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미움받을 용기. 2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책제목 : 미움받을 용기. 2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작성자 : 김*람
작성일 : 2023.07.17

미움받을 용기2 _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전경아

몇 년 만에 책을 다시 잡고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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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2 _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전경아

몇 년 만에 책을 다시 잡고 처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
대화 형식으로 되어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고 새로웠다.
아직 철학이라는 주제는 나에겐 좀 어렵다.
근데 '사랑'에 관한 것들은 뭔가 깊이 새기게 된다.
특히 p291의 '사랑과 결혼' 문장과 p301의 '최선의 이별'
내가 아직 사랑과 이별에 공감이 필요해서 일까?
생각해 보면 철학자는 행복해질 용기가 사랑과 자립 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사랑을 중요시하는 나도 어느 정도 철학에 입문을 한 것일까?
가끔 내가 잘 하고 있나에 대한 생각이 들 때 필사 한 것들을 다시 읽어보면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 그 글귀를 읽어주며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철학을 깨닫진 못했어도 이렇게 하나라도 얻어 가는 게 있다면 난 책을 잘 읽은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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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책제목 :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작성자 : 김*람
작성일 : 2023.07.17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_ 셸비 반 펠트 / 신솔잎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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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_ 셸비 반 펠트 / 신솔잎

추리소설만 주야장천 읽다가 표지가 맘에 들어서 접하게 된 힐링 소설
책 제목도 그렇고 문어&노인의 이야기라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덜컥 구입했다.
근데 내가 읽은 책 중에 제일 두꺼워서 엄두가 안 났지만 시작하고 나니 금방 읽혔다.
다 읽고 든 생각은 오히려 추리소설보다 지루하지 않고 쪽수나 시간에 신경 쓰이기 보단 편안하게 끝까지 읽었다.
일단 실제 문어가 이렇게 똑똑한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하다.
인간의 글을 스스로 습득하고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문어 할아버지.
30kg의 거구로 그 작은 수조가 얼마나 답답했을까
비록 물 밖에선 18분이 최대이지만 매일 밤 밖으로 나가 사냥도 하고 돌아다녔겠지
인간을 하찮은 존재로 여기지만 청소부 할머니 토바를 만나게 되어 서로를 소중히 여겼다.
말도 안 되지만 그래서인지 더 재밌었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소웰베이를 찾은 캐머런
우연히 다친 토바를 대신해 아쿠아리움을 청소하게 되고 문어의 도움으로 토바와 캐머런은 
서로가 피가 섞인 가족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함께 살게 된다.
캐머런 엄마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다.
이제 서로 돈 걱정보단 서로를 생각하며 행복만 하시길 ..
문어 할아버지 마셀러스도 바다에서 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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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5, 편의점을 환하게 밝혀라!
책제목 : 고양이 해결사 깜냥. 5, 편의점을 환하게 밝혀라!
작성자 : 손*정
작성일 : 2023.07.17

나도나중에 갔으면 좋겠다 왜냐면 난편의점을한번도안가봐서 그러면 너가 나중에 그러면 아스크림 사줄께 알았지 그래 알았어 깜냥아 태권도라이온 태권도 갔었냐 아니 나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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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나중에 갔으면 좋겠다 왜냐면 난편의점을한번도안가봐서 그러면 너가 나중에 그러면 아스크림 사줄께 알았지 그래 알았어 깜냥아 태권도라이온 태권도 갔었냐 아니 나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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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봄날인 너에게 (인생의 꽃샘추위에 지지 않는 햇살 같은 위로)
책제목 : 나의 봄날인 너에게 (인생의 꽃샘추위에 지지 않는 햇살 같은 위로)
작성자 : 김*람
작성일 : 2023.07.17

나의 봄날인 너에게 _ 여수언니 정혜영 에세이

에세이를 잘 읽지 않지만 그저 좋아하는 유튜버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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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봄날인 너에게 _ 여수언니 정혜영 에세이

