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틀려도 괜찮아
책제목 : 틀려도 괜찮아
작성자 : 박*율
작성일 : 2016.08.30

틀려도 괜찮아를 통해서 틀려도 된다는걸 느꼈다.틀렸다고 실망하면 안돼고,이렇게 생각 해야된다.뭐,틀릴수도있지그리고 틀렸다고 남을 흉보면 안됀다.나는절대로 그런사람이 안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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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도 괜찮아를 통해서 틀려도 된다는걸 느꼈다.틀렸다고 실망하면 안돼고,이렇게 생각 해야된다.뭐,틀릴수도있지그리고 틀렸다고 남을 흉보면 안됀다.나는절대로 그런사람이 안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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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수학왕. 2, 비와 비율
책제목 : 내일은 수학왕. 2, 비와 비율
작성자 : 구*국
작성일 : 2016.08.29

이 책에서는 강무한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강무한은 수학을 잘하지도 못하고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강무한이 수학왕캠프에 가게된다. 그 내용이 1권에서 나오는데 2권에서는 수학왕캠프 탈락자들을 가리기 위해 즉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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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강무한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강무한은 수학을 잘하지도 못하고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강무한이 수학왕캠프에 가게된다. 그 내용이 1권에서 나오는데 2권에서는 수학왕캠프 탈락자들을 가리기 위해 즉석에서 선생님들을 뽑아서 문제를 내는데 총 세번의 문제를 낸다고 한다. 그런데 첫번째 문제는 너무 복잡하고 내가 잘 모르는 문제였다. 두 번쨰 문제는 가위,바위,보를 하는 문제를 냈다. 가위,바위,보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게임으로 불리다고 한다.  여기서는 확률 문제인데 3개 중의 하나가 33.3%라는 확률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강무한은 2 대 1로 이겼다. 3번째 문제는 피타고라스의 음률 표를 완성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나는 처음에 문제를 잘 몰랐는데,  책에서 6칸 마다 2분의 3을 곱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문제를 풀수 있었다. 답은 16분의 27이었다. 이책에서 나오는 강무한은 여기서 탈락했지만 선수가 네 명이 모자라서 패자부활전을 하기로 했다. 패자부활전의 문제는 사람의 눈에 가장 편하게 보이는 비율 즉 황금비에 대한 문제를 냈는데 활금비로 이루어진 3가지를 말하라고 하였다. 3자리 까지 확보됬을 때 강무한은 배웠던 것을 기억하면서 답을 맞추었다. 황금비의 종류에는 파르테논 신전, 모나리자, 심장 박동, 우주의 은하, 장미 등이 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강무한이라는 아이는 수학을 나중에는 좋아하고 잘하게 되었다. 나도 수학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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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전문직 리포트. 15, (사서가 말하는)사서 : 21명의 사서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사서의 세계
책제목 : 부키 전문직 리포트. 15, (사서가 말하는)사서 : 21명의 사서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사서의 세계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16.08.28

'더 넓게, 깊게 도서관사서의 세계로.'

도서관에서 내 꿈에대한 여러가지 조언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꺼내든 21명의 사서님들이 들려주는 사서이야기. 도서관사서의 세분화된 종류와 일반적인 대출, 반납이외에 이용자들에게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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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게, 깊게 도서관사서의 세계로.'

도서관에서 내 꿈에대한 여러가지 조언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꺼내든 21명의 사서님들이 들려주는 사서이야기. 도서관사서의 세분화된 종류와 일반적인 대출, 반납이외에 이용자들에게 숨겨진 업무들을 알게되고 도서관인식변화를 위해 오늘도 다양한 도서관 로그램을 만들기위해 노력중 이신 사서님들의 열정을 느끼게 되어 열정의 기운을 선물받은 것 같아 뜻깊은 하나하나 놓치기 아까운 이야기들이었다. 책, 도서관이 좋아 도서관사서라는 직업을 꿈꾸게 된 나의 순수함을 잊지 않고 21명의 사서님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어준 것 처럼 나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책과 사람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도서관에 없어서는 안되는 행복한 사서가 되고싶다. 아니, 꼭 될거라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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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
책제목 : 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16.08.28

'흔들려도 괜찮아, 괜찮아.'

세상을 등진 채 방 안에 무기력하게 쪼그려 있는 미노에게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찾아온 이야기 선생. 선생은 미노의 묵묵부담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쓸쓸한 방안에 연암 박지원의 이야기를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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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도 괜찮아, 괜찮아.'

