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땅콩할멈의 떼구루루 연필찾기
책제목 : 땅콩할멈의 떼구루루 연필찾기
작성자 : 김*재
작성일 : 2018.05.13

땅콩할멈이 너구리군에게 편지를 쓰려고 하는데 초록색 연필이 없어서 편지를 못썼

습니다.

그런데 벽장아래에서 초록색 연필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너구리군에게 편지를 쓰고 돼지코 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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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할멈이 너구리군에게 편지를 쓰려고 하는데 초록색 연필이 없어서 편지를 못썼

습니다.

그런데 벽장아래에서 초록색 연필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너구리군에게 편지를 쓰고 돼지코 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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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책제목 : 1Q84: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8.05.12

1Q84 2권의 내용은 크게 봤을 때, 덴고와 아오마메가1984년에서 또다른 세계인 1Q84의 세계로 들어갔음을 적확히 인지하게 되고, 어떤 연유로 어떻게 해서 들어가게 되었는지의 설명을 선구의 지도자 '리더'와 아오마메의 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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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2권의 내용은 크게 봤을 때, 덴고와 아오마메가1984년에서 또다른 세계인 1Q84의 세계로 들어갔음을 적확히 인지하게 되고, 어떤 연유로 어떻게 해서 들어가게 되었는지의 설명을 선구의 지도자 '리더'와 아오마메의 대화를 통해 대략적으로 들을 수 있게되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덴고와 아오마메는 각자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 보면서 서로간의 간절함을 처음에는 어렴풋이 그리고 점점 또렷하게 인지하게 되고, 뒤늦게 서로를 찾아야 겠다고 다짐하며 이야기를 마무리짖게 된다. 1Q84의 세계의 모습이 비록 희미하지만 실체로서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3권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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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2
책제목 : 풍운아. 2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5.06

무역상사 직원들의 애환과 두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아주 돋보인다. 우리의 주인공 김원은 1권에서는 이라크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결과 작년의 10배 이상의 수주를 올렸으므로 그로 인하여 부사장의 신임을 단단히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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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상사 직원들의 애환과 두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아주 돋보인다. 우리의 주인공 김원은 1권에서는 이라크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결과 작년의 10배 이상의 수주를 올렸으므로 그로 인하여 부사장의 신임을 단단히 얻었다. 반면에 그동안 부사장의 든든한 뒷배만 믿고 김원을 헐뜯고 무시했던 아주부의 심경만 부장은 김원이 중동에서 예기치 않는 실적을 올리므로 인하여 부사장의 신임을 받자 그야말로 그는 새가 된 것이다. 회사에서의 새란 잘리기 직전의 사원, 또는 전혀 힘을 못 쓰는 간부, 또는 무식하고 무자격한 인물을 새라고 부르는데 부사장의 신임을 얻지 못한 아주부 부장은 그야말로 끈 떨어진 새가 되어 사표를 쓰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초라하게 되었고 반면에 한일상사에서의 김원의 입지는 어느 누구보다도 승승장구했다. 결국 그는 중동부 팀장으로 승진하게 되었고, 이제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진출하려고 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서쪽 중심에 위치한 세계 7위의 산유국으로서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4배이며 인구수는 약 1억 정도이다. 그런데 300여 부족으로 다부족국이나 이슬람교와 기독교 간의 내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국가 치안이 부재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나이지리아로 간다고 했으니 얼마나 무모한 일인가? 그러나 무역 영업은 곧 해외 세일즈를 말한다. 곧 영업의 꽃이다. 달러를 벌어들여 국부를 이루는 애국 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원은 나이지리아의 내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반군에게 군수품을 팔 계획인 것이다. 반군에게 군수품을 팔면 바로 현금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큰 반면에 그만큼 수익률은 매우 높다. 그래서 무역상사 직원들은 배짱과 용기가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원도 그런 인물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와 같은 내형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물건을 팔 때 인맥이 없으면 사기 당할 수가 비일비재 한 게 또 무역상사 직원들의 헛점이라고도 볼 수 있단다. 그러나 김원은 바그다드에서 알게 된 주영은의 소개로 마사트라는 중개인을 만났는 데 그로 인하여 물건을 수월하게 파는 듯 했으나 그것도 잘못하면 꽝이 되고 목숨까지 위험할 수도 있었으나 1권에서 알게 된 이준섭 소좌의 소개로 박동철이라는 북한군 대위를 만나게 된다. 사람의 인연이란 여러 곳에서 이루어 지나보다. 그로 인하여 김원은 마사트의 계략을 알게 되었고, 그 계략을 적절히 이용하여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으나 그는 정부군 보안군에게 끌려가 죽을 뻔 하기도 했다. 북한 대사관 직원으로 파견나온 정애경이와 나이지리아를 빠져나와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왔다. 그는 거기에서 빼앗긴 여권을 대사관에서 임시로 발급 받아 한국에 넘어오니 그는 한일상사의 영웅이 되었다. 무려 310만 달러의 오더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작년 실적의 약 50배를 이루었으니 한일상사의 톱을 달리는 오더였던 것이다. 그로 인하여 김원은 과장 대리 승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부장급 팀장으로 승진한다. 그런데 바그다드에서 주영은으로 부터 급한 전화가 왔다. 기름을 수송하려는데 그쪽에서 방해를 하니 한국에서 유조선을 수배하여 보내달라는 것이다. 그러기로 했는데 주영은으로부터 연락이 없자 전화 했더니 주영은이가 죽었다는 것이다. 부랴부랴 바그다드로 달려간 김원은 주영은의 죽음이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한일상사에 사표를 쓴다. 정말 무역상사 영업은 위험한 일을 도맡아 해야하는 모양이다. 물론 개인의 삶도 중요하지만 오로지 국가와 민족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수고하고 노력한 그동안의 무역상사 사원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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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
책제목 : 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
작성자 : *
작성일 : 2018.05.05

