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멜랑꼴리
책제목 : 멜랑꼴리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5

일상생활의 느긋함에 대하여 잘 표현한 작품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치 판다처럼 둔해진다.

책 속에는 여우가 등장하며,나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책들처럼 딱딱하게 스토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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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느긋함에 대하여 잘 표현한 작품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치 판다처럼 둔해진다.

책 속에는 여우가 등장하며,나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책들처럼 딱딱하게 스토리대로 흘러가는 형식이 아니라서 꽤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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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은 없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책제목 : 만약은 없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작성자 : 장*아
작성일 : 2017.08.04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한 쪽을 읽는데도 몇 번의 호흡이 필요했고, 그 안에는 죽음이 즐비했다. 본 적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죽음임에도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타인의 고통을 복잡한 감정으로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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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한 쪽을 읽는데도 몇 번의 호흡이 필요했고, 그 안에는 죽음이 즐비했다. 본 적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죽음임에도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타인의 고통을 복잡한 감정으로 들여다보고 있자니 이런 고통을 왜 인간이 겪어야 하는지 정답 없는 고뇌만이 들끓었다. 그런 고통이 삶의 단편이라면 좋겠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릴 수 있는 터라 여운이 쉬이 가시지 않았다. 매일 그런 일을 수없이 보고 치료하고 판단해야 하는 응급의학과 의사의 시선에서는 고뇌가 더 깊을 수밖에 없었다. 그가 본 환자들의 상황과 생각이 고스란히 들어와 나 역시 힘이 들었지만 읽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알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만 들었다.

거의 매일 죽음을 보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말한 죽음은 적나라했다. 밀려드는 응급실의 삶의 단면과 또 다른 죽음을 지켜보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분명 피하고 싶었다. 때로는 너무 끔찍하고 처절해서 아무 소용없는 걸 알면서도 책에서 시선을 멀리 한 채 읽어나가기도 했다. 스스로 응급의학과를 선택해서 매일 이런 일을 해나가는 그의 글은 담담하면서도 괴로움에 울부짖었고, 끝도 없이 밀려드는 고뇌 앞에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했다. 순간적인 판단과 선택이 요구되는 응급실에서 망설임과 멈춤은 용납되지 않았다. 그랬기에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했고, 그러지 못했을 땐 평생 짊어가겠노라 스스로 짐을 떠안기도 했다.

녹록치 않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그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의사로서의 능력과 신념이 동반되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이라는 생각만 어렴풋이 들 뿐이다. 그래서 적나라하고 처절하고 고뇌로 가득 찬 그의 글이 고마울 정도였다. 처음엔 무슨 의사가 이렇게 글까지 잘 쓰나 싶어 근본 없는 질투가 일었다. 그러다 그에겐 이 기록이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저히 글을 쓸 수 있는 기력이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은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자기반성이, 고뇌가,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신념이, 의사로서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 그러면서도 '이 글은 결국, 어떠한 주장도 아닌 그저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 글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많지 않았다. 다만 읽는 것만으로도 심호흡이 필요할지라도 꼭 읽어봐야 한다고 되뇔 뿐이었다.

그곳은 정말, 비극과 희극이 교차하는 세상입니다. 201쪽

그가 기록한 응급실을 보고 있으면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븐명 가능하다면 피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가득한데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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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책제목 : 오직 두 사람
작성자 : 추*정
작성일 : 2017.08.03

잠시 사고로,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느끼는 유일한 행복은 "독서시간 맘껏 누리기"다.

김영하작가님은 전 책에서도 읽고나면,  늘 답을 한참 찾아야하더니 이번 단편집  <오직 두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한편씩 읽는걸 마칠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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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사고로,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느끼는 유일한 행복은 "독서시간 맘껏 누리기"다.

김영하작가님은 전 책에서도 읽고나면,  늘 답을 한참 찾아야하더니 이번 단편집  <오직 두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한편씩 읽는걸 마칠때마다 다음 편으로 넘어가질 못했다.

