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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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목격자들 : 조운선 침몰 사건. 2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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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진도 예상못한 일이 벌어졌는가?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김진에 의하여 해결된 것이 아니라서 조금 의아했다. 조운선 침몰시키는 자들을 검거하기 위하여 함정을 만들었으나 오히려 밀양부사 박차홍의 철두철미한 함정에 빠져 좌…
내용 더 보기결국 김진도 예상못한 일이 벌어졌는가?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김진에 의하여 해결된 것이 아니라서 조금 의아했다. 조운선 침몰시키는 자들을 검거하기 위하여 함정을 만들었으나 오히려 밀양부사 박차홍의 철두철미한 함정에 빠져 좌수영군사들 대부분이 죽었고 그로 인하여 담헌 홍대용과 의금부 도사 이명방, 그리고 계략가인 김진이 체포되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일 때문에 임금의 명을 받아 청나라 연경에서 보고 직접 연주해본 풍금을 만들었는데 그것마저도 수장되어버렸고, 그 연주곡으로 춤을 추려한 주혜와 옥화도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기막힌 반전이 일어났다는 것인가? 밀양부사 박차홍이 모든 군사들 및 격군들을 모아놓고 정감록 무리들을 부추겨 조운선을 탈취하려고 계략을 꾸민 어사 일동의 죄를 물으면서 그들을 참형에 처한다고 선언했다. 꼼짝업이 역적으로 몰려 죽는 순간이다. 그런데 그때 무리중에서 질문을 한 자가 나타났다. 첫째: 부사가 어떻게 딱 배를 맞추어 등산진 앞바다에 도착했느냐? 이 앞바다에서 조운선이 침몰할 줄 아는 것처럼 말이다. 둘째 : 조운선을 버리고 이진진 만호의 판옥선으로 옮기면서 보니 판옥선 다섯척이 등산진 앞바다에 더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엄연이 불법이 아니냐? 세번째: 정감록을 따르는 자들이 배를 침몰시켰다고 했는데 그들은 정녕 배에 오르지 않았음에도 어떻게 배를 침몰시킬 수 있는지? 선수부터 가라앉았으니 그 수군들을 잡아다 문초해야 하지 않는가? 이렇게 되자 박차홍은 점점 훙분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질문자는 다름아닌 이진진 만호 장부철이었다. 그는 이진진 군선이 조운선 세 척에 탔떤 조군을 전원 구조했는데 구조하는 동안 다른 배들의 접근은 일체 없었음에도 박부사는 해적이 조운선을 침몰시켰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혹시 제포 만호와 그를 따르는 수군들이 해적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하니 제포만호가 그를 비난하자 이진진만호는 제포만호의 팔을 칼로 베고 군사들에게 쳐라고 명한다. 그래서 결국 이진진만호 군사들과 제포만호의 군사 그리고 박부사와의 대결이 있었다. 거기서 박부사는 이진진만호 장부철의 칼에 맞아 절명했다. 박부사의 사리사욕 때문에 그 많은 백성들의 피와 땀과 노력이 수장되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분노케 했다. 자기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국정을 농단하는 이들은 과연 어떤 생각으로 국정을 이끌어가는 것인가? 말로는 백성들을 위한다는 정치가들이 백성들의 고혈을 빠내는 일들이 조선시대에 얼마나 많이 있었던가? 그래서 정약용선생은 말보다는 행동하는 목민가가 되라고 했던가? 그런 목민가들이 요즘도 우리 주위에 찾아볼 수 있을까? 이 글을 읽으면서 오뚜기그룹 창업자 함태호회장이 생각난다. 사회에 기부도 많이하고 현재 비정규직이 1.3%이던가? 그릅 책임자가 오로지 소비자들을 위한 마음오로 경영을 하니 많은 소비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박차홍과 관련된 조선 정부의 수많은 공직자들 모두 과연 어찌되었을까? 일부는 모두 귀향가거나 참형받는 이도 있었다. 영의정도 참살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인과응보이다. 자기들이 뿌린 씨 자기들이 결국 겨두게 된 것이다. 결국 정의는 살아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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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작성자 : 박*영작성일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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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만의.기묘한분위기가 확실히있다 . 적나라하면서도 철학적이고 오묘하달까?
