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목격자들 : 조운선 침몰 사건. 1
책제목 : 목격자들 : 조운선 침몰 사건. 1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10

김탁환의 소설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특히 방각본 살인 사건부터 등장한 의금부도사 이명방과 꽃을 좋아하는 남자 김진의 활약으로 인하여 모든 사건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는 과정을 보면 즐겁기만 하다. 조선시대의 추리소설이라고나…

내용 더 보기

김탁환의 소설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특히 방각본 살인 사건부터 등장한 의금부도사 이명방과 꽃을 좋아하는 남자 김진의 활약으로 인하여 모든 사건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는 과정을 보면 즐겁기만 하다. 조선시대의 추리소설이라고나 할까? 특히 김진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은 읽는 이로 하여금 그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독자가 곧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책의 매력일 것이다. 그런데 근간에 발행된 목격자들은 이제 이명방이나 김진이 나이가 들어 76년 만에 찾아온 혜성을 관찰하면서 이명방의 가장 친한 친구인 김진의 과거의 여인 주혜를 생각하면서 이야기는 펼쳐진다. 그런데 이 소설은 다른 소설과는 달리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을 파헤치면서 전개되어간다. 조운선은 국가에서 세금을 곡식으로 걷어 그것을 한양에 있는 조세창고에 운반하는 배를 말한다. 그런데 그 배가 한양으로 오는 도중에 파도를 만나 한 해에 한 두척 씩 사고를 당하는 사례는 있었는데 경자년(1780년) 봄에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조운선 20여척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수장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주범이 정부에서는 정감록을 신봉하는 무리라 판단하고 그 상황을 파악하고 확인되면 한양으로 잡아드리라는 명을 의금부도사들에게 내린다. 그런데 이명방과 선배인 이순구는 영암과 밀양을 맡는다. 그러나 이순구는 밀양에서 아들 차돌이의 죽음을 발혀달라고 한양까지 걸아와 신문고를 울린 여인을 지키려다가 결국 암살을 당하는데 그 후임으로 왕은 김진을 임명했고 김진은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 밀양 근처에 위치한 영천군수인 담헌 홍대용을 만나고 있었다. 이때 김진은 이미 운명의 여인 주혜를 만나고 있었다. 이병방은 담헌을 만나러 가서 김진에게 밀양에서 운반된 조운선 2척과 소선(작은 배) 1척 이렇게 3척이 수장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수장된 3척 중에서 조운선의 격군들은 모두 구조된 반면에 소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 중에는 유일한 생존자가 고후라는 인물이었는데 이는 조택수의 친구였다. 고후를 살린이는 인근을 지나가던 정상치라는 어부인데 고후를 구해준 정상치는 피살당하고 고후는 맹인이지만 혀가 잘리는 그런 일을 당했는데 김진은 이미 그것까지 알고 고후가 숨어있는 섬으로 가서 고후를 구해 남들이 모르는 곳으로 숨겨둔다. 고후는 당대의 피리를 대단히 잘부는 피리 대가이지만 맹인이다. 그러는 그를 김진은 고후의 친구이자 자기의 친구인 부봉사(조선의 관직) 조택수의 죽음의 소문을 품고 조사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안 왕은 담헌을 독운어사로 이영방과 김진을 보조어사로 임명하여 밀양으로 내려 보낸다.  곳곳처처에 적들의 기만술에 의하여 비밀이 풀려지지 않고 있으나 우리의 탐정 김진이 그것을 풀지 못하겠는가? 갈수록 기대된다. 과연 조운선을 고의적으로 수장시키고 그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이 누구이며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죽이면서까지 감추고 싶은 비밀은 무엇일까? 김탁환 소설은 그래서 재미있다.

