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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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반야심경과 선 공부 (반야심경과마음공부의 심화 실천판! 불교의이해와 선의실천, 그리고 깨달음)작성자 : 박*옥작성일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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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절에가서 반야심경을 외우며 기도하지만 어려운 한자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워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저자는 반야심경을 통해 이 짧은 경전 속에 얼마나 드넓은 인류 역사 최고의 정신적 자산이 담겨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라…
내용 더 보기가끔 절에가서 반야심경을 외우며 기도하지만 어려운 한자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워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저자는 반야심경을 통해 이 짧은 경전 속에 얼마나 드넓은 인류 역사 최고의 정신적 자산이 담겨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라 한다. 또한 진실로, 반야심경을 마주한 당신은 참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참 공부복이 있는 사람이지요. 이 놀라운 가르침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다가갈 준비를 하시고, 천천히 이공부를 시작하시라 하신다. 이 책으 서두을 말을 명심하고 또록또록 반야심경 공부를 해 볼까 한다. 반야심경과 선공부 저자 법상스님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시다 발심 출가한 뒤 오랜 세월 깨달음을 찾았다. 불교의 가르침은 물론이고, 명상단체와 역사속의 성자와 스승 등을 두루 찾았으며, 갈고 닦았고, 절망했다. 초기 불교와 선불교에 눈뜨면서 20년 넘게 군승으로 재직하며 군인들에게 마음 공부를 전했고, 저서로는 '붓다수업, 육조단경과 마음공부' 등 여려 편의 책이 있다.
반야 심경은 짧지만 그 속에 대소승의 모든 불교 교리를 충분히 다 담아내고 있다. 법상스님을 이 책이 그동안 갈피를 못 잡고 헤매던 교학적인 정리와, 바른 수행, 바른 중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마음공부에 대한 지견 정립,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마음공부를 해 나가야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반야심경 공부를 통해 인류 역사 최고의 정신적 자산이 담겨 있는지를 깨닫게 해 준다. 조금이나마 알게되는 반야 지혜를 증득하여 구경열반 하기를 발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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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붓다, 중도로 살다 (깨달음은 지금 여기 삶이 되어야 한다)작성자 : 박*옥작성일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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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서 우연히 검색하다 도법스님의 깨달음은 지금 여기 삶이 되어야 한다, 중도적으로 공부하면 삶은 반드시 바뀐다. 등을 시청하면서 '붓다. 중도를 살다/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도법스님은 1949년 제주에서 태어나 17세기 되…
내용 더 보기유투브에서 우연히 검색하다 도법스님의 깨달음은 지금 여기 삶이 되어야 한다, 중도적으로 공부하면 삶은 반드시 바뀐다. 등을 시청하면서 '붓다. 중도를 살다/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도법스님은 1949년 제주에서 태어나 17세기 되던 해 자의 반 타의반으로 출가했다. 66년 금산사에서 출가하여 69년 해인사 강원을 거치고, 이후 13년 동안 봉암사와 송광사 등 제방 선원에서 선 수행을 했다. 저서로는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지금 당장 등이 있다.
책은 서문과 총 4장으로 열거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다소 어렵고 불교 지식이 짧은 나로서는 한번 읽고는 이해하기가 많이 힘들다. 도법 스님이 깊은 사유와 토론으로 정리한 붓다의 삶을 읽고 또 읽어 마음에 새겨 보려 한다. 이 책을 통해 붓다의 삶에 대한 정리, 붓다의 수행과 깨달음에 대한 정리를 통해 붓다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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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에세이)작성자 : 박*옥작성일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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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직장을 그만 접어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직원과 적응하기도 어려운 시기에 나의 기분을 관리하는 방법은 없나 하는 생각에 책장을 넘긴다.
지금 나에게 조금이나마 길잡이가 되어 줄 좋은 책이라고…
내용 더 보기다니던 직장을 그만 접어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직원과 적응하기도 어려운 시기에 나의 기분을 관리하는 방법은 없나 하는 생각에 책장을 넘긴다.
지금 나에게 조금이나마 길잡이가 되어 줄 좋은 책이라고 생학하고, 읽기 시작한다. 작가 김다슬은 작가, 작사가, 카피라이터, 작사가로 먼저 데뷔하여 대중에게 사랑받은 곡을 다수 만들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를 결정하는 건 그날의 기분이기 때분이다. 기분 좋은 날이 행복하게 산 거고, 기분이 잘 정돈된 날이 잘 산 날이다. 사람은 기분 전환에 막대한 시간과 돈을 쓴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라면 먼 곳의 바다를 보러 기꺼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출한다. 예쁜 카페에 가서 커피와 달콤한 케익을 비싼 돈을 주고 사 먹는다. 나 또한 기분 전환을 위해 종종 꽃과 식물을 구입하기도 한다.
나는 나의 마음 기분 조절이 필요한 시기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좋은 사람, 남에게 피해를 주기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내 기분을 관리하는 것으로 인해 다양한 관계와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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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위대한 개츠비작성자 : 정*우작성일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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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3/07/24 ~ 2023/07/25
'달과 6펜스' 만큼이나 수차례 읽었던 소설이다. (아마도 '달과 6펜스'를 몇 번 더 읽은 것 같다.)
