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2:, 한차현 장편소설
책제목 :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2:, 한차현 장편소설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9.02

은원과 헤어지고 5개월 후에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고 있었고 후배 정민의 슬픔을 잠재워 주는 시기였다. 졸업후 한국해양에 편집디자인으로 일하고 조금 경력을 쌓이게 되자 한달에 한번 어민들과 수산에 관련된 출장을 다녔다. 같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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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원과 헤어지고 5개월 후에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고 있었고 후배 정민의 슬픔을 잠재워 주는 시기였다. 졸업후 한국해양에 편집디자인으로 일하고 조금 경력을 쌓이게 되자 한달에 한번 어민들과 수산에 관련된 출장을 다녔다. 같은 직장의 윤슬과의 시작은 사랑이 아시었다. 친해진 직장후배였는데 은원이 없는 자리를 대신해주는 것이였다. 그리고 은원에게도 화영이란 재미교포인 남자와 사귀게 되고 넷이서 어색한 만남도 했다. 은원과의 사이가 멀어지고 윤슬과 관계가 가까워 질수록 불안김은 더해 갔다. 주위의 선후배들의 결혼 소식이 들리고 은원의 갑작스런 결혼소식은 나를 더욱 혼란스럽고 변하지 않은 내 자신이 실망스러웠다. 그런던 중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작정하고 전국일주를 한다. 여행 후에 조금 생각이 깊어지고 정리가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째서 나는 은원에게 미치도록 제 멋대로, 이기적으로, 징그럽도록 자신만만이었은까의 물음은 나를 변화게 했다. 태균 선배의 중고 티코를 몰고 은원을. 납치하듯 하고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여행을 시작했다. 왜냐구? 나는 은원에게 그 동안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서.  물론 용서받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걸 알기 때문이다. 앞으로 쭉...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 지속적인 연애를 이어가는 것. 이유가 필요없는 일이죠. 이유있는 사랑이 어딘기에 존재한다면 어떤 종류건 이유없는 사랑보다 비교가치가 떨어지는 사랑이겠죠. 하지만 이별은 이유가 있겠지요. 이유없는 헤어짐이 존재한다면 어떤 종류건 이유 분명한 헤어짐보다 그 가치와 무게가 떨어지는 헤어짐이겠죠. 사람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게 되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을 것이다.왜냐면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랑은 사랑할때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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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의 후예. 1, 天1권
책제목 : 환단의 후예. 1, 天1권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9.02

작가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필요할까? 특히 역사서는 더욱 많은 자료들이 필요할 것이다. 김영태작가가 쓴 환단의 후예의 책을 읽으면서 맨 뒷편을 보니 참고자료가 정말 많았다. 이 많은 책을 다 읽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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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필요할까? 특히 역사서는 더욱 많은 자료들이 필요할 것이다. 김영태작가가 쓴 환단의 후예의 책을 읽으면서 맨 뒷편을 보니 참고자료가 정말 많았다. 이 많은 책을 다 읽었을 리는 없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를 했을까? 너무 자료가 방대하다 보니 그 자료를 통하여 환단의 후예라는 역사서를 쓴 모양이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는 생소한 나라. 생소한 지역들 그리고 부여 대소에게 쫒겨나 졸본부여로 가 소서노의 도움을 받아 고구려를 건설했음에도 친 아들이라는 이유로 20여전에 헤어졌던 유리가 돌아오자 태자로 삼아 왕위를 물려준 고구려의 시조 주몽과 그런 주몽왕을 피하여 지금의 인천에 터를 닦아 백제를 건설해 놓고도 한 지역에 두 왕이 있을 수 없다고 동생 온조에게 백제를 양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나라를 건국했던 비류, 그리고 가야를 건설했던 김수로왕이 허황옥을 아내로 맞이한 내역 등 많은 역사는 돌고 돌아 오늘날 김태영작가에게서 재 조명받은 것이다. 그런에 김수로왕의 두뇌역을 담당한 명견대사는 그 많은 역사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그 당시에는 갑골문자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터인데 그 많은 역사를 주저리주저리 보옥선사에게 이야게 해준 그 내용은 오늘날에야 많은 자료를 통하여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 당시에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역사가 많았을 터인데 말이다. 아무튼 김태영의 환단의 후예 책을 쓰기 위하여 많은 고생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자들이야 책을 읽고 이러니저러니 할 수 있으나 작가는 한 권의 책을 생산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자료와 어휘가 필요했을까? 책을 읽으면서 난 어려운 낱말이나 지명을 찾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항상 낱말 정리를 하는데 김태영작가의 이 소설은 역사이기 때문인지 사전에 없는 지명이 너무 많았고, 인물들도 매우 많았으나 사전에 거론되는 인물는 얼마되지 않았다. 다행히 친절하게 그에 대한 설명은 부록으로 채워넣었지만 그것 마저도 얼마나 힘든 일이었겠는가? 삼국 이전의 시대인 고조선보다 먼저 세워진 환인국, 그리고 배달국 등도 생소한 이름이었다. 이처럼 새로운 역사소설을 시도했던 김태영작가의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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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1:, 한차현 장편소설
