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눈보라
책제목 : 눈보라
작성자 : 김*결
작성일 : 2023.07.14

북극곰은먹이를차즈로사람이사는마을로갔다. 북극곰은음식물찌꺼기를찼다가이상한것을찾았다. 근데신문에얼룩무늬곰이인간들에개둘러싸인그림은보다가문을열고나온꼬마에게들켰다. 그래서아이는북극곰을내쫓았다. 그레서동망치다가징흙에서굴렀다.판다쳐럼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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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먹이를차즈로사람이사는마을로갔다. 북극곰은음식물찌꺼기를찼다가이상한것을찾았다. 근데신문에얼룩무늬곰이인간들에개둘러싸인그림은보다가문을열고나온꼬마에게들켰다. 그래서아이는북극곰을내쫓았다. 그레서동망치다가징흙에서굴렀다.판다쳐럼댔다. 그레서사람들은아낌없이음식을나누어주었다. 북극곰은행복해앴다. 그런데무슨아이가만저서직흙이사라졌다. 그레서사냥꾼이총을쌌다. 그런데북극곰귀를스쳐나갔다. 그레서사냥군은다시쌌지만빈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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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 오렌지
책제목 : 시계태엽 오렌지
작성자 : 정*우
작성일 : 2023.07.13

기간 : 2023/07/07 ~ 2023/07/12


얼마전에 읽었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의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접하게 된 소설이다.

일본 원작이 아닌, 다른 나라 원작의 (특히나, 영어권 책들) 민음사 번역은 믿고 거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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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3/07/07 ~ 2023/07/12


얼마전에 읽었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의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접하게 된 소설이다.

일본 원작이 아닌, 다른 나라 원작의 (특히나, 영어권 책들) 민음사 번역은 믿고 거르는 수준이라 해도 사실 틀린 말이 아니라 고민이 좀 되었지만 어쩔 수 없다.

이 책의 번역판은 민음사밖에 없다.

물론, 1971년 스탠리 큐브릭이 만든 영화도 있으니, 민음사가 마음에 안들면 영화로 봐도 되긴 하지만, 원작과 차이가 많은데다가 원작가인 앤서니 버지스가 영화 버전을 꽤 많이 깠다 보니, 영화는 패스하고 소설만 보기로 하였다.


책은 1,2,3장 각각 이야기가 구분되어지는 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1장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책 접을까?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된다.

내가 도대체 이 쓰레기 같은 비행 청소년들의 범죄 행각을 왜 보고 있어야 하나 싶었다.

과거, 90년대 초반 즈음에 서점가에 갑작스레 쏟아지던 청소년 소설들이 생각난다.

'열 일곱살의 쿠데다' 라던가 '열 아홉의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 노래' 같은 책들을 나도 어린 시절 봤었었다.

그때 당시에도 뭐 이런 책들이 다 있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 또래의 청소년들이 본드 마시고 환각에 취해 성폭행하고 온갖 사고 치고 다니고..

이런게 성장 소설이라니, 참 어이 없었었다.

아무튼, 이 책의 초반부는 마치 과거 30년전에 그런 책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매우 불쾌하여 볼까 접을까 계속 망설이게 만들었지만, 그러나, 주인공 알렉스가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는 2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이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교도소에서도 사고 치던 알렉스는 브로드스키의 갱생 요법을 받게 되고, 범죄와 음악에 대한 거부 반응이 조건 반사 식으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 최초의 루드비코 요법의 성공 사례가 되어 2년만에 출소하게 된다.

출소 이후, 주인공 알렉스는, 책 속의 시계태엽 오렌지의 저자인 F. 알렉산더와 그의 친구들에 의해 반정부 집단의 투쟁을 상징하는 일종의 희생양으로 산화되어 자살을 택하게 되지만, 결국 끈질기게 살아남아 철이 들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비행 청소년들의 어마어마한 범죄 전력과 뉘우침의 과정을 다룬 책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자유 의지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것인가?

그러한 자유를 국가가 어디까지 제한해야 할 것인가?


이러한 내용을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방종과 규제 사이의 그 어딘가를 맞춘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사회 문제이다.