'인생의 원점'을 읽으면서,  난 그랬다.

그까짓것 좀 없으면 어떤가,  매일매일에 충실하고 그 순간에 몰입하며 살면 되지.

지금 가족이·그리고 내가 행복한가. 단순하게 사는것도 나쁘진않다.  그 마음은 '옥수수와 나'에도 이어졌다.  

세상은 어차피 비난·억측·대응·변명·납득‥···· 의 연속.   오해와 이해.

특히,  "아이를 찾습니다"는 아프고 또 아팠다.

환자복 입은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아픔!

작가의 말씀처럼,  '깊은 상실감 속에서도 애써 밝은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세상에 많을 것이다.  팩트따윈 모르겠다.  그냥 그들을 느낀다. 그들이 내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다' 라는 글로 이 단편집이 해석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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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책제목 : 군함도
작성자 : 배*섭
작성일 : 2017.08.04

작가 한수산의 고향이 강원도여서인지 강원도의 아름다운 정취가 작품 이곳 저곳에 베어있어 인상적이었다. 소양강을 사이에 둔 두 마을의 처녀 총각, '서형'과 '지상' 둘의 사랑이 애틋하였다.

대하소설 '아리랑'을 읽을 때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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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수산의 고향이 강원도여서인지 강원도의 아름다운 정취가 작품 이곳 저곳에 베어있어 인상적이었다. 소양강을 사이에 둔 두 마을의 처녀 총각, '서형'과 '지상' 둘의 사랑이 애틋하였다.

대하소설 '아리랑'을 읽을 때도 그랬지만 '군함도'를 읽으면서도 일본인들에 대한 욕을 계속했다. 아마도 '서형'과 '지상' 그리고 '금화'와 '우석'의  사랑이 왜인(倭人)들에 의해 무너져야 하는 점이 너무 가슴 아프고 쓰려와서 인지도 모르겠다.

'하시마', 일명 '군함도' 라고 불리우는 섬에 왜인(倭人)들이 조선인들을 강제로 끌고와서 짐승처럼 부려먹고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하고 천대 하는 분하고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일제 폐망 직전, 미군의 파생공세 앞에서 일본 군국주의자들은 일억옥쇄(一億玉碎)를 부르짖으며 본토 사수에 몸부림치며 자기네들이 일으킨 전쟁에 조선남자들을 강제로 끌고가 일부는 전장의 총알받이로 또 일부는 강제노역을 시켰는데, '하시마'라는 섬에 바다물보다 더 깊은 곳에 해저 탄광을 개발하여 전쟁 물자 중 하나인 석탄을 생산하게 한다.

'하시마'는 제2차세계대전 때 두 곳의 피폭지 중의 한 곳인 나가사끼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채탄과정에서 생긴 잔유물들을 섬 주위에 버리고 또 버려서 그리고 또 섬에 세워진 콘크리트 건물에 의해 섬 전체의 모양이 마치 군함과 비슷하여 '군함도'라는 별명이 붙여진 곳이다.

1943년 가을,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에 친일행각으로 부를 축적하며 정미소를 운영하며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는 부자집의 둘째 아들 '지상'은 소양강 건너 마을의 훈장님의 딸 '서형'을 맞이하여 예쁘고 달콤한 신혼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아내 '서형'의 배속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들어 둘의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가고 있을 무렵, '지상'의 형 '하상'에게로 강제징용장이 날아 든다. '친일파 집안'이라 안전할거라 생각했는데,,,,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급습한 일제의 겁없는 전쟁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한반도의 남자는 남자는 모조리 쓸어 갈듯한 기세로 강제징집에 나서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일제의 비호아래 있는 '하상'의 집에까지 징용장이 날아든 것이다. 형 '하상'은 장자로서 집안의 대를 이을 몸이었으니 당연히 동생 '지상'이 형 대신 자진하여 징집에 나서 현해탄을 건너가 맞딱뜨린 곳, 그곳이 바로 죽음의 섬 '하시마' 즉 '군함도'였다.