내용 감추기

오직 두 사람 (김영하소설)
책제목 : 오직 두 사람 (김영하소설)
작성자 : 심*아
작성일 : 2017.08.10

 서점에서 제목만보고 가벼운 연애소설로 착각하여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단편소설 7편이 실려있었다. 이 책을 통해 김영하라는 소설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간결하면서도…

내용 더 보기

 서점에서 제목만보고 가벼운 연애소설로 착각하여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단편소설 7편이 실려있었다. 이 책을 통해 김영하라는 소설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간결하면서도 속도감있게 읽게 되는 문체와 사건을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면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7편 모두 단숨에 금방 읽어나갔지만 읽은 후 여운은 아주 길게 남았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글은, '아이를 찾습니다.'라는 단편이다. 평소 실종어린이가 나오면 빨리 부모에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해왔다. 실종된 그 후와 오랜 실종 끝 찾았을 때의 상황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설은 오랜 실종 끝에 찾게 된 아들과 만나게 된 부모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릴 때 유괴되어 유괴범을 엄마로 알고 살아온 아들과 오랜기간 아들을 찾기 위해 아빠는 직장을 잃고 친엄마는 정신을 잃어버린 후의 만남이다. 어찌보면 현실적인 접근일 수 있다고 느꼈다. 그 동안의 나는 오랜시간이 걸려도 친부모와 아이는 만나야한다는 생각만을 했는데, 이 소설을 읽고나니 머리가 어지러웠다. 생각하기 싫은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한 것 같았다.
 나머지 6편 역시 일반적인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내용이지만 결국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였다. 그 동안 나 자신이 잔인한 현실을 생각하기싫어 내가 꿈꾸는 이상향을 현실로 착각하고 생활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내용 감추기

82년생 김지영 (조남주장편소설)
책제목 : 82년생 김지영 (조남주장편소설)
작성자 : 심*아
작성일 : 2017.08.09

 이 소설은 현재 30대 중반에 자녀양육때문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애를 키우며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이름도 우리나라에서 흔한 김지영. 어릴적부터 현재까지, 여자이기때문에 겪어야만 했던 일들을 소설은 쓰고있다.&nbs…

내용 더 보기

 이 소설은 현재 30대 중반에 자녀양육때문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애를 키우며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이름도 우리나라에서 흔한 김지영. 어릴적부터 현재까지, 여자이기때문에 겪어야만 했던 일들을 소설은 쓰고있다. 

 요즘 육아우울증으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남자들이 이 소설을 읽는다면 그런 부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김지영'이라는 흔한 이름처럼 80년대 태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30대 여자들을 대변한다. 이 소설을 읽으며, 내가 자라면서 생각치 못했던 부분들이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겪었던 일임을 알게됐다. 우리에게 당연한 일상도 한 번쯤은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역시 30대 중반의 여자로서 비슷한 경험이 맞물려져 공감을 많이 하며 봤다. 30대로 살아가는 여자들이라면 많이 공감할 소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소설이라기보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다. 그 만큼 현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내용 감추기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책제목 :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작성자 : 심*아
작성일 : 2017.08.09

 서른이 넘어가며 마음이 복잡해져갔다. 이십대엔 서른이 되면 뭔가 모든게 갖춰져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서른이 넘었지만 난 이뤄놓은게 없이 정체된 기분이 들었다. 뒤쳐진 기분에 머리가 무거웠을때 이 책의 전편인 '서른 살이…

내용 더 보기

 서른이 넘어가며 마음이 복잡해져갔다. 이십대엔 서른이 되면 뭔가 모든게 갖춰져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서른이 넘었지만 난 이뤄놓은게 없이 정체된 기분이 들었다. 뒤쳐진 기분에 머리가 무거웠을때 이 책의 전편인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사서 읽었다. 일과 인간관계, 결혼과 사랑 등 파트별로 나누어 내가 느꼈던 고민들을 심리학적으로 풀어 상담해주는 것이었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고 모든 이들이 겪는 일임을 깨닫고, 책을 통해 상담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그래서 후속편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번 후속편은  우리가 많이들 고민하는 52가지를 나열하고 그에 대한 답을 내주었다. 어찌보면 고민에 대한 뻔한 답변들로 보이지만, 과거와 현재의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챕터들의 내용이 연결되어 있지않아서, 목차를 보고 자기가 상담하고 싶은 부분만 먼저 골라봐도 되니 좋았다. 머리가 복잡할때 고민이 있을때 본인의 문제부분을 찾아 한 번씩 다시 읽어보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시 시작할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마지막 챕터의 주제문이다. 뻔한 문장이지만 누군가에겐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용 감추기

(공지영의)지리산 행복학교
책제목 : (공지영의)지리산 행복학교
작성자 : 추*정
작성일 : 2017.08.09

요즘 많은 이들이 꿈꾸는 귀촌은 낭만적이고,  평안함이 있고,  여유가 있는 말그대로 '꿈꾸는' 삶.