사회가 점차 고도화되어가고 문명화되어갈수록 점점 규제란 많아지게 마련인 것이고, 그러한 규제는 곧 전체주의나 독재주의와 이어질 위험이 커서, 결국엔 사회의 붕괴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회학 이론도 있는 만큼,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을 본다먼 매우 가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음악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도 많이 다루어지지만,

안타깝게도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는 미술보다도 더 무지한지라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미술은 그나마 재밌는 내용들도 많고, 보다보면 즐거워지기도 한데, 왜 이리도 클래식 음악은 쉽게 포기하게 되는지..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던 부분은,

알렉스가 자살 시도 이후에는 루드비코 요법의 효과가 없어져버려 범죄에 대해 이전과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아 다시 원래 범죄자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의외로 철이 들어버렸다는 점이다.

주변에 사실 정도의 차이는 물론 있지만, 이런 식으로 나이 들면서 자연스레 철이 드는 남자들이 참 많았다.

어찌보면 나 역시 마찬가지이고.

이런걸 보면 남자애들의 젊은 시절 가벼운 일탈은 눈감고 넘어가줘도 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반면, 그러한 가벼운 사건들을 대충 넘어가 줬다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이번에 오랜만에 읽은 세계 명작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새로 나온 신상 도서들을 읽는 것도 당연히 재밌는 일이지만, 이렇게 시간 날때마다 세계 명작들을 계속 읽어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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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사는 괴물
책제목 : 치과에 사는 괴물
작성자 : 고*혁
작성일 : 2023.07.11

엄마,엄마 왜? 엽집 너구리가 이사 왔대요. 너구리랑 친해지고 싶은대 꽃을 선물하고 싶어요. 알겠다. 그럼 너구리가 무슨 꽃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와야지 알겄어요. 통통이는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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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왜? 엽집 너구리가 이사 왔대요. 너구리랑 친해지고 싶은대 꽃을 선물하고 싶어요. 알겠다. 그럼 너구리가 무슨 꽃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와야지 알겄어요. 통통이는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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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부엌에서 (1971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책제목 : 깊은 밤 부엌에서 (1971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작성자 : 김*결
작성일 : 2023.07.10

아이가하늘로날라가부엌에있는빵에떨어졌다. 요리사들은아이를반죽해오분에너었다.  아이는반죽을뚤코나와서반죽으로비행기를만들어서타고가는대요리사들이밀크가필요하다고헤서밀크를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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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하늘로날라가부엌에있는빵에떨어졌다. 요리사들은아이를반죽해오분에너었다.  아이는반죽을뚤코나와서반죽으로비행기를만들어서타고가는대요리사들이밀크가필요하다고헤서밀크를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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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아줌마의 야채 밭 살리기 작전
책제목 : 노아 아줌마의 야채 밭 살리기 작전
작성자 : 김*결
작성일 : 2023.07.12

아줌마가비가너무마니와서홍수가됀다고배에채소를옴기고동물도탔다. 근데호박나무를깜빠하고놓고왔다. 아줌마는자기나무는강헤서곈찬타고했다. 그레서채소랑과일를먹고지냈다.할아버지가새를보내서육지를차자오라고했다. 그레서나뭇잎을물어왔다. 그데그건호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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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비가너무마니와서홍수가됀다고배에채소를옴기고동물도탔다. 근데호박나무를깜빠하고놓고왔다. 아줌마는자기나무는강헤서곈찬타고했다. 그레서채소랑과일를먹고지냈다.할아버지가새를보내서육지를차자오라고했다. 그레서나뭇잎을물어왔다. 그데그건호박나무잎이였다. 그쪽으로가서채소를다시심었다. 그리고동물들은자기집을다시찾으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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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순
책제목 : 고양순
작성자 : 김*결
작성일 : 2023.07.12

고양이는생선을조아했다. 하지만주인할머니는밥나생선가시를주었다. 어느날고양이는꿈을껐다. 할머니가거대한생선가시를주어다.어느날멀리에있는커다란생선을발견했다. 그래서고양이는그쪽으로갔다. 그런데너무위엄해서차에박을뻔도했지만커다란생선족으로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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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생선을조아했다. 하지만주인할머니는밥나생선가시를주었다. 어느날고양이는꿈을껐다. 할머니가거대한생선가시를주어다.어느날멀리에있는커다란생선을발견했다. 그래서고양이는그쪽으로갔다. 그런데너무위엄해서차에박을뻔도했지만커다란생선족으로달려가서생선가까이로갔다. 그런데풍선이어서포크로찌르자마자떨어졌다. 그레서집으로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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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장편소설
책제목 :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3.07.11

제목 : 지구가 멸망하면 어떻게 될까?

