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낯선 : 전명진 여행 에세이
책제목 : 낯선 : 전명진 여행 에세이
작성자 : 김*주
작성일 : 2016.09.21

'낯선'  책은 어느 블러거의 독서목록에서 우연히 보게됐다. 제목만 봐서는 어떤책인지 감이 오지않았는데 직접 책을 빌리고 보니 앞표지에 커다랗게 인쇄되어있는 프랑스 파리의 모습이 여행책임을 금방 알게해줬다. 이작가는 사진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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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책은 어느 블러거의 독서목록에서 우연히 보게됐다. 제목만 봐서는 어떤책인지 감이 오지않았는데 직접 책을 빌리고 보니 앞표지에 커다랗게 인쇄되어있는 프랑스 파리의 모습이 여행책임을 금방 알게해줬다. 이작가는 사진가겸 여행가다. 이책을 통해 이작가는 여행이라는것은 새로움을 넘어 낯선곳에 대한 설레임을 한가득 안겨주는,  그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라 했다.  일반 여행책이 여행지마다 에피소드의 위주로 채워졌다면 이책은 사진이 주테마다. 그장소가 어딘지 딱히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그장소에서 그가 느꼈을 법한 감정들을 시처럼, 또는 두세줄로 적어놓기도했다. 간결하지만 그장소에서 이작가가 느꼈을 감정에 함께 동화 되어 사진을 보고있노라며  나또한 묘한 두근거림이 느껴진곤했다.  여행을 가려고 맘을 먹고나서부터 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건 여행을 못가는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놓고  혹시라도 가지못했을때 빠져나갈 길을 만들어 놓는거라한다. 아이러니하면서도 참  맞는 이야기같다. 우린 긴 여행을 항상 꿈꾸지만 , 학교졸업을, 취업을, 돈을 모아야한다는 등의 이유로 큰꿈을 미뤄두기 바쁘다. 이작가는  말한다. 매번 내일을 위해 오늘의 기쁨을 반납하고  하루하루를 버티는건 한계가있다고, 해야할 일과 하고싶은 일 사이의 균형이  더 즐겁고 오래도록 일하게 할거라고 말이다.  내가 가장 맘에 든 구절은 지금 나의 sns의 프로필 문구로도 되어있는 아래 구절이다.

'책을 읽는것, 석양을 바라보는 것. 이러한것들은 어찌보면 너무나 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바쁜 일과시간을 쪼개는것, 30분이 채 되지않는 해질녁에 바깥에 서 있는것.  생각보다 어렵다 

잠깐의 선택이 모여 우리의 삶을 이루게된다. 그리고 그것들은 취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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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울기
책제목 : 100번 울기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16.09.15

'추억이 도망가지 않도록, 열리지 않는 상자로.'

그녀의 아픈 시련의 과정을 묵묵하게 옆에서 지켜봐주는 남자. 1년간의 결혼연습을 약속한 그드르이 방 속에서 그녀는 말한다. 자기와의 모든 추억을 기억해달라과. 그리고 그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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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도망가지 않도록, 열리지 않는 상자로.'

