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왕릉후
책제목 : 왕릉후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8

제목 : 환타지 소설은 시공간을 넘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랑은 명국황제 후궁인 한비빈의 딸. 궁에서는 호기심이 많은 공주다. 그런 공주가 선국 세자와 눈이 맞아 서로 연모하는 사이지만 명나라 황제의 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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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타지 소설은 시공간을 넘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랑은 명국황제 후궁인 한비빈의 딸. 궁에서는 호기심이 많은 공주다. 그런 공주가 선국 세자와 눈이 맞아 서로 연모하는 사이지만 명나라 황제의 딸이라 밝힐 수 없는 입장에서 세자는 왕위를 이어 받는다. 그러면서 미랑과의 결혼을 선포하지만 신하들의 반발이 심해 결혼을 미루고 있던 시기에 시름시름 앓던 미랑은 결국 죽게 된다. 그러나 영혼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왕은 다른 시공간에서 영혼 하나를 데려 오는데 그이가 바로 유여란이다. 자기 정인 살리자고 미래의 세계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여란이를 데려다가 왕과 결혼까지 하게 한다. 그러나 왕과 여란이의 삶은 서로 맞지 않아 아웅다웅 싸움만 한다. 미래에서 정인을 닮은 이를 데리고 왔으면 잘 해줘야 되지 않을까? 그녀는 왕비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그녀가 생각하기에는 케케묵은 고대의 나라에서 사는 게 고달프다고 생각할 것이다. 2권에서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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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다이어리. 2 : 조선판 퓨전 사극 로맨스
책제목 : 한양 다이어리. 2 : 조선판 퓨전 사극 로맨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7

제목 : 조선시대의 왕이란 자리는 그렇게 위대했었던가?

조선시대에는 어명이라 하면 다 통하는 시대였다. 청나라에서 귀국한 청담 일행은 가비인이라는 가게를 열면서 대박을 터 뜨린다. 그 가게는 문을 열기 전 사원을 모집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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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시대의 왕이란 자리는 그렇게 위대했었던가?

조선시대에는 어명이라 하면 다 통하는 시대였다. 청나라에서 귀국한 청담 일행은 가비인이라는 가게를 열면서 대박을 터 뜨린다. 그 가게는 문을 열기 전 사원을 모집하는 일부터 소문이 나더니 결국 양화나루만으로 안되어서 2호점까지 문을 열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초대박 가게였다. 더구나 부루마불이라는 땅따먹기 게임을 통하여 막대한 부를 축척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은 대원군을 겨냥하고 벌인 일이다. 그런데 이 사건의 발단은 고종인 태원이가 가비인 상점에 나타나면서 청담을 만나게 되나 청담은 소년으로 변장하고 있었기에 들키지 않았으나 그래도 미심쩍은 고종은 청담을 궁으로 불러드려 청담인줄 알고 다시 품에 안은다. 대원군은 청담이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얻은 대원군은 청담을 죽이려 하나 오히려 청담으로 인하여 제주도로 위리안치 되는 것으로 결말을 본다. 다이어리는 일기라는 뜻을 가진 영어인 줄 알았는데 이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는 뜻을 가진 한자를 이두처럼 만든 낱말이라니 이 대목에서는 작가의 재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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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다이어리. 1 : 조선판 퓨전 사극 로맨스
책제목 : 한양 다이어리. 1 : 조선판 퓨전 사극 로맨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7

제목 : 작가들은 역사 소설을 쓸 때 야사도 인용하는 걸까?

한양다이어리라는 책의 제목을 접해본 순간, 야, 이 책을 한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빌렸다. 아마 일제강점기의 한양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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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가들은 역사 소설을 쓸 때 야사도 인용하는 걸까?

한양다이어리라는 책의 제목을 접해본 순간, 야, 이 책을 한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빌렸다. 아마 일제강점기의 한양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조선 26대 왕인 고종 즉위 초였다. 여성에게 관심이 없는 고종인 이태원은 아버지 대원군의 섭정에 불만이 많았으나 표현하지 못하고 끙끙대면서 그 스트레스를 친구와 말을 달리면서 푸는데 하루는 한양구락부원이라는 곳에서 국왕이라 밝힐 수 없는 이태원은 청담이라는 소녀를 만나 좋아하게 된다. 청담도 을지로에게 청혼을 받지만 연정을 느끼지 못하나 이태원은 안 보이면 보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까지 생긴다. 그렇지만 둘이는 역사적 사건으로 인하여 7년간 헤어지게 되다가 다시 만나면서 다시 연정을 느끼나 했지만 2권에서는 어찌되려나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들은 청나라에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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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밀실
책제목 : 왕의 밀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7

제목 : 충신을 버린 댓가로 얻은 것은 간신들로 인한 보위 찬탈이었다.