시와 에세이로 이루어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쁜 사진들과 함께 편집되어 책 읽는 동안 즐거웠다.  살아가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법과 삶이 힘든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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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에세이로 이루어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쁜 사진들과 함께 편집되어 책 읽는 동안 즐거웠다.  살아가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법과 삶이 힘든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어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잘 살았다는건/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이 아니고/높은 지위에 올라/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살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시들지 않는 꿈을 뜨겁게 가꾸면서 /열심히 도전하면서 살았다는 겁니다/하루를 살아도 즐기면서/단 한 순간을 살아도 /가슴 설레면서 기쁘게 살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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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1
책제목 : 풍운아. 1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4.30

이 소설은 기업소설이다.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도 기업소설이나 구성이 달랐다. 이 소설은 김원이라는 한일상사 직원이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을 여러 각도로 그려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무역상사 직원들은 수많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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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기업소설이다.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도 기업소설이나 구성이 달랐다. 이 소설은 김원이라는 한일상사 직원이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을 여러 각도로 그려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무역상사 직원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가와 회사를 위하여 노력하는 모양이다. 김원은 회사에서 고개숙인 사원이 아니라서 일은 잘하지만 웃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다. 회사에서는 일반 공무원과 달라 상사가 하늘 같다고 해야할까? 모든 직장은 다 그럴 수 있겠지만 일반 회사는 더욱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원은 회사 인사 이동에 따라 가장 실적이 저조헤서 더 이상 실적이 없으면 소멸되는 그런 부서 과장 대리로 옮긴다. 그는 거기에서 많은 사원들의 눈총을 받으며 중동으로 출장을 신청한다. 중동에서 그는 처음으로 65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다. 작년에 6만 7천 달라였던 중동 실적이 무려 10배로 키운 것이다. 그는 거기에서 주영은이라는 대영상사 직원을 만난다. 그는 그 직원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만 중동은 화약고나 마찬가지이다. 이라크는 늘 정부군과 반군간의 전투가 상시 벌어지고 있으므로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렇지만 그런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진행하면 엄청난 이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추진하는 모양이다. 김원도 주영은과 함께 동업 하면서 바그다드에 들어가려다가 반군에 잡히게 된다. 그런데 그 반군에 파견나온 북한군 소좌 이준섭이가 그를 구해준다. 그게 인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 만일 그 북한군 장교가 없었더라면 김원은 거기에서 가지고 간 물건 모두 빼앗기고 죽을 수 밖에 없을 처지였는데 그 북한군 장교가 힘을 써 줘서 결국 물건도 비싼 값으로 팔고 무사히 바그다드를 빠져나왔던 것이다, 생과 사. 그냥 쓴 글이지만 그것을 겪은 당사자는 얼마나 심적인 부담이 컸을까? 그러나 어디에나 뇌물은 통하나 보다. 정부군이나 반군도 책무에 충실하면 그런 비리가 벌어지지 않을 것인데 대부분 그렇지 못하니 검문소가 있어도 뇌물만 주면 무사 통과다. 또한 상사 직원들도 회사의 이익도 이익이지만  그중에 자기의 몫을 반드시 챙기는 과정을 읽을 때 그래서 그렇게 생과 사를 넘나들며 부지런히 뛰나 보다 생각했다. 김원은 주영은이를 만남으로 무역상사 운신의 폭이 더욱 넓어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요즘 말 많고 탈 많은 대한항공 임원들의 갑질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더욱 심했지 않했을까? 생각한다. 이 글에서도 한일상사 기획부장의 부인이 이집트 출장일 때 김원이가 보조 역할을 해주는 것을 보면 정말 공과 사는 분명히 구분해야 하는 것임을 모르는 모양이다. 아무튼 김원의 앞날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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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시간
책제목 : 차의 시간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8.04.29