공지영 의 지리산행복학교는,   문화적·경제적으로 '과연 저런 생활이 가능할까?'싶은 귀촌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돈보다도 …

내용 더 보기

요즘 많은 이들이 꿈꾸는 귀촌은 낭만적이고,  평안함이 있고,  여유가 있는 말그대로 '꿈꾸는' 삶.

공지영 의 지리산행복학교는,   문화적·경제적으로 '과연 저런 생활이 가능할까?'싶은 귀촌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돈보다도 티비·스마트폰생활보다도 더한 마음 부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셨다.

20대 시절부터 나는 "지리산"이라는 글만 보아도 울컥했다.

수차례,  대학산악부 동료들과 인월의 목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종주를 한 소중한 기억과.

서른즈음에,  개인적으로 앞뒤 꽉막힌 현실을 이겨내는 탈출구였던 '홀로산행'을 몇해 지속함으로써,  눈물과 함께 지리산 덕분에 이겨낼수있었기 때문인가보다.

노고단에 올라서,  경치구경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종주의 첫걸음을 떼는 그 희열.

때론. 뱀사골산장에서,  때론 벽소령산장에서, 세석산장에서,  조그마한 코펠에 혼자먹을만큼의 밥·국이 딱 준비되는 희열.

<생각해보면 길을 잃었다고 뭐가 그리 대수일까.  잃어버렸다고 헤매는 그 길도 길인것을>이라는 낙시인님의 말씀을 그때는 몰랐지만,  지리산이 내게 그때도 그렇게 말을 해주었나보다.

언젠가는 지리산 종주를 다시 한다는 것이 목표임을 늘 가족들에게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실은 내가 그 꿈을 잊지않기 위해서이고.  고마움을 잊지않기 위해서이다.


내용 감추기

언어의 온도
책제목 : 언어의 온도
작성자 : 심*아
작성일 : 2017.08.09

 요즘 아이 둘을 키우며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다. 하고나서 많이 후회된다. 

'언어의 온도'란 제목을 보고  나의 평소 …

내용 더 보기

 요즘 아이 둘을 키우며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다. 하고나서 많이 후회된다. 

'언어의 온도'란 제목을 보고  나의 평소 사용하는 언어 생활을 돌아보기 위해 읽었다. 
나는 책을 선택할 때 첫 페이지 글을 보고 잘 고른다. 이 책의 첫 페이지 첫 문장이다.
"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 게 아닙니다. 가슴에도 새겨집니다."
 작가는 자신의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언어의 소중함을 짤막한 에피소드로 책을 엮었다. 말, 글, 행 세파트로 나누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의 언어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좋은 언어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평소 많이 한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니까.하지만 가끔 거친 말을 사용하면 내 마음이 거칠어지는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처럼 남에게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한 언어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정말 좋은 언어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 책이다. 짧은 글들로 엮어져 짬날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내용 감추기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책제목 :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작성자 : 심*아
작성일 : 2017.08.09

 "나는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나는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첫 페이지의 이 문구가 나의 요즘 마음과 같아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39세에서 41세까지 한 매거진에 연재한 짤막한 글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 평범한 30대 후반 여자의 10대때와 지금의 생각을 써 놓았다. 나 역시 현재 30대 중반의 여자로서 글을 읽으며 '아~ 나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하며 가볍게 읽기 좋은 글이었다.
 글의 내용들은 모두 10대때 하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통해 평범한 여자인 작가의 후회와 하지만 30대 후반이 된 후의 그때와 달라진 생각과 행동들이었다. 중간중간 웹툰작가인 저자의 그림들도 볼 만했다. 
 요즘같이 머리아픈 생활 속에서 짬짬히 머리식힐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아무래도 30대 여자들의 공감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듯하다.