갈 곳이 없기에 밀실을 만들어 도피하려 했던 광해왕. 그와 허균이 밀실에서 나온 대화가 인상적이었다. 광해왕은 허균을 믿고 따르지만 그래도 자신의 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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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충신을 버린 댓가로 얻은 것은 간신들로 인한 보위 찬탈이었다.

갈 곳이 없기에 밀실을 만들어 도피하려 했던 광해왕. 그와 허균이 밀실에서 나온 대화가 인상적이었다. 광해왕은 허균을 믿고 따르지만 그래도 자신의 보위를 위하여 범의 아가리 속에다 넣을 수 밖에 없다는 왕과 왕을 위해 희생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죽으면 결코 왕도 저들에게 보위를 찬탈당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토론을 읽으면서 조선이라는 나라는 사대부의 나라이지 왕의 나라가 아님을 스스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오죽했으면 왕이 피하기 위해 밀실을 만들었겠는가? 어쩌면 조선 왕중에서 가장 외교술이 뛰어난 왕이었지만 명과의 헛된 의리때문에 보위까지 찬탈당하고 제주도에 유배당했던 비운의 왕이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그놈의 헛된 사대정신 때문에 말이다. 그후 결과는 어떻했는가? 참 백성들만 불쌍한 나라가 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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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der School
책제목 : Spider School
작성자 : 김*건
작성일 : 2019.07.07

케이트가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갔는데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선생님이 고릴라였고, 의자도 없이 땅바닥에 앉았고, 선생님은 공부 안시키고 만화책만 보시고, 책도 없고, 급식실에서는 거미랑 뱀이랑 달팽이로 국을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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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가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갔는데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선생님이 고릴라였고, 의자도 없이 땅바닥에 앉았고, 선생님은 공부 안시키고 만화책만 보시고, 책도 없고, 급식실에서는 거미랑 뱀이랑 달팽이로 국을 만들었다.

선생님이 그 국을 먹으라고 시켜서 케이트는 집으로 도망왔다. 우웩~

케이트는 침대에 들어가서 숨을 한번 내쉰뒤 right side로 침대에서 내려왔다. 아까는 wrong side로 내려왔던 것이다!

다시 학교에 가니 모두 정상적이었다.

이 책은 한글책으로도 읽었는데 모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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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주 이야기 = (The)Big book of princesse
책제목 : 세계의 공주 이야기 = (The)Big book of princesse
작성자 : 남*서
작성일 : 2019.07.06

공주들의 아야기, 다른 나라의 역사를 알수 있어서 좋아요. 그중 이야기 중에서 춤추는 열두공주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어요. 한 부인의 정채가 궁굼해요. 그 내용은 부인이 그러면 안 되는 것을알려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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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아야기, 다른 나라의 역사를 알수 있어서 좋아요. 그중 이야기 중에서 춤추는 열두공주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어요. 한 부인의 정채가 궁굼해요. 그 내용은 부인이 그러면 안 되는 것을알려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걸 어떻개 알았는지, 망토가 어디에서 났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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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자 살인사건
책제목 : 11문자 살인사건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6

제목 : 탐정 소설을 읽는 재미는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며 읽는 것이다.

처음으로 일본 작가가 쓴 추리 소설을 읽었다. 역사 소설만 읽다가 모처럼 외박하는 기분으로 추리소설을 접하게 된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의 직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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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탐정 소설을 읽는 재미는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며 읽는 것이다.