책제목 :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1:, 한차현 장편소설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9.01

대학때의 연애가 오래갈까? 생각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당연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늙어가겠지라고. 그런데 나의 이런 웃긴 생각은 그저 꿈이었다. 대학 1학년때 2년 선배 누나를 만나 연애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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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의 연애가 오래갈까? 생각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당연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늙어가겠지라고. 그런데 나의 이런 웃긴 생각은 그저 꿈이었다. 대학 1학년때 2년 선배 누나를 만나 연애를 시작해서 3개월만에 누나가 다른 남자친구와 연애를 한다는 소문을 확인하고 술을 마셨다. 같이 술을 마셔준 문학동아리 친구인  은원과 뽀뽀가 너무 하고 싶었다.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남자가 다른 여지에게서 위로를 받듯이. 그러면서 우리의 사랑은 시작되었고 외로울때나 슬플때나 시시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은 은원이었다. 연애하면서 진행되는 것들의 순서대로 이루워졌고 상년간의 군 생활에서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기다려 준 나의 사랑 은원은 그저 항상 내곁에 영원히 있을줄 알았다. 은원의 콜롬비아로 1년6개월동안 유학을 가고 난 껍질을 탈피하지 않은채 울고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했다. 은원은 나보다 먼저 직장생활을 했고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어린애같이 은원에게 사랑의 목마름을 갈구한다. 은원 덕분에 소설을 썻지만 등단을 못하고 그저 세월만 보내고 있다. 자나지 못한 생각은 은원을 미치게했다. 마침내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은원에게 난 어린애처럼 징징거렸다. 성숙되지 못한 사랑은 언제나 이별을 안고 긴다. 변하지 않은 나의 모습과 생각은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가 된다. 연애가 길어지면 질수록 우니사이엔 의리와 권태만이 존재했다. 나는 이것이 사랑인줄 알았다. 은원이 변한게 아니고 내가 변화지 않은 것이었다. 우리의 사랑의 꽃은 탐스럽고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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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조선을 그리다
책제목 :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31

단원 김홍도, 그는 누구인가? 난 단원이 우리나라 역대 화가 중에서 으뜸으로 치는 데 서슴치않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천재 화가라고 어렸을 때부터 칭송이 자자한 사람이다. 하늘은 어느 특정인에게는 하늘도 감당하지 못할 특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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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 그는 누구인가? 난 단원이 우리나라 역대 화가 중에서 으뜸으로 치는 데 서슴치않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천재 화가라고 어렸을 때부터 칭송이 자자한 사람이다. 하늘은 어느 특정인에게는 하늘도 감당하지 못할 특정한 재능을 부여하나 보다. 요즘 유전인자 해서 대부분 아버지의 인자를 물려받은 경우가 많아 운동 선수면 자녀들도 운동 선수가 되고 의사면 자녀들도 의사가 되는 등 부모에게 물려받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김홍도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김홍도의 아버지나 아들이 유명한 화가라고 들은 적이 없다. 이 소설에서야 끝부분에 김홍도의 아들 김연록이 아버지의 마지막 제자가 되어 그림공부하러 떠난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 단원의 아들 김양기도 그림을 그렸으나 아버지 만큼의 명성을 얻지 못했나 보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신동이라 칭송받은 단원은 양반 출신이면서 화가인 강세황에게 그림을 전수받은 바 있다. 어렸을 때부터 중인이면서도 서당에서 친구들과 학습 받은 홍도는 그 기억에 남은 대로 서당을 그렸지 않았을까? 생각 된다. 서당의 그림을 보면 한 아이가 훈장에게 회초리를 맞아 아프다고 울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를 보고 웃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정겹고 아름다운 장면인가? 또한 대장장이들의 힘찬 활동을 나타낸 그림이라든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번쩍 들어 곧 넘길 것 같은 그림에서는 생동감이 넘쳐서 나도 그 자리에서 구경꾼으로 몰입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그림이었다. 그런 김홍도가 정조 임금의 특명을 받고 연풍현감으로 제수되어 고을 수장이 되었다. 그는 최선들 다하여 연풍현을 잘사는 고을로 만드려 했으나 수년간 이어온 가뭄과 양반 출신의 토속인의 훼방으로 결국 고을 수장에서 파직되고 말았다. 금부도사에 끌려 의금부로 압송하는 과정에 정조의 특명을 받은 다른 금부도사가 김홍도를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으로 행차하는 데 있어 행차의궤를 그리라는 명을 받는다. 오히려 그게 김홍도의 해야하는 일이 아닌가? 그렇게 나온 게 바로 원행을묘정리의궤이다. 의궤란? 국가 전례의 따라야 할 기본이라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조선시대의 기록 문화재이다. 