에세이를 잘 읽지 않지만 그저 좋아하는 유튜버이자 작가의 팬이라서 이 책을 사게 됐다.
작가님의 얼굴과 말투, 조금의 개인사를 알아서일까? 글자 하나하나가 이 언니가 나한테 말하는 거처럼 느껴졌다.
정혜영이란 사람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었고, 에세이답게 조언되는 부분도 많았다.
무조건 사랑해.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좋은 문장은 필사를 하는 편인데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문장은 필사를 하지 않았다.
나는 나를 아직은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서이다. 
나를 사랑하기 보다 항상 누군가를 더 사랑하고 있고 더 베풀기 위해 나를 더 혹사시키고 나를 더 갉아먹는다.
이 책은 나중에 정말 힘들 때나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을 때 다시 꺼내 읽을 거 같다.
나도 언젠가 나 자신을 제일 사랑해서 스스로 칭찬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한다.
잔잔한 미소와 약간의 뭉클함이 있었던 부드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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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책제목 :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작성자 : 김*람
작성일 : 2023.07.17

칵테일, 러브, 좀비 _ 조예은 단편집

<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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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러브, 좀비 _ 조예은 단편집

< 초대 >
회 못 먹는데 억지로 먹여서 토하는 부분에 나도 그런 적 있어서 공감이 됐다.
첫 부분 17년째 목에 가시가 박혀있다는 부분부터 뭔가 기괴하면서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니까 태주는 없는 인물이고 자기 자신이라는 건가?
마지막에 나오는 귓볼의 붉은 점이 맞는 거 같다.

< 습지의 사랑 >
진짜 어쩌면 그곳에서 죽은 사람들은 그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되어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니까 너무 지루해서 사람들한테 장난치고 괴롭히는 거일 수도
누군가의 사랑을 방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칵테일, 러브, 좀비 >
뱀술의 뱀에 있던 기생충으로 인해 좀비가 된 사람들(아빠)
영화만큼의 전파력은 없지만 결국 딸이 물리게 된다.
퇴직금 받으려고 결국 총으로 아빠를 쏘고 밤 장례 치러서 딸은 낫는다.
근데 이게 왜 표제작일까?

<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
제일 재밌었다. 모든 내용의 앞뒤가 설명되는 부분에선 소름이 끼치고 입이 떡 벌어졌다.
시간이 되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을 보니 시간이 그냥 흐르는덴 이유가 있는 거 같다.
짧고 굵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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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사생활 (장진영 소설)
책제목 : 취미는 사생활 (장진영 소설)
작성자 : 김*람
작성일 : 2023.07.17

취미는 사생활 _  장진영

책의 전개 시점이 1인칭도 아니고 계속 왔다 갔다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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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사생활 _  장진영

책의 전개 시점이 1인칭도 아니고 계속 왔다 갔다 해서  
좀 혼란스러웠지만 나중엔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주인공? 이라고 할 수 있는 사기꾼인 아랫집 언니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게 뭔가 신비주의 콘셉트인가 싶었다.
생각해보니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다 막 지은듯하다.
은협 = 농협은행 실제로 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말할 때 농협 할 때 협이요.라고 소개한다.
보일 = 보일러. 동 대표가 보일러 설치 때문에 은협 집에 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 이름은 (대.중.소)연으로 지었다 .. 세상에
막내는 민희인데 아마 영어의 mini를 민희로 지은 게 아닐까 하는 그럴듯한 생각도 했다.
이 정도면 사기꾼 언니는 박수능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다.
보일이 외도를 하는 게 아니라 여장을 하고 있었다는 게 충격이었다.
애가 넷이면서 개인공간 구해서 취미생활을 한다는게 좀 선 넘은 생각이다 싶었으나 
그만큼의 사회와 육아가 주는 고통도 상상할 수 없었다.
특히 개인 시간과 공간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게 느껴지겠다.
사기 친 걸 걸리지 않으면 사기당한 사람 탓, 사기 친 걸 걸리면 사기 친 사람 탓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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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나의 첫 시 쓰기 수업
책제목 : 10대를 위한 나의 첫 시 쓰기 수업
작성자 : 박*준
작성일 : 2023.07.17

 시에 대하여 정말 1도 모르던 내가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책이다. 작가인 박용진작가가 시 쓰기 걸음마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해자체도 정말 잘되고 읽히기도 잘 읽혀 편했다. 작년에 문학 수행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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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 대하여 정말 1도 모르던 내가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책이다. 작가인 박용진작가가 시 쓰기 걸음마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해자체도 정말 잘되고 읽히기도 잘 읽혀 편했다. 작년에 문학 수행평가로 시 쓰기가 있었는데 이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었던 때라 행복한 세잎클로버라는 제목을 짓고 시를 썼던 기억이 있다. 그 시를 쓰기 전 이 책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시를 쓰기 전 주제를 정하는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주변소재를 이용해 시를 뚝딱 만들어내는것을 보니 나도 한번 직접 해보면 봐줄만한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라는 마음을 가지며 펜을 들어볼까도 고민했다. 이론을 마스터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으니 다음에 시간이 날 때 시도해보기로 다짐했다.