처음으로 일본 작가가 쓴 추리 소설을 읽었다. 역사 소설만 읽다가 모처럼 외박하는 기분으로 추리소설을 접하게 된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의 직업은 추리작가다. 그녀는 친구 후유코가 소개해 준 가와즈 마사유키와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귀고 있는 데 어느날 가와즈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바다 한 가운데 무인도에서 파도에 휩쓸려 다니다가 머리를 심하게 부딛쳐 죽었다는 것이다. 수영을 잘한 이가 겨우 바다에 빠졌다고 익사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주인공은 그의 행적을 친구와 추적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11문자 내용이 무인도로 부터 살의를 담아 인데 이 메모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해 준 것이다. 그의 죽음에 눈감고 오히려 살인을 사고로 위장 3명을 죽인자는 작가의 친구 후유코임을 알게 된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 재미있는 추리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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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 조선의 인문 토론 (꼿꼿한 선비의 시대정신을 말하다)
책제목 : 책문, 조선의 인문 토론 (꼿꼿한 선비의 시대정신을 말하다)
작성자 : 주*섭
작성일 : 2019.07.06

일반적으로 조선시대 사대부나 선비를 말하면 딱딱하거나 고루하게 생각할 수 있다그리나 그것은 더 좁은시각이다.   꼿꼿한 선비의 선비들의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잇는 책이 김태완의 '책문'이다. 개인적으로 아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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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조선시대 사대부나 선비를 말하면 딱딱하거나 고루하게 생각할 수 있다그리나 그것은 더 좁은시각이다.   꼿꼿한 선비의 선비들의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잇는 책이 김태완의 '책문'이다. 개인적으로 아들 한결이의 스승이어서 관심갖고 저자의 책들을 읽고 강의도 몇 차례 들어서  인연이 잇는 저자이다.

책문은 1)자연의 이치 2)사람과문화 3)정치와 사회로 쟝르 를 구분했다. 당시 석학이거나 선비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낟. 임훈,이이,윤선도,기준,김의정,이황,송기수,황준량,박승임,정철,이곡,채수,이자,나세찬,양응정,홍성민,권득기 등의 당대  시대정신을 이끌엇던 사람들이다.

책문(策文)은 조선 시대 과거 과목인 책문(策問)에서 제출된 답안의 한 형식이 책문이다. 과거시험의 답안은 시권이라고 하며 의,논,부,표 ,책 등 여러종류가 있었다.

조선시대는 전근대사회여지만 드물게 관료제의 수준이 높았다. 과거제도가 가졌던 긍정적 요소라면 인재를 찾을 수 있엇던 장치였다는 것이다. 조선말 사회가 문란해지면서  그런 긍정적 가치가 훼손되었지만 과거제는 지금으로말하면 공무원 채용과 인재등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책문중 고려말 색은 이색의 아버지 이곡의 글은 '역사의 진보는 결정되어 있는가' 이다. 그중 정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답하고 있다. 상서에 실린 "큰 덕을 밝혀서 아홉 겨레를 화목하게 하고, 백성을 평화롭게 살도록 하며, 온 세상 여러 나라가 협력하고 화목하게 한다"고 언급하였다.

책문에 실린 이이의 글 또한 당시 시대정신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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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3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책제목 : 국수. 3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6

제목 : 글에 나온 각종 관용구나 속담이 매우 흥미가 있었다.

장선장의 딸 인선이는 미인인데 관가의 서리였다가 돈을 많이 모아 양반첩을 사드린 윤동지의 첩으로 들어앉히기 위하여 내포현의 아전 온호방과 윤동지의 대화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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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에 나온 각종 관용구나 속담이 매우 흥미가 있었다.

장선장의 딸 인선이는 미인인데 관가의 서리였다가 돈을 많이 모아 양반첩을 사드린 윤동지의 첩으로 들어앉히기 위하여 내포현의 아전 온호방과 윤동지의 대화 속에 나온 각종 관용구와 속담들이 구성지게 잘 꾸며져 있어 읽고 찾는데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인선이를 윤동지의 첩으로 드리는 일이 이 글 국수에서 그렇게 중요한 내용일까? 김석구가 국수가 되어가는 과정은 아니나오고 남의 다리만 긁고 있으니 가려운 내 다리가 어찌 시원할 수가 있겠는가? 심지어 첩으로 드리기 위하여 장선장의 집에 50마지기 준다는 논을 온호방이 가운데서 40마지기를 가로챌 생각을 하고 있으니 옛날이다 오늘날이나 돈에 애착을 가지고 사람들은 사람보다는 돈을 더 아끼고 사라아하는 것이나 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어려운 낱말을 사용하여 독자에게 어려움을 주기보다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쓰는 작가가 훌륭한 작가가 아닐까? 국수를 읽어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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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2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책제목 : 국수. 2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6