줄거리는 다소 불편하지만 확실히논쟁거리가 될만한 소재를 풀어나가고있다.
서두에서부터 평범한가정의 딸이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
내용 더 보기일본소설만의.기묘한분위기가 확실히있다 . 적나라하면서도 철학적이고 오묘하달까?
줄거리는 다소 불편하지만 확실히논쟁거리가 될만한 소재를 풀어나가고있다.
서두에서부터 평범한가정의 딸이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안타까움과 긴장감을준다. 범인을잡기위한 고군분투기 시작되려는가 하는순간 범인은 너무 빨리 잡혀버린다.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마지않던 사형이 선고되지만 부부는 그것으로 후련해질리가 없기에 결국이혼하며 한꼭지가 마무리된다. 시간이흘러 어느날 남편에게 날아든 비보. 이번엔 전부인이 살해당했다는 말을 듣게된다. 이미 이혼한몸이기에 관여할필요는 없었지만, 전장인장모가 늙은 몸을이끌고 재판에 참여하며 범인의 사형선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자신의 과거를 보고 돕게되는데.. 그뒤의 반전스토리가 헉 소리나게 충격을주기에 충분하다.
여기까지의 줄거리를 보면 이책이 범죄 스릴러나 생활밀착형 추리소설의 장르즈음으로 생각할수있겠으나. 놀랍게도 범인의 인권과 피해자가족들이 납득할만한 보상또는 처벌사이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현대 에 집행되는 범죄자들의 처벌에 대한 한계 점에대해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범인에대한 용서가 불가한 류의 상황이라면 어떠한처벌이 과연 피해자가족에게 충분한위로가될까. 무기징역을선고 했다한들 이 범인은 반성하고 갱생할것인가. 사형제도가 인권보호차원에서 폐지되야한다고 주장하는데 극도로 잔혹한 범죄자들은 과연인간인가 짐승인가. 짐승이라면 별도로 사회에서 영원히 없엘수있는 처벌이 있어안한다 말할수있지않을까.
책을 읽는동안 그리고 덮으면서 많은 질문을 남겨두는 이야기소재가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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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목격자들 : 조운선 침몰 사건. 1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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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소설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특히 방각본 살인 사건부터 등장한 의금부도사 이명방과 꽃을 좋아하는 남자 김진의 활약으로 인하여 모든 사건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는 과정을 보면 즐겁기만 하다. 조선시대의 추리소설이라고나…
내용 더 보기김탁환의 소설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특히 방각본 살인 사건부터 등장한 의금부도사 이명방과 꽃을 좋아하는 남자 김진의 활약으로 인하여 모든 사건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는 과정을 보면 즐겁기만 하다. 조선시대의 추리소설이라고나 할까? 특히 김진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은 읽는 이로 하여금 그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독자가 곧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책의 매력일 것이다. 그런데 근간에 발행된 목격자들은 이제 이명방이나 김진이 나이가 들어 76년 만에 찾아온 혜성을 관찰하면서 이명방의 가장 친한 친구인 김진의 과거의 여인 주혜를 생각하면서 이야기는 펼쳐진다. 그런데 이 소설은 다른 소설과는 달리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을 파헤치면서 전개되어간다. 조운선은 국가에서 세금을 곡식으로 걷어 그것을 한양에 있는 조세창고에 운반하는 배를 말한다. 그런데 그 배가 한양으로 오는 도중에 파도를 만나 한 해에 한 두척 씩 사고를 당하는 사례는 있었는데 경자년(1780년) 봄에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조운선 20여척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수장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주범이 정부에서는 정감록을 신봉하는 무리라 판단하고 그 상황을 파악하고 확인되면 한양으로 잡아드리라는 명을 의금부도사들에게 내린다. 그런데 이명방과 선배인 이순구는 영암과 밀양을 맡는다. 그러나 이순구는 밀양에서 아들 차돌이의 죽음을 발혀달라고 한양까지 걸아와 신문고를 울린 여인을 지키려다가 결국 암살을 당하는데 그 후임으로 왕은 김진을 임명했고 김진은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 밀양 근처에 위치한 영천군수인 담헌 홍대용을 만나고 있었다. 이때 김진은 이미 운명의 여인 주혜를 만나고 있었다. 이병방은 담헌을 만나러 가서 김진에게 밀양에서 운반된 조운선 2척과 소선(작은 배) 1척 이렇게 3척이 수장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수장된 3척 중에서 조운선의 격군들은 모두 구조된 반면에 소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 중에는 유일한 생존자가 고후라는 인물이었는데 이는 조택수의 친구였다. 