문학동네 출판본은 10년전쯤 산 책이며,
민음사, 펭귄클래식, 문예, 보물창고 …
내용 더 보기기간 : 2023/07/24 ~ 2023/07/25
'달과 6펜스' 만큼이나 수차례 읽었던 소설이다. (아마도 '달과 6펜스'를 몇 번 더 읽은 것 같다.)
문학동네 출판본은 10년전쯤 산 책이며,
민음사, 펭귄클래식, 문예, 보물창고 출판본으로도 각각 봤으니 대략 10번은 보지 않았을까?
그만큼이나 평소 좋아하던 소설인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더클래식 출판본을 발견하게 되어 이번에 읽어 볼 수 있었다.
사실, 문학동네 출판본은 표지와 이름값에 속아서 샀었었다.
너무 좋아하는 소설이라 한권정도는 소장하고 싶었고, 그 와중에 하드커버에다가 표지도 가장 멋져보이고, 게다가 번역도 유명한 소설가가 했다고 하니 가장 끌릴수밖에.
워낙 유명한 소설이자 영화이니만큼 줄거리 부분은 최대한 생략하고, 번역 및 소설의 의미에 대해서만 써보자면,
닉과 개츠비가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가 재밌다.
소설가 김영하씨는 닉과 개츠비의 대화를 반말로 번역을 하며, 존댓말로 번역했던 과거의 출판본들을 까내렸다.
무엇이 더 어울릴까? 시대적 상황을 빼고 생각하더라도, 난 존댓말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닉과 개츠비가 서로 반말을 쓸만큼 그만큼 친한 사이인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둘이 뭐 얼마나 붙어 댕겼다고.
개츠비와 데이지가 처음 만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의 가장 아름답다 생각하는 장면이다.
각각의 인물이 상징하는 바나 의미들은 일단 제쳐두고,
저 장면은 그야말로 황홀하다.
디카프리오와 캐리 멀리건의 얼굴까지 겹쳐져 상상하게 되면 더욱 그러하다.
개츠비에게 데이지는 그럼 어떤 의미였을까?
대체 그의 일생에서 데이지가 어떤 존재였을까?
단순한 애정? 그것을 넘어선 집착? 상류층에 대한 동경? 근본에 대한 열등감?
아마도 이 모든 감정들이 포함된 의미이리라.
자기 자신을 불태워서까지 상대방을 사랑하는것.
이 또한 젊은 날의 특권이겠지.
'트리말키오'에 대하여 더클래식 출판본은 주석을 달아주었다.
김영하씨의 번역에는 이러한 주석도 없다. 너무 불치절하다.
이 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세계 고전이나 명작들은 당시 시대적 용어들을 비롯해 온갖 어려운 말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번역가가 중간 중간 주석을 달아주면 보는 독자 입장에선 너무나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문학동네 출판본은 주석만 없다 뿐인가?
영어를 곧이 곧대로 번역해서 독자들의 문장 독해 능력을 심사하는것 같기도 하고, 처음 들어보는 낯선 단어들을 써가며 본인의 지식 수준을 뽐내는듯 하다.
뭐 자기 소설에서야 그런다고 한다면야 무슨 불만이 있겠는가. 안보면 되는 것을.
식견 높은 식자이며, 글솜씨 좋은 작가인거 인정한다.
그러나, 번역에서까지 그러는 이유는?
인기 작가인데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유명인이지만, 난 솔직히 별로다. 딱히 그의 소설들이 대단한것 같지도 않고.
비록 두권밖에 안읽어봤지만.
(난 책 샀으니까 이정도 까는건 괜찮겠지?)
반면, 이번에 읽은 더클래식 출판본은 중간중간 주석들이 넣어져 있어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혔으며, 약간의 의역들을 가미하여 문장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었다.
쉽게 말해, 김영하씨 번역보다 백만배는 더 보기에 편하다.
원서까지 통당한 사람들에게는 김영하씨의 번역본이 더 좋을지 몰라고,
이 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나 보다가 포기한 사람들이나 한두번 읽었는데 잘 모르겠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클래식 출판본이 훨씬 낫다.
이 책의 소간에 대한 블로그나 유튜브들을 보다 보면 다 하나 같이 마지막엔,
'왜 "위대한" 개츠비인가?'
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내놓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역설적인 표현이라는 말들을 하던데, 뭐 작가 책에 대해 느끼는 소감이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저 상투적인 '역설적'이라는 말들을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책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거나, 아니면 읽어봤다 하더라도 단지 글자만 그냥 독해한 수준 아니였을까 싶다.
'역설적'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뭐가 '역설적'이라는건가?
개츠비는 위대하지 않은데, 위대하다라고 했기 때문에 '역설적'이라는건가?
너무 1차원적인 발상 아닐까 싶다.