그렇기때문에 그런 우수한 문화재가 나온 것이다. 그렇지만 김홍도의 노년은 아들 월사금도 내주지 못할 정도로 빈곤하게 살았다. 그런정도의 공적을 쌓았으면 국가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하는데 그러지를 못하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 그는 걸작인 추성부도 마저도 월사금 마련을 위하여 그린 그림을 상인들에게 싸게 팔려고 한다. 상인들은 그 걸작을 싸게 사서 필요한 이를 만나면 제대로의 값을 받을 것 아닌가? 물론 상인들은 이익을 남기는 직업인이다. 그렇지만 그런 걸작은 헐값으로 사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그런 사실을 알게된 연록은 아버지에게 쫓아가 그림을 사기 위해 몰려든 상인들에게 이 그림은 팔지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래서 살아남은 게 추성부도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명나라로 팔려갔을 지도 모른다. 그 이후 김홍도는 아들을 마지막 제자로 삼기 위해 화선지와 그림도구를 챙기고 그림 그리는 장소로 하얀눈이 펑펑 내리는 길로 나서면서 이 소설은 끝난다. 인품과 덕성을 함께 갖춘 단원 김홍도, 그렇지만 그는 기개가 있어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젊은 시절이 있었지만 손주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김혿도의 그림이 필요하다는 할머니를 만난 뒤 그의 인품은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천재들은 오만과 독선이 함께하지만 단원 김홍도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다는 게 무척 다행안 일이다. 인간 김홍도. 그는 아직도 살아있는 조선의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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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종가의 색목인들
책제목 : 운종가의 색목인들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30

1890년의 조선은 개화기였다. 그런데 영국의 유명한 탐정이 타운센트 상선을 타고 제물포에 들어온다. 홈즈는 아편중독으로 자살을 여러 번 시도하고 미국에서 유학한 조선인 이와선에 의해 생명을 건진다. 알렌은 선교사이자 의사이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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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의 조선은 개화기였다. 그런데 영국의 유명한 탐정이 타운센트 상선을 타고 제물포에 들어온다. 홈즈는 아편중독으로 자살을 여러 번 시도하고 미국에서 유학한 조선인 이와선에 의해 생명을 건진다. 알렌은 선교사이자 의사이고 공사 역할까지 맡아서 한다. 그래서 간호사를 요청하게 되어 와선이 제중원으로 왔다. 와선의 아버지는 서자 출신으로 늦은 나이에 출사를 한다. 영국과 상해에서 거리의 여자만 죽이면서 스스로 악의 집행자라 생각한 잭 더 리퍼가 조선으로 들어온다. 개화기에는 돈이 권력이 되어 조선을 흔들고 중국도 혼란에 빠져있다. 상해에서 영국인이며 몸을 파는 백인 5명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조선으로 들어온다. 잭은 우연히 홈즈가 조선에 왔다는 것을 알고 대결아닌 대결을 위해 백인 여자들을 살해한다. 처음엔 기녀를 두고 장사한 강석범을 죽이면서 시작한다. 홈즈와 와선, 이제마, 알렌, 와선을 사랑해서 조선까지 온 마롱회, 내직로는 회괴하게 살해된 여인들을 보면서 수수께끼를 풀듯이 풀어간다. 까마득한 어둠이 지나듯 범인의 윤곽을 잡고 제물포로 간다. 홈즈와 잭의 대결은 결국 홈즈의 승리로 끝나지만 와선이 죽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제마는 홈즈와 와선의 운명을 위해 죽었다고 말한다. 마롱회에게 와선을 맡기고 제마는 개화기 조선의 범죄해결을 위해 홈즈를 방패로 삼는다. 어느 나라든 개화기를 잘 견더내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갈때 발전하는 것이다. 운종가의 색목인들은 조선의 변화에 긍정적이든가 아님 부정적인 결과를 미쳤을 것이다. 어터한 결과를 가져오든간에 조선은 변화의 물결을 잘 이겨 낼 것이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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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달력. 2
책제목 : 신의 달력. 2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9

하워드와 린지수녀는 히틀러가 자살힌 곳에서 예수의 옆구리를 찌를 창인 롱기누스 창을 찾지만 맨디스의 염소에게 빼앗긴다. 실망한 하워드는 뉴욕으로 돌아와 새뮤얼을 만난다. 새뮤얼은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 청년에 의해 살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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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와 린지수녀는 히틀러가 자살힌 곳에서 예수의 옆구리를 찌를 창인 롱기누스 창을 찾지만 맨디스의 염소에게 빼앗긴다. 실망한 하워드는 뉴욕으로 돌아와 새뮤얼을 만난다. 새뮤얼은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 청년에 의해 살해당한다. 인간이 신을 죽였다. 하지만 삼일 후에 신은 부활한다. 비엔나 박물관에서 아레나를 만라서 롱기누스의 창을 찾게 되고 이상한 문자를 발견한다. 문자 해석을 위해 마야 문명에 권위자이고 친구인 벤자민 박사를 찾아간다. 벤자민 박사는 신의 달력인 졸킨을 얘기하고 '구원의 서'라는 책을 알게 된다.죽은 줄 알았던 린지수녀를 다시 만난 하워드는 문자 해석을 밝혀낸다. 그 내용은 지금껏 새뮤얼이 만난 과학자, 여행가, 글을 쓰거나 일류 발전에 공을 세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세상은 점점 멸망의 증거들이 일어니고 사람들은 신을 찾게 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을 찾으며 구원의 기도를 하지만 신은 선택받은 자를 통해서 구원의 길을 인도한다. 하워드는 구원의 서라는 책을 들고 멕시코 안데스 산맥의 마추픽추라는 하늘의 도시로 간다. 신전앞에 서있는 하워드 앞으로 열 다서살 밤비야가 나타나고 새뮤얼이 나타난다. 신인 새뮤얼은 밤비야늘 죽여서 신의 노려움을 잠재우고 세상을 구원하라 주문하지만 딸 제이미와 닮은 밤비야를 죽이지 못한다. 그 순간 새뮤얼은 하워드를 향해 총을 쏘고 하워드는 깊은 어둠을 지나 밝은 빛 속에서 신을 만난다.그제야 하워드는 롱기누스 창에 적힌 마지막 사도가 자신임을 알게 된다. 세상을 구원한 하워드는 신이 주신 말을 되새긴다. 네 자신을 버리고 서로 사랑하라는 말을. 누구나 신을 믿는다. 하지만 진정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단지 신이 필요할 뿐이다. 당신은 신이 있다고 믿는가? 아님 신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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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에 빠진앨리스