0. 이 글의 배경은 2059년의 연대가 나왔으나 아영이가 살던 시대는 그 이후이니까 아마 2080년대가 아닐까 추측한다. 여기에서 지구를 멸망한 이유로 더스트를 들고 있다. 더스트를 해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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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구가 멸망하면 어떻게 될까?

0. 이 글의 배경은 2059년의 연대가 나왔으나 아영이가 살던 시대는 그 이후이니까 아마 2080년대가 아닐까 추측한다. 여기에서 지구를 멸망한 이유로 더스트를 들고 있다. 더스트를 해석하면 먼지라고 할 수 있는데 지구상에서 먼지가 너무 가득차 모든 생물을 성장하지 못하게 한다던가 아니면 사람들을 호흡하지 못하게 하게 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나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먼지가 없는 곳으로 피하다 보니 내성이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분리되나 보다. 그런데 작가는 이런 내용의 글을 수많은 책에서 자료를 찾아 구성한 모양이다. 모스바나라는 작물은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 작물인데 그 작물은 작가의 상상력이 뽑아낸 작물이었을까? 그러나 그 모스바나를 연구한 아영이는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리는 재건 육십 주년 기념 생태학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한다. 거기에서 그녀는 나오미라는 사람을 만나 프림 빌리지에서 있었던 일을  듣는드. 더스트로 인한 지구의 멸망 가운데서 한 생태학자의 노력으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숲이 조성되었고, 영양 캡술만 먹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식물을 제공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글의 더스트 시대에 자연을 이겨내는 사실이었다. 프림 빌리지 사람들은 '온실 공동체'라는 공간에서 서로를 결속하며 누구보다도  굳건하게 서로를 도와주며 살던 그들에게 나오미와 그 언니가 합류하게 된 것은 소문을 듣고 그곳을 찾았다. 하지만 그들은 섣불리 그들을 받아주려 하지 않았지만 그 공동체의 리더격인 대니가 설득하여 나오미 자메를 받아준다. 거기에서 나오미는 한국에서 온 하루와 함께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로봇 학자인 지수와 온실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공동체 사람들은 레이첼이 만들어 준 분해제를 마시면서 그들이 더스트에 견딜 수 있는 유일한 약품이었다. 하지만  '온실 공동체'에도 더스트로부터 안전하지 않게 된 날, 사람들은 피신하면서 세 가지 약속을 한다. 그들은 어디든지 정착하면 모스바나를 심기로 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온실 공동체' 마을에 더스트 폭풍이 몰아오려는 징조가 보였을 때 지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 식물을 심으라면서 독려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합심하여 모스바나를 심고 촉진제를 뿌려주니 모스바나가 잘 자란다. 그 마을에 더스트 폭풍이 지나간 후에 보니 그 마을이 안전한 것이다. 그게 바로 모스바나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의 모스바나의 신통한 힘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흩어진 지역에서 모스바를 심었고 두 번째로 어른들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간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르친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모스바나는 계속해서 그 생명력을 이어갔으며 더스트 종식이 선언되고 한 세기가 지난 기념회에 참석하게 된 아영이다. 그녀는 결국 그 모스바나를 애지중지 기른 이희수씨를 만나지 못했지만 그가 남긴 칩은 인수할 수 있었다. 결국 앞으로 지구는 이런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연을 보호하고 살아야 하는 수밖에 없음을 알게 해주는 글이었다. 물론 많은 책들이 인류의 미래의 불행을 예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 지구는 어떤가? 오늘 아침(7월 12일자) 신문에 금년 7월 초 기온이 역사상 평균 기온이 최고이며 남극 빙하는 최저라고 했다  앞으로 지구는 어떻게 될까? 우리보다 우리 후대의 세대들이 걱정된다. 과학자들은 이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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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책제목 :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작성자 : 류*수
작성일 : 2023.07.11

'조국의시간' 이 책을 읽으면서 멸문지화, 내로남불, 무소불위, 행위무능력자, 압수수색, 초미세먼지떨이, 검언검, 검언정언검, 서초대첩 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실감나고 마음을 울리는지...