개츠비는 1차세계 대전이 끝난뒤 경제 대호황을 맞은 미국 국민들이며, 매일 불야성을 이루며 파티를 벌여대는 웨스트에그의 개츠비 집은 미국이다.
톰은 그런 미국을 근본없다고 은근 무시하는 유럽 사람들이며, 이스트에그에 있는 그의 집은 유럽이다.
마치 톰과 데이지에게 자랑하듯이, 그들이 제발 좀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매일 밤 휘황찬란한 조명들을 밤새 켜둔채 파티를 벌인 개츠비의 마음이 미국인의 마음과 같다.
어째서, 미국인들이 이 소설에 열광했는지, 그리고 지금도 열광하고 있는지 이렇게 정리해보면 쉽게 이해가 될듯 싶다.
미국인들에게 개츠비는 역설적이 아니라, 정말로 진짜로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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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조선 왕들은 왜? (조선 왕들의 뜻밖의 행동 뒤에 숨겨진 의문과 진실)작성자 : 박*옥작성일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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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책을 구입해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역사를 잘 모르는 나에게는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 왕들의 뜻밖의 행동 뒤에 숨겨진 의문과 진실 …
내용 더 보기2017년도에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책을 구입해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역사를 잘 모르는 나에게는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 왕들의 뜻밖의 행동 뒤에 숨겨진 의문과 진실 "조선 왕들은 왜" 궁금한 생각과 요즘 대통령과의 정치적인 사항은 어떻게 다를까 하는 의구심에서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작가 박영규는 역사 대중화의 기수로 불리는 역사 전문 작가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태종부터 순종까지 27인의 왕의 행적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접하지 못했던 숨겨진 의문과 진실의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라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왜곡되고, 미화되고, 묻혀 있는 그 조선의 왕들의 행정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정치인들을 보았을 때 나라의 안위를 생각해서 일은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민생의 관심은 접어두고 당파 간의 싸움과 개인의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정치인의 행동들이 조선시대 왕들의 어쩌구니 없는 행동들과 다르지 안다는 생각이다. 책을 보면서 너무 부풀려서 작성된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역사의 또 다른 숨겨진 이야기를 접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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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나의 MBTI가 궁금하단 마리몽작성자 : 강*주작성일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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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처음 만날 때 인사말과 함께 물어보는 말이 있다. "MBTI가 어떻게 되세요?" MBTI 검사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하지 않은 사람은 찾기 어렵다. 아니 요즈음에는 MBTI를 모르는 사람은 독특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지…
내용 더 보기사람을 처음 만날 때 인사말과 함께 물어보는 말이 있다. "MBTI가 어떻게 되세요?" MBTI 검사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하지 않은 사람은 찾기 어렵다. 아니 요즈음에는 MBTI를 모르는 사람은 독특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서 검사를 한 번 해보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오히려 상대방의 MBTI를 맞추고는 한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 가깝게 다가온 간단한 심리검사다.
이 책은 일명 'MBTI 선봉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만큼 MBTI 별 특성이 잘 정리가 되어있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MBTI든 간단한 검사든 그 결과를 믿는 사람들에게 항상 말하고 싶은 게 있다. "너무 신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MBTI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비춰주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일면을 보여준다. MBTI 하나로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안다는 착각은 그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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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작성자 : 이*란작성일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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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 전 잠깐 고민을 했었다. 웬지 책이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읽으면서 괜한 고민을 했다는 생각을 했다. 글쓰기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읽었지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었다.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처럼 …
내용 더 보기이책을 읽기 전 잠깐 고민을 했었다. 웬지 책이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읽으면서 괜한 고민을 했다는 생각을 했다. 글쓰기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읽었지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었다.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처럼 에세이를 쓸 수 있다." 이 문장을 읽으니 괜히 자신감이 생긴다. 나 또한 글을 잘 쓸 수 있다. 꾸준히 글쓰기를 놓지 않는다면 나도 유시민처럼 논리적으로 글을 잘 쓸 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 훠얼 나은 나만의 글을 쓸 수는 있을 것이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이것은 꼭 지켜야 하는 철칙이 있다.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고 많이 쓸수록 더 잘 쓸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텍스트를 요약하거나 남의 글을 직접 수정해 보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요약을 하고 남의 글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그 글을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지 않으면 쓰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글쓰기의 시작은 독서라고 주장한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3권을 알게 되었다. 박경리[토지], 존 스튜어튜 밀[자유론], 칼 세이건[코스모스] 아직 3권 모두 읽어보지 못했지만, 꼭 읽어보고 싶은 목록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은 초보자용 글쓰기 안내서를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런 책들은 재미도 없어서 좌절감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재미를 느끼지 않으면 기피하게 되고 결국 글쓰기는 저 멀리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 단문으로 작성하고, 스쳐간 상념들을 잡아놓기 위해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마지막에는 시험글쓰기에 대한 내용도 간략하게 들어있어 알이 꽉찬 책을 읽은 기분이었다.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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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 하유지 장편소설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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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로 헤어져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까?