 나같은 사람도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문학을 좋아하고,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무슨 생각을 할 지 궁금하다. 학생들이 쓴 시가 책에 포함되어 있는데 재밌는 시들도 많으니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면 재밌는 시간을 보낼것이다.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으나 학교도서관에서 빌리 책이고 목요일부터 도서관 사정으로 인하여 빌렸던 책들을 모두 반납하여야 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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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영장
책제목 : 수박 수영장
작성자 : 김*결
작성일 : 2023.07.17

수박 수영장 주인이 수박 씨를 뺐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영을 하로 왔다. 어른도 왔다. 아이들은 수박 수영장에서 놀았다. 아이가 수영장 주인에게 수영장에 미끄럼틀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주인은 수박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었다.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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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영장 주인이 수박 씨를 뺐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영을 하로 왔다. 어른도 왔다. 아이들은 수박 수영장에서 놀았다. 아이가 수영장 주인에게 수영장에 미끄럼틀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주인은 수박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었다. 놀다가 구름 장수가 왔다. 사람들은 다들 구름을 샀다. 그리고 구름을 다라 두고 앉아서 쉬다 놀고 구름으로 샤워도 했다. 그리고 수영장은 문을 닫아서 사람들은 다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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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책제목 : 안돼, 데이빗!
작성자 : 손*정
작성일 : 2023.07.17

데이빗너 누나가 엄마말 잘들어라 했어 안했어 그러면 누나말 들어야지 그러면 엄마를 자주엄마를 속상하게 왜그럴까 그러면 엄마가 장난감을사준다고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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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너 누나가 엄마말 잘들어라 했어 안했어 그러면 누나말 들어야지 그러면 엄마를 자주엄마를 속상하게 왜그럴까 그러면 엄마가 장난감을사준다고 하지 않았어 그러면 저도 아빠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아빠랑 놀고 싶어서 그러면 아빠도나중에 회사가야지 그러면 아빠사랑합니다 아빠나중에보자 알았지 그럼안녀히게세요 그럼나중에 봅시다 그럼사랑해요 그럼나중에오시기 바랍니다 꼭다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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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책제목 :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작성자 : 손*정
작성일 : 2023.07.17

누나는 왜토마토를 싫어할까 그러면 누나 는 왜 그러면 수박도싫어해 아니 나수박 좋아하는데 몰랐어 누나 그러면 사과 도 좋아해 그래 그러면 포도도 좋아해그래 수박을 씨를뱉고 먹어 그렇지 왜너는 씨를 안뱉고 먹어 그래 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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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왜토마토를 싫어할까 그러면 누나 는 왜 그러면 수박도싫어해 아니 나수박 좋아하는데 몰랐어 누나 그러면 사과 도 좋아해 그래 그러면 포도도 좋아해그래 수박을 씨를뱉고 먹어 그렇지 왜너는 씨를 안뱉고 먹어 그래 그러면 내가 수박씨를 빼줄까 나는수박을싫어해 저는 수박을싫어합니다 왜냐면요씨가 너무많아서못먹어요 수박씨때문에못먹어요 그럼저는 수박을 싫어해요 왜냐면 수박국물이 없으면 안먹어요 그럼다시는 저독서마라톤 검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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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서울대 교수 조국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책제목 :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서울대 교수 조국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작성자 : 류*수
작성일 : 2023.07.16

저자 조국의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생각에 잠기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에서 겪게 되는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을 하고 있는지? 과연우리는 나의 가족과 자녀, 이웃들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고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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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국의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생각에 잠기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에서 겪게 되는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을 하고 있는지? 과연우리는 나의 가족과 자녀, 이웃들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지...


저자가 말한대로 우리사회는 아직도 정치에 무관심하면서도 관심을 가지는 일부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반학교 교사나 대학교 교수들이 정치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현실 정치에 무관심하고 선거(투표) 등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든다.


책에 나온 일부 글을 인용해 본다.

