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여수역
책제목 : 여수역
작성자 : 곽*철
작성일 : 2018.06.20


 이 책의 작가 양영제는 여수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여수사람이다. 이 책은 여수에서 유년을 보낸 '훈주'라는 중년남자가 어린 시절 친구의 부친 문상을 위해 기차를 타고 여수를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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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작가 양영제는 여수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던 여수사람이다. 이 책은 여수에서 유년을 보낸 '훈주'라는 중년남자가 어린 시절 친구의 부친 문상을 위해 기차를 타고 여수를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수에 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을 여수의 들머리가 생생하게 그려져서 반가웠고, 소설을 읽으며 여수의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 새로웠다.

 이 책이 다루는 것은 '여순사건'의 기억이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유년시절의 친구 둘은 장례식장에서 옛 기억을 더듬다, '여순사건'에 이야기가 이른다. 한 명은 큰아버지가 경찰이라 빨갱이들이 양민들이 죽였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 명은 군인들에 의해 무고한 가족이 죽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결국 과거에 대한 기억은 현재를 사는 중년남자들의 주먹다짐으로 이어지고, 장례식장은 음식물이 이리저리 튀기며 엉망이 된다. 그것을 지켜보던 유년시절 친구들은 아무도 그 싸움을 말리지 않는다. 살기 위해 침묵해야 했던 무기력함이 그대로 유전되었는지 어느 누구도 편들 수 없었을 것이다.

 '여순사건'은 1948년 당시 제주 4.3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여수에 주둔했던 제14연대 병력 일부가 동포의 학살을 거부하며 봉기한 사건이다. 봉기한 군인들은 여수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기 위해 여수시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경찰들을 사살한다. 이후 일주일 정도 인민위원회의 활동이 유지된다. 그후 정부군이 순천과 여수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다. 진압과정에서 정당한 절차 없이 부역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양민들을 무참하게 학살한다. '여순사건'은 이승만정권이 유지의 토대를 얻기 위해 '빨갱이'에 의한 소행으로 만들었고, '반란'을 일으킨 자들을 그냥 두면 모두 함께 죽게 되기 때문에 국민이 살기 위해서는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는 무서운 이데올로기를 만들는 시초가 되었다.

 소설은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기보다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느끼고 공감하게 해야 하는데, 이 책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사회과학 이론이나 철학적 사변으로 반복하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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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Charlie Ⅸ&Dodo
책제목 : 찰리 9세. 1,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Charlie Ⅸ&Dodo
작성자 : 서*진
작성일 : 2018.06.19


등장인물:찰리9세도도,팅팅,시우포우,도도엄마아빠

즐거리:도도는자기책상설압에있는유령일기를발견했다.그안앤보물을찼고십으면보물이있는곳으로찼아오라고했다.도도는친구인팅팅푸우시우와같이그보물을찼으려고귀신이나온다는헤이베이거리에와서아기울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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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찰리9세도도,팅팅,시우포우,도도엄마아빠

즐거리:도도는자기책상설압에있는유령일기를발견했다.그안앤보물을찼고십으면보물이있는곳으로찼아오라고했다.도도는친구인팅팅푸우시우와같이그보물을찼으려고귀신이나온다는헤이베이거리에와서아기울음소리가나는저택에들어갔다.많은위헴이있었지만아기울음소리는아기여우인걸알았다.그리고귀신들은깡패일행인걸알았다.

그일기장은가을두루미가썻다는걸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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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een (포틴)
책제목 : 4teen (포틴)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8.06.09

14살은인생의 어떤의미인가. 작가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그 시기에 몰입하여 14세의 겉과 속을 표현하고 있다. 일본의 이야기인데도, 공감이 되는 것을 보면 세계어디나 사춘기의 소년들의 모습은 비슷한가 보다. 작가가 남자여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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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은인생의 어떤의미인가. 작가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그 시기에 몰입하여 14세의 겉과 속을 표현하고 있다. 일본의 이야기인데도, 공감이 되는 것을 보면 세계어디나 사춘기의 소년들의 모습은 비슷한가 보다. 작가가 남자여서 인것도 있겠지만 등장하는 4명이 모두 남자들이다. 그 나이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우정과 의리, 사랑. 그리고 현실과 공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의 어린시절이 저절로 떠올랐다. 과거를 돌아봄과 동시에 미래의 우리 아이들도 같은 시기를 겪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지 상상해보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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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천국일까?
책제목 : 이게 정말 천국일까?
작성자 : 황*영
작성일 : 2018.06.01