0. 이 글은 오영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이야기다. 오영오는 어머니가 아버지가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간접 흡연으로 인하여 폐암이 발생하여 사망했다는 생각 때…
내용 더 보기제목 : 서로 헤어져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까?
0. 이 글은 오영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이야기다. 오영오는 어머니가 아버지가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간접 흡연으로 인하여 폐암이 발생하여 사망했다는 생각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아버지를 떠나 스스로 독립을 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여 수업 참고서를 발간하는 출판사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그는 국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교정 일을 한다. 그런 그에게 공미지라는 아이와 우연하게 통화를 하게 된다. 하지만 제일 마지막 부분에 공미지가 오영오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 지를 알게 된다. 오영오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 공미지가 다니는 새별 중학교 경비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는 딸의 소식을 알기 위해 컴퓨터를 하려고 했으나 할 수 없었기에 버벅거리다가 미지를 만나서 그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이때 출간된 참고서에 오영오라는 이름이 나왔기에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공미지에게 자랑한다. 이에 공미지는 출판사로 전화하여 오영오와 통화하면서 서로 마음을 가까이 한다. 그런데 오영오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녀는 아버지를 어머니가 계시는 납골당에 같이 안치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기거했던 원룸 주인에게 전화가 왔다. 아버지 유품이라며 가지고 가라고 한다. 가서 확인해 보니 압력솥이었다. 압력솥을 열어보니 거기에는 비닐에 쌓여있는 수첩이 있었다. 집에서 수첩을 열어보니 거기에는 4명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영오에게 홍강주, 문옥봉, 명보라다. 과연 이 3명은 누구일까? 제일 먼저 연락 된 이는 홍강주다. 그는 새별 중학교 수학교사이다. 그래서 영오 아버지와 알게 되었고, 오호석(영오 아버지 이름)은 자신의 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둘이 사귀어 보라 했고 영오 아버지가 사후에 영오를 만나러 먼저 연락한 것이다. 이래도 첫 번째 인물을 만나게 된다. 두 번째 인물은 문옥봉이다. 문옥봉은 학교 근처에 있는 김밥집이다. 워낙 유명한 김밥집이어서인지 대기하는 인원이 많았다. 홍강주의 강권으로 오영우는 문옥봉을 만나러 가지만 카운터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그 다음날 홍선생에게 전화가 와서 다시 간다. 거기에서 문옥봉 할머니를 만나 아버지와의 인연을 듣는다. 사람의 인연이란 참 묘하다. 어떻게 문옥봉할머니와 만남을 가졌을까? 어떻게 보면 오호석씨가 문옥봉할머니의 의붓아들인 덕배를 살려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영오는 문옥봉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김밥의 비법이 적혀 있는 수첩을 받는다. 하지만 그 수첩에는 김밥의 비법을 장덕배 즉 아들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세 번째 인물은 명보라. 오영오가 망설이다가 직접 전화했다. 그랬더니 대뜸 영오냐? '내가 네 이모다.' 라면서 일본에서 귀국했는데 김포공항에서 첫 번째 전화가 영오라는 거다. 결국 명보라는 어머니의 막내 동생이었다 이모 명보라는 형부가 사망한 줄 모르고 귀국한 것이다. 이렇게 아버지의유언장에 적혀있는 인물들을 다 만났으나 문옥봉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그의 아들인 덕배와의 인연은 계속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영오도 출판사 일이 힘들어 전직하려고 마음 먹을 때가 된 것이고, 또한 이모가 자꾸 덕배에게 물어보라는 할머니의 유언을 지켜야 된다고 강조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감초가 하나 있다. 공미지다. 미지는 중학생이다. 하지만 그녀는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다. 원래는 다른 아파트에서 살았으나 어머니가 개나리 아파트인 원래 집으로 아버지와 미지를 내 쫓는다. 거기에서 만난 사람이 꺼비라는 할아버지와 버찌라는 고양이를 만난다. 미지는 그때부터 할아버지 잔 심부름을 해주면서 심부름값을 받는다. 그런데 이 글이 할아버지와 미지와 만남으로 인한 대화가 여간 재미있지 않았다. 티격태격 하면서 둘이는 정이 들어간 것이다. 아빠는 퇴사한 후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닭튀김 일을 하게 되었고, 미지는 할아버지와의 웃음 전쟁이 한창인 것이다. 그렇지만 미지는 심부름 값을 받으면서 할아버지와 환경미화원인 딸. 그리고 안경사인 손자 모두 따로따로 마음살이를 했던 그들을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해준 전령사가 된 것이다. 물론 실속은 다 차리면서 말이다. 그녀는 뜻대로 결국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않고 검정고시로 대학을 가기로 정했다. 어머니께서도 결국 포기를 한 셈이다. 자녀를 이길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네 명 즉 오영오, 홍강주, 명보라, 장덕배는 명보라가 제안한 무덤 여행을 떠난다. 무덤 여행이란 돌아가신 분들의 무덤이나 납골당을 돌아보자는 명보라의 제안이다. 더구나 장덕배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합류시킨 것이다. 이 글을 읽어봤을 때 온전한 가정이 하나도 없었다. 모두 각 가정에 어려움이 잔뜩 도사린 점들이 많았다. 특히 미지와 대화를 나눈 꺼비 할아버지 집안은 더욱 그랬다. 결국 나중에 할아버지가 실종되었음을 알게 된 미지는 환경미화원 아주머니에게 전화했고, 아주머니는 집 나간 아들이 안경사로 있음을 알고 난 후 서로 연락을 하게 되어 할아버지의 실종을 알려줘 결국 강화도까지 가서 할아버지의 행방을 찾을 수 있었다. 결국 오영오의 네 명이나 공미지의 3명 모두 무덤 여행을 하게 된 셈이다. 세월은 유수라 했던가? 정말 쏜살같이 달려가는 게 세월이다. 세월은 멈출 줄 모른다. 오영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서른 셋이라 했다. 하지만 다시 눈 깜짝할 사이에 70세가 된다. 세월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기도 하지만 누구만을 위해 멈춰주지는 않는다. 그러기에 후회할 일은 두고 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후회할 일이 많이 생기나보다. 