그녀의 아픈 시련의 과정을 묵묵하게 옆에서 지켜봐주는 남자. 1년간의 결혼연습을 약속한 그드르이 방 속에서 그녀는 말한다. 자기와의 모든 추억을 기억해달라과. 그리고 그는 약속한다. 너무도 당연하게. 잔잔하게. 그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세상은 어김없이 돌아간다. 자동차 경적소리, 사이렌소리를 단단하게 막고 있는 그들만의 집안 정적속에서. 3개월의 남은 기간동안 그들은 꽤나 담담했다. 자주 울기는 했다. 서로가 모르게. 상처받기 싫어서. 상처주기 싫어서. 슬픈이야기인건 틀림없는데 이상하게 따뜻했다. 이 이야기는 평범하면서도 그 안은 특별하다고 해야하나. 나도 처음에는 그녀의 처지가 안타깝고 절절했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을. 그의 모습도. 하지만 점점 죽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졌다. 아파도 슬퍼도 그래도 희미하게나 웃어보이는 그들의 마음이 예뻤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예뻤다. 그들을 감싸는, 그들로 인해 생성되어 하나하나 모이는 분위기가 예뻤다. 나도 점점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이 차분해졌다. 그녀를 위해서. 그를 위해서. 그녀는 그에게 말한다. 열리지 않는 상자를 만들어달라고. 그는 그녀가 세상을 떠난뒤 후회하며 그녀를 위한 열리지 않는 상자를 만든다. 나는 그녀가 열리지 않는 상자를 만들기 전 그안에 그들의 모든 추억을 담고싶어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병으로 인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자신을 대신해 그에게 추억을 기억해 달라고 방안 정적을 채운 걸지도. 그녀가 외롭지 않게 안고갈 추억이 도망가지 않을거라 확신한다. 그녀와 그의 서로를 위하는 믿음이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잔상처럼 남아있을거니까. 추억에 살아살아, 추억으로나마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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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18, 개구리를 찾아 연못으로 사라지다
책제목 : 로스트. 18, 개구리를 찾아 연못으로 사라지다
작성자 : 김*준
작성일 : 2016.09.15

LOST! 개구리를 찾아 연못으로 사라지다.

앤드류는 개구리를 찾아 연못으로 사라진다. 지금의 개구리는 멸종위기다. 개구리는 알에서 올챙이로,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변하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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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개구리를 찾아 연못으로 사라지다.

앤드류는 개구리를 찾아 연못으로 사라진다. 지금의 개구리는 멸종위기다. 개구리는 알에서 올챙이로,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변하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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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17, 사막으로 사라지다
책제목 : 로스트!. 17, 사막으로 사라지다
작성자 : 김*준
작성일 : 2016.09.15

LOST! 사막으로 사라지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앤드류는 엉터리 발명품을 만들어서 엄청난 모험을 시작했다. 사막에서는 개미한테 잡아먹힐 뻔했다.나는 발명가가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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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사막으로 사라지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앤드류는 엉터리 발명품을 만들어서 엄청난 모험을 시작했다. 사막에서는 개미한테 잡아먹힐 뻔했다.나는 발명가가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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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와 개구쟁이
책제목 :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작성자 : 김*준
작성일 : 2016.09.09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기숙사에 열두아이가 살았다. 그 옆집에 개구쟁이가 이사왔다. 개구쟁이는 너무 장난을 많이 쳤다. 하지만 이 개구쟁이는 열두아이와 놀다가 장난을 많이 안치는 아이가 되었다. 나는 개구쟁이가 되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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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와 개구쟁이

기숙사에 열두아이가 살았다. 그 옆집에 개구쟁이가 이사왔다. 개구쟁이는 너무 장난을 많이 쳤다. 하지만 이 개구쟁이는 열두아이와 놀다가 장난을 많이 안치는 아이가 되었다. 나는 개구쟁이가 되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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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 〈씨네21〉주성철 기자의 영화강상법
책제목 :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 〈씨네21〉주성철 기자의 영화강상법
작성자 : 변*원
작성일 : 2016.09.18

개인적으로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2006년 고등학교 무렵 영화관을 처음 접한 이후,성인이 되서는 주 1~2회는 방문할 정도로 마니아를 자청하고 있다. 처음에는 공포/스릴러물을 골라 볼 정도로 무서운것을 좋아했는데, 이러한 영화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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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2006년 고등학교 무렵 영화관을 처음 접한 이후,성인이 되서는 주 1~2회는 방문할 정도로 마니아를 자청하고 있다. 처음에는 공포/스릴러물을 골라 볼 정도로 무서운것을 좋아했는데, 이러한 영화는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시사철 즐기기에는 어렵다.(정신건강에도 좋지 않고..)  과거 브라운관에서 상영하였던 무협이나 외화영화들을 즐길때가 간혹 생각이 나는데 추억 때문인지 시즌제로 제작되는 영화를 좋아하고,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등 장르의 벽을 점차 허물어갔다. 그런 나에게도 와닿지 않는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멜로물이었다. 여자친구를 사귀지도 않은 상황일 뿐더러 그전에 보았던 화려함이나 긴장감역시 떨어지다 보니 나에겐 진부한 장르일 뿐이었다. 오죽하면 대박친 '건축학개론'마저 소문으로 겨우 입장했으나 핸드폰만 만지다가 나올 정도였다.

