 통에 김귀영이가 그 일로 동인들이(조선 선조임금 당시에는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당파 싸움을 하고 있었다.) 허억봉을 죽이려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들을 피신시킨다. 그들은 결국 나주에서 살게 되었다. 아버지 허억봉은 세상을 원망하며 술만 먹고 살았으나 어머니 박씨가 나주 이진사댁 허드렛일을 해주면서 근근이 가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그런 어머니가 어느 날 덜컥 아파서 동네 의원에게 보였으나 이미 늦었다고 이를 살릴 수 있는 의원은 담양에 유지번이라는 의원을 알려준다. 그래서 허임은 나주에서 담양까지 왕복 160리 길을 하루에 두 번이나 다녔다. 한 번은 가서 문전박대 당하면서 귀한 것을 가지고 오면 치료해준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남은 악기 옥소를 가져다주나 그것을 욕심낸 유지번의 손자 유진하는 옥소만 빼앗고 돌려보낸다. 너무나 억울한 허임이지만 천출이라는 이유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160리 길 지금이야 자동차로 가면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그 당시 15살 어린이로서는 너무나 먼 길이었음에도 오로지 어머니를 살려야겠다는 그 마음. 정말 진정한 효심이 아닐까? 돌아오는 길에 백정촌에 어머니를 살릴 수 있는 의원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허임은 백정촌으로 가서 임영이라는 걸출한 의원을 만났고 그게 바로 허임의 운명을 바꿔주는 계기가 된 것이다. 임영은 당연히 허임의 어머니 박씨의 병을 침과 뜸으로만 고쳐주니 그때부터 허임은 의술을 배워야겠다는 각오아래 임영에게 의술을 배운다.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한 의술이 아니던가? 사람을 살리는 의원이 되는 길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가? 요즘도 의사 되는 길은 매우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선조시대에 정여립 사건이 터지자 임영은 제자가 혹시 그 무리에 휩쓸릴까봐  제주도로 보낸다. 그는 제주도에서 마의들과 지내면서 많은 의술을 배운다. 2년 후 혜민서 의학생도가 되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도중에 공주에서 간질 걸린 어린아이를 침과 뜸으로 치료해준다. 그런 계기로 공주에 사는 김참판의 풍을 고쳐주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어머니 박씨가 노비에서 해방되게 되어 허임은 이제 양민으로서  신분이 상승되었으나 조선시대에서는 그 신분이 두고두고 연좌제가 되어 그 꼬리표가 떨어지지 않는다. 혜민서 의학생도가 된 허임은 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그런데 혜민서에서 큰 사건이 일어난다. 동급생이 목을 매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죽은자를 허임이 살려낸다. 이 일로 인하여 허임의 스승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허임의 스승인 임영을 싫어하는 심판관들이 복시에 응시한 허임을 탈락시킨다. 심판관들이 사사로운 원한에 휩쓸려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를 탈락시킬 수 있는 것인가?  그로 인하여 허임은 좌절하여 점수를 공개하라고 소리치지만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그런데 그 당시 정3품 첨정이었던 어의 허준이 그 사실을 알고 허임을 합격시킨다. 동 시대 거장의 만남이었다.  허임은 혜민서에서 최선을 다하여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있다. 내의원에서 치종교수를 뽑는 시험이 있었는데 당당히 그 치종교수직에 합격한다. 또한 종 6품에 승차하니 신분 상승이 한참 올라 간 것이다. 그러나 어쩐지 그 신분상승이 허임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조선시대는 철저한 계급사회다. 출생 때 어느 신분이었느냐가 중요하다. 천출이 신분 상승하더라도 양반들 눈에는 항상 천출인 것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출생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자기 뜻을 펴보지 못하고 사라졌을까? 장영실, 허준 등 많은 인재들이 말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 이다. 아마 허임도 그러지 안했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2, 3권을 읽어야겠다. 그런데 마지막 줄에 허임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송하연이 나온다. 그래서 2권에는 만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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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탑. 3
책제목 : 태양의 탑. 3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26