마스다 미리라는 작가는 참 친근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사람인 것 같다.

빈틈이 많아 보이지만 공감가는 한마디말이 매력적인 책이다.

책의 전체적인 포멧은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작가가 그 안에서 겪고 느낀 점을 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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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라는 작가는 참 친근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사람인 것 같다.

빈틈이 많아 보이지만 공감가는 한마디말이 매력적인 책이다.

책의 전체적인 포멧은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작가가 그 안에서 겪고 느낀 점을 만화로 표현한 것이다. 카페라는 곳이 휴식과 영감을 주는 장소라는 점에서 작가 마스다 미리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조되는 곳인것 같다.

차의 시간이라 이름짖고 카페가 아니더라도 커피나 간단한 차를 들면서 여유롭게 상상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참 멋있어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장이 가까워올 수록 끝남이 아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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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 2
책제목 : 디지털 포트리스. 2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4.29

인간의 욕심은 얼마나 무한할까? 99마리의 양을 가진 부자가 이웃집 초라한 할머니가 가지고 있는 양 한마리를 욕심낸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실렸다. 그만큼 사람의 욕심은 무궁무진하나 보다. 그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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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얼마나 무한할까? 99마리의 양을 가진 부자가 이웃집 초라한 할머니가 가지고 있는 양 한마리를 욕심낸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실렸다. 그만큼 사람의 욕심은 무궁무진하나 보다. 그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NSA의 부국장 스트래스모어의 욕심때문에 많은 이들이 죽었으며 20억 달러나 되는 트랜슬러가 파괴 되었으며 또한 건물까지 많은 손실을 입게 되었던 것이다. 국가에 대한 지나친 애국심이 파멸로 이끌게 되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베커는 그 반지를 찾으려고 모진 고생을 다 하나 알 수 없는 킬러가 자신을 뒤쫒는 사실을 깨닫고 숨가쁘게 도망다니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순간 순간 죽을 고비에서는 주인공은 반드시 살아난다는 철칙이 이 소설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세르비야 대 성당에서는 독안의 쥐이기 때문에 킬러에게 죽을 수 밖에 없음에도 기지를 발휘하여 킬러가 죽고 자기는 살아난다. 그런 와중에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 간다. 더구나 1부에서 강력하게 트랜슬러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고 콘틀릿을 우회하여 바이러스를 심은 사람이 스트래스모어 부국장이라고 주장한 보안요원 차트루키언은 부국장에게 살해당한다. 그런데 이 살해를 수잔은 헤일이 했다고 생각하나 헤일은 수잔에게 부국장이 차트루키언을 위에서 밀었다는 진술을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을 꾸미고 실행한 이는 스트래스모어 부국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결국 부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는 명분이지만 사익이 더욱 많이 개입된 그런 음모였다. 인페르노에서는 모든 계획을 주도한 인물이 후반부에서 밝혀지지만 이 글은 이미 암시가 되어 있어 스트래스모어가 주도자임을 알게 된다. 처음 작품이라서 조금 그런면에서 완성되지 않았나보다. 부국장을 철저하게 믿고 따르던 수잔은 헤일에게 죽을 뻔 했던 자기를 살려주면서 양복 윗도리를 덮어주고 일을 처리하러 갔던 사이 부국장 주머니에서 진동 소리가 나서 꺼내보니 놀라운 문자가 도착했었다. 거기에 부국장의 지시로 탄카도의 죽음, 또한 그 반지를 목격한 이들을 하나씩 제거한 내용을 확인한 수잔은 제일 마지막 문자 데이비스 베커 제거되었음이라는 문자를 보고 경악한다. 그것을 알게 된 수잔은 부국장을 피해 달아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국장은 트랜슬러의 파괴로 인하여 각종 기밀들을 차지하기 위하여 정보국 컴퓨터에 접근한 해커들을 방어하기 위하여 탄카도가 제시한 해결키를 찾는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그 패스워드를 알 수 없었다. 그 패스워드는 숫자이며 소수이다. 소수는 1과 자신의 수 외에 약수가 없는 수를 말하는데 그 수를 찾아야 한다. 해커들은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지만 막을 방법이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국장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잔은 결국 그 키를 찾아낸다. 그 키는 숫자 3이다. U-235와 U-238의 차이가 결국 열쇠였던 것이다. 그래서 방어막이 뚫린 3초 후에 결국 그 키를 입력하여 보호막을 다시 생성하게 만들었던 그 긴박함은 결말을 빨리 보기 위하여 책장을 빨리 넘기는 내 모습이 더욱 긴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이 책도 베커와 수잔의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런데 베커가 수잔에게 주는 암호가 있었는데 그 암호는 수잔이 풀지 못한 유일한 암호였다. 암호명은 밀랍없이(Without Wax)다. 이 말은 정직 또는 진실이라는 뜻인데 결국 수잔은 풀지 못하고 이 책은 끝난다. 커플 사이에도 비밀이 있는 모양이다. 결루 댄브라운의 소개 된 책은 다 읽은 모양이다. 긴박함과 추리력이 돋보인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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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나:속편
책제목 : 내 누나:속편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8.04.27