고후를 살린이는 인근을 지나가던 정상치라는 어부인데 고후를 구해준 정상치는 피살당하고 고후는 맹인이지만 혀가 잘리는 그런 일을 당했는데 김진은 이미 그것까지 알고 고후가 숨어있는 섬으로 가서 고후를 구해 남들이 모르는 곳으로 숨겨둔다. 고후는 당대의 피리를 대단히 잘부는 피리 대가이지만 맹인이다. 그러는 그를 김진은 고후의 친구이자 자기의 친구인 부봉사(조선의 관직) 조택수의 죽음의 소문을 품고 조사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안 왕은 담헌을 독운어사로 이영방과 김진을 보조어사로 임명하여 밀양으로 내려 보낸다. 곳곳처처에 적들의 기만술에 의하여 비밀이 풀려지지 않고 있으나 우리의 탐정 김진이 그것을 풀지 못하겠는가? 갈수록 기대된다. 과연 조운선을 고의적으로 수장시키고 그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이 누구이며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죽이면서까지 감추고 싶은 비밀은 무엇일까? 김탁환 소설은 그래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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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오직 두 사람 (김영하소설)작성자 : 심*아작성일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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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제목만보고 가벼운 연애소설로 착각하여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단편소설 7편이 실려있었다. 이 책을 통해 김영하라는 소설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간결하면서도…
내용 더 보기서점에서 제목만보고 가벼운 연애소설로 착각하여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단편소설 7편이 실려있었다. 이 책을 통해 김영하라는 소설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간결하면서도 속도감있게 읽게 되는 문체와 사건을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면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7편 모두 단숨에 금방 읽어나갔지만 읽은 후 여운은 아주 길게 남았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글은, '아이를 찾습니다.'라는 단편이다. 평소 실종어린이가 나오면 빨리 부모에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해왔다. 실종된 그 후와 오랜 실종 끝 찾았을 때의 상황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설은 오랜 실종 끝에 찾게 된 아들과 만나게 된 부모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릴 때 유괴되어 유괴범을 엄마로 알고 살아온 아들과 오랜기간 아들을 찾기 위해 아빠는 직장을 잃고 친엄마는 정신을 잃어버린 후의 만남이다. 어찌보면 현실적인 접근일 수 있다고 느꼈다. 그 동안의 나는 오랜시간이 걸려도 친부모와 아이는 만나야한다는 생각만을 했는데, 이 소설을 읽고나니 머리가 어지러웠다. 생각하기 싫은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한 것 같았다.나머지 6편 역시 일반적인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내용이지만 결국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였다. 그 동안 나 자신이 잔인한 현실을 생각하기싫어 내가 꿈꾸는 이상향을 현실로 착각하고 생활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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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82년생 김지영 (조남주장편소설)작성자 : 심*아작성일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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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현재 30대 중반에 자녀양육때문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애를 키우며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이름도 우리나라에서 흔한 김지영. 어릴적부터 현재까지, 여자이기때문에 겪어야만 했던 일들을 소설은 쓰고있다.&nbs…
내용 더 보기이 소설은 현재 30대 중반에 자녀양육때문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애를 키우며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이름도 우리나라에서 흔한 김지영. 어릴적부터 현재까지, 여자이기때문에 겪어야만 했던 일들을 소설은 쓰고있다.