책제목 : 이상한 나라에 빠진앨리스
작성자 : 장*영
작성일 : 2018.08.29

처음 제목을 보고 나는 어릴때나 읽었던 동화인줄 알고 뒷면을 봤는데 내가 알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앨리스였다. 바로 마약에 빠진 한 15살 소녀의 일기였다. 처음엔 우리나라에 마약이 보편화 되있지 않아 낯설기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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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나는 어릴때나 읽었던 동화인줄 알고 뒷면을 봤는데 내가 알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앨리스였다. 바로 마약에 빠진 한 15살 소녀의 일기였다. 처음엔 우리나라에 마약이 보편화 되있지 않아 낯설기만 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어느새 나는 몰입이 되있었다. 한 소녀가 우연히 마약을 접해 거기에 서서히 빠져서 결국엔 일기를 마치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쓸쓸하고도 차가운 이야기이다. 이 책의 구성은 정말 실화 같이 잘 쓰여져 있었다. 그래서 더 몰입이 되었던것 같다. 주인공은 마약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의지로 마약을 끊으려고 해보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부모님께 솔직히 얘기하지도 않고 그 친구를 구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마약에 완전히 중독되버린 주인공은 결국 자신과 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게되고 거기서 마약을 그만두고 정신을 차려 집에 돌아와 일기를 마친다. 에필로그에는 이 일기를 마치고 나서 약 3주 후에 죽게되었다고 써져 있었는데 그게 나에겐 정말 충격적이였다.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그게 무엇이더라도 내게 무슨일이 생기고 나혼자선 해결이 안될때 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얘기를 하는 것이 문제 해결 방법이 될수도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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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고백 (달은 여전해 너는 없어도)
책제목 : 달의 고백 (달은 여전해 너는 없어도)
작성자 : 장*영
작성일 : 2018.08.29

요즘따라 왜이리도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들을 찾아 읽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 학교 도서관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책인 '달의 고백' 을 읽게 됬다. 책 내용은 거의 사랑,우정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얘기가 가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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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왜이리도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들을 찾아 읽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 학교 도서관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책인 '달의 고백' 을 읽게 됬다. 책 내용은 거의 사랑,우정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얘기가 가득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과의 관계를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다. 나 또한 그러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이 남는 말이 있다. 바로 "압박감에 네가 예민해지면 주변의 작은 소리도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야 괜찮아. 비교하며 흔들릴 필요 없어 온전히 너를 위한 일이니 네가 해왔던 수십 번의 고민, 숨어 흘렸던 눈물 그 뒤엔 너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이 있잖아 어두운 하늘 일수록 달은 가득히 뜨듯이 불안한 네 마음에도 행복이 스미기를 잘하고 있어. 네가 간절했던 만큼 최선이라 다독일 수 있었으면 해 또 앞으로도 남이 아닌, 너를 위해서 그렇게 살아갔으면 해 -달의 고백" 이다. 이 책의 제목이자 메인인 이 글은 나에게 정말 와닿았다. 내가 너무 인생을 의미 없이 살아왔던건 아닌지 아니 어쩌면 의미를 둘 필요도 없다. 굳이 내가 신경쓰지 않아야 할 부분에 많은 마음을 쓰고 시간을 낭비했던건 아닌지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더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해준 좋은 책이다. 가끔씩 긴 책보단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나의 삶에 도움을 주는 책을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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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달력. 1
책제목 : 신의 달력. 1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8