세상을 등진 채 방 안에 무기력하게 쪼그려 있는 미노에게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찾아온 이야기 선생. 선생은 미노의 묵묵부담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쓸쓸한 방안에 연암 박지원의 이야기를 채워준다. 전에 시장처럼 미노의 방을 드나들다 지쳐서 떠나버린 어른들의 그럴듯한 인생이야기, 충고에도 붙어버린 미노의 엉덩이를 연암 박지원의 이야기로 떼어낼 수 있을까? 연암의 이야기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은 무언가가 있었다. 그저 겉으로만 느끼기에는 박지원이 여기저기 여행하고, 오래된 벗을 만나고, 보통사람들이 사는 물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듯한 이야기이다. 평범했다. 그래서 잔잔했다. 갑자기 찾아오는 폭풍이 아닌 조금 씩 조금 씩 다가와 비로소 스며들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것. 잔잔한 연암의 삶 속에서 미노는 위로를 받았다. 유명한 옛 위인도 다른이들처럼 똑같이 흔들리고 고민하며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미노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흔들림과 비로소 마주보게 되었을 것이다. 자신의 현재모습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때 우리는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게 된다. 흔들리고 있더라도 이 흔들림으로 더 단단하고 굳건해질 나, 자신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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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책제목 : 이방인
작성자 : 장*아
작성일 : 2016.08.29

뫼르소는 겉보기와는 달리 삶을 간단하게 하고자 하지 않는다. 그는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자신의 감정을 은폐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사회는 즉시 위협당한다고 느끼게 마련이다. (8쪽)

이런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나는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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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는 겉보기와는 달리 삶을 간단하게 하고자 하지 않는다. 그는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자신의 감정을 은폐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사회는 즉시 위협당한다고 느끼게 마련이다. (8쪽)

이런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나는 이 사람을 어떻게 대할까? 모르긴 몰라도 절대 살갑게 다가가거나 먼저 알은체를 하지 않을 것이다. 적대감을 가지고 멀리 할 것이면 좋게는 각자의 성정이며 나쁘게는 이상한 사람이라 취급하면서 내 영역(내가 지키고 싶은 삶의 울타리)를 위협하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다. 그럼에도 뫼르소란 사람에게 일어난 일들을 낱낱이 목도했다. 때론 목도에 그치지 않고 감정에 휘둘려 복잡 미묘한 생각들을 정리하지 못한 순간들도 있었다. 왜 이런 사람을 면밀히 관찰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드러낼 순 없었지만 그가 보여준 반항, 진실, 솔직함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요양원에 있던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러 마지못해 가는 모습, 엄마의 죽음에 대해 담담하면서도 엄마 외에 모든 것을 면밀히 묘사하는 소설의 초반부를 읽으면서 이유가 드나길 바랐다. 신파스럽더라도 왜 그렇게 은폐하지 않은 감정을 지니고 있는지, 보통의 윤리를 지니고 있지 않은 뫼르소의 모든 것이 말이다. 하지만 뫼르소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가 지닌 무관심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는 물론 스스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무관심이 조금 변화를 일으킨 것은 살인을 저지르고 난 뒤였다. 작품해설에는 '자유로운 사람으로서 느꼈던 그의 생각들과 감옥의 현실 사이의, 그의 자유롭게 떠도는 상상과 벽에 갇힌 좁은 공간 사이의 괴리'를 마주하고 나서야 자신이 처한 상황을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한다.

뫼르소는 살인이 자신에게 일어난 '우연'이며 '자기가 죄인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무관심으로 대한다. 자신이 사형선고를 받았음에도, 그것이 살인행위보다 '범죄자의 마음으로 자기의 어머니를 매장'했다는 이유로 선고되었음에도 '언어의 코미디를 연출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모든 결정에 순응한다. 하지만 그는 살인자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죽음까지 끌어와 극악무도한 살안지라는 사실을 이끌어 내려는 무리들이 오히려 인간의 추악함이 드러난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들면서 씁쓸 했다. 뫼르소가 살인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아랍인을 자신이 죽였다고 인정했고 '태양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것처럼 '태양'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살인을 저지른 행위가 정당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어떠한 이유에라도 살인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아랍인을 죽인 죄책감이 없는 그에게 분노를 느끼는 검사의 마음도 이해가 가면서도, 본 적 없고 보이지 않는 뫼르소의 삶과 생각과 면을 억지로 끌어다 결부시키는 모습이 누구에게나 내 안의 다른 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 같았다.