<플라톤>

"정치참여를 거부하는 데에 대한 벌 중의 하나는 당신보다 저급한 자들에 의해 지배당하게 되는 것이다."

위 철학자의 말처럼 자기의 이익, 자기 집단만을 위한 위정자들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직시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이들을 갈아치우기 위한 선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를 진정 무슨 목적으로 존재하는지...


저자가 말한대로 공부하는 인간 즉 호모 아카데미쿠스, 저항하는 인간 호모 레지스탕스, 정의로운 인간 호모 쥬리디쿠스, 공감하는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 등이 되기 위하여 함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보도록 하자.(헨리 데이비드 소로)"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아 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 기름투성이 체력전을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 오래 못 가도 끝 못 가도 어쩔 수 업지(박노해 노동의 새벽)"

"모든 사회적 가치들-자유, 기회, 소득, 재산 및 자존감의 기반-은 이들 가치의 전부 또는 일부분의 불평등한 분배가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한 평등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주지 않는 단순한 불평등은 부정의가 된다.(존 롤즈)"

"법관을 재임 중 중립적이었다고 생각한 판결을 나중에 보니 강자에게 기울어진 판결이었고, 재임 중 약자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고 한 것은 나중에 보니 중립적이었다.(미국 대법관 벤자민 카르도조)"


"우리의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우리의 영리함은 우리를 딱딱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생각은 너무 많이 하지만 너무 적게 느낍니다."

위의 글은 누가 말했을까요? 희극인 찰리 채플린의 명작 <위대한 독재자>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하는데 혹시 80여 년이 지난 현재의 우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박하지 않겠죠?


"봐주지 마라. 노인들이 저 모양이라는 걸 잘 봐두어라. 너희들이 저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까딱하면 모두 저 꼴 되니 봐주면 안 된다.(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이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사회에 전가하고 있어요. 누가 사회인가요? 사회 따위는 없어요. 개인으로서의 남성과 여성이 있고 가족이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먼저 스스로를 돌봐야 해요."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사회보장 축소, 국영기업의 민영화 및 구조조정 등을 밀어붙인 신자유주의의 신봉자 전 영국 수상 마거릿 대처가 한 말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고려하지 않는 개인간의 경쟁만을 일삼는 신자유주의가 양육강식의 동물세계와 다른것이 있는지 묻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버트런드 러셀이 자신의 자서전에 언급한 글을 언급하고자 한다.

"단순하지만 누를 길 없이 강렬한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해왔으니,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기 힘든 연민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열정들이 나를 이리저리 제멋대로 몰고 다니며 깊은 고뇌의 대양 위로, 절망의 벼랑 끝으로 떠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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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두 친구 (한국전쟁 71주년 기획 소설)
책제목 : 1948, 두 친구 (한국전쟁 71주년 기획 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3.07.17

제목 : 이념이 다른 두 친구는 결국 다른 사상을 가진 자가 되어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다.

0. 1948년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독립된 지 3년이 된 시기였다. 정부가 들어서지 않는 상태에서 국가는 우익과 좌익 사상으로부터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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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념이 다른 두 친구는 결국 다른 사상을 가진 자가 되어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다.