요즘 육아우울증으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남자들이 이 소설을 읽는다면 그런 부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이 소설의 주인공은 '김지영'이라는 흔한 이름처럼 80년대 태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30대 여자들을 대변한다. 이 소설을 읽으며, 내가 자라면서 생각치 못했던 부분들이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겪었던 일임을 알게됐다. 우리에게 당연한 일상도 한 번쯤은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소설을 읽으면서 나역시 30대 중반의 여자로서 비슷한 경험이 맞물려져 공감을 많이 하며 봤다. 30대로 살아가는 여자들이라면 많이 공감할 소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소설이라기보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다. 그 만큼 현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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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작성자 : 심*아작성일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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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어가며 마음이 복잡해져갔다. 이십대엔 서른이 되면 뭔가 모든게 갖춰져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서른이 넘었지만 난 이뤄놓은게 없이 정체된 기분이 들었다. 뒤쳐진 기분에 머리가 무거웠을때 이 책의 전편인 '서른 살이…
내용 더 보기서른이 넘어가며 마음이 복잡해져갔다. 이십대엔 서른이 되면 뭔가 모든게 갖춰져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서른이 넘었지만 난 이뤄놓은게 없이 정체된 기분이 들었다. 뒤쳐진 기분에 머리가 무거웠을때 이 책의 전편인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사서 읽었다. 일과 인간관계, 결혼과 사랑 등 파트별로 나누어 내가 느꼈던 고민들을 심리학적으로 풀어 상담해주는 것이었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고 모든 이들이 겪는 일임을 깨닫고, 책을 통해 상담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그래서 후속편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번 후속편은 우리가 많이들 고민하는 52가지를 나열하고 그에 대한 답을 내주었다. 어찌보면 고민에 대한 뻔한 답변들로 보이지만, 과거와 현재의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챕터들의 내용이 연결되어 있지않아서, 목차를 보고 자기가 상담하고 싶은 부분만 먼저 골라봐도 되니 좋았다. 머리가 복잡할때 고민이 있을때 본인의 문제부분을 찾아 한 번씩 다시 읽어보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다시 시작할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마지막 챕터의 주제문이다. 뻔한 문장이지만 누군가에겐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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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공지영의)지리산 행복학교작성자 : 추*정작성일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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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이들이 꿈꾸는 귀촌은 낭만적이고, 평안함이 있고, 여유가 있는 말그대로 '꿈꾸는' 삶.
공지영 의 지리산행복학교는, 문화적·경제적으로 '과연 저런 생활이 가능할까?'싶은 귀촌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돈보다도 …
내용 더 보기요즘 많은 이들이 꿈꾸는 귀촌은 낭만적이고, 평안함이 있고, 여유가 있는 말그대로 '꿈꾸는' 삶.
공지영 의 지리산행복학교는, 문화적·경제적으로 '과연 저런 생활이 가능할까?'싶은 귀촌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돈보다도 티비·스마트폰생활보다도 더한 마음 부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셨다.
20대 시절부터 나는 "지리산"이라는 글만 보아도 울컥했다.
수차례, 대학산악부 동료들과 인월의 목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종주를 한 소중한 기억과.
서른즈음에, 개인적으로 앞뒤 꽉막힌 현실을 이겨내는 탈출구였던 '홀로산행'을 몇해 지속함으로써, 눈물과 함께 지리산 덕분에 이겨낼수있었기 때문인가보다.
노고단에 올라서, 경치구경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종주의 첫걸음을 떼는 그 희열.
때론. 뱀사골산장에서, 때론 벽소령산장에서, 세석산장에서, 조그마한 코펠에 혼자먹을만큼의 밥·국이 딱 준비되는 희열.
<생각해보면 길을 잃었다고 뭐가 그리 대수일까. 잃어버렸다고 헤매는 그 길도 길인것을>이라는 낙시인님의 말씀을 그때는 몰랐지만, 지리산이 내게 그때도 그렇게 말을 해주었나보다.
언젠가는 지리산 종주를 다시 한다는 것이 목표임을 늘 가족들에게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실은 내가 그 꿈을 잊지않기 위해서이고. 고마움을 잊지않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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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언어의 온도작성자 : 심*아작성일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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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둘을 키우며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다. 하고나서 많이 후회된다.
'언어의 온도'란 제목을 보고 나의 평소 … 내용 더 보기요즘 아이 둘을 키우며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다. 하고나서 많이 후회된다.