그런나에게 변화가 생긴건 대략 2년전쯤이다. 20대 후반을 지나서 서른살이 가까워 지니, 친구들도 짝을 찾아 떠나고, 그동안 돈 버는데만 목적이었던 나도 슬슬 달콤한 연애를 꿈꾸기 시작했다. 고수, 한효주 주연의 '반창꼬'를 아는 동생의 적극적인 또는 반강제적으로 함께 관람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로맨스물의 높은 장벽이 무너졌다.

대략 10여년간 영화를 꾸준히 봐왔는데, 사실 나는 영화의 순간을 즐길 뿐 그 깊이나 변화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다. 2006년 이후 제작/상영된 영화들은 대부분을 알고 있지만 그전에 제작되어 명화로 남는, 또는 기억해야할 영화적 사건에는 무뇌한이었던 것이다. 특히나 비트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모든이의 로망 '정우성'의 영화도 김태희와 함께 주연으로 나선 '중천'이 처음기억으로 남아선다. 아쉬움 때문인지, 본격적으로 알고 싶어서인지 잘은 모르지만 이 책을 잡았을 때는 또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모든것이 스크린위로 흘러갔다. 영화제작의 환경, 일찍이 우리를 떠나간 장진영, 영화인의 비하인드 스토리 까지...영화를 좋아했음에도 나는 그 순간 작은 재미만 느꼈던 것이다. 물론 영화자체를 좋아하지만 몸만큼 따라오지 않는 머리가 어른이 되가는 것인지 깊이있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까?

이 책은 결코 진부하지 않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편의 영화를, 한권의 또 다른 영화를 즐길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나 전면이 풀컬러로 추억속에 빛바랜 사진들과 기억하고 싶었던, 잡고 싶었던 영화의 명장면들 까지 담겨 있으니, 적극 권하고 싶다.

오늘도 나는 영화를 보러가 여전히 스크린 앞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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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자살 일기 : 네가 떠난 뒤 남겨진 것들
책제목 : 열아홉, 자살 일기 : 네가 떠난 뒤 남겨진 것들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16.09.15

'자살,살자 미셰야'

미셰야 거기는 어때? 거시서는 너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려주는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어. 너의 고독한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는 것보다는 숨통이 트이게. 나도 열아홉이야. 이 무거운 마음은 뭘까. 열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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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살자 미셰야'

미셰야 거기는 어때? 거시서는 너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려주는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어. 너의 고독한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는 것보다는 숨통이 트이게. 나도 열아홉이야. 이 무거운 마음은 뭘까. 열아홉, 스무살. 그렇게 너와 함께하지 못해서 일까. 너의 사람들인 이들이 너에게 편지를 썼어. 지금쯤 너에게 닿앗을까. 이렇게나 너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또한 며칠이지만 너의 일기를 읽는 나도 너를 그리워하고있어. 편지를 쓰다쓰다 미셰, 너 생각이나. 매일매일이 꽃기 일수는 없지만 가시밭길을 혼자 묵묵히 금방이라도 터질 것같이 부푼 풍선처럼 불안하게 나아가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셰야 그거 알아? 자살을 조금만 뒤집으면 살자라는 단어가되. 조금만 뒤집으면 다른 단어가 되듯이 우리가 조금만 너의 마음을 이해하고 믿음을 주엇다면 너의 생각이 바뀌었을까 늦은 생각을 해봐. 인간은 왜 결과를 바라보며 후회를 할까. 아직도 너의 온기가 남아있는 듯한 너의 침대 속 이불, 너가 매일 볼펜으로 끄적이며 우리들이 모르는 심정을 담았을 일기장. 너의 시계. 너를 상징하는 물건은 그대로 제자리에 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너라는 존재는 마음 속으로 추억해야 하는 안타까운 결과지. 미셰야 잠시였지만 너는 나에게 좋은 친구였어. 새벽에 숱한 고민들로 뒤척이는 너를 보며 같이 마음이 아려왔고 불안감으로 매일악몽을 꾸고 땀에 젖은 너를 그리며 너에게 닿지 않을 수 많은 위로를 했지. 진정한 내편을 찾고싶은 나는 먼저 너에게 진정한 너의 편이 되고싶었어. 좋은 마음을 가지면 좋은 일이 일어나듯이. 거기서는 수 많은 고민들로 잠 못들지 않았으면해. 우리는 매일 고민을 쌓아가지. 마음 속 휴지통에 고민을 잔뜩 넣어서 쉽게 비우지도 못해. 거절 당하면 어떡하지 하는 쓸데없이 또 더해지는 고민. 이런 짓눌림으로 힘들었을 너. 그곳에서는 뭉글뭉글하게 구름이 흘러가듯 훌훌 털어버리자. 미셰야 그곳에서는 살자. 진심으로 너 다운 하루하루를 보내며 숨 크게 쉬어보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걱정마. 조금 떨어져 있는 우리들은 너의 가장 아름다웠던 살아있는듯한 모습만을 기억할테니까. 그러니 걱정말고 진심으로 살아. 살명서 가끔씩 느끼는 벅찬감정들을 들려주며. 그립다. 매일 그리워할게. 또 편지할거야. 너도 우리를 그리워해줘.