어느 한 부분을 인용해 보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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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시간' 이 책을 읽으면서 멸문지화, 내로남불, 무소불위, 행위무능력자, 압수수색, 초미세먼지떨이, 검언검, 검언정언검, 서초대첩 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실감나고 마음을 울리는지...


어느 한 부분을 인용해 보고자 한다.

<살아서 돌아온 사람>

조국,

당신은 인간이 만든 인간 최고의 악마조직과 용맹히 싸우다

만신창이가 되어 우리 겉으로 살아서 돌아왔다.

울지 마라, 이것은 인간의 역사,

기록이 사라진 이후까지 기록될 것이다.

당신의 온 가족을 발가벗겨 정육점 고기처럼 걸어놓고

조롱하며 도륙하던 자들은 떠나지 않고

우리 겉에 있으므로

우리의 철저한 목표물이 되었다.

난도질당한 당신의 살점과 피와 눈물이 만져진다.

죽음 같은 숨을 몰아쉬며 내민 손,

그 아픈 전리품을 들고

우리 전부가 백정의 심정으로 최전선이 되었다.

......

내일은 우리가 백정의 심정으로 최전선이니까.

조국

당신이 살아서 돌아왔다.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왔다.

살아서 돌아왔다.


가슴이 답답할 때는 나직이 <홀로아리랑>을 불러본다.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사건 등을 냉철히 분석하고 제대로 판단하여 개혁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현세에 만족하며 사는 한낱 미물과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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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금지한 임금님
책제목 : 어둠을 금지한 임금님
작성자 : 김*결
작성일 : 2023.07.11

왕은 어둠을 금지했다. 왕은 매일 빛을가지고다녔다. 사람들도가지고다녔다. 공부할때 아이들은 다들졸았다. 그래서어둠단속관도생겼다. 사람들은불평을했다. 그래서시선을끌려고불꽃놀이를하기로했다. 하지만보이지않았다. 그러자집들에불이하나씩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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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어둠을 금지했다. 왕은 매일 빛을가지고다녔다. 사람들도가지고다녔다. 공부할때 아이들은 다들졸았다. 그래서어둠단속관도생겼다. 사람들은불평을했다. 그래서시선을끌려고불꽃놀이를하기로했다. 하지만보이지않았다. 그러자집들에불이하나씩꺼지기시작했다. 그래서다들그집으로갔다. 그틈을타사람들이인공태양을껐다. 그래서불꽃놀이가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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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 김소영 에세이
책제목 : 어린이라는 세계 : 김소영 에세이
작성자 : 김*희
작성일 : 2023.07.10

추천받아 읽은 책이다. 어린이라는 세계. 마냥 어리고 귀엽게만 느껴지는 아이들이 얼마나 당차고 순수한지. 어린이를 지키고 보호해주는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중해주어야하는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잘 알려주는 글이다. 내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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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 읽은 책이다. 어린이라는 세계. 마냥 어리고 귀엽게만 느껴지는 아이들이 얼마나 당차고 순수한지. 어린이를 지키고 보호해주는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중해주어야하는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잘 알려주는 글이다. 내가 어린이를 대할 때의 모습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이런 깊은 통찰력을 가진 독서교실 선생님(저자)에게 우리 아이들도 맡기고 싶다. 또한 아이들의 책 읽기에도 신경을 써줘야겠다는 생각을 더불어 하게 되었다..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어린이들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어서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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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뽑은)2019 올해의 문제소설
책제목 : (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뽑은)2019 올해의 문제소설
작성자 : 김*심
작성일 : 2023.07.10