내용 감추기

살인자의 기억법
책제목 : 살인자의 기억법
작성자 : 심*아
작성일 : 2017.08.09

 김영하작가는 요즘 베스트셀러인 '오직 두 사람' 을 통해 처음 접했다. 문장이 간결하면서 속도감있게 읽혔고,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평범치않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한 번 읽기 시작하…

내용 더 보기

 김영하작가는 요즘 베스트셀러인 '오직 두 사람' 을 통해 처음 접했다. 문장이 간결하면서 속도감있게 읽혔고,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평범치않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한 번 읽기 시작하니 단숨에 읽혀지는게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내용 역시 평소 생각치 못했던 연쇄살인범의 치매라는 독특한 소재로 스릴있었다. 치매에 걸린 살인범의 시점을 따라 사건이 쭉 진행되면서 점점 나 자신도 몽롱해지면서 뭐가 진짠지 헷갈릴정도로 글에 푹 빠져들었다. 한숨에 책을 다 읽은 후 정신이 멍해졌다.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책표지에 적힌 이 문장이 이 소설의 모든걸 말해준다. 아무리 완벽한 인생을 사는 사람일지라도 시간을 이길 수 없다. 

내용 감추기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책제목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작성자 : 추*정
작성일 : 2017.08.08

관심도 많았고,  학교에서도 줄기차게 배웠던.  그러나,  헷갈리고 정리하기 애매했던 '조선왕조'에 대해 한칼에 정리해둔 책을 읽게되었다.

그 긴 500년 역사동안,  파란만장한 임금들의 나라 운영과 개인 속사정을 읽어보니.  조선…

내용 더 보기

관심도 많았고,  학교에서도 줄기차게 배웠던.  그러나,  헷갈리고 정리하기 애매했던 '조선왕조'에 대해 한칼에 정리해둔 책을 읽게되었다.

그 긴 500년 역사동안,  파란만장한 임금들의 나라 운영과 개인 속사정을 읽어보니.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은 매력을 느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지금의 학교 역사시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재점검 할 필요를 생각했다.

때때로 왕들의 무능도 있고. 비인격적인면도 있지만,  그들은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애민정신과 실력과 그리고 고뇌와 두려움을 보여주었다.

조선의 왕들을 호랑이로 표현하고, 외적의 침략에 꼼짝못한,  선조와 고종은 고양이로 표현한것보다 더 정확하고 가슴아픈 정의가 있을까.

조선에 계속하여 영민한 왕이 이어졌으면 어땠을까.

무조건적인 외세거부가 아닌 근대화를 받아들였으면 어땠을까.

아직도,  무능력한 대통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느나라가 있고 외부인은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동남아 어느 섬 민족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모두가 순리대로 고통없는 지구가 되었으면 바래본다.

마지막,  설민석 님의 말처럼,  소중한 투표권으로 세종과 같은 어진 리더를 대통령으로,  국회의원으로 시장을 포함 모든 "일꾼"을 "뽑아야" 하겠다.



내용 감추기

시간 가게
책제목 : 시간 가게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6

오직 딸의 미래만 내다보며 밥 먹을 때 조차 가만두지 않는 엄마.

윤아는 그런 엄마가 답답하고 싫을것이다.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사람처럼 전교1등 수영이를 이기는게 윤아의 목표도 아닌데

윤아로 자기의 못 다한 인생을…

내용 더 보기

오직 딸의 미래만 내다보며 밥 먹을 때 조차 가만두지 않는 엄마.

윤아는 그런 엄마가 답답하고 싫을것이다.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사람처럼 전교1등 수영이를 이기는게 윤아의 목표도 아닌데

윤아로 자기의 못 다한 인생을 살아보려는 것처럼 윤아눈에는 엄마가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였겠지.

시간가게 덕에 시간을 벌 수 있게 된 윤아는 자신의 기억과 추억을 팔아 시간을 얻게되고 시간을 멈춰서 시험지의 답도 베끼고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계속한다.엄마에게 인정을 받고 다현이와의 생일파티도 하고 싶어서 그랬지만 분명 마음이 무거웠을 것이다.

내용 감추기

나쁜 어린이 표
책제목 : 나쁜 어린이 표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6

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던 것 같다.

나쁜 어린이표로 아이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고 선생님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성장하는 내용이라니,,,,보면서 내내 건우의 기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

학생이 잘못을 한 뒤에 하는 말은 핑…

내용 더 보기

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던 것 같다.