-살아있는 너의 모습을 그리며 너의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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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농게의 소원 : 생태동화집
책제목 : 꼬마 농게의 소원 : 생태동화집
작성자 : 김*준
작성일 : 2016.09.07

꼬마 농게의 소원

지구온난화는 지구를 덥게 만든다. 지구를 지킬려면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 나는 꼬마농게를 지키기 위해서 환경을 지키는 운동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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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농게의 소원

지구온난화는 지구를 덥게 만든다. 지구를 지킬려면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 나는 꼬마농게를 지키기 위해서 환경을 지키는 운동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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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사람 : 이병률 여행산문집
책제목 : 내 옆에 있는 사람 : 이병률 여행산문집
작성자 : 장*희
작성일 : 2016.09.08

일 년 동안 두고두고 천천히 읽어야 할 책-


만약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난 단언코 이렇게 얘기 할 것이다. 이병률 작가의 책은 소싯적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던 아가씨 시절, 작가 한마디 한마디에 감탄을 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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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동안 두고두고 천천히 읽어야 할 책-


만약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난 단언코 이렇게 얘기 할 것이다. 이병률 작가의 책은 소싯적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던 아가씨 시절, 작가 한마디 한마디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역시..'하며 감동의 쓰나미에 허우적거리며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결혼, 임신, 그리고 육아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나약해지고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온 사물들을 바라봐 주변에서 안타깝게 생각한 요즘- 이런 내 생각이 이 책으로 변화의 신호탄이 되어줄 지 그 누가 알았으냐? 


이 책은 작가가 여행 다니며 기록한 여행 산문집이다. 중간 중간 사진도 있어 글의 내용을 더욱 집중시키게 안성맞춤이다. 


안보는 책을 전철역 역사의 작은 공간에 슬쩍슬쩍 책을 가져다 놓았는데 고맙다는 역장님의 포스트잇도, 낯선 전화번호를 통해 부음을 듣고 간 장례식장에서 어르신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 만날 수도 있을거라 말씀 하셨다는 얘기에 이제는 만날 수 없어 미안한 마음에 작가는 어르신이 지냈던 집에서 잠을 청했다는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이상하게도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이렇게 누구에게나 삶은 지나가고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에 따라 어떤 삶을 살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것 아니겠는가? 봄은 봄대로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은 겨울대로 그 자체를 물 흐르듯이 느끼면서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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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2014 서점 대상 2위 수상작,기자라 이즈미 장편소설)
책제목 : 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2014 서점 대상 2위 수상작,기자라 이즈미 장편소설)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16.09.07

'떠난 이들을 위한, 남겨진 이들을 위한'

열심히 쉬지 않고 나아가다가 문득 멈춰버리는 순간이 오게 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뭔지 잘하고 있는지 하는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감. 이런 불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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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이들을 위한, 남겨진 이들을 위한'