다음이야기는 <제2부에서 계속>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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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이기지 마라 : 하버드 최고 석학에게 배우는 관계의 법칙
책제목 : 혼자 이기지 마라 : 하버드 최고 석학에게 배우는 관계의 법칙
작성자 : 장*진
작성일 : 2017.08.03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된다. 상대방이 자신의 뜻과 의견이 같아서 충돌할 일 없이 평탄하게 살아가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서로의 의견이 달라 충돌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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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된다. 상대방이 자신의 뜻과 의견이 같아서 충돌할 일 없이 평탄하게 살아가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서로의 의견이 달라 충돌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서로 난처한 지경에 처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사람과 싸우지 말고 문제와 싸우라는 내용에 깊은 공감을 가지게 되었다. 문제와 싸우지않고 사람과 싸우게 되면 자칫 적이 되어 등돌리고 급기야는 남남이 되기 쉬운데 사람의 본질은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서로 가장 이상적인 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책이다. 그리고 적을 적으로 안보고 그 사람의 좋은 점을 이끌어내어 좋은 점을 부각시키면서 자신의 친구로까지 바꿀 수 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술이 담긴 정말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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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
책제목 : 노르웨이의 숲
작성자 : 추*정
작성일 : 2017.08.03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두고 있었지만, 손이 쉽게 가지는 않는 책을 읽어보자고 결심했다.  예전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보다는 뭔가 낭만적으로 바뀐 제목이어서일까.  먼저 비틀즈의 '노르웨이숲'을 여러차례 듣고 책을 펼쳤다.

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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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두고 있었지만, 손이 쉽게 가지는 않는 책을 읽어보자고 결심했다.  예전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보다는 뭔가 낭만적으로 바뀐 제목이어서일까.  먼저 비틀즈의 '노르웨이숲'을 여러차례 듣고 책을 펼쳤다.

와타나베와 나오코, 기즈키, 미도리. 그리고 와타나베의 선배들, 친구들.

그들의 스무살이 지나가는 과정속에 공감이 안되는 부분은 있어도, 모든 이의 스무살, 20대는 혼돈이었지 않을까.

주변이들이 바라보는 눈은 그냥, 철없고, 치기어리고, 방탕한 생활로 보일지라도 우리의 머릿속은 참으로 항상 고민이 가득차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일본의 사회보다 30년 정도 차이를 두고 비슷한 현상이 벌어진다고 느끼고 있던 나는 저 시대의 청년들의 세계와 마음의 고뇌가 지금 우리나라 청년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니 표현할 마음이 생각나지 않는다.

나의 20대를 그래도 지켜주었던 많은 선배들이 많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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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6, 분노의 계절
책제목 : 지리산. 6, 분노의 계절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08.04