꺼비 할아버지도 딸이 그렇게 된 것도 자신의 탓이라 생각할 것이고, 그 딸도 아들이 자신 때문에 자신의 품을 벗어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기범수는 어머니 곁을 떠났지만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 은혜를 입고 이 세상에 태어났으나 그 부모님의 은혜가 어른이 될 때까지는 이어지지 못할 것이다. 아무튼 정말 가슴 찡한 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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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위험한 강물작성자 : 김*민작성일 :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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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친구들의 배신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 멋있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 신시아의 아빠이자 유명 섬유회사 카옌의 사장이 정말 기분 나빴다 그리고 수질을 …
내용 더 보기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친구들의 배신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 멋있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 신시아의 아빠이자 유명 섬유회사 카옌의 사장이 정말 기분 나빴다 그리고 수질을 열심히 분석하고 사람들이 에밀리를 믿을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찾아준 샘의 아빠도 멋졌다 그러나 나는 정의를 위해서라도 무단침입이라는범죄를 저지른 에밀리보다는 좋은 일만 한 샘의 아빠를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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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부의 본능 :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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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슈퍼리치가 될수 있을까?원시본능에 사로잡혀 가난하게 살것인가, 부의 본능을 일깨워 슈퍼리치로 거듭날 것인가?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간곡한 열망에 따라 이끌리게 된 책.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이제는 투자해야 한다는건 명백한 …
내용 더 보기나도 슈퍼리치가 될수 있을까?원시본능에 사로잡혀 가난하게 살것인가, 부의 본능을 일깨워 슈퍼리치로 거듭날 것인가?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간곡한 열망에 따라 이끌리게 된 책.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이제는 투자해야 한다는건 명백한 사실이다. 종잣돈을 모으는게 난 힘들던데 책에서도 종잣돈 만드는것에 대해 애로사항이 나온다.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실패를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두려워하는데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면 부자가 될수 없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아마추어 투자법과 고수 투자법의 차이또한 명백하게 보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재태크는 이제 모든이들의 열풍으로 현대를 휩쓸고 있다. 저자는 재태크를 망치는건 머리가 아닌 가슴 때문이라고 한다. 감정이 이성을 이기는것때문.땅도 주식도 독점적 대상에 투자하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즉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투자를 이길수 있는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내안의 부자를 깨워야 함을 주장하고 있는데 깊이 공감한다. 한때는 왜 돈은 나만 패해갈가?생각이 들었고 20-30대에는 버는 족족 수입보다 지출이 많고 육아에 지친나머지 욜로하던 시기도 길었다. 재태크의 방법을 잘못 찾고 반대로 실행했던적도 수차례.책에서 진화심리학과 경제,철학에 덧붙이며 재태크의 실패원인 9가지를 알려주는 정말 과학적이면서도 신박한 것 같다. 나도 평소 욕망을 주체못하고 저축보다 지출을 많이 했는데 어쩜 그리 못난짓을 해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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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춤추는 뇌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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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인간의 행위를 지배할가?사랑,증오,기쁨,슬픔 등 인간의 감정을 궁극적으로 조절하는 뇌의 신비를 벗겨냈다.뇌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진화론을,임상사례를 통해 관찰한 인간의 행동과 접목하여 들려주는 책이다. 신경과 전문의…
내용 더 보기뇌는 어떻게 인간의 행위를 지배할가?사랑,증오,기쁨,슬픔 등 인간의 감정을 궁극적으로 조절하는 뇌의 신비를 벗겨냈다.뇌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진화론을,임상사례를 통해 관찰한 인간의 행동과 접목하여 들려주는 책이다. 신경과 전문의 김종성 교수가 뇌에 대한 의학지식과 무게있는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교묘하게 설계된 뇌가 어떻게 복잡한 인간행동을 조절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그 속에 깊이 숨어있는 유전자의 전략을 짚어본다. 4장에서는 뇌에 생기는 수많은 질병들과 이러한 질병을 이해하고 정복하기 위해 싸운 의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뇌의 전반적인 구조는 정교한 일러스트를 통해 살펴볼수 있다. 지은이는 일상생활과 영화, 신화와 경제이론을 넘나들며 뇌의 기억방식과 기억력이 퇴화하는 매커니즘을 해설한다. 또한 인간 복제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뇌 이식이 과연 기능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고, 뇌와 관련하여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여러 질병과 위험에 관해 경고하고 있다. 뇌에 대해 자세하면서도 아직도 미지의 세계같은 곳을 탐험해나가는 기분으로 읽어나갔다. 병원에 근무하면 치매환자부터 뇌졸중, 뇌경색이후 다양한 뇌질환 환자들을 알게 되고 간호하게 되는데 나조차도 뇌에 대해서 의문점이 상당했다. 뭐든 배우고 반복해서 학습하는게 최고다. 늙어죽을때까지 사용해야 하는 뇌. 그만큼 소중하고 더없이 많은 역할을 하는 뇌이니까. 앞으로도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될테지만, 치매를 예방하거나 이 질환을 확실히 해결해나가는 획기적인 방법이나 약물이 나오길 바래본다. 저자의 뇌연구의 치밀함과 방대한 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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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구미호 식당 : 박현숙 장편소설. 4, 구미호 카페작성자 : 최*란작성일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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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카페 구미호식당4