2019 올해의 문제소설 12편이 실려있다. 올해의 문제소설을 읽으면서 세상이, 시대가 참 많이 바뀌었다. 라는 감회가 일었다. 부모세대가 전쟁과 이념과 사상으로 갈라진 세대였다면, 지금 우리는 온통 '젠더'문제로 그 때와 똑같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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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문제소설 12편이 실려있다. 올해의 문제소설을 읽으면서 세상이, 시대가 참 많이 바뀌었다. 라는 감회가 일었다. 부모세대가 전쟁과 이념과 사상으로 갈라진 세대였다면, 지금 우리는 온통 '젠더'문제로 그 때와 똑같은 갈등을 겪고 살아가는 것 같다. 갈등의 '핵'만 달라졌지 반목과 가치관의 차이는 더 깊다. 퀴어축제와 그를 반대하는 세력간의 갈등은 사상과 이념만큼이나 골이 깊다. 부모 자식간에도 그 이해의 폭을 좁히질 못한다. 쏟아져 나오는 소설의 주제도 아주 다양하다. 

퀴어 서사들도 3편이 들어있다. 다양한 성적 정체성을 가진 존재들을 만나게 된다.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폭력적인 시선을 보냈던 우리들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어떤 내용은 쬐금 소화하기 어려운 문화로 다가온 것도 있었다. 

타인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면서 비난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 인격적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내가 보기에 너무 방탕하고 무분별한 성적 문란인데 그것이 현실이고 실상이라면, 여전히 폐쇄적인 나의 취향인지도 모르겠다. 

1년에 한 번씩 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엄선하여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은 어쩌면 가장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는 건지도~~~

소설은 픽션이지만, 시대와 인간을 뛰어 넘을 수는 없다. 아, 그래서 '문제작'이라고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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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 조선의 마지막 소리 (조선의 마지막 소리)
책제목 : 금파: 조선의 마지막 소리 (조선의 마지막 소리)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3.07.11

제목 :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소질과 끈기가 필요하다.

0. 작가에 의하면 허금파는 여성으로서는 조선의 마지막 소리꾼이라고 했다. 조선시대에서는 여성들의 제약이 매우 많았다.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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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소질과 끈기가 필요하다.