하워드 레이크는 사설 탐정이다.  의뢰인들의 사소한 사건인 이혼서류에 사인을 받아 준다거나 실종된 사람을 찾아주는 일까지 하는 전직 미술사 전공 출신의 탐정이고 업계에서는 꽤 유명하다. 7년전에 딸이 납치되어 죽임을 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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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레이크는 사설 탐정이다.  의뢰인들의 사소한 사건인 이혼서류에 사인을 받아 준다거나 실종된 사람을 찾아주는 일까지 하는 전직 미술사 전공 출신의 탐정이고 업계에서는 꽤 유명하다. 7년전에 딸이 납치되어 죽임을 장한 사고를 겪고 아내와는 별거중이다. 어느날 에밀리로부터 새뮤얼 베케트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찾아 나선다. 전국에 새뮤엘을 찾아서 한 명씩 지어나가면서 찾는 중에 30대 중반의 새뮤엘을 찾는 중에 여러 사건에 연류되고 카톨릭 수도사 린지신부를 만나고부터 서로 도와간다. 또한 언더우드라는 유명한 목사를 만나 자신은 신을 믿지 않는다고 고백받고 하워드도 신을 믿지 않지만 왜 자신의 딸이 납치당해서 살해되게 놔 두었는지 묻고 싶었다. 새뮤엘을 찾아가는 중에 그가 남겨 놓은 '어느 날 우린 벙어리가 되고 어느 날 우린 장님이 된다. 어느 날 우리는 귀머거리가 되고 어느 날 우린 태어나고 죽는다. 여자는 무덤 위에 걸터앉아 아이를 낳고 남자는 꿈속에서처럼 곡괭이로 천년보물을 숨긴다'라는 편지를 보고 체코로 가고 다시 독일로 간다. 예수가 죽은 후 3일만에 부활했다는 성경의 예언이 마치 살아서 증명하는 것처럼 새뮤엘도지금까지 살아서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그의 흔적을 찾아가고 잏는 과정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올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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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책제목 : 샴페인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5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데 무언가 빠진 뜻한 삶. 재벌가에 태어나서 자신의 삶이 아닌 가문의 영광을 위해 사는 여자, 서진은 판사다. 가난을 극복하고 뉴욕에서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 유명한 모디스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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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데 무언가 빠진 뜻한 삶. 재벌가에 태어나서 자신의 삶이 아닌 가문의 영광을 위해 사는 여자, 서진은 판사다. 가난을 극복하고 뉴욕에서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 유명한 모디스트 윤희경은 남편이 저지른 사고로 한국으로 오게 된다. 친구인 서진의 도움으로 서울생활을 하면서 재기의 힘든 삶을 이어간다. 희경의 남편은 영화감독이다. 입봉을 하지 않은 백수다. 서진의 남편 한규는 가난한 국회의원의 아들이라 돈에 대한 집착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남편이 서진은 싫다. 서진의 사랑이 아닌 돈을사랑한 남자. 혜리는 부모님의 죽음으로 미국에 있는 이모에게 가지만 거의 버려질 정도의 삶을 살아가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지만 결국은 이 꿈도 뜻대로 이루워지지 않는다. 모두가 행복해지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모른다. 무슨 일이든 사람은 혼자만읮인과늘 가진게 아니다. 같이산다는 것, 함께 한다는 것은 서로의 인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의 잘못도 아니고 내. 잘못도 아닌 서로의 책임이다. 인생은 너무 일찍 삼페인을 터트리지 말아라. 어떤 인생이 펼쳐질 지 아무도 모르기에, 진정한 사랑이 언제 찿아 올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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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3
책제목 : 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3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6

드디어 경민이는 광해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경민이가 거처할 궁은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무너진 궁들을 다시 지으면서 경민이의 궁은 더욱 검소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놓은 궁 교화당이다. 그런 궁에서 경민이는 광해 혼과 기쁨을 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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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민이는 광해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경민이가 거처할 궁은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무너진 궁들을 다시 지으면서 경민이의 궁은 더욱 검소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놓은 궁 교화당이다. 그런 궁에서 경민이는 광해 혼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명이가 죽임을 당한다. 정원군이 반역자로 몰린 진릉군을 감싸준다는 이유로 의금부에 하옥되자 정원군 부인 구씨가 구명을 요청하는 석고대죄를 올리는 장소에 명이도 참여한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원빈 즉 경민은 명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나 결국 명이는 죽게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소행이 중전이었다는 소식에 경민은 중전을 더욱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나 중전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경민과 친한 친구인 미영이도 광해를 위해 죽어줘야 한다고 자진하게 했으며 원빈인 자기의 지밀상군인 운상궁 마저도 어찌 정보를 알았는지 역적의 자녀라는 이유로 죽이려 하나 경민은 평소에 자기에게 관심이 많은 정원군에 부탁하여 운상궁을 궐에서 떠나게 한다. 