0. 1948년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독립된 지 3년이 된 시기였다. 정부가 들어서지 않는 상태에서 국가는 우익과 좌익 사상으로부터 연일 시끄러운 시기였고, 더구나 북한이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의 입경을 거부하자 남한만 단독 선거한다는 유엔의 권고에 따라 1948년 5월 10일 남한 만 단독 선거를 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시국은 찬반으로 더욱 시끄러워진다. 이 와중에서 정식 스키 대회는 아니지만 남산에서 스키 대회가 열린다. 이 스키 대회에 참여한 희준은 함경북도 청진에서 부모님을 따라 서울로 남하한 가족이다. 그는 청진에서 스키를 즐겨 탔던 관계로 스키를 좋아하지만 제대로 된 장비를 구비하지 않고 또한 옷도 스키복이 아니라 미군 점퍼 옷이었기에 출발선에서 출발하기 전 심판이 모자 끈을 묶어라는 지시에 스틱을 다음 참가자에게 맡긴 후 모자 끈을 묶고 출발한다. 그 다음에 출발한 이가 조금 전에 스틱을 맡아준 곽주섭이라는 선수다. 희준이 보다 기록이 좋았다. 지금은 기록을 다 전자로 관리하지만 그때는 기록원이 스톱워치를 사용하여 기록하였기에 기록원이 조금만 늦거나 빠르면 기록이 달라 졌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게 최선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만난 둘이는 서로 말을 섞다 보니 그들은 배재 중학교 5학년이었다. 1948년 시기에는 아직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지 않아 미국 군정청이 신탁 통치하던 시기였으므로 교육 과정이 일본의 교육 과정을 그대로 답습하였기에 지금은 중, 고가 분리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중고가 6년  제였다. 5학년이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셈이다. 둘이는 알고 보니 한 명은 공산당이 싫어서 남하했던 가족이고, 한 명은 일본에서 살다가 조선인들을 너무 괴롭힌 일본인들 때문에 귀국했던 가족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념이 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희준은 공산당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 했기에 공산당을 빨갱이라고 극도로 혐오했고, 주섭은 남북이 지금 합쳐지지 못하면 영원히 분단 국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공산당의 주장을 호응하는 그런 마음이었다. 더구나 주섭의 아버지가 남로당 일에 관여하다가 어머니의 만류로 그만두었지만 주섭이 집을 드나들던 주현이라는 아저씨가 공산당 일로 잡혀갈 뻔했지만 오히려 그 일로 주섭이의 집이 경찰에 의하여 수색을 당한다. 이에 놀란 주섭이 어머니가 안동으로 이사를 가자고 해서 거처를 안동으로 옮긴다. 이처럼 극명한 두 학생들이 친한 친구가 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들은 학생들이었기에 스키로 서로 일맥상통한다. 둘이 대한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학생 스키 대회가 아차산에서 개최했는데 그들은 백령회 고문으로 있던 김종웅의 도움으로 적은 돈으로 대회에 참여한다. 그런데 아차산에 오르는 차가 목탄 보일러로 운행하는 차란다. 증기기관차는 들어봐서 알겠으나 목탄차는 처음 듣는다. 목탄 보일러에 나무를 넣어 그 나무가 증기를 생산해서 그 증기의 힘으로 올라가는 모양이다. 하지만 오를 때는 천천히, 내려올 때는 빨리라는 장점이 있단다. 참 예전에는 그런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은 운전을 얼마나 오래한 것일까? 결국 아차산에서의 대회는 임경순이라는 신예가 400m 회전과 1,000m 활강에 다 우승을 한다. 내심 우승까지 노려봤던 주섭은 좋은 기록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둘이는 내려 오면서 역시 이념 때문에 심한 다툼을 하게 된다. 심지어 주먹다짐까지 한다. 그런 후 그들은 담임선생님께 자리를 바꿔 달라고 한다. 그런 와중에 항상 중립의 입장에서 둘이의 관계를 화해시키려 했던 성식이가 복어알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담임선생님이 그 둘을 병문안 보낸다. 마지막 성식이를 본 둘이는 조용히 지낸다. 대한민국도 제헌국회 선거가 끝나고 국가 틀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어느 날 주섭은 희준이에게 자신의 가족이 서울이 너무 싫다며 아버지의 고향인 안동으로 이사한다고 했다. 전학 수속도 마쳤다고 하며 나중에 볼 기회가 있으면 만나자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도농 역저의 열차 전복 참경이라는 제목의 신문을 보고 부상자 명단에 곽주섭이를 확인한 희준은 병원을 확인하고 직접 병문안을 가지만 뜻밖에 곽주섭이에게 관리들의 비리를 듣는다. 예전에는 그랬을 것이다. 국가의 틀이 잡히지 않는 상태라 급료도 적었을 것이고그래서 무엇인가 공공재를 팔 수만 있다면 팔았을 것이다. 그런데 있는 침목마저빼서 팔면 그게 어찌되는가? 설마 그러지는 안했겠지. 하지만 작가는 주섭의 입을 통해서 "부상자들을 태운 열차를 타고 오면서 철도국 사람들이 몰래 나누는 얘기를 엿들었어. 침목이 썩은 것도 문제지만 멀쩡한 걸 빼서 팔아먹었다고 하더라." (본문 179쪽) 고 실토한다. 이러니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는가? 이 일로 인하여 주섭은 북한으로 넘어가서 평양에 있는 제1 군관학교에 입교했고 1950년 봄 졸업해서 3사단 19연대에 배치되어 북한군이 남침 할 때 같이 전쟁터에 나선 것이다. 반면에 희준은 군인이었던 형의 전사 통지서를 받았다. 1949년 10월 19일 여수 14연대가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다가 전사했다는 것이다. 이에 격분한 희준은 육군사관학교 제2기 생도 모집에 참여해서 합격해 6월 10일 입교했으나 6.25 전쟁이 발발했기에 그는 생도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해 내촌리 330고지를 사수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둘이는 직접 대면하지 못했지만 작가는 둘이 그 전투에서 만났다고 한다. 물론 둘이는 만나지 못했다. 이념 때문에 한 명은 한국군이고, 한 명은 북한군이어서 그들은 서로 친구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비단 이 글에 나오는 두 친구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그 당시에는 허다했을 것이다. 형제간도 적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었지 않았는가? 부자가 그런 경우도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모두 허울 뿐인 이념이 만들어 낸 결과가 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1948년 서울의 풍경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더구나 스키 대회가 그 당시에 있었다니 참 놀라운 일이다. 물론 일제 강점기 때도 있었겠지. 둘의 운명은 아마 만나지는 못했지 않았을까? 아니면 그 공격에서 친구인 줄 모르고 사격하다가 친구를 죽인 줄도 모르지 않았을까?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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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책제목 : 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3.07.15