제목 : 도대체 사전에도 없는 단어의 뜻은 어디에서 찾아 글의 앞뒤 문맥을 이해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어려운 책이 국수다. 더구나 충청도 사투리를 그대로 옮겨 써서인지 이해하기 힘든 게 너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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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대체 사전에도 없는 단어의 뜻은 어디에서 찾아 글의 앞뒤 문맥을 이해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어려운 책이 국수다. 더구나 충청도 사투리를 그대로 옮겨 써서인지 이해하기 힘든 게 너무 많다. 더구나 사자성어일 것으로 여겨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나오지 않는 단어들이 너무 많아 그 대목을 어떻게 이해하나? 걱정하다가 그냥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전체적이 맥락은 이해할 수 있으나 부분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난감할 때가 2권을 읽으면서 더욱 심했다. 물론 작가들은 그 낱말을 활용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알고는 있으나 좀 더 쉬운 우리말로 쓰면 좋지 않을까? 나름대로 푸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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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1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책제목 : 국수. 1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6

제목 : 국수라는 소설을 만나게 된 경우는 처음이나 어려운 낱말이 많아서 일기가 매우 힘들었다.

국수는 바둑이나 장기 그리고 궁도처럼 기예가 나라에서 으뜸가는 사람을 말하는데 글 첫 부분에서 김사과의 손자 김석규는 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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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수라는 소설을 만나게 된 경우는 처음이나 어려운 낱말이 많아서 일기가 매우 힘들었다.

국수는 바둑이나 장기 그리고 궁도처럼 기예가 나라에서 으뜸가는 사람을 말하는데 글 첫 부분에서 김사과의 손자 김석규는 자기가 그 고을에서 바둑을 제일 잘 두는 이로 알고 있었는데 노승을 만나 노승에게 연거푸 패하고 나니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런 그에게 노승은 바둑을 둘 때 상대방의 돌을 잡으려 하지 말고 내 돌을 살리려는 활기를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모든 삼라만상은 다 살아있으므로 돌 또한 살아있는 목숨이므로 이러한 이치를 깊이 깨달아 어느 곳,, 어느 것에도 이끌리지 말고 돌 길을 따라 더불어 함께 움직여 주는 산바둑을 두라는 것이다. 난 바둑을 잘 두지는 못하나 바둑을 두다보면 상대방의 말을 잡으려고만 하다가 결국 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 삶에도 그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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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4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책제목 : 국수. 4 = 國手 : 김성동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6

국수 13장 소 제목이 궁궁을을이다. 그런데 이 궁궁을을이라는 낱말을 작가는 어떤 의미로 사용하기 위하여 이 제목을 붙였을까?  남사고의 예언서의 설명에 의하면 궁궁이란 우주는 무한히 크나 물질은 무한히 작지만 모든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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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13장 소 제목이 궁궁을을이다. 그런데 이 궁궁을을이라는 낱말을 작가는 어떤 의미로 사용하기 위하여 이 제목을 붙였을까?  남사고의 예언서의 설명에 의하면 궁궁이란 우주는 무한히 크나 물질은 무한히 작지만 모든 물질은 없어지지 않고 다른 물질로 순환한다고 했으며 정감록에서는 모름지기 인간 세상에서 몸을 피하는 데 산이나 물 모두 이로울 것이 없다고 했단다. 과연 이 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13장 첫 대목에는 김서규가 바둑을 연습하는 장면에서 내가 알고 싶어하는 게 일부 나온다. 바둑판 길은 361개인데 1이라는 수는 낳은 수 주인이요, 그 복판인 극에 기대어 고곳곳을 꾸려나가는 것이라 했다. 361 수는 주천 즉 해가 한바퀴 돌아오는 일수와 같은 것으로 이 것을 네 귀로 나누는 것은 춘하추동 네 철을 따른 것이요, 네 귀퉁이가 모두 90점씩 되는 것은 철마다 날 수를 따른 것이며 둘레 72길은 한 해 72절후를 따른 것이라 했다. 그런데 한 해는 24절기지만 절기를 각 3후로 나누어 보니 72절 후가 된 것이다.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는 순간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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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늪 : 이순신을 지켜라
책제목 : 전쟁의 늪 : 이순신을 지켜라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6