열심히 쉬지 않고 나아가다가 문득 멈춰버리는 순간이 오게 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뭔지 잘하고 있는지 하는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감. 이런 불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왔던 것 같다. 예전의 내 모습을 그리워하며. 멍한 일상. 무엇이라고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나에겐 구세주가 될지도 모르는 소설. 남겨진 이들이 들려주는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일상이 내 닫혀있던 마음도 살며시 열게 도와주었다.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이 내 곁을 떠난다면 내 삶은 과연 어떻게 변하게 될까. 아마 나라면 그의 빈자리에 가슴 시려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갈 것 같다. 그게 그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내 멋대로 생각하면서. 하지만 이 소설에 나오는 데쓰코와 시부는 그렇지 않다. 가즈키의 부재에도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나가면서 평범하게 하루를 보낸다.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그러나 점점 읽어나가자 자연스레 생각이 다른쪽으로 옮겨졌다. 잊은 것이 아니라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데쓰코와 시부에게는 가즈키가 언제나 함께였다. 가즈키의 차의 눈사람 인형, 가즈키가 사용하던 밥 그릇, 이불 어느 곳에서나 가즈키를 느낄 수 있다. 항상 그렇게 함께였다. 슬픔 속에서도 그의 사소한 추억에 행복해하며 그 사람의 하늘나라에 있는 모습까지도 사랑하는 것. 그게 바로 그 사람에 대한 예의. 남겨진 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이다. 소소하게 묵묵하게 그렇게. 나는 힘들면서도 행복한 이 세상을 하루하루 살아야 하는 남겨진 이들과 함께 지쳐 쓰러질 때까지 살아 볼 생각이다. 마치 어젯밤 카레와 오늘의 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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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야
책제목 : 팬이야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16.09.04

'좋아한다는 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다.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는 것.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랑. 왠지 입 밖에 나오지 못하는 사랑. 나는 여전히 앞으로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좋아한다는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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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는 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다.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는 것.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랑. 왠지 입 밖에 나오지 못하는 사랑. 나는 여전히 앞으로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좋아한다는  감정 그 하나만으로 충분히 아름답다고. 당당하지 못한 사랑은 없다고. 스물아홉 평펍한 회사원인 김정운.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이용당하기만 하고, 다른사람에 맞춰 살아가다 보니 이제는 무엇이 자신의 마음인지 조차 아는 길 없이 하루하루를 지내던 중. 이런 정운의 따분하고도 우울한 인생에 '시리우스' 라는 아이돌 구룹이 나타나 처음으로 무언가에 온 마음을 바쳐 좋아하게되는 경험을 한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운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설령 그 상대가 아이돌 가수일지라도, 식물일지라도, 집에 비스듬히 않아있는 인형일지라도. 상대가 누구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좋아하는 감정 하나로 우리는 무슨 일이든 저질를수 있으니까. 정운은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팬들의 손가락질에도 꼿꼿한 베짱과 용기를 얻으며 점점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되고 나를 발견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의 빛. '확실한 삶.' 을 원하던 정운. '확실한 삶.'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며 달라지는 것이 확실한 삶을 위한 밑 거름은 될 수 있진 않을까. 정운은 좋아하면서 기쁜 날도 있었지만 그 만큼 아픈 날도 많았다. 아프지만 즐겁고 즐겁지만 아프다. 평평했던 감정선이 올랐다 내렸다 하며. 우리는 그래야 한다. 정운은 시리우스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과정을 통해 진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확실한 삶을 위한 밑 거름 같은 존재. 사랑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 열정적으로 좋아하면 열정적인 사랑이 찾아온다. 이 아름다운 공식이 나는 좋다. 누군가의 팬이되고 누가 나의 팬이 되는 일. 그 벅찬 감정을 느껴봤다면 사랑받을 자격은 충분하다. 그 사람을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나의 마음이 전해지길. 나는 사랑한다는 말 보다는 좋아한다는 말 쪽이 더 끌린다. 좋아하고 또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설레고도 조심스러운 말로 매일 말하고 싶어.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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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거야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
책제목 : 후회할거야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16.09.04