이게 정말 천국일까?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이게 뭔책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행복을 알수있었던 그런 책이였던거갔다 이책을 읽으신 분들도 행복을 알아보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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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천국일까?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이게 뭔책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행복을 알수있었던 그런 책이였던거갔다 이책을 읽으신 분들도 행복을 알아보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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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하단다 2 (작은 나무 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책제목 : 너는 특별하단다 2 (작은 나무 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작성자 : 황*영
작성일 : 2018.06.01

너는특별하단다를 읽고 나의 특별한점과 나의 소중한점을 많이 알게됬다

별보다는 점을 많이바다도 나의 소중한 점과 나의 특별한점이 있기때문에 점도 별이라고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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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특별하단다를 읽고 나의 특별한점과 나의 소중한점을 많이 알게됬다

별보다는 점을 많이바다도 나의 소중한 점과 나의 특별한점이 있기때문에 점도 별이라고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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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
책제목 :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
작성자 : 박*은
작성일 : 2018.05.30

저는 이 책을 왜 읽게 되었나면 학교에서 도서주간 행사러서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나 표지도 예뻐요~~

이 책은 (어떤경우라도 혼자가 아니야!_) 라는 말이 참좋아 답니다

이 책을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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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왜 읽게 되었나면 학교에서 도서주간 행사러서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나 표지도 예뻐요~~

이 책은 (어떤경우라도 혼자가 아니야!_) 라는 말이 참좋아 답니다

이 책을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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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전쟁 (이규희 장편동화)
책제목 : 악플 전쟁 (이규희 장편동화)
작성자 : 박*은
작성일 : 2018.05.30

악플 전쟁을 읽고

악플 전쟁이야기는  00초등학교  5학년5반에서 전학온 서영이와 미라의 악플로싸우는 이야기다.

나도 다른사람을 악플로 괴롭히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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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전쟁을 읽고

악플 전쟁이야기는  00초등학교  5학년5반에서 전학온 서영이와 미라의 악플로싸우는 이야기다.

나도 다른사람을 악플로 괴롭히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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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
책제목 : 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
작성자 : 강*영
작성일 : 2018.06.10

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 이책을 처음에 발견해서 읽게된 계기는 환경도서관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발견하게되서 대출해 읽게 되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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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 이책을 처음에 발견해서 읽게된 계기는 환경도서관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발견하게되서 대출해 읽게 되었다.                                          사마르칸트의 마법목걸이는 바티미어스 3부작의 1부로서 배경은 19세기에서 현대 사이의 영국. 내용은 주인공 나타미엘은 천재적인 마법실력과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고위층 마법사 러브레이스에게 모욕을 당해 복수 하기위해 먼가 그가 중요하다고 말한 사마르칸트의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그가 상급요괴, 무려 5010살이나 먹은 바티미어스를 소환하여 목걸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러나 나타니엘은 사건이 진행되면서 목걸이가 단순한 물건이 아닌 러브레이스의 거대한 음모에 핵심이 되는 물건임을 알게된다.                                                                                 이소설의 매력으로는 옛날 이야기처럼 순진한 주인공이 악당에게 용기내어 대항하고, 말도 않돼는 행운으로 이기는,그런 시시껄렁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머리를 써서 조종하는이는 영악한 주인공, 나타미엘이고 조종을 당하는이는 요괴 바티미어스다. 이러한 전복으로 독자는 글을 읽으며 신선함을 느낄수 있고 또한 해리포터 처럼 현대 사회와 마법사회가 갈라져 있는것이 아니라 일반인 사회와 마법사 사회가 연결되있고 마법사들이 정부의 고위층 간부들이다. 필자는 후자의경우가 더 마음에 들어 더욱 재밌게 소설을 읽었다. 또다른 매력으로는 나타미엘이 머리를 쓰는 모습이나 요괴 바티미어스가 임무를 수행할때마다 투덜거리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풍자하는것이다.                                                                                                                               읽었을때의 느낌은 '아주 재밌다'였다. 평소에 책을 많이 보지만 이렇게 완성도 있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며 막힘없이 물흐르듯이 내용전개를 매우 잘하는 책을 본적은 그리 많지 않다. 책을 읽다가 작가의 역량이 매우 뛰어남을 알게 되엇고, 이책이 바티미어스 3부작중에 1부작인것을 알게되었는데  1부작도 매우 만족스럽게 읽었기 때문에 나머지 두권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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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뒷골목 풍경
책제목 : 조선의 뒷골목 풍경
작성자 : 곽*철
작성일 : 2018.06.08