나쁜 어린이표로 아이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고 선생님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성장하는 내용이라니,,,,보면서 내내 건우의 기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

학생이 잘못을 한 뒤에 하는 말은 핑계라고 생각하시는 걸까.....학생들은선생님들의 이런 행동 하나하나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

내용 감추기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책제목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작성자 : 조*숙
작성일 : 2017.08.06

공지영작가는 나의  청년정신의 한 줄기를  차지하고 잇는작가라고 생각되어 진다. 그녀의 작품 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봉순언니' '딸에게 주는 레시피' ' 인간에 대한 예의'  '고등어'등 몇 권의 책…

내용 더 보기

공지영작가는 나의  청년정신의 한 줄기를  차지하고 잇는작가라고 생각되어 진다. 그녀의 작품 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봉순언니' '딸에게 주는 레시피' ' 인간에 대한 예의'  '고등어'등 몇 권의 책이 더 있는 듯 하지만  여기까지만 지금 떠오른다.

그 작품속의 작가의 살아있는 생각을 다시 접하고 싶어 이 책을  게속된 '대출중'의  실패와 어려움속에 이제서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하자면 지리산 학교는 개인적으로  책 속에 등장하는 '낙장불입시인'이라 불리우는 이원규시인으로부터 시수업을 받는 귀한 경험이 있어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다른 선택의 더 깊은 이야기가 알고싶었다.

어쩔수 없이 다른 방도가 없거나 원래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삶의 방식을 바꾼 이들에겐 그 중심에는  자기다움이 있음을 느낀다.  자신을 찾아 그리고 자신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찾아 시류를 무조건 쫒지않고 다른 선택을 할 줄 아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번쯤은 생각해보라 이야기하는 것 같다.

" 네가 살고 잇는 지금이 네가 원하는 것이냐고......"

내용 감추기

(마주 보는)한국사 교실
책제목 : (마주 보는)한국사 교실
작성자 : 정*헌
작성일 : 2017.08.05

이 책은 한국사에 대해 재미있게 풀이되어 나온 책이다.나는 한국사에 소질이 그다지 없었는데 이 책은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한국사에 관련 된 것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서 저절로…

내용 더 보기

이 책은 한국사에 대해 재미있게 풀이되어 나온 책이다.나는 한국사에 소질이 그다지 없었는데 이 책은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한국사에 관련 된 것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서 저절로 집중이 되는 책이다. 한번 읽게 되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라 2시간 동안 계속 책만 읽은적이 있어 깜짝 놀랐다.거기다가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것도 나와있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이 지루하지도 않게 그림도 중간중간 넣어 지루하지 않게 만들고 이해도 자 잘 되도록 구성도 되있는 책이기도 하다.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역사 연표, 왕의 순서가 적혀 있어 시험을 볼 때 참고해도 좋은 책이다.그래서 나도 즐겨보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아, 특히 한국사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한국사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면 저절로  한국사에 소질이 생기기 때문이다.그리고 읽을 책이 없을 때에도 읽으면 좋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블랙홀에 빠지는 느낌이 들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왜냐, 이 책은 모든 방면에서도 뒤지지 않고 좋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한국사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어 중국 같은 나라들이 고구려 발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용 감추기

지리산. 7, 추풍, 산하에 불다
책제목 : 지리산. 7, 추풍, 산하에 불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05

추풍은 가을 바람을 말하는데 결국 우수한 수재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아마 대단한 인재가 되지 않았을까? 하준규와 박태영. 일제 징병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지리산으로 들…