'언어의 온도'란 제목을 보고 나의 평소 사용하는 언어 생활을 돌아보기 위해 읽었다.나는 책을 선택할 때 첫 페이지 글을 보고 잘 고른다. 이 책의 첫 페이지 첫 문장이다."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 게 아닙니다. 가슴에도 새겨집니다."작가는 자신의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언어의 소중함을 짤막한 에피소드로 책을 엮었다. 말, 글, 행 세파트로 나누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의 언어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아이들을 키우면서 좋은 언어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평소 많이 한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니까.하지만 가끔 거친 말을 사용하면 내 마음이 거칠어지는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처럼 남에게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한 언어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정말 좋은 언어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 책이다. 짧은 글들로 엮어져 짬날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책제목 :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작성자 : 심*아작성일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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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 내용 더 보기"나는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첫 페이지의 이 문구가 나의 요즘 마음과 같아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39세에서 41세까지 한 매거진에 연재한 짤막한 글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 평범한 30대 후반 여자의 10대때와 지금의 생각을 써 놓았다. 나 역시 현재 30대 중반의 여자로서 글을 읽으며 '아~ 나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하며 가볍게 읽기 좋은 글이었다.글의 내용들은 모두 10대때 하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통해 평범한 여자인 작가의 후회와 하지만 30대 후반이 된 후의 그때와 달라진 생각과 행동들이었다. 중간중간 웹툰작가인 저자의 그림들도 볼 만했다.요즘같이 머리아픈 생활 속에서 짬짬히 머리식힐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아무래도 30대 여자들의 공감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책제목 : 살인자의 기억법작성자 : 심*아작성일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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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작가는 요즘 베스트셀러인 '오직 두 사람' 을 통해 처음 접했다. 문장이 간결하면서 속도감있게 읽혔고,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평범치않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한 번 읽기 시작하… 내용 더 보기김영하작가는 요즘 베스트셀러인 '오직 두 사람' 을 통해 처음 접했다. 문장이 간결하면서 속도감있게 읽혔고,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평범치않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한 번 읽기 시작하니 단숨에 읽혀지는게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내용 역시 평소 생각치 못했던 연쇄살인범의 치매라는 독특한 소재로 스릴있었다. 치매에 걸린 살인범의 시점을 따라 사건이 쭉 진행되면서 점점 나 자신도 몽롱해지면서 뭐가 진짠지 헷갈릴정도로 글에 푹 빠져들었다. 한숨에 책을 다 읽은 후 정신이 멍해졌다."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책표지에 적힌 이 문장이 이 소설의 모든걸 말해준다. 아무리 완벽한 인생을 사는 사람일지라도 시간을 이길 수 없다.-
책제목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작성자 : 추*정작성일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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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도 많았고, 학교에서도 줄기차게 배웠던. 그러나, 헷갈리고 정리하기 애매했던 '조선왕조'에 대해 한칼에 정리해둔 책을 읽게되었다.
그 긴 500년 역사동안, 파란만장한 임금들의 나라 운영과 개인 속사정을 읽어보니. 조선…
내용 더 보기관심도 많았고, 학교에서도 줄기차게 배웠던. 그러나, 헷갈리고 정리하기 애매했던 '조선왕조'에 대해 한칼에 정리해둔 책을 읽게되었다.
그 긴 500년 역사동안, 파란만장한 임금들의 나라 운영과 개인 속사정을 읽어보니.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은 매력을 느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지금의 학교 역사시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재점검 할 필요를 생각했다.
때때로 왕들의 무능도 있고. 비인격적인면도 있지만, 그들은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애민정신과 실력과 그리고 고뇌와 두려움을 보여주었다.
조선의 왕들을 호랑이로 표현하고, 외적의 침략에 꼼짝못한, 선조와 고종은 고양이로 표현한것보다 더 정확하고 가슴아픈 정의가 있을까.
조선에 계속하여 영민한 왕이 이어졌으면 어땠을까.
무조건적인 외세거부가 아닌 근대화를 받아들였으면 어땠을까.
아직도, 무능력한 대통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느나라가 있고 외부인은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동남아 어느 섬 민족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모두가 순리대로 고통없는 지구가 되었으면 바래본다.
마지막, 설민석 님의 말처럼, 소중한 투표권으로 세종과 같은 어진 리더를 대통령으로, 국회의원으로 시장을 포함 모든 "일꾼"을 "뽑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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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시간 가게작성자 : 김*정작성일 : 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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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딸의 미래만 내다보며 밥 먹을 때 조차 가만두지 않는 엄마.