0. 작가에 의하면 허금파는 여성으로서는 조선의 마지막 소리꾼이라고 했다. 조선시대에서는 여성들의 제약이 매우 많았다.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자신의 재능을 숨겨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비근한 예로 허난설헌이다. 그녀는 천부적인 시에 관련된 재능을 타고 태어났음에도 그 재능을 살릴 수 없어 결국 그것 때문에 요절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 것은 비록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여성들은 소리를 할 수 없었던 조선 후기. 여성들은 소리를 할 수 없었던 조선 후기. 금기를 깬 최초의 명창이 진채선이라고 했다. 그 이후에 두 번재로 명찰 반열에 오른 여성 소리꾼이 바로 허금파이다. 고 했다. 소리를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 특히 목소리가 득음을 해야만 진정한 소리꾼이 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허금파는 난 처음으로 접하는 인물이다. 물론 허금파보다 먼저 여성 소리꾼으로 유명한 전채선도 마찬가지이다. 이토록 나에겐 미지의 인물이 작가를 통하여 알게 된 게 아주 의미가 깊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려고 하지만 무대가 없는 그런 시대에 또한 소리꾼이라 하면 양반들에게 한갓 노리개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그런 암울한 시대에 태어난 허금파. 그런데 왜 그 명창의 출생과 사망 연대를 알지 못하는 것일까? 그런데 작가는 물음표를 달기는 했지만 1866?~1949?라고 했다. 그런데 왜 한 명의 인물을 두고 출생지는 백과사전마다 다를까? 검색해 보니 다음 백과사전에서는 허금파는 조선 철종 시대에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다고 했으나 네이버 두산백과사전에서는 경상북도 김천이라고 했다. 물론 두산백과사전에서도 출생과 사망은 미상으로 했다. 하지만 디지철고창문화대전에서는 출생과 사망 연도가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 작가는 아마 그것을 보고 기록했는지 모르겠다. 허금파(許錦波)[1866~1949](출처] 한국중앙영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단 지역은 전라북도 고창군이라 했지만 출생지임은 명백히 밝히지 않았다. 더구나 개설 부분에서는 고창 출신이 아닐 것이라는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무튼 허금파는 대단한 명창이었다는 사실은 각 사잔에서 이구동성으로 밝히고 있다. 명창을 사전에 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창(名唱)이란 '노래를 뛰어나게 잘 부르는 사람.'. '노래를 잘 불러 이름이 난 사람.'이란 뜻이다. 판소리명창이란 '노래를 뛰어나게 잘 부르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려주는 판소리의 대가를 명창이라 부른 것이다. 허금파는 대단한 명창이었나보다. 특히 조선 최초의 국립연희극장 협률사 무대에 올라 창극 <춘향전>의 월매 역을 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늘 자신을 억누르려는 양반들이 있었다. 더구나 양반 출신 소리꾼 이승윤을 만나 그를 사모하기도 했지만 작가는 허금파의 자녀가 누구의 자녀인 줄 밝히지 않았지만 이미 아이가 있다는 죄책감으로 이승윤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 했다. 그러다가 친구인 계향이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계기도 만든 것이다. 왜냐하면 이승윤이 한창 인기 절정이었을 때 워낙 많은 여자들로 시달림을 받았기에 그걸 잠재우기 위하여 가짜 혼인을 시키려고 했을 때 상대역을 금파로 스승이 김세종이 이끌었지만 그녀는 강력하게 반대하고 그녀의 친구인 계향이를 결혼하게 한 것이다. 그로 인하여 계향이는 이승윤과 지내는 것이 매우 행복했지만 이승윤이는 금파바라기였음을 알고 계향이는 아편에 손을 대었으며 결국 아편 부작용을 숨을 거둔 것이다. 이로 인하여 금파의 충격은 컸다. 그렇다고 이승윤이와 결혼한 것은 아니다. 그 사건으로 인하여 이승윤이는 소리 계를 완전히 떠난다. 남성 중심의 소리판에서 주역을 맡아 권력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하층의 삶을 대변하는 월매 역을 맡으면서 인기 절정에 오른 허금파는 홀연히 소리 계를 떠나 그녀의 행적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화전을 일구었던 아버지가 소리를 배워 와서 금파에게 가르쳤던 계기가 오히려 금파의 잠재적 능력을 깨워서 결국 명창의 반열에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날 태어나서 소리를 했더라면 많은 찬사를 받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을 환경이었겠지만 그 당시는 어찌 그럴 수 있었겠는가? 그래도 허금파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어떠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오로지 소리란 생각했던 명창 허금파. 그녀의 소리 인생이 70여 년 만에 한 작가의 노력으로 빛을 보게 되어 다행이다. 이 글에서 목멱산에서 즉석 야외 공연을 한 대목이 눈에 띈다. 예인들은 어디서 건 그곳이 무대이고 공연장인 것이다. 청중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디건 그곳이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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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대모 (제6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 송주성 장편소설)
책제목 : 직지 대모 (제6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 송주성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23.07.09

제목 :  한 사람의 집념이 결국 직지가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임을 인증 받은 것인가?

0. 직지에 관련된 소설을 여러 권 읽었다. 2013년에 읽은 책으로 오세영 작가의 구텐베르크의 조선이라는 책에서는 조선 시대 장영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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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 사람의 집념이 결국 직지가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임을 인증 받은 것인가?