 조선시대의 문서들은 대부분 한문으로 씌어졌다. 한문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대부들이었고, 그래서 한글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접할 수 있는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이나 생각들도 대부분 사대부들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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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의 문서들은 대부분 한문으로 씌어졌다. 한문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대부들이었고, 그래서 한글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접할 수 있는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이나 생각들도 대부분 사대부들의 것이다. 저자 강명관은 한문으로 된 문헌을 살피는 것을 업으로 삼는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다. 이 땅에 살던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들과 생각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교수가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삶이 아니라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나 있었을 먹고, 놀고, 사랑하고, 술마시고, 아프고 하는 보통사람의 삶이 궁금했고, 그들의 삶을 들려준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전부이고, 과거의 생활도 지금과 비슷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전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우선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은 한양에 사는 사는 외에는 어려웠다. 의 사의 수가 턱없이 적었고,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도 없었다. 요즘 술집은 천지에 널려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술집이 없었다는 것도 새로운 사실이다. 장이 서고, 장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주막이 있었던 것은 조선후기의 사회상이라고 한다. 물론 고찰할 수 있는 문헌의 한계일 수 있다.

 그 외 조직폭력배들과 스님들의 관계, 기생들, 바람 피운 여자들, 패션니스트인 별감들, 먹고 노는데 재산을 탕진했던 탕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이 보통사람들이라고 할 수는 없다. 보통사람들의 삶은 별반 재미가 없어서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것이리라, 재미가 있으니까.

 마지막에는 한양에 살았던 사람들의 구성, 즉 신분과 직분에 따라 어느 지역에 살았는지를 문헌을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다. 당시 한양의 인구는 10만 명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 직분에 따라 모여살고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그 당시의 100배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세대가 바뀌면 전 세대가 사는 삶을 이해하기는 힘들다. 우리가 사는 현재도 머잖아 사진이나 문헌으로 이해하거나 인터넷 속의 정보나 이미지를 검색하여 이해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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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딱 한 권만 넘으면 영어 울렁증이 사라진다
책제목 :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딱 한 권만 넘으면 영어 울렁증이 사라진다
작성자 : 이*자
작성일 : 2018.06.08

중학교 이후로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것 같은데 결과는 보잘것 없다.  이 책을 일찍 만났더라면 지금보다는 영어실력이 좋아졌을까?? 책제목에 끌려 읽게 된 책인데 읽는 순간 술술 넘어간다.  '저자는 인생을 알차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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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이후로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것 같은데 결과는 보잘것 없다.  이 책을 일찍 만났더라면 지금보다는 영어실력이 좋아졌을까?? 책제목에 끌려 읽게 된 책인데 읽는 순간 술술 넘어간다.  '저자는 인생을 알차게 살았네'하면서....저자의 젊은 시절 영어공부방법부터 자신의 삶의 자세가 글 곳곳에 묻어 있다.  영어공부법과 덤으로  열정적인 삶의 모습도 배울 수 있다. 돈 없어서, 시간없어서, 기초가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이런저런 이유로 영어를 가까이하고 싶어도 못한 사람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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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여행 노트 : 북유럽과 동유럽 사이
책제목 : 발트 여행 노트 : 북유럽과 동유럽 사이
작성자 : 장*아
작성일 : 2018.06.04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일명 발트 3국이라 불리는 나라의 여행 책. 유럽 여행을 한다면 유명한 곳이 워낙 많아 굳이 이렇게 잘 노르는 나라를 갈까 싶었다. 여행 중 그 나라들이 저자를 낯선 이방인마냥 뚫어지게 쳐다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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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일명 발트 3국이라 불리는 나라의 여행 책. 유럽 여행을 한다면 유명한 곳이 워낙 많아 굳이 이렇게 잘 노르는 나라를 갈까 싶었다. 여행 중 그 나라들이 저자를 낯선 이방인마냥 뚫어지게 쳐다봤던 것만 봐도 여행국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배편으로 1시간 반만 가면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다다를 수 있다니, 뭔가 궁금증이 일긴 한다. 강대국에 둘러싸여 식민지를 거쳐 1991년 구소련에 독립했다는 발트 3국. 나조차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던 나라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저나는 리넨과 수공예품을 찾아 여행했다고 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상하게 리넨만 보면 나도 괜히 유심히 보게 되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 북유럽과 동유럽이 섞인 모습이라고 했는데, 나에게는 완전히 낯선 나라처럼 여겨졌다. <어느 날 문득, 북유럽>에서도 저자의 취향대로 아기자기한 곳을 찾아다녀서 배경은 조금 익숙해도, 여행서초자 만나 본 적이 없는 도시라서 그런지 생경함이 있었다. 발트 3국처럼 분명 한 번도 보지 못한 나라와 도시가 많음에도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었던 곳들이었다.