  이 책의 1권에서 샤샤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는 지금으로 상황으로 설명하자면 거지 왕초라고 해도 될까? 그런 샤샤가 아르나부르 거리에서 마법사를 만나 그를 뒤 쫓다가 그가 궁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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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1권에서 샤샤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는 지금으로 상황으로 설명하자면 거지 왕초라고 해도 될까? 그런 샤샤가 아르나부르 거리에서 마법사를 만나 그를 뒤 쫓다가 그가 궁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기다리고 있는데 (물론 일방적인 기다림이지만) 그 마법사는 궁중으로  침입하여 왕을 죽이려다가 궁중 마법사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뻔 했는데 궁중마법사가 순간이동을 한 통에 오히려 반대로 침입 마법사가 상해를 입고 궁중에서 피해 도망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샤샤는 다시 그를 만나 졸졸 따라다니다가 장면이 바뀌어 키릴의 어린 시절이 나오므로 인하여 난 샤샤가 도입부에 왜 나왔는지 알 수 없었으나 그게 결국 3권에서 밝혀진다. 그 마법사는 키릴이었고 샤샤는 그 키릴이 지하감옥에서 나와 처음으로 마법의 대결을 펼치기 전에 만났던 인물이었으며 그는 키릴이 싫다고 함에도 끈질기게 동행하는 호기심이 많은 소년이았다. 샤샤는 결국 태양의 탑에 갈때까지 동행하게 되지 않을까?  주드마린 공주를 왕으로 만들기 위하여 일으킨 공주파의 최측근 부릴모대사제의 아들이며 어렸을 때 부터 가장 친한 친구인 일츠에게 자기 일에 협조하지 않고 친구들을 도왔다는 죄목으로 잡혀 지하감옥으로 갇히게 된다. 그는 거기서 마법의 이단아인 노틀칸을 만난다. 노틀칸은 지하감옥에서 괴인으로 통하는데 수년간 갇혔으면서도 누구와 말도 걸지 않고 괴팍한 성격만 나타내기 때문에 지하감옥에 갇힌 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그런데 키릴이 지하감옥에 들어오자 그는 키릴에게 마법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노틀칸 스스로 터득한 마법을 가르친다. 그런데 키릴이 지하감옥에 들어온 이유가  자기 스승이었던 카 교수에 의한 것이고 괴인도 결국 카 마법사는 원래 칼드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그 칼드가 괴인도 지하감옥에 가두어 놓은 것이다. 서로 공동의 적을 가지게 된 것이다.  지하감옥에 한 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곳인데 그 마법을 통하여 킬리는 괴인의 복수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지하감옥에서 빠져 나오다  샤샤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가 배운 마법은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는 즉 죽음을 재촉하는 마법이니만큼 태양의 탑을 찾아가 치유하면서 마법을 완성하는 길이었기에 태양의 탑을 찾으러 떠난다. 그 와중에 샤샤와 동행을 허락한다. 물론 쉽게 허락한 것은 아니다. 키릴이 그를 향해 무관심하고 또 어쩔때는 심한 모욕적인 말을 하거나 내치기까지 하지만 샤샤는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사람의 일도 그렇다. 일을 하다보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으나 끝가지 도전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그러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태양의 탑을 가기 위해서는 파괴의 날개라는 열쇠가 필요한다. 그런데 그는 숲속의 요정인 네이판키아 족인 비주를 만나고 하얀부리엘프의 어머니인 이베카를 만나 비주가 바로 파괴의 날개이므로 그녀와 동행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키릴은 비주와 샤샤를 데리고 태양의 탑으로 가기로 하고 떠난다. 한편 칼드는 카로단 마이프하의 제안을 받아드리고 같이 태양의 탑으로 가는데 동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들은 동상이몽의 마음으로 우선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 그들의 작전을 눈치 챈 일츠는 자기 사람 두 서명을 그 일행에 포함시키기로 계획한다.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난 3권에 끝난 줄 알았는데 5권까지 있었다. 과연 세상에 그런 태양의 탑이 존재할까? 하긴 세상은 너무 넓고 크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 그런 곳이 있을 수 있겠지? 마법도 한 번도 본 일은 없지만 마법사들이 존재할 수 있겠지? 키릴은 지하감옥에서 배운 마법으로 자기 목숨을 부지하며 칼드와 싸워서 자기의 원한도 풀고 괴인의 아픔을 달래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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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책제목 : 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08.24

24개의 키워드를 통해서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다.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내가 쏟아내는 말들과 가치관에 대해서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계속 던져보게 되었다.

말이라는 것이 결국은 상대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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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키워드를 통해서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다.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내가 쏟아내는 말들과 가치관에 대해서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계속 던져보게 되었다.

말이라는 것이 결국은 상대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끌고 오는 것이다. 말을 통해서 내가 상대의 마음에 들어가고 내마음으로 상대의 마음이 건너오도록 이끄는 것이다. 요즘에 화두가 되는 소통이라는 것이 이러한 것이 아닌가?

사람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말이다. 마음에 품은 말이 입을 통해서 나온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 말을 어떻게 다룰 것이며 이것이 그 사람의 언품이며 품격이 되는 것이다. 말은 결국 나의 인품을 드러내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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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책제목 : 82년생 김지영
작성자 : 추*정
작성일 : 2017.08.24

21세기라고 하면 뭔가 확 바뀐 세상이 펼쳐지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고 사는 현실 속에서 82년생 김지영은 미치도록 확 빠져들어 읽었다.

김지영씨보다 선배선배인 다행히도 아직까지 직장생활 중인 친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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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라고 하면 뭔가 확 바뀐 세상이 펼쳐지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고 사는 현실 속에서 82년생 김지영은 미치도록 확 빠져들어 읽었다.