내용 더 보기

추풍은 가을 바람을 말하는데 결국 우수한 수재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아마 대단한 인재가 되지 않았을까? 하준규와 박태영. 일제 징병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지리산으로 들어간 그들은 그곳에서 이현상과의 잘못된 만남으로인하여 공산이념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그로 인하여 공산당에 가입하여 모든 활동을 행한 결과 결국 하준규는 서울에서 박태영은 지리산에서 잠들고 말았다. 이 글의 소제목 그대로 추풍 산하에 물들다이다. 그래도 박태영은 자기를 전향시키기 위해 이장이 자수를 권유했으나 국가가 자기를 용서할 수는 있어도 자신이 지기를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자기가 데리고 있던 8명의 마지막 남은 파르티잔을 이장에게 부탁하고 정복희와 순이를 데리고 지리산으로 다시 들어간다. 이규는 프랑스에서 일시 귀국하여 하준규와 박태영이의 행방을 찾다가 그때 박태영때문에 살게 된 정읍사람 이순창을 만나 그동안 박태영이가 했던 모든 과정을 알게 된다. 박태영이는 토벌대와의 싸울 때 외에는 민간인을 살상하거나 괴롭힌 일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런데 박태영이의 마지막 죽음을 알 수 있는 순이를 찾을 수 있었다. 순이 본명은 정순덕. 지리산 마지막 파르티잔이다. 그는 결국 박태영이가 넘긴 그동안의 과정을 쓴 기록물을 가지고 탈출하다가 토벌대에 잡혀 진주형무소에 있다가 사형이 확정되자 항소를 포기. 대구형무소로 이감 되었을 때 이규와 만남을 갖게 된 것이다. 자료를 넘겨 받은 이규는 결국 나플레옹도 묘비에 묘미명이 없듯이 박태영의 묘비에도 묘비명 없이 비석하나만 세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민족의 아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조선의 멸망과 일제 강점기로 인하여 우리 조상들의 핍팍한 생활과 민족애의 상실감. 독립후의 강대국들에 의하여 원하지 않는 남북분단. 청산하지 못한 일제  부역자들의 청산. 공사주의 사상 도입으로 인하여 우익과 좌익의 이념 갈등. 이 책에서 권창혁과 하영근, 그리고 이현상과 박헌영. 우리 시대의 아픔이 아니었을까? 가정을 해보면 조선임금들이 강력해서 국가가 망하지 않했더라면........ 임시정부 요인들이 독립후 귀국해서 나라의 정치를 이끌어갔더라면 과연 그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을까? 모두가 운명이던가? 시간의 강력한 힘에 의해 이끌려가는 나라의  자석 같은 것에 끌려들어가던 철이던가? 가장 소중한 자신의 죽음을 불사하고라도 자기들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공산당을 위해 그렇게 투쟁을 해야만 했을까? 우리 역사는 어떻게 보면 슬픔의 역사다. 깊은 숲에 들어가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런 역사였다는 거다. 이제 그런 역사를 바로 잡고 밝은 미래를 꿈꿔야 되지 않을까? 지리산에서 가장 마지막의 파르티잔이 되겠다는 박태영은 결국 그 소원도 정덕순이로 인하여 이루어지지 못하고 35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다행히 그 아들 박태규도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수재여서 동양인으로서 처음으로 파리소르본대학 화학과에 유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물론 그의 유학은 이규의 도움이 컸을 것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신도를 생각한다.. 공산당이 아마 그들에게는 종교였 신앙이었을 것이다.. 희망은 있도 절망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이비종교. 그런 종교 때문에 아직도 수많은 파르티잔들이 절망을 향하여 가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이나 아리다.

내용 감추기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책제목 :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5

우리 반에서도 학교폭력이라 말하진 않지만 아무도 모르게 편을 가른다.

화장 잘하는 애들,모범생 혹은 성격 좋은 애들,두 편에 모두 끼지 못하는 이른바

은따.

이 책에서는 친구를 두명이상 사귀라는 조언이 있지만,워낙 …

내용 더 보기

우리 반에서도 학교폭력이라 말하진 않지만 아무도 모르게 편을 가른다.

화장 잘하는 애들,모범생 혹은 성격 좋은 애들,두 편에 모두 끼지 못하는 이른바

은따.

이 책에서는 친구를 두명이상 사귀라는 조언이 있지만,워낙 소극적인 성격으로

한 학기가 지날 때 까지 친구를 못 사귀는 애들은 무리에서 소외감을 느끼기 마련이다.선생님들 께서는 모든 학기가 끝나면 친한 애들은 서로 떨어뜨린다.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지라는 좋은 뜻이지만 어렵게 한명 사귄 친구가 다른 반이 되어버리면 분명 절망할 것이다.친구를 사귀는게 어려운 것은 잘 알지만 소극적인 친구들도 성격을 조금씩 고쳐나가 보는게 어떨까.....?

내용 감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