0. 직지에 관련된 소설을 여러 권 읽었다. 2013년에 읽은 책으로 오세영 작가의 구텐베르크의 조선이라는 책에서는 조선 시대 장영실의 제자가 유럽으로 건너가 금속 활자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는 내용이며 2019년도에 읽었던 김진명 작가의 직지 아모르네트라는 책이다. 물론 오세영 작가의 글은 직지와 직접 관련은 없으나 김진명 작가의 직지와 직접 관련이 있는 글이다. 직지는 상권과 하권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직지 아모르네트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직지 하권이 쿠텐베르크가 발명한 금속 활장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김기연 기자가 사건의 파헤침을 통해 증명한 것이라면 김미수 작가의 소설 직지는 직지 상권을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방송에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을켰다며 그 사실을 제공한 문화재 전문가 정진무라는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직지의 출처 사실이 궁금하게 만들었으나 이 글은 그게 주된 내용이 아니라 직지를 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과정을 그린 글이었다 그런데 이번 글은 프랑스로 유학가서 결국 프랑스로 귀화한 박병선 박사의 끈질긴 집념으로 직지 하권을 프랑스 국립도서관 지하 서고에서 발견하였으며 그 직지가 독일의 쿠텐베르크가 발명한 금속 활자보다 무려 78년 앞선 1377년에 고려에서 발명한 금속 활자임을 증명하여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록되게 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박사 박병선 박사의 행적을 그린 글이다. 그녀는 오로지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는 자신에게 이병도 교수가 "프랑스에 가면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함락하고 약탈해 간 외규장각의 도서를 찾아보라."는 부탁을 실천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거의 하루를 보내다시피 지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병인양요는 1866년 프랑스 군대가 리델 신부의 안내를 받아 강화도를 점령한 후 11월 22일 철군할 당시에 외규장각에 보관되어 있던 책 6,000여 권을 불태우고 그중 342권을 가져갔는데 그것을 찾아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규장각 도서를 찾기 위해 국립프랑스 도서관을 찾다가 대학 동기인 쟌느와 앙드레의 도움으로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특별사서로 근무하게 된다. 물론 그 당시는 이미 프랑스로 귀화한 상태다. 그러니까 박병선 박사는 조국읜 한국이지만 국적은 프랑스인 셈이다. 더구나 한자 해독을 할 수 있기에 동양 고서적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거기에서 그녀는 국립박물관 지하 서고에서 동양 서적을 정리하는 일을 했는데 그들은 점령한 국가에서 약탈해 온 서적들을 쓰레기처럼 취급했다. 한자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극소수에 불과해 내용을 파학하지 못하기에 귀중하게 여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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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기질 때 어린이책에서 꺼내 먹은 것들 : 나를 채운 열일곱 가지 맛
책제목 : 마음이 허기질 때 어린이책에서 꺼내 먹은 것들 : 나를 채운 열일곱 가지 맛
작성자 : 김*희
작성일 : 2023.07.08

작가의 어린시절이나 추억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책을 소개하는 책이다. 어린이책은 읽다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것 같다. 마음이 정화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어린이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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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어린시절이나 추억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책을 소개하는 책이다. 어린이책은 읽다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것 같다. 마음이 정화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어린이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어린이 책 소개라고 하지만 사실상 어린이책을 통해 생각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책에 대한 소개는 아주 짧고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해놓았다. 그 이야기들이 진솔하고 따뜻하게 느껴져서 그것으로도 읽기에 좋았다.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더 많이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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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 박미라의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서
책제목 : 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 박미라의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서
작성자 : 이*란
작성일 : 2023.07.07

어느 누구도 상처 입지 않은 사람은 없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듯이 일상을 살아가지만,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러한 삶을 치유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과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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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상처 입지 않은 사람은 없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듯이 일상을 살아가지만,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러한 삶을 치유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과의 대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줄 아는 시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치유하는 글쓰기 강의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치유가 되다니.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들이었다. 책을 통해 생각의 폭이 많이 넓어졌음을 느낀다. 책에 이어 글쓰기까지 도전하고 있는 나에게 힘을 주고 싶어 이 책을 읽었다.

글쓰기는 주의 깊게 보는 행위라고 저자는 말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알겠지만,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글을 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쓰기는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글 쓴 사람뿐 아니라 읽는 사람들도 치유를 경험한다.

이 책에서는 '***년 글쓰기'라는 소제목이 나온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년이라는 단어는 기분 나쁘게 들리지만, 이 책에서 ***년이라는 단어에 글쓰기를 넣으니 아주 깊은 의미가 있는듯이 느껴졌다. '***년 글쓰기'는 사람들이 가지는 두려움, 왜 나는 남들과 다를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그런 두려움에 대해 발설하는 글쓰기라고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돌기까지 했다. 글을 통해서 위안을 받고 나와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자신과의 대화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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