'내일도 후회를 마주하게 될 나를 위해'

참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많은 나. 하지만 이 모든 걸 충족시키기에는 늘 제약이 많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오늘, 내일이 다가오면 또 오능이 되는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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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후회를 마주하게 될 나를 위해'

참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많은 나. 하지만 이 모든 걸 충족시키기에는 늘 제약이 많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오늘, 내일이 다가오면 또 오능이 되는 그런 하루를 입술을 달싹 속으로만 간직하며 살아가는 중. 이 후회할거야는 단순히 십대에 이것들을 하지 못하면 후회하게 될거야! 라며 조언해주는 어른들의 이야기와는 좀 다르다. 솔직히 우리는 죽기전까지도 후회를 하게 될것이다. 죽기 전 허약해진 몸을 마주하며 좀 더 건강을 챙길걸, 그때 왜 그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지 못했을까하며 후회와 함께 눈을 감는 우리의 모습. 인간답다. 인간스럽다. 후회는 늘 우리와 함께 해왔다. 책 속의 우리의 어른들은 자신의 십대 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려주면서 자신들은 너희 나이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행동했으며 후회도 했다며 그저 자신들의 경험을 말해주고 있다. 이렇게 살라고는 말하지는 않는다. 그저 이야기만.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다. 이렇게 살라, 10대에는 이렇게 살면 성공한다하는 자기계발서의 말들은 나를 더 흔들리게만 한다는 사실을. 인생의 정답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의 인생은 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니고 앴다. 무슨 색이 될지는 나의 열정과, 책임 그외 나를 표현하는 다양한 나의 모습에 따라 물들여진다. 나는 나대로 살고 싶다. 아직 나다운게 뭔지는 모른다. 몇개월뒤 20살이 되어도 못 찾을지도 모른다. 모르는거 만큼 더 많은 도전, 경험을 해 보고 싶다. 나느 후회하는 것을 두려워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후회를 하면서 느끼는 자기자신에 대한 자책. 그것이 나를 괴롭혔다. 지금은 그런 자책을 하고있는 나 자신에게 후회스럽다. 이렇게 어찌됬든 난 또 오늘도 내일도 후회를 한다. 이왕에 후회를 할거 좋은 쪽으로, 해 보고 싶은 걸 시도해보는건 어떨까. 1년전에 사소하지만 큰 도전을 하였던 내가 생각난다. 하루 전 혼자 여행을 가고싶다느 생각에 무작정 홀로 기차길에 몸을 실었던, 계획하지도 않고 서툴러서 삐걱거리긴 햇지만 많은 사람들을 보며, 넓은 세상을 보며 공기마저 다르게 느껴졌던 그 뜨거운 여름날의 나의 기억. 분명 후회보단 행복이 더 크게 자리잡았다. 표현 못할 벅찬 그 감정.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았으면 한다. 남들 눈에 보여지는 행복이 아닌 진정한 나의 행복을. 나의 행복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고 책 속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넘기며 감명받아 나만의 글을 쓰고, 나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여행을 떠나는 것. 점점 더 나의 행복은 살아가면서 더해져가겠지.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인해 후회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지금의 모습을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후회보다 더 큰 행복의 존재를 믿고 오늘도 나아갔으면 좋겠어. 행복하자. 나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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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환상모험. 5, 사라진 봄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책제목 : (제로니모의)환상모험. 5, 사라진 봄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작성자 : 구*국
작성일 : 2016.09.04