이 시리즈는 다 읽어봤다이번에는 카페다
죽은자의 물건을 구입해 18일간 사용한후 태워버려야한다
중인공 오성우는 죽은자의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그곳엔 죽은자가 받아야할 돈에 대해 적어져…
내용 더 보기구미호 카페 구미호식당4
이 시리즈는 다 읽어봤다이번에는 카페다
죽은자의 물건을 구입해 18일간 사용한후 태워버려야한다
중인공 오성우는 죽은자의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그곳엔 죽은자가 받아야할 돈에 대해 적어져있고 오성우는 그 채무자에게 연락을 했다 그사람은 자신의 학교 영어 선생님이였고 매일 88만원씩 돈을 갚기로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지례가 자신의 이종사촌인 재후를 좋아하는 줄 알고 반지를 사서 준다
하지만 반지는 다음날 없어지고 남은돈도 다음날 없어진다
죽은자의 오늘은 내일과 연결되지 않으니 말이다
영조의 아버지는 주걱을 샀다.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것을 알기에 순대의 비법을 영조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말이다. 사용기한이 다 지나 주걱을 불태우고 나서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지례는 털장갑을 샀는데 이건 성우와 연관이 있었던 것이지만 성우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그게 털장갑을 산것에 대한 댓가 였다
성우는 공부빼고 모든것을 잘 하는 재후 집도 잘사는 재후가 구미호 카페에서 분명 무엇을 샀을거라고 생각을 하게된다 재후의 이상한 행동때문에 그렇게 오해를 했는데 재후는 사지 않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외국에 있는 엄마가 한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이 만든다
성우는 재후를 보면서 알게된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마법이 아닌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힘으로 이루워야 한다는것을 이게 이 책이 주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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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중국의 조용한 침공 (대학부터 정치, 기업까지 한 국가를 송두리째 흔들다)작성자 : 박*준작성일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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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학교에서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 읽은 책이다.사제간 독서토론을 문헌정보학과를 가기위해 생기부에 책을 채워야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지만 이런 책이 주제가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
작가인 클라이브 해밀턴은…
내용 더 보기이 책 또한 학교에서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 읽은 책이다.사제간 독서토론을 문헌정보학과를 가기위해 생기부에 책을 채워야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지만 이런 책이 주제가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
작가인 클라이브 해밀턴은 호주 사람이다. 이 책은 정치, 경제, 교육등 여러 방면에서 중국에 지배당하고 있는 호주에 관해 써 있는 책이다. 그 중 특히 문학파트와 교육파트가 가장 인상깊었는데 호주 사람들은 자신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책으로 써내지 못한다고 하였다. 중국 정부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의 목소리를 실는다면 가차없이 바로 검열한다고 하였다. 이러면서 잡혀간 사람도 있고 정신개조 당한 사람도 있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교육적인 부분에서는 호주 대학교는 현재 중국 학생들이 넘쳐나서 중국의 돈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교내 영향력이 가장 큰 집단 중 다수가 중국 학생들이라 하였다.
이런 내용들을 봤을 때 생기부에 쓰기에는 조금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온통 중국을 비판하는 내용만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누가 좋다, 누가 싫다를 써놓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토론을 하기 전에 이에 대해 선생님께 여쭤보니 선생님께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말고 맘 편하게 읽으라 하여 일단 읽기는 하였다.
이 책만을 보고 어떤 생각을 내비치기에는 적절하지 않으나 관련 책을 읽을 자신이 없으니 지금 당장 생각해보자면 가까운 미래에 한국도 책에 나와있는 호주와 비슷한 경향을 띨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막 직접적인 검열, 지배 등은 아니더라도 거리를 활보하면 보이는 사람의 절반이 중국인일 수도 있으며 국어, 영어와 함께 중국어도 배우게 될 수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제 2외국어로 중국어 말고 일본어 배워서 그렇게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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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 : 천영미 장편소설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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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록 장애인 일지라도 인재를 알아보는 임금은 정말 현명한 왕이라고 할 수 있다.