또한 경민은 모처럼 또 임신을 했으나 영창대군 일로 경운궁에 갔다가 화재로 인하여 죽을뻔 했지만 다행히 생명을 건졌으나 복중의 아기들은 사산되었다. 너무 실망한 나머지 경민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그녀의 삶은 늘 누워있기 마련이다. 그런 와중에 그녀는 아버지께서 이야기해준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을 만나 다시 현대로 돌아온다. 물론 조선에서는 원빈을 찾기 위하여 한바탕 소란을 부렸을 것이다. 조선의 시간과 현대의 시간의 흐름은 너무 다르다. 경민이의 조선 10년은 현대에서 한 2개월 정도일까? 경민은 결국 고3이 되어 수능 시험을 봤으나 대학진학을 포기 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아버지 연구실에서 광해가 자기에게 준 옥패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그 옥패가 어떻게 경민의 아버지에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운명이 아니겠는가? 경민은 그 옥패로 인하여 광해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하고 광해가 위리안치 된 제주도로 간다. 그녀는 거기에서 광해를 만나 광해의 삶이 다할 때까지 그를 지켜준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노라면 인생 말년이 편안해지겠지만 역천자는 망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자연의 순리를 어기고 살아가는 자는 평안치 못한 삶을 마감하는 게 아닐까? 시간여행자가 역사를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는 역사는 꿈의 제국, 조선 거상 등의 책을 보면 현대에서 배운 많은 지식과 무기들을 통하여 조선을 발전시키는 그런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통쾌해진다. 조선의 역사는 바뀌어야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시간 여행자가 그 역사를 바꾸어줌으로 인하여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강점기 등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다시 말하면 진즉부터 민주주의를 실시하는 조선이 되어 세계를 주름잡는 조선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요즘은 남북대화가 이루어져 조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지만 2년 전만 하더라도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발사도 하는 소식을 접하면 늘 불안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민의 촛불민주주의로 인하여 현 정부에서는 대화를 강조하여 북한과 정상회담도 했으며 또한 이루어질 수 없으리라 여겼던 북미정상회담도 이루어진 것이다. 역시 사람의 삶은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며 이루어지는 가운데 이어져 가는 모양이다. 사람의 운명은 누가 결정하는 것일까? 아무튼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바퀴를 돌리려면 수많은 고통을 겪어야 하리라. 그러므로 역사의 흐름은 그대로 놔두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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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스캔들 = Gold Scandal : 장현도 장편소설
책제목 : 골드 스캔들 = Gold Scandal : 장현도 장편소설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4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그릱아이언 소속의 핏트레이더노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이고 몇 안되는 여자들 중에 한명이다. 선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20억 달러의 유동성 금액을 거래할 수 있는 단계이다. 그런데 캐서린은 예전 IMF에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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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그릱아이언 소속의 핏트레이더노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이고 몇 안되는 여자들 중에 한명이다. 선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20억 달러의 유동성 금액을 거래할 수 있는 단계이다. 그런데 캐서린은 예전 IMF에서 실패한 황금말살계획으로 거금을 거래하면서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이 계획은 달러의 유동성 확대와 효용성 유지, 그리고 상대 국가들의 화폐가치 절하로 경제성장이 일시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연은 캐서린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워드에게 포섭되었고 같은 직장에 마술사의 별명을 가진 벤 힐러도 마찬가지였다. 금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다. 동료들을 잃은 용병 메이슨 콜먼은 복수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전진한다. 또한 세계경제질서를 조종하는 인물에서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탠필드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으러 한다. 미국은 자기만을 위한 이익창출은 다른 국가의 부도나 혼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국가이다. 중동사태와 아시아 금융혼란 등도 어쩌면 철저히 계산된 계획인지도 모른다. 화폐 발행 권한을 쥔자들은 부를 창출하기 위해 금을 죽이기 위해 암살과  시장경제의 혼란을 야기한다. 수많은 이해집단속에서 벌어지는 암살, 배신, 음모는 현 시대의 국제적인 사건들이지만 그속에 들어 있는 참 뜻은 모두 돈을 위한 행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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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2