김지영씨보다 선배선배인 다행히도 아직까지 직장생활 중인 친구들의 이야기와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한 것이 최고의 선택인 양 이야기했던 나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보았다.

82년생 김지영 양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 89년도에 대학에 입학했을 때 낭만이 있었고 그 속에 여권신장에 관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그만큼이었던 걸 깨닫는다.

나에게는 딸이 둘 있다.  솔직히 이 아이들이 자랐을 때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은 그 아이들의 선배들이 겪어야했을 벽이 낮아져 있기를 바라고, 그 아이들이 또 벽을 조금은 허물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눈다.

175쪽 맨 마지막 세 줄은 슬펐다. 로 감상문을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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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탑. 2
책제목 : 태양의 탑. 2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22

고대국가에서도 귀족과 평민의 차이는 많이 있었나보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부족국가가 성립되면서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생겨나기 마련이며 그로 인하여 지배층은 당연히 특권을 누리고 살지만 피지배층은 가난하고 핍박받으며 자유를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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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국가에서도 귀족과 평민의 차이는 많이 있었나보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부족국가가 성립되면서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생겨나기 마련이며 그로 인하여 지배층은 당연히 특권을 누리고 살지만 피지배층은 가난하고 핍박받으며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그들은 그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희망없이 살아간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최하위층 다시 말하면 천민의 자손이지만 마법의 천부적인 재질이 엿보인 그를 무녀(그 나라에서는 무녀가 귀족으로 대우 받음)가 그를 자기 가족으로 받아드리고 그로 인하여 형제처럼 살아가는 일츠와 키릴. 그들은 똑같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만 일츠의 속 마음은 키릴이 자기의 분신이 되기를 원했지? 자기 밖에서 행동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였던가? 비의 왕의 모의 투표때 키릴이 1등으로 나오자 작으만한 사건이 터진 것이다. 누가 키릴의 출입문에 키릴의 신상에 관하여 악성 대자보를 붙인다. 그게 소문이 되어 스조렌 출신들이 키릴의 출신을 문제삼아 키릴을 몰아붙이나 키릴은 자기 성분이 무엇이 그리 안좋은지 오히려 반문한다. 또한 키릴의 다섯 친구들은 그를 옹호하고 나서서 결국 그일로 인하여 키릴은 더 유명하게 된다. 그런데 그 대자로블 붙인 이가 일츠였다고 하니 참 반전이 그 곳에 있었구나 생각했다. 왜 그는 자기 어머니인 무녀가 자기 집에 데려와 10년 동안을 형제처럼 살았을 텐데 키릴을 왜 그런 구석진 곳으로 몰고 갔을까? 한편 왕궁에서는 왕이 늙자 그 후계자를 놓고 암투가 벌어진다. 왕에게는 본처에 딸이 하나 있고 본처가 죽자 후처를 맞아드렸는데 그녀는 아들을 낳았다. 딸과 아들의 나이 차이는 10년이나 차이가 났는데 왕비 쪽 사람들이 왕자를 왕의 후계자로 삼으려다가 결국 공주를 주군으로 삼으려는 일츠의 아버지인 대사제가 자기의 사병들을 동원해 궁궐을 장악하고 왕자를 왕으로 삼으려는 많은 이들을 숙청한다. 그런일로 인하여 서로 아버지가 추구하는 인물이 다르기 때문에  키릴의 다섯친구는  두 편으로 갈라지는데 이를 먼저 안 일츠가 프란디에와 앙리오트들 죽인다. 아르나브르의 학교에서부터 상급학교 진학해서도 서로 우정을 나누는 그들은 결국 공주파냐, 아니면 왕자파냐에 따라 죽음이 갈라지게 된 것이다. 키릴은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일츠와 형제처럼 지냈기 때문에 공주파로 분류되지만 프란드에와 앙리오토를 구해주려 했다는 이유로 또 다른 하나는 일츠의 세계에서 자꾸 벗어나려 했다는 것 때문에 키릴이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그의 개 등 주변에 키릴을 아는 사람들을 다 죽이는데 그 사실을 키릴이 알아버렸다. 또한 일츠는 키릴의 연인 클라리몽을 동원하여 키릴을 체포해 지하 감옥에 가둔다. 이토록 권력이란 무서운 것이나 보다. 권력은 부자간에도 싸운다 했다. 권좌십일홍인데 사람들은 권력을 가졋을 때는 그것을 모르나 보다. 권력을 뻬앗기지 않으려고 갖은 추악한 방법을 쓰던 이들이 결국 권력을 빼앗기고나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경우가 조선시대의 역사를 통해 많이 접해본 일들이었다, 이 소설의 작가는 도대체 어디에서 이런 자료를 구해서 글을 썼을까? 참 대단하다는 것을 글을 읽을 때마다 저자들의 생각과 깊이에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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