0.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라 했으므로 태생이 조선의 입장에서 봤을 때 천출 출신이며 그는 등이 굽은 상태에서 …
내용 더 보기제목 : 비록 장애인 일지라도 인재를 알아보는 임금은 정말 현명한 왕이라고 할 수 있다.
0.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라 했으므로 태생이 조선의 입장에서 봤을 때 천출 출신이며 그는 등이 굽은 상태에서 정원을 관리하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꾸미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정상적인 양반의 자녀지만 그는 꼽추로 태어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라기는 했지만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집에 있는 자신과 닮은 뒤틀린 소나무와 함께 자라난 것이다. 그런 그에게 혼담이 오간다. 그래서 등 굽은 사람과 혼인하기로 한 가문은 최명환인데 그의 아내 박씨의 아버지인 박응이 최참판의 장인이었기에 많은 가문들이 그의 가문과 혼약 맺기를 꺼려했기 때문이고, 허욱의 손자 허은수는 태어나서 등이 굽었기에 많은 가문들로 부터 혼약을 외면 받아온 처지에 있는 두 가문이 혼인을 하게 된 것이다. 신부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고 외쳤던 은수는 할아버지 명으로 할 수 없이 혼인을 했지만 신분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그를 본 아영은 그에게 희망을 부추기는 말을 자주 한다. 특히 남편과 닮은 뒤틀린 소나무를 생각하며 푸르름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 이에 그 뜻이 무엇인지 깨달은 은수는 과거 시험에 응시하여 당당하게 장원 급제한다. 그 전에는 가문의 수치라고 떠들썩 거리던 친척들이 은수가 장원 급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득달같이 달려들었으나 할아버지 허욱이 모두 내친다. 은수는 장원 급제해서 등용해야 하나 이건 불충이라며 모든 신하들이 들고 일어서지만 임금이 세종은 신하들의 간청을 흘러보내고 그에게 관리 등용을 명한다. 이때부터 은수의 승진은 승승장구하여 이조판서까지 오른다. 아영은 주변에 있는 꽃들의 마음 즉 꽃심을 생각하며 그 꽃심을 화폭에 담으니 그 그림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아영은 도화서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안료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니 그림에서 윤이 나기 때문에 심병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그 그림을 보면 평안을 얻게 된 것이다. 중전 심씨도 바로 그런 혜택을 받은 사람 중에 하나다. 중전은 그 그림을 볼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므로 점점 심병이 낫게 된다. 그런데 양녕대군이 그 그림을 본 뒤로는 그림에 홀딱 빠져 아영이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재촉하기도 한다. 한편 전의감에 일하는 전의순은 전의감에 비치된 약초를 날마다 도둑질 해 가는 자가 있어 그 도둑을 잡았으나 오히려 전의감에서 내쳐진다. 그런 그가 술을 먹고 경회루에서 잠을 자다가 임금 세종을 만나게 된다. 그때 세종임금은 몇 년 째 가뭄이 계속 들어 백성들의 생활이 곤핍하니 조금이나마 백성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려고 경회루 옆에 초가를 지어 생활하고 있었을 때다. 그렇게 세종 임금과 전의순, 그리고 허은수가 만나게 된다. 하지만 춘향대제를 지낼 때 찬작관이었던 허은수는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에 불충한 일이라며 대신들이 탄핵을 주장하니 세종은 오히려 잘됐다는 마음으로 허은수를 상림원 제조로 발령한다. 이때부터 허은수와 전의순의 조선 시대 온실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성심성의껏 출신이나 장애을 불문하고 자신들의 진가를 알아준 임금에게 충성을 다한다. 그런 그들에게 임금은 밀명을 내린다. 제주도를 다녀오라는 것이다. 제주도에 가서 제주 도민들의 삶이 얼마나 피폐하는 지를 탐색하려는 암행어사로 임명한다. 한데 여기에도 안평대군이 동행한다. 어차피 제주도는 그런 사람도 필요할 것이다. 결국 제주도 일을 해결하고 귀경한 허은수와 전의순은 이제 온실에서 제주도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열심히 한다. 하지만 이런 그들을 눈엣가시로 여겨 그들을 파멸시키력 모략하는 자들이 있다. 그 상림원을 불태우기 위해 임금이 춘등 강무를 강원도 행을 택한 신하들의 강권에 의하여 떠났을 때 한양에 거대한 화재가 발생한다. 이에 마침 그 상황을 직감했는지 허은수의 부인인 아영이 그동안 재배하는 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정리했던 책을 왕비에게 맡긴다. 이로인하여 온실은 모두 탔지만 그 기록이 있기에 다시 재건 사업을 실시한다. 그런데 임금은 또 다른 생각을 허은수에게 전달한다. 뒤틀린 소나무를 가꾸라는 것이다. 그래서 은수는 의순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뒤틀린 나무의 생장 모습을 관찰하여 뒤틀린 소나무가 자라는 환경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임금은 안평대군의 사저에서 허은수와 전의순을 기거시키며 뒤틀린 소나무를 연구하게 한다. 결국 둘이는 성공한다. 얼마 시간이 지나자 안면도 봉산 주변에 뒤틀린 소나무가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두도 결국 사대부들의 농간에 빠져 허은수와 전의순은 유배를 가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조선에서는 실록을 보관할 때 습도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작업을 포쇄작업이라 하는 데 태조왕조실록이 습기와 병충해의 피해를 입었다는 좌의정 김승기와 함께한 신하들로 인하여 세종도 유배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유배지가 저 멀리 남쪽 지방이나 북쪽 지방이 아니라 온양으로 유배지를 정한 것이다. 