그가 정당하다고 말하는 것이 사형보다 엄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정당함을 말하는 것이라고 느낀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죽음 앞에 더할나위 없는 깨달음을 얻었지만 그럼에도 세상의 부조리에 행복한(?) 죽음으로 대응하는 부조리에 적응한 사람들에 의한 희생양 같다는 생각 또한 멈춰지지가 않는다. 뫼르소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행위에 대한 정당함은 어떤 식으로든 받아들여지지 않으므로, 저자는 독자의 혼란을 예감하고 뫼르소 안에 꼼짝없이 가둬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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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당신 :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써내려간 문장들
책제목 : 울지 마, 당신 :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써내려간 문장들
작성자 : 장*희
작성일 : 2016.08.23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기 전까진 그저 철없는 아가씨 시절을 보냈던 제가 아기를 낳고 나서는 제 삶이 완전히 바뀌어졌어요. 철저히 개인주의 삶을 살았던 제가 아이 위주의 삶으로 바뀌면서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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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기 전까진 그저 철없는 아가씨 시절을 보냈던 제가 아기를 낳고 나서는 제 삶이 완전히 바뀌어졌어요. 철저히 개인주의 삶을 살았던 제가 아이 위주의 삶으로 바뀌면서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많이 외롭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이 책이 투명 인간 친구처럼 많은 위로가 되어 주었네요. 그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요.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때 유일하게 하는 일은 술을 마시거나 소리를 지르는 일이 아닌 종이 위에 펜을 가져다 대거나 키보드 위에 손을 올리는 일이다. 


...


혼자서 메모를 하거나 기록하는 과정은 스스로를 달래고 위로하는 시간이다.


...

힘을 내라며, 별거 아니라며, 괜찮다며 얼룩진 마음을 닦는다.


그래서 오늘도 전 이렇게 기록하는 시간을 갖네요. 어느 드라마 대사처럼 난 여전히 내가 애틋하고 잘되길 바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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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화성 이주 프로젝트 (생존하라, 그리고 정착하라)
책제목 : TED 화성 이주 프로젝트 (생존하라, 그리고 정착하라)
작성자 : 장*아
작성일 : 2016.08.26



이 책을 완독하고 싶었던 이유는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책의 처음에 실려 있는 화성 사진을 보면서도 너무나 먼 행성의 이야기라는 느낌 때문에 조금은 시큰둥했따. 그러다 마지막에 평범한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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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완독하고 싶었던 이유는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책의 처음에 실려 있는 화성 사진을 보면서도 너무나 먼 행성의 이야기라는 느낌 때문에 조금은 시큰둥했따. 그러다 마지막에 평범한 밤하늘 사진이 실려 있었고 '화성의 황혼에 관찰되는 작은 흰빛의 점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다.'라는 설명이 있었다. '흰빝의 점'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위치까지 설명해 주어서 발견한 아주 작은 점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해졌다. 이상하게 마음이 찡하니 아파왔고, 만약 화성에서 내가 그런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데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면 굉장히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상적이었을까? 그럼에도 한 장의 사진을 보면서 느낀 감정으로 인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지구 밖 우주라는 공간을 미지의 세계가 아닌 실현 가능한 세계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하더라도, 형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 나에게는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가 대분이었다. 지구의 생명이 결코 오래 이어지지 않을 거란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행성에 이주해 살 수 있을 거란 상상은 해본 적이 없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며, 가능하더라도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었다. 아주 오래전에 이 땅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밤하늘의 달을 보면서 그곳에 인간이 발을 디딜 거라고 상상할 수 없었던 거리감이라면 공감이 갈까? 저자 또한 화성에 인간이 가는 것이 머지않았다고 하면서도 인간이 적응하며 살아가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 지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그런 기반을 닦아야 하며 얼마큼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게 바로 이 책이다.

가장 기본적인 우주에 관한 상식조차 없는 것은 물론이고 화성에 대해 무지한 나에게 화성에서 인간이 살기 위한 조건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어야 했다. 그런 마음을 간파한듯 저자는 화성 이주에 관한 지식은 다 드러내면서도 어렵지 않게, 일부의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심어주었다. 이 모든 이야기는 결국 '인류는 단순히 화성을 방문하여 정착지를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화성이라는 전체를 완전히 개량하거나 지구와 같은 환경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다. 동시에 '인간이 화성에 자리 잡을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검증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경종을 울리기도 한다. 화성 탐사는 어머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도처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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