동화 속처럼 느껴졌던 이유는 저자의 취향대로 따라가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다. 수공예품과 아트숍 위주로 탐방하다 보니 마치 나라 전체가 그런 것처럼 느껴졌다. 예쁘고 소박하고 아무런 걱정 없이 얼마간 살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산책하고, 무작정 걸어보고, 관심사를 찾아 나서는 즐거움. 완전히 낯선 나라지만 기본적인 정서적 공감이 통하는 곳으로 여겨졌다. 그래서인지 익숙한 기분과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새로움이 섞여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어줬다.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책을 통해 새로운 곳을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가끔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현재는 이렇게 책으로 만나고 즐기는 것이 좋다. 마치 나만의 비밀이 생긴 것 같은 기분. 가만히 앉아 이렇게 여행할 수 있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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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제목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8.06.01

 히가시노게이코의 소설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를 범죄와 연결지어 고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특징을 가진는 추리소설이 많다는 것이 나의 선험적 이미지 였다. 몇달째 베스트 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나미야잡화점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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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게이코의 소설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를 범죄와 연결지어 고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특징을 가진는 추리소설이 많다는 것이 나의 선험적 이미지 였다. 몇달째 베스트 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나미야잡화점의 비밀은 진작 사 놓고소서도 왠지 손이 안가서 책장에 꽂혀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는데, 왜 베스트 셀러가 되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갔다. 우선 쉽게 읽히는 문체와 꼬인듯 하지만 크게는 모두 연결 되어 있는 스토리 라인이 아주 친절했고 거기에 감동적인 요소까지 가미 되어 있으니,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평소 책과 친하지 않더라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한 느낌 이었다. 결정적인 예로, 책의 끝부분에 이 모든 일들이 왜 일어났는지 그뒤에 어떤 결말을 맺기 위한 과정이었는지, 모두 깨닫고 난 후 그대로 책이 끝나게 되는데, 아마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머릿 속에는 모두가 같은 결말을 그리고 있을거라 확신한다. 그만큼 친근한 스토리와 친절한 문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로도 개봉되었다니 찾아서 봐볼 생각이다. 베스트 셀러 원작의 영화들이 흔히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꼭 재미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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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하단다 1 (작은나무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책제목 : 너는 특별하단다 1 (작은나무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작성자 : 황*영
작성일 : 2018.05.30

이 책을 읽고 나는 소중한 사람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특별한 사람은 머리가 좋고 잘생겼고 똑똑한것이 아니라 나 라는 이유라는 특별하다는걸알게되었고 꼭 별을 받아야 좋은것이아니고 나란이유로 특별하다는 것을알게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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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는 소중한 사람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특별한 사람은 머리가 좋고 잘생겼고 똑똑한것이 아니라 나 라는 이유라는 특별하다는걸알게되었고 꼭 별을 받아야 좋은것이아니고 나란이유로 특별하다는 것을알게되었습니다.점을 받지아나도 나란이유도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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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3
책제목 : 혼불. 3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6.01