보통 유배를 보내면서 위리안치 시키라고 하지만 그런 명령도 없었다. 결국 세종 대왕이 온양으로 피접을 가면서 그들은 만날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때 아영도 왕비의 조카로 신분을 위장해 남편이 허은수를 만나러 간다. 그런데 이 글은 등 굽은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데 그런 남편을 성심성의껏 내조하는 아영이의 마음이 너무 곱지 않는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역시 역사 글은 사대부들의 중상모략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어째서 그들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맹을 외치면서 남의 잘된 점을 가만두지 않을까? 상생하는 방법으로 조정을 이끌어가야 할 터인데 오히려 왕에게 총애를 받는 자들을 시기하고 그래서 중량모략을 통하여 기어이 역모로 끌고 가거나 아니면 삭탈관직을 하게 만든다. 허은수나 전의순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로지 백성들의 삶만을 생각했던 세종 대왕도 그런 중상모략에는 어쩔 수 없었나보다. 아무튼 한 조직이 발전하려면 그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사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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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푸른 늑대의 파수꾼 (김은진 장편소설)작성자 : 김*기작성일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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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귀는 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위안부 할머니집으로 봉사를 갔다. 할머니는 낡은 이층집에 웅크리고 누워 계셨다. 할머니의 얼굴에는 칼자국과 상처들이 남아있었다. 입에서 귀까지 찢어진 칼자국은 햇귀의 눈에 매우 소름이 …
내용 더 보기햇귀는 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위안부 할머니집으로 봉사를 갔다. 할머니는 낡은 이층집에 웅크리고 누워 계셨다. 할머니의 얼굴에는 칼자국과 상처들이 남아있었다. 입에서 귀까지 찢어진 칼자국은 햇귀의 눈에 매우 소름이 돋게 보였다.
이제는 수인의 이야기다. 수인은 쇼와 2년1927년)에 태어난 소녀이다. 당시는 일제강점기였으나 수인은 꽤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듯 했다. 수인의 꿈은 가수였고 매일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장난을 치던 활발하고 발랄한 여자 아이였다. 그리고 수인은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보물 1호, 레코드들을 보물 2호로 삼았다. 매일 저녁 수인은 아빠와 함께 축음기로 노래를 들었다. 일제 강점기 치고 이상하게 너무 행복한 나날이었다.
역시 불행이 몰려왔다. 먼저 수인의 학교는 폐교됐다. 수인의 학교는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로 목검을 찬 선생님이나 신사참배 강요가 없는 학교였다. 그리고 두번째 수인의 아버지가 허가없이 양주를 빚어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수인은 총동부 관리 후지모토의 집에서 아버지의 옥살이가 끝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식모살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수인은 햇귀가 만난 위안부 할머니였다.
햇귀와 수인의 뒤얽힌 이야기 속에 위안부 할머니들이 느낀 고통을 찾아가는 이야기였다. 할머니, 수인, 햇귀, 하루코, 유미의 얽히고 섥힌 관계 사이에 진실과 시간을 초월하여 소통하는 우리 민족을 보여준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
또 수인 할머니가 위안부 생활 중 느꼈던 성적 수치심과 육체적 고통, 심리적 불안감에 충격을 먺었다. 남자 군인들이 우르르 몰려와 자신을 강간하고 조선말로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얼굴에 칼을 긋는 인간의 잔혹함도 뼈저리게 느꼈다.
일본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한 짓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엄청난 악행을 하고도 조금이라도 죄책감이 들지 않을까? 이런 역사적 사건을 보며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이런 잔혹한 폭력이나 대량 학살도 할 수 있는 이런 인간들에게 이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약 인간에게 실제로 이성이 있다면 이런 일은 절대 벌이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에 인간도 다른 동물들과 같이 이성이란게 없는 존재 아닐까? 이성이라는 말부터가 인간을 다른 동물로부터 분리하고 더 우월한 존재로 만들려고 하는 이기적인 의도가 담긴 단어 아닐까?
만약 일본이 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전세계인에게 이성을 빼앗게 될 것이다. 일본에게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며 위안부 할머니,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일본이 이 일에 사과함으로써 우리 인간에게 이성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