다른 책 5권까지는 소제목이 여러개 있었는데 이 6권의 소제목은 단 하나 허망한 정열이다. 그래서 도대체 무슨 말인가? 라고 국어사전을 찾아봤는데 허망이란 첫째 거짓이 많아서 미덥지 않음이라는 뜻이며 둘째는 보람이 없고 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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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 5권까지는 소제목이 여러개 있었는데 이 6권의 소제목은 단 하나 허망한 정열이다. 그래서 도대체 무슨 말인가? 라고 국어사전을 찾아봤는데 허망이란 첫째 거짓이 많아서 미덥지 않음이라는 뜻이며 둘째는 보람이 없고 허무함이라고 적혀있다. 반면에 정열은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열렬한 감정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허무한 정열이라함은 보람이 없고 허무한 일에 온 정열을 쏟는다. 그런 뜻으로 해석된다. 내용을 보면 그렇다. 6권의 전반적인 흐름이 우리나라 일어나서는 안되는 최대의 민족상잔인 6.25 전쟁에 관한 기록과 지리산 빨치산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주인공인 박태영이는 남한을 쳐들어온 북한의 저의를 이해할 수 없고 또한 공산당 지도자라는 이들의 몰지각한 다시 말하면 공산주의 사상에 위해된 행동을 하면서도 오로지 인민을 위한다는 그런 행위에 대해 반격하고 싶고 따지고도 싶으나 그럴 수 없는 본인의 나약함을 후회하며 그래도 빨치산 대원으로서는 임무를 충실하게 완수하는 모습속에서 박태영이의 마음의 갈등을 그려보기도 한다. 얼마나 무모한 짓인줄 알면서도 투항하지 못하는 용기와 반인륜적인 적폐인줄 알면서도 반대하지 못하는 무기력함을 그래도 글에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빨치산이란 대게 이념적 항쟁의 성격을 띤 소규모 무력 투쟁을 하는 사람들인 파르티잔을 한국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급격한 정치, 사회, 종교적 변혁 시기에 권력이나 정치적 탄압에 맞서 무력 투쟁을 하는 사람들에게 비롯되었으며 게릴라전과 같이 적진의 후방에서 기습, 침투등을 통한 소부대 비정규전을 벌이는 사람들을 뜻한다고 백과사전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처럼 그들은 북한군이 남한을 쳐들어와서 유엔군에 의하여 북쪽으로 쫓겨가자 남한에 남아 지리산, 백운산, 덕유산 등을 중심으로 토벌군들과 싸웠던 이들이다.  이중에 유명한 이현상군대는 600명으로 출발했으나 그들은 혹독한 겨울을 겪으면서 또한 전쟁이 소강상태에 빠진틈을 타 토벌군들의 적극적 공세에 그들은 밀리고 밀려 지리산으로 숨어들 수 밖에 없었다. 이때 박태영이는 또 다른 마음의 위로자 이태를 만난다. 가만, 이태라 하면 남부군이라는 책을 쓴 저자인데 그 이태가 그 이태일까? 궁금하다. 아무튼 전쟁은 점점 휴전으로 가고 있는데 그런 내용을 알 수 없는 빨치산은 자기들 하는 일이 옳다고 정신고육 시키면서 버텨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다. 오로지 인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들의 양식을 빼앗거나 죽이지는 안해야 할터인데......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햐야 하는 일들이 보람이 없고 허무한 일에  온 힘을 쏟는 그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가? 7권에서 박태영과 이태가 반드시 살아나 이런 잔혹한 내용을 사회에 고발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으로 긴 글이다. 7권중에서 6권을 마쳤으니 7권만 읽으면 지리산의 긴 여행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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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위한 to do list)
책제목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위한 to do list)
작성자 : 임*경
작성일 : 2017.08.03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봤으면 하는 마음에 감상평에 공개하기 체크를 했다

너~무 작가가 글을  쏙 쏙 와 닿게 너무 잘 쓴다.

아주 아주 재밌게 잘 읽었다.

시원함도 있고 애잔함도 있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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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봤으면 하는 마음에 감상평에 공개하기 체크를 했다

너~무 작가가 글을  쏙 쏙 와 닿게 너무 잘 쓴다.

아주 아주 재밌게 잘 읽었다.

시원함도 있고 애잔함도 있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매력덩어리 책이다

누구라도 이 책 내용에 자리하고 있는 빙그레 쌍년을 만난다면 속이 후련함을

느낄것이라 자신한다.^^

이 책은 저자의 목록만 보아도 책 한권 다 읽어 낸 기분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남이 바라보는 나를 생각하면서 사는 시간은 많았어도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

남 눈치에 급급해 나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거 같다.