제목 : 기밀을 요하는 낭청이라는 직책은 직첩 없이도 가능했단 말이군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을 암살하기 위하여 풍신수길은 요미라는 닌자를 조선으로 보낸다. 요미는 분장술이 뛰어난 자다. 그가 누구로 변장하더라도 그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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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밀을 요하는 낭청이라는 직책은 직첩 없이도 가능했단 말이군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을 암살하기 위하여 풍신수길은 요미라는 닌자를 조선으로 보낸다. 요미는 분장술이 뛰어난 자다. 그가 누구로 변장하더라도 그 사람을 알고 있는 이들은 그라고 인정할 정도다. 그런 요미가 비변사의 낭청 장호준의 레이다에 걸리면서 장호준은 요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요미의 작전에 걸려 그는 수장당할 뻔 했으나 결국 다시 살아나 요미를 뒤쫒는다. 요미는 장호준이가 죽은 줄 알고 마음놓고 암살하려 하나 결국 장호준에 의하여 이순신장군의 암살은 실패하고 장호준과 일대일 대결에서 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글은 영웅이 아닌자가 영웅을 지키려는 그런 내용이 유독 눈에 끈다. 이순신은 영웅이기 때문에 스스로 지킬 수 있음에도 장호준은 끝까지 이순신을 구하고 자기는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한다. 소설은 소재가 끝도 없이 풍부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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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 이원태, 김탁환 장편소설
책제목 :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 이원태, 김탁환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5

제목 : 어느 시대에나 악의 세력은 존재했었다.

이 글은 검계의 대두령 나용주에 관한 이야기다. 나용주는 탈춤을 매우 잘 추며 줄타기도 잘하는 남사당패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사람이다. 그런 그는 꼭두쇠로부터 검술도 배워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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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느 시대에나 악의 세력은 존재했었다.

이 글은 검계의 대두령 나용주에 관한 이야기다. 나용주는 탈춤을 매우 잘 추며 줄타기도 잘하는 남사당패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사람이다. 그런 그는 꼭두쇠로부터 검술도 배워 검 다루기도 잘 한다. 그런데 어느날 양반자제들이 남사당패 여자들을 성추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죽지않을 만큼 패주지만 그게 사단이 되어 그는 남사당패에서 쫒겨나 검계에 입문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는 다시 호암군의 호위군으로 들어간다. 그것은 호암군을 암살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어 호암군을 암살하려는 자들에게서 호암군을 구해내고 자기는 검계 일원이라며 호암군 곁을 떠난다. 검계의 두령인 표악두는 자기가 호암군을 구해주었다고 하지만 나용주가 없어줘야 하기에 나용주를 살해하나 목숨은 질긴 것인지 그는 결국 살아나 표악두를 죽이고 검계의 대두령이 된다. 호암군은 이후에 왕이 되었고, 나용주는 호암군과 벗으로 지내기로 했으므로 왕의 일을 전적으로 많이 도와준다. 사람은 한 번 신뢰를 쌓으면 오래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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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세르멕:우광환 장편소설
책제목 : 족장 세르멕:우광환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9.07.05

제목 : 지도자는 운명을 타고 태어날 수도 있지만 스스로 개척해서 만들 수도 있다.

이글의 주인공인 세르멕이나 키안국의 쿤돌은 스스로 어려움을 이기고 지도자가 되었던 것을 보면 지도자는 운명을 타고 태어날 수도 있지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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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도자는 운명을 타고 태어날 수도 있지만 스스로 개척해서 만들 수도 있다.

이글의 주인공인 세르멕이나 키안국의 쿤돌은 스스로 어려움을 이기고 지도자가 되었던 것을 보면 지도자는 운명을 타고 태어날 수도 있지만 스스로 개척해서 만들수도 있다. 대표적 예를 들면 바로 키안국의 쿤돌이다. 쿤돌은 산악지대에서 태어나 가축을 키우며 양탄자를 짜는 일을 했으나 어느날 키안왕의 공격을 받고 부족이 모두 무너진다. 그런데 그는 양들 중에서 지도자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족에 남아있는 청년들을 규합하여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어느덧 청년들의 실력이 발전하자 그는 밤을 이용하여 키안국의 군사들을 괴롭힌다. 이를 통하여 키안왕의 마음에 든 쿤돌은 자기 부족의 영지를 하사받고 족장 노릇을 하면서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가서 승리하는 쿤돌이 되어 키안국의 유명한 장군이 되었다. 이처럼 자기의 어려움을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다 보면 이렇게 좋은 결과도 나오리라고 본다. 세르멕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왕이 되기 위하여 세르멕과 왕자를 죽이려고 하는 파인한의 군대와 맞서 싸우며 승리를 한 결과 그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관리가 되어 융국을 이끌어 가고 있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인생의 삶을 역전한 두 사람은 지도자는 스스로 만든 것이라.라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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