제목 : 안중근 의사의 거사는 우연과 정보가 만난 쾌거였다.

0. 난 일제 강점기의 책을 읽으면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대한 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대한 제국 벡성들을 대신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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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중근 의사의 거사는 우연과 정보가 만난 쾌거였다.

0. 난 일제 강점기의 책을 읽으면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대한 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대한 제국 벡성들을 대신하여 하얼빈에서 저격한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 쾌거를 백성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반면에 그 당시 조선의 황제인 순조 정부는 오히려 그런 사건을 인간 말종이 저지른 변이라고 일왕에게 사죄하는 한나라의 군주로서 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 더구나 작가에 의하면 순조의 아들이 이은이 이토의 죽음 소식을 접하고는 3일 동안 곡기를 끊었다는 것을 읽었을 때 참 어이없었다. 심지어 일부 친일파들은 서울에 이토의 송덕비와 동상을 세우자는 건의를 한 자들도 있었다고 하니 나라의 힘이 얼마나 강해야 되는 지를 새삼 느끼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천주교 조선 대목구장 뮈텔과 안중근이 사는 마을에 있는 천주교 주임 빌렘 신부는 그가 세례를 받은 천주교인으로 다섯 번째 계명을 어겼다는 이유로 비난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이토가 대한 제국을 침략하여 그로 인하여 대한 제국 백성들 중 사망한 인물이 몇 명이던가? 셀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런 원흉을 죽인 게 그리 잘못된 일인가? 성경을 읽으면 그런 이율배반적인 일이 얼마나 많던가? 아무튼 신부들은 안중근을 의거자로 인정한 게 아니라 살인자로 인정한 것이기에 면회 왔으면 하는 안중근의 부탁을 빌렘 신부가 들어 주기 위해 교구장인 뭬텔 신부에게 출장을  신청했으나 받아주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빌렘 신부는 그래도 안중근을 만나 고해성사를 받으려 했지만 안중근은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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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수호대
책제목 : 느티나무 수호대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3.07.14

제목 : 인간이 자연과 공유하면서 살아가면 아마 편안하고 아름다운 지구가 될 것이다.

0. 이 작가의 글인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책 내용이 아주 잔잔하여 좋았었는데 이 책도 그랬다. 우선 책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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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간이 자연과 공유하면서 살아가면 아마 편안하고 아름다운 지구가 될 것이다.