책제목 : 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2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5

시간여행자 경민이는 조선시대 광해 시대로 가지만 그녀는 정원군과의 만남으로 인하여 광해인 혼과는 만나지 못한다. 그러나 만날 수 있는 운명을 어찌 사람이 거역할 수 있으랴. 그들은 결국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 서로 아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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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 경민이는 조선시대 광해 시대로 가지만 그녀는 정원군과의 만남으로 인하여 광해인 혼과는 만나지 못한다. 그러나 만날 수 있는 운명을 어찌 사람이 거역할 수 있으랴. 그들은 결국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 서로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랑을 하지만 궁궐이라는 이유로 또 세자라는 직분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없으며 또한 만나서는 안 될 신분이다. 조선시대의 궁녀들은 모두 임금의 여자다. 그러므로 임금의 여자와 스캔들이 생기면 대역죄로 다스려서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된다. 정원군의 사랑을 마다하고 오로지 광해만 사랑하는 경민이에게 정원군의 어머니 인빈은 경민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건으로 인하여 광해를 쫒아내고 아들 정원군을 세자에 앉히려 하나 오히려 정원군이 선조 앞에서 석고대죄를 한다. 그 여인이 임신하게 한 사람은 바로 자기라며 큰 벌로 다스려달라고 한다. 선조는 그 사실을 경민에게 묻지만 대답을 하지 않자 광해가 그 자리에 나타나 그 아이의 애비가 자기라는 사실을 밝히려 할 때 경민이는 이 아이의 애비가 정원군이라고 거짓을 고한다. 결국 정원군과 경민이는 제주도로 유배를 떠난다. 제주도에서 그녀는 아이를 낳기 위한 출산 고통을 겪으나 아이는 임신중독으로 인하여 사산을 하게 되어 제주도에 그 아이를 매장할 수 없어 정원군의 노복을 통하여 한양에 매장되도록 아이의 주검을 보낸다. 5년 후 선조가 죽고 광해가 제15대 왕으로 등극하자 정원군과 경민이는 유배에서 풀려난다. 그런데 경민이는 금부도사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다. 물론 경민이라는 이름의 나인이다. 경민이는 노수눌의 양녀로 들어간다. 왜냐하면 광해의 간택상군으로 입궁하기 위해서다. 나인의 신분으로 정원군과 사통했다는 죄로 유배형에 처한 이유로 궁궐에 들어갈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수눌의 양녀로 들어가 간택상궁으로 입궁하려고 했다. 그런 그녀는 중전을 만나고 오다가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명이를 만난다. 그런 사실을 정원군은 광해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으나 경민이는 광해가 찾아오자 그 사실을 말하려 할 때마다 엄청난 고통을 맛본다. 그래서 그 사실은 말해서는 안 된 것인 줄 알고 스스로 느껴질 때까지 말하지 않는다. 그런 엄청난 슬픔을 겪으며 궁궐을 빠져 나와 길거리에서 펑펑 울고 있을 때 지나가는 이가 그렇게 비 맞으면 감기에 걸린다는 말을 듣고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경민이는 쫓아가 아빠와 재회한다. 참 극적인 일이다. 고모가 경민이에게 말하기를 네가 조선으로 가서 아빠를 만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우연히 만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된다. 거기에서 그녀는 아빠에게 살아있는 시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가르쳐준다. 역사의 미래를 광해에게 가르쳐 주면 광해는 인조반정에 가담한 모든 자들을 역모로 엮어 처벌하면 광해의 앞날은 탄탄하겠으나 역사를 거스르는 행동을 하게 되면 경민이는 그야말로 한 줌의 재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경민이 아빠 김영찬은 조심스럽게 딸에게 시간을 거슬리지 말라고 당부하며 사라진다. 그후 경민이는 간택상궁으로 궁에 다시 들어가 생활한다. 선조의 장례가 끝날 때까지 가례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는 원빈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광해와 함께 즐거운 궁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그가 거처하는 궁궐은 양화당이었다. 양화당은 그녀에게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마음이 무거웠다. 그녀가 나인으로 있을 때 인빈에게 갖은 수모와 모략을 당했던 궁궐이기 때문이었다. 선조가 죽자 그 후궁들은 사가로 나가야하기 때문에 그 궁을 경민이가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3권에서는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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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 속에서 찾은 사람의 길
책제목 : 논어:, 사람 속에서 찾은 사람의 길
작성자 : 김*자
작성일 : 2018.08.24