혼불 3권에서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죽은 청암부인의 장례 절차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원래 혼불 작품이 유명한 이유는 우리 전통 문화와 민속 풍습을 폭넓게 그리고 치밀하게 해석해서 그려냈다는 것이다. 장례 절차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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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3권에서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죽은 청암부인의 장례 절차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원래 혼불 작품이 유명한 이유는 우리 전통 문화와 민속 풍습을 폭넓게 그리고 치밀하게 해석해서 그려냈다는 것이다. 장례 절차는 우리 조상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식이다. 특히 유교 풍습에 따른 조선 사대부의 장례는 더욱 복잡하고 어려웠던 모양이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동네에서 치른 장례를 보면 어린 나는 상여를 메고 나가는 것만을 보았을 뿐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는 없었으나 작가는 양반 종가의 종부 장례 절차를 어쩌면 그렇게 상세하게 잘 알지 못하는 언어를 사용하면서 글을 써 내려갔을까? 손자 강모는 가족을 피해서 봉천으로 가 버린 마당에 할머니가 강모를 그리워하며 죽었으니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낙담하고 죄스러워할까? 나중에 그 내용이 나오겠지만 아무튼 장례 절차는 너무 복잡했다. 물론 이승에서 살다가 저승으로  가시는 분을 소홀히 대접해서는 아니 되겠지만 돌아가신 분에 대한 장례를 너무 복잡하게 치루다 후손들이 더욱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다행이 청암부인은 자신이 일궈낸 재산이 많이 있기에 장례를 성대하게 치루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요즘은 장례 절차도 간소해지고 옛날에는 매장문화였지만 요즘은 장례 방벙이 매장문화가 아니라 화장이나 수목장 등 여러 종류로 다양해 진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더욱 장례절차는 간단해지는 것은 아닐까? 요즘은 집에서 장례를 치루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안동이나 예천처럼 전통을 고수하고 사는 사대부 집안이면 장례 절차가 작가가 명시한 방법대로 치루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루고 있다. 그런데 청암 부인의 장례 절차를 읽었을 때 옛날 전통 방법은 너무 복잡하지만 저승으로 가시는 분에 대한 예의는 참으로 숭고하고 존엄하기까지 하였다. 잘사는 사대부일수록 만장을 더욱 많이 걸어 세를 과시하나 보다. 장례도 사대부와 천민의 차이는 엄청나다. 천민들이 죽으면 거적에다 쌓아서 사람이 보이지 않은 곳으로 모시고 가서 버린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대부는 어찌 그럴 수가 있겠는가? 물론 잘 살지 못하는 양반은 그런 장례 절차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여장부 청암부인도 결국 죽게 된다. 사람은 어차피 한 번 죽게 된다. 저승으로 가는 길은 우리가 알 수는 없으나 너무 두렵고 떨리는 여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3권 후반부에는 거멍굴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갑자기 펼쳐진다. 매안에 대한 이야기는 청암 부인의 장례로 끝나고 거멍굴에 사는 백정 택주와 그 부인 달금이, 그리고 대장장이 벙어리 금생이, 당골네 백단이, 나막신을 잘 만드는 모갑이, 젊은 날 방물장수로 나서서 한평생을 길바닥에서 햇빛 아래 돌아다니다가 이제는 정수리 머리가 버슬버슬 부스러져 고시라진 옥수수 수염같이 되어 버린 서운이 할머니는 며느리에게 물려주고 집에서 서운이를 보면서 며느리를 기다리는 서운이 할머니 이야기, 고리배미 떡장수, 그리고 배암골 쪽에서 온 엿장수 등 다양한 종류의 상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상황을 설명하면서 글을 썼다. 그런데 남원이라 전라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잘 쓰는 것은 이해하나 설명하는 글에서도 왜 전라도 사투리가 나와야 하는 지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다. 2권에서 집고 넘어갔으나 타 지역의 독자들은 전라도 사투리를 이해하기 힘든 게 너무 많을 것이다. 전통 문화를 복원하는데 일조를 했을지는 모르나 쉽게 쓸 수 잇는 언어도 억지로 한자를 빌어서 쓰는 경향이 너무 많아 조금은 언짢을 때도 있다. 독자를 위한다면 풀어서 썼으면 더 좋았을 터인데 말이다. 그래서 더 책 읽기가 부담스럽다. 그러나 읽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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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 (좋은아이책)
책제목 : 책 먹는 여우 (좋은아이책)
작성자 : 황*영
작성일 : 2018.05.30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을 왜 골라나면 표지가 재미있어 보이고 재목도 재미있으거 같아서골랐다

나는 별로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우아저씨는 책을 좋아해서

'여우가 책을 좋아할수도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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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을 왜 골라나면 표지가 재미있어 보이고 재목도 재미있으거 같아서골랐다

나는 별로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우아저씨는 책을 좋아해서

'여우가 책을 좋아할수도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싫제로 읽어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다시 읽어도 너무 재미있다

아직 못읽어본 사람은 꼭 사서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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