0. 이 작가의 글인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책 내용이 아주 잔잔하여 좋았었는데 이 책도 그랬다. 우선 책 제목이 산뜻해서 눈에 띄었다. 느티나무 수호대다. 처음 제목을 보고 생각하기를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를 사람들이 보호하기 위하여 수호대를 조직하고 그 사람들이 서로서로 느티나무를 보호하는 줄거리의 글이 아닐까? 생각했었으나 조금은 내용이 다르게 나온다. 500년 된 느티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홍규목 느티나무는 그것이 오히려 자신을 족쇄를 채울 것으로 여겨 느티 샘은 마뜩찮게 생각한다. 사실 그렇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나무들은 가시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는다. 물론 그 나무를 보호하려는 의미이겠지만 느티 샘의 생각처럼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하지만 그 울타리 때문에 소통할 수 없으며 또한 주변에 잔디를 깔아놓아 작는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게 하여 천연기념물과 작은 식물들의 대화를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그래서 느티 샘은 그게 안타까워 했던 것이다. 다행히 느티 샘의 바람대로 전문가들이 나와서 살펴보고는 천연기념물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지정이 되지 않을 것이며 또한 대포마을 청년회 및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로 지은 아파트의 정문을 느티나무가 있는 곳의 반대 방향으로 개설한다고 하니 느티나무가 한숨을 쉬며 다문화 아이들을 다시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천만다행이다. 느티나무의 품은 많은 주민들을 품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나 보다. 다문화 아이들을 품에 안으면서 많은 사랑을 주었던 느티 샘 . 그전에 일제 강점기에 어머니 느티나무가 일본인들에 의하여 불에 탔을 때 뛰어나가 마을 주민들에게 불이야, 라고 외친 느티 샘은 이제 500년이 된 것이다. 아이들에게 진정 긍정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느티 샘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자연주의자다. 그런데 대포 마을은 이제 아파트들이 자꾸 들어서는 바람에 자연을 침식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오늘도 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인간의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자연의 소중함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자연이 없으면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사는 지역도 지난 봄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 상수원이 고갈 되어 제한 급수를 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다행히 이번 장마에 비가 많이 내려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게 자연의 힘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자연을 훼손할 수 있겠는가? 우리 모두 자연을 잘 보존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작가의 진정한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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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달빛 식당
책제목 : 한밤중 달빛 식당
작성자 : 강*건
작성일 : 2023.07.14

어느날 연우라는 아이가 집을 나와 길을 걷다 달빛식당을 보았는데 그안에는 속눈썹여우가 반겨주었다 나쁜기억 1개를 주고 음식을 먹자 연우는 그 나쁜기억을 잃어버리고 다음날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학교를 다녀온후 또 달빛식당을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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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연우라는 아이가 집을 나와 길을 걷다 달빛식당을 보았는데 그안에는 속눈썹여우가 반겨주었다 나쁜기억 1개를 주고 음식을 먹자 연우는 그 나쁜기억을 잃어버리고 다음날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학교를 다녀온후 또 달빛식당을 가서 나쁜기억2개를 말해준뒤 음식을 먹자 또 똑같이 나쁜기억을 잃고 다음날로 와있었다 연우는 지난번 친구의 책상서랍에 있는 5만원을 우연치않게 발견했는데 집안 살림이 어려웠던 연우는 5만원을 가져가 학용품도 사고 필요한것 들을 샀다 그리고 그날 친구가 같이 문방구에 가자고 하자 연우는 같이 가줬다 그런데 친구가 문방구 아저씨한테

"아저씨 예가 지난번에 5만원 가지고 이것저것 샀죠?"

친구는 연우의 새실내화가 이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저씨가 맞다고 이것저것 샀다고 말을 하자 친구는 연우에게 소리를 지르며 도둑새끼 라고 소리치자 당황한 연우는 문방구를 뛰쳐나와 집으로 갔다 하지만 연우는 그일을 모른다 왜냐면 연우는 달빛식당에서 그일을 줬기때문이다 그리고 밤에 달빛식당을 다녀온후 내려가는 길에 아빠를 만났다 매일 술만 먹고 회사를 다니던 아빠가 있으니 놀랐다 그리고 아빠는 왜 학교을 안갔쟈며 소리를 지르자 연우는 정신을 잏고 집에와있었다 그리고 아빠가 계란말이 먹으라며 하고 먹고 연우는 엄마가 더 맛있는데 라고 말하자 아빠는 아니야라고 소리치고 연우는 눈을뜨고 보니 병실에 누워있었다 아빠는 솔직하게 말했다 너 엄마는 작년에 병으로 죽었다고 연우는 믿기지않아 달빛식당에서  줬던 나쁜기억으로 만든 쉐이크를 먹자 모든게 떠올랐다 그중에 엄마가 병실에 누워있고 이상한 호스를 잔득 연결하고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죽기직전 연우에게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라고 말했다 난 그중에서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라고 말할때가 가장 인상깊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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