윤아는 그런 엄마가 답답하고 싫을것이다.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사람처럼 전교1등 수영이를 이기는게 윤아의 목표도 아닌데
윤아로 자기의 못 다한 인생을…
내용 더 보기오직 딸의 미래만 내다보며 밥 먹을 때 조차 가만두지 않는 엄마.
윤아는 그런 엄마가 답답하고 싫을것이다.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사람처럼 전교1등 수영이를 이기는게 윤아의 목표도 아닌데
윤아로 자기의 못 다한 인생을 살아보려는 것처럼 윤아눈에는 엄마가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였겠지.
시간가게 덕에 시간을 벌 수 있게 된 윤아는 자신의 기억과 추억을 팔아 시간을 얻게되고 시간을 멈춰서 시험지의 답도 베끼고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계속한다.엄마에게 인정을 받고 다현이와의 생일파티도 하고 싶어서 그랬지만 분명 마음이 무거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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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나쁜 어린이 표작성자 : 김*정작성일 : 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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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던 것 같다.
나쁜 어린이표로 아이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고 선생님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성장하는 내용이라니,,,,보면서 내내 건우의 기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
학생이 잘못을 한 뒤에 하는 말은 핑…
내용 더 보기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던 것 같다.
나쁜 어린이표로 아이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고 선생님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성장하는 내용이라니,,,,보면서 내내 건우의 기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
학생이 잘못을 한 뒤에 하는 말은 핑계라고 생각하시는 걸까.....학생들은선생님들의 이런 행동 하나하나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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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작성자 : 조*숙작성일 : 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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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작가는 나의 청년정신의 한 줄기를 차지하고 잇는작가라고 생각되어 진다. 그녀의 작품 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봉순언니' '딸에게 주는 레시피' ' 인간에 대한 예의' '고등어'등 몇 권의 책…
내용 더 보기공지영작가는 나의 청년정신의 한 줄기를 차지하고 잇는작가라고 생각되어 진다. 그녀의 작품 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봉순언니' '딸에게 주는 레시피' ' 인간에 대한 예의' '고등어'등 몇 권의 책이 더 있는 듯 하지만 여기까지만 지금 떠오른다.
그 작품속의 작가의 살아있는 생각을 다시 접하고 싶어 이 책을 게속된 '대출중'의 실패와 어려움속에 이제서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하자면 지리산 학교는 개인적으로 책 속에 등장하는 '낙장불입시인'이라 불리우는 이원규시인으로부터 시수업을 받는 귀한 경험이 있어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다른 선택의 더 깊은 이야기가 알고싶었다.
어쩔수 없이 다른 방도가 없거나 원래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삶의 방식을 바꾼 이들에겐 그 중심에는 자기다움이 있음을 느낀다. 자신을 찾아 그리고 자신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찾아 시류를 무조건 쫒지않고 다른 선택을 할 줄 아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번쯤은 생각해보라 이야기하는 것 같다.
" 네가 살고 잇는 지금이 네가 원하는 것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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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마주 보는)한국사 교실작성자 : 정*헌작성일 :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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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사에 대해 재미있게 풀이되어 나온 책이다.나는 한국사에 소질이 그다지 없었는데 이 책은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한국사에 관련 된 것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서 저절로…
내용 더 보기이 책은 한국사에 대해 재미있게 풀이되어 나온 책이다.나는 한국사에 소질이 그다지 없었는데 이 책은 제목이 재미있어 보여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한국사에 관련 된 것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서 저절로 집중이 되는 책이다. 한번 읽게 되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라 2시간 동안 계속 책만 읽은적이 있어 깜짝 놀랐다.거기다가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것도 나와있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이 지루하지도 않게 그림도 중간중간 넣어 지루하지 않게 만들고 이해도 자 잘 되도록 구성도 되있는 책이기도 하다.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역사 연표, 왕의 순서가 적혀 있어 시험을 볼 때 참고해도 좋은 책이다.그래서 나도 즐겨보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아, 특히 한국사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한국사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면 저절로 한국사에 소질이 생기기 때문이다.그리고 읽을 책이 없을 때에도 읽으면 좋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블랙홀에 빠지는 느낌이 들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왜냐, 이 책은 모든 방면에서도 뒤지지 않고 좋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한국사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어 중국 같은 나라들이 고구려 발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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