이제라도 좀 살피고 살아야지 에궁~


-지나온 길을 돌아볼 때 필요한 건 후회가 아닌 평가이고

 앞으로의 길을 내다볼 때 필요한건 걱정이 아닌 판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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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4월-6월)
책제목 : 1Q84 1 (4월-6월)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7.08.02

하루키소설만의 필체와 분위기가있다는 말은 워낙많이들었지만 그와별개로 일본소설 특유의 기묘한 느낌을 많이받았습니다. 구성도 독특합니다.각 챕터마다 주인공 아오마메와 덴고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처음에는 왜 이런구조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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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소설만의 필체와 분위기가있다는 말은 워낙많이들었지만 그와별개로 일본소설 특유의 기묘한 느낌을 많이받았습니다. 구성도 독특합니다.각 챕터마다 주인공 아오마메와 덴고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처음에는 왜 이런구조로 책을썼을까  몰입도 떨어지게.. 차라리 에쿠니가오리의 좌안, 우안 처럼 두권으로 따로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내용은 평범한 스포츠강사인 아오마메는 암살자라는 또다른 직업을가졌고, 덴고는 30살나이에 학원에서 시간강사로 파트타임근무를 하며 그외시간에는 작가를꿈꾸며 다양한 집필활동을 하는것으로 나옵니다. 두 주인공의 각자 어릴적의 상처와 사연들을 설명하며 둘사이가 초등학교동창이라고 설명되는데 그러면서 앞으로의 스토리가 은근히 상상되기도 합니다. 여튼 덴고가 갑작스래 대필을맡게되면서 펼쳐지는 본격적인 이야기와 아오마메가 닥치게되는 기묘한 세상의 변화 를 배경으로 몰입도있게 진행되는 스토리의 2부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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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시지 군
책제목 : 안녕... 소시지 군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2

조산사 집안의 아르노에게는  소시지 군이라는 개가 있다.비록 용모는 볼품없으나

아르노가 엄마보다 믿는 절친한 개이다.아르노는 사고로 아빠를 여의고 엄마와 함께 살았는데 엄마는 아르노에게 아빠에 죽음에 대한 어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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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사 집안의 아르노에게는  소시지 군이라는 개가 있다.비록 용모는 볼품없으나

아르노가 엄마보다 믿는 절친한 개이다.아르노는 사고로 아빠를 여의고 엄마와 함께 살았는데 엄마는 아르노에게 아빠에 죽음에 대한 어떤 말도 해주지 않았다.모르는 게 마음이 덜 아플꺼야 라는 아르노 엄마의 생각은 아르노가 엄마가 자신에게 소홀하다고 느끼게 만들었고 소시지 군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아르노는 개의 죽음이 다른 사람 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그러나 장의사 집안 빅토리아를 만나며 둘도없는 친구가 된다. 죽은 언니와 대화를 하는 빅토리아를 신기하게 생각한다.빅토리아는 소시지군을 위해 장례식을 열어주었고 아르노는 엄마와 진지한 대화를,빅토리아는 죽은 언니의 사진을 내리고 빅토리아의 사진을 걸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탄생과 죽음을 느끼는 두 집안이 신비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소시지군의 죽음이 오히려 두 집안에는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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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 주는 아이
책제목 :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2


선생님이 시켰다 하더라도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돕는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처음엔 축구도 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불성실 했지만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대가를 바라면 안된다는 석우의 착한마음이 잘 느껴진다.영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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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시켰다 하더라도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돕는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처음엔 축구도 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불성실 했지만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대가를 바라면 안된다는 석우의 착한마음이 잘 느껴진다.영택이도 자신이 장애인인 것에 불평하며 소심했지만 석우를 만나고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변한다.

석우는 죄책감에 상을 받지만 착한 일이 누가 시켰든 아니든,끝까지 영택이를 도운 석우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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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베어
책제목 : 스피릿베어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2


주인공 콜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폭력으로 되게 만드는 이른 바 문제아다.

콜은 철물점에서 물건들을 훔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떠벌리고 다니다가 동급생 피터가 신고해 경찰서로 가게된다.콜은 그 벌로 외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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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콜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폭력으로 되게 만드는 이른 바 문제아다.