  논어는 공자의 어록을 담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가 직접 쓴 책도 아니고 한 번에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도 아니다. 그의 핵심 사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것은 '인'이다. 번지라는 사람이 인에 대해서 물었을때 공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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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는 공자의 어록을 담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가 직접 쓴 책도 아니고 한 번에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도 아니다. 그의 핵심 사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것은 '인'이다. 번지라는 사람이 인에 대해서 물었을때 공자가 대답하기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서 사랑이라 하는 것은 이성 간에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몹시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그것은 곧 남을 자기처럼 여기는 것이고 그러한 의미에서 동정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나 행동을 두고 '인'한가를 묻는 질문만 하면 모르쇠로 일관하던 공자가 손뼉을 치고 과장법까지 섞어서 정답이라고 인정한 것은 적극적으로 맘을 돕는 이타심과 이타적인 행동이다. 다시 말해 동정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타적인 행동에 이르러야 비로소 인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논어를 읽었다고 하면 다른 것은 다 잊는다 해도 인이 무엇인가만을 확실하게 기억해 두어야한다. 무엇보다 진실한 것이며, 공손함, 경건함, 충직함과 용기를 비롯하여 인간이 갖추어야 마땅할 모든 덕목이 함께 어우러진 총체로 파악했고 그 핵심은 사랑이다. 사랑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면 효가 되고 연장자에게 돌리면 제(悌)가 되며 자기가 맡은 일에 돌리면 충실함이 되고 행동에 돌리면 미더움이된다

  그 수천년에도 지금과 다른 철학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인간세상에는 과거난 현재와같이 사랑이라는 공통적인 단어에 한없이 너그럽다것이 시공간을 초월해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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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 1
책제목 : 광해의 연인. 1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3

광해의 여인이라 해서 광해가 임금이었을 때 주변의 여인들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작가의 상상력은 나의 그런 기대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었다. 시간여행자. 과학자들이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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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여인이라 해서 광해가 임금이었을 때 주변의 여인들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작가의 상상력은 나의 그런 기대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었다. 시간여행자. 과학자들이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든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읽어 봤으나 시간 여행자가 있어 수시로 과거와 현재를 들락거린다는 소재가 조금 특이했다. 그런데 그런 시간 여행자도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예를 들면 광해왕에 대해 반감을 갖은 인조의 무리들이 역모를 꾸밀 때 시간 여행자가 역사를 간섭하려 든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광해왕에게 정보를 제공해 역모를 당하지 않도록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런 제약이 있으므로 결국 인조의 역모를 막지 못하고 정권을 내주게 된 것이다. 결말로 보면 인조의 반정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그렇지 않고 광해왕이 계속 집권했더라면 청나라와의 관계가 돈독해지므로 병자호란이라는 큰 전쟁을 치르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며 소현세자가 청으로 볼모로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토록 역사여행자가 된다면 과거의 가보고 싶은 곳은 얼마든지 갈 수 있을까? 경민이도 광해가 자기 집으로 왔을 때 몇 번 경민이 아버지가 과거로 가서 과거의 사람들을 몇 번 현재로 보냈던 모양이다. 그러므로 서재에서 큰 소리가 났을 때 과거의 사람이 온 줄로 알고 있는 게 아닌가? 그게 바로 광해였다. 그러나 경민이 아버지는 임진왜란 속으로 뛰어 들어가 결국 죽게되자 경민이는 다시 조선 광해가 세자였을 때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녀가 들어가서 만난게 바로 광해의 사촌동생 정원군을 만난다. 정권군은 광해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어 경민이를 정원군의 아들 이종의 보모상궁으로 삼아 대궐에 남게 한다. 그러는 가운데 정원군은 경민이가 마음에 들어 사랑을 고백하나 경민이는 아버지를 찾는다는 일념하에 오로지 현재에서는 2개월이지만 과거에는 8년이 지난 광해를 만나려고 하다가 결국 1권 말에 광해군을 만난다. 광해는 경민이 집에 왔을 때 처음 해준 음식인 하트모양의 계란 요리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인빈의 처소에 들렀을 때 그 요리를 만들어 주어 광해에게 경민이가 조선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암시를 준다. 그날 저녁 광해와 경민이는 다시 만난다. 경민이가 조선으로 가서 정원군의 아들 이종을 대할 때 어린 아이로 대한 것이 이종과 가까워지게 되었고, 그러다가 정원군 부인의 눈밖에 나 대궐에 쫓겨날뻔 했으나 정원군 덕분에 수라간에도 근무했지만 거기에서도 본의 아닌 사고를 쳐서 인빈의 처소인 양화당의 퇴선간에 근무하다가 광해군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람의 인연은 만나야할 사람은 누가 막더라도 만나게 된 모양이다. 정원군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했는지는 나오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광해와 경민이의 만남은 무엇인가 새로운 돌파구가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2권을 읽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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