이 책에서는 제로니모 스틸턴이라는 생쥐 주인공이 나온다. 이번에도 무지개용 드라간이 판타지 세계로 제로니모 스틸턴을 데리러간다. 판타지 세계 회의에 참석을 하라로 제로니모 스틸턴을 판타지 세계로 데려간다. 플로리아 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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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제로니모 스틸턴이라는 생쥐 주인공이 나온다. 이번에도 무지개용 드라간이 판타지 세계로 제로니모 스틸턴을 데리러간다. 판타지 세계 회의에 참석을 하라로 제로니모 스틸턴을 판타지 세계로 데려간다. 플로리아 프라라가 납치가 되어서 구하러 행복 원정대를 만든다. 그 종류에는 제로니모 스틸턴, 용감한 거인, 로부르 왕, 알리스, 장화 신은 고양이, 알기에라, 클로도비아가 모인다.먼저 꿈으 바다로 가는데, 거기에서 빛의 반지를 받고, 무지개용을 훈련시킨다. 한숨의 우물이라는 곳을 가는 데, 마녀 나라의 여왕이 부르학사와 결투를 하게 되고 결국 제로니모 스틸턴이 겨우 이겼다. 연기 뿜는 화산에서 여자거인 클로도비아를 구출하고 마침네 아마리우스와 플로리아 여왕은 결혼하고, 용감한 거인과 클로도비아도 결혼한다. 제로니모 스틸턴은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가 책을 쓴다.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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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전우치
책제목 : 도사 전우치
작성자 : 김*준
작성일 : 2016.09.03

도사 전우치

마을에 흉년이 들었는데, 벼슬아치들은 잔치만 벌이고 있어서 전우치가 그들을 혼냈다.(임금님은 놀렸다.) 내가 전우치가 되면 백성들을 도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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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전우치

마을에 흉년이 들었는데, 벼슬아치들은 잔치만 벌이고 있어서 전우치가 그들을 혼냈다.(임금님은 놀렸다.) 내가 전우치가 되면 백성들을 도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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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환상모험. 3, 판타지 기사단과 신화의 세계로
책제목 : (제로니모의)환상모험. 3, 판타지 기사단과 신화의 세계로
작성자 : 구*국
작성일 : 2016.09.04

이 책에서는 제로니모 스틸턴이라는 생쥐 주인공이 나온다. 제로니모 스틸턴은 찍찍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신문인 찍찍 신문을 만든다. 이 책에서는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날이 6월 21일이 였는데, 6월 21일은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는&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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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제로니모 스틸턴이라는 생쥐 주인공이 나온다. 제로니모 스틸턴은 찍찍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신문인 찍찍 신문을 만든다. 이 책에서는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날이 6월 21일이 였는데, 6월 21일은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마법의 밤이라고 한다. 오늘 제로니모 스틸턴은 매우 힘든 하루가 될 것같다. 왜냐하면 26가지의 문제가 찍찍신문사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어컨 고장, 지하실 물에 잡김, 커피가 떨어짐 등의 문제가 생겼다. 나라도 26가지는 도저히 버티지 못 할것 같았다. 제로니모 스틸턴은 자기 집에 갔는 데 정전이 일어났다. 제로니모 스틸턴은 엄청나게 매우 운이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하루가 힘들게 끝났다. 집이 정전이 들어서 다락방에 초를 가지러 갔는데, 크리스털 음악상자를 발견했다. 그 크리스털 음악상자는 루비, 토파즈, 황수정, 에메랄드, 사파이어, 자수정,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었다. 내가 보기에도 그 크리스털 음악상자는 정말로 멋있었다. 제로니모가 음악상자를 열자 음악소리가 나고 제로니모는 잠이 들었다. 얼마나 좋은 소리인지 궁금하다. 그때 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 졌는데 황금계단으로 변했다. 제로니모는 일어나자마자 겁을 먹었지만 참고 올라갔고 판타지 세계로 들어갔다. 안에는 여행을 같이 할 푸르죽죽 두꺼비라는 친구를 만나 요정여왕님이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요정여왕님을 구하러 가기 7나라를 거친다. 7나라의 종류에는 마녀 나라, 인어 나라, 용의 나라, 꼬마 요정나라, 난쟁이 나라,  거인 나라, 요정 나라가 있는데 가는 나라 도중에 느림보아, 드라고나 공주, 트리크, 볼레투스, 세티나, 거인, 깜빠기아 라는 친구들을 만난다. 마지막 요정 나라에서는 요정여왕인 플로리아 플라라의 손에 입맞춤을 해 요정여왕이 깨어난다. 제로니몬는 꿈에서 깨어나고 이 꿈을 책으로 출판한다. 정말 재미있는 모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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