콜은 철물점에서 물건들을 훔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떠벌리고 다니다가 동급생 피터가 신고해 경찰서로 가게된다.콜은 그 벌로 외딴 섬에 보내지게 되고.용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문제아가 섬에 보내져 스스로 배우고 터득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성장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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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인재로 키워 주는)발명품 대회 도전하기
책제목 : (창의적 인재로 키워 주는)발명품 대회 도전하기
작성자 : 정*헌
작성일 : 2017.08.02

이 책의 저자는 `발명품 도전하기'라는 책을 통해 발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대회를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등등 알려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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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발명품 도전하기'라는 책을 통해 발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대회를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등등 알려주는 책이다.                           나 역시 발명에 관심이 있어 이 책을 꺼내들었다.                                                           먼저, 학교에서 발명교실을 열어 친구들이 발명교실에 들어가게 된다.                         발명교실에서는 지금까지 발명에 관심이 있던 얘들이 점점 더 발전이 되고 대회를 나가기 위해 먼저 시제품 만들기, 1차 업그레이드, 2차 업그레이드 등등 예전에는 절대 못할 것을 여기서 만들어 내고 있다. 그 결과 발명 교실에 들어 갔던 얘들이 모두 교내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그 다음, 교육지원청 대회, 시 도 대회, 전국 대회까지 발명품을 어떤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과정들이 나왔고, 그래서 마지막 전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따냈다.         이 책은 대회 모든 과정, 특허 검색 등 모든 것에 대해 나와 있어 역시 이 책을 잘 읽은 것 같다. 발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 이 책은 발명 대해 모든 것이 잘 설명되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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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Ⅱ
책제목 : 마음의 소리. Ⅱ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17.08.02

현재 네이버 웹툰으로 나온 조석 작가님의 옛날 그림체,콘티 등을 볼 수 있는 게

설레었다.레전드라고 불리는 조석 작가님의 만화 <마음의 소리>가 이 책의 그림체와 조금 달랐지만 한 컷씩 넘기며 웃음을 자연스럽게 내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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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웹툰으로 나온 조석 작가님의 옛날 그림체,콘티 등을 볼 수 있는 게

설레었다.레전드라고 불리는 조석 작가님의 만화 <마음의 소리>가 이 책의 그림체와 조금 달랐지만 한 컷씩 넘기며 웃음을 자연스럽게 내뿜을 수 있는 것은 지금 연재하고 계시는 만화의 특징과 다를 게 없었다.일기에 쓰면 항상 똑같은 패턴의 일상생활을 재치있게 표현하신 이 만화가 머릿속에서 가끔 스쳐갈 때 나를 웃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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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책제목 : 표현의 기술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7.08.01


유시민작가는 박학다식하고, 말 잘하고, 글 잘쓰는 사람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기에 그 언행과 필력의 원천까지는 아니어도, 비결정도는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하여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자기계발이나 설명서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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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작가는 박학다식하고, 말 잘하고, 글 잘쓰는 사람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기에 그 언행과 필력의 원천까지는 아니어도, 비결정도는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하여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자기계발이나 설명서의 방식이 아닌 담담하게 자신이 겪어온 일들을 적으면서 은근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표현의 노하우를 전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글을 쓰기 전에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먼저 알고, 기존에 듣고 배워왔던 정치적,철학적,사회적 지식들은 온전히 뒤켠에 두고 자신의 모습으로서 직관적인 글을 쓰라는 설명이 공감갔다. 유시민 자신은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더 좋은 쪽으로 바꿔줄수 있기를 바라는 폭 넓은 의미의 청치적 글을 쓴다고 했는데, 나 또한 개인적으로나 사회관계적으로 항상 도덕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길 항시 고민하고 전하기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글이 맞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그의 생각이 모두 옳다고 찬양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공감하는 부분은 배우는 자세로 더 읽어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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