 전편인 내 누나와 같은 포멧으로 이어지는 책이다. 이제는 회사에 다니면서 여직원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누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누나는 연애에 심취 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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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인 내 누나와 같은 포멧으로 이어지는 책이다. 이제는 회사에 다니면서 여직원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누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누나는 연애에 심취 해 있는 듯 남자 이야기를 많이 하는듯 하고 동생과의 대화에서도 연애 상담의 내용이 많이 나온다. 비단 연애의 관점이 아니라도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 차이점을 가볍게 이해해 볼 수 있었다.


역시나 읽으면서 이런 누나가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장담하건데 책의 설정일 뿐 이런 누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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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 1
책제목 : 디지털 포트리스. 1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4.29

디지털 포트리스는 댄부라운의 첫 작품이다. 그는 원래 싱어송라이트가 꿈이었으나 그게 실패로 끝나자 소설가로 변신하여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98년에 쓴 컴퓨터에 관련된 글이므로 20년이 지난 오늘날에 읽으면 좀 진부하고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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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는 댄부라운의 첫 작품이다. 그는 원래 싱어송라이트가 꿈이었으나 그게 실패로 끝나자 소설가로 변신하여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98년에 쓴 컴퓨터에 관련된 글이므로 20년이 지난 오늘날에 읽으면 좀 진부하고 재미없을 것으로 여겼으나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작품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디지털 포트리스는 자국의 안보를 위하여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암호화하여 자기들만이 그 암호를 수집하여 입맛대로 대응하려던 미국 국가안보국 NSA 의 설립 목적은 미국 정부의 통신을 보호하고 다른 강대국들의 통신을 도청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암호를 무력화 시키는 다시 말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 암호화 프로그램은 단카도라는 천재 해커가 만든 디지털 포트리스다. 이게 시중에 유통되면 그동안 국가안보국이 독점한 정보가 모든 쓸모 없게 된다. 왜냐하면 디지털 포트리스를 사용한 프로그램은 패스 키가 없으면 도저히 풀리지 않은 암호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는 모든 정보를 암호화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국가 안보국에 지구상에 하나 밖에 없는 최고가의 컴퓨터 장비로 모든 암호를 순식간에 풀어낼 수 있는 트랜슬러라는 장비때문에 미국이 최고의 정보국가가 되었는데 그게 와르르 무너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국가안보국 부국장 스트래스모어는 어찌되었던 그 프로그램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단카도를 추적하다가 그가 스페인에서 죽임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되어 그 곳에 암호부직원 수잔 플레처의 애인인 데이비스 베커를 즉시 파견하면서 그가 지니고 있는 반지를 찾아오라고 명한다. 그런데 베커는 암호와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그를 단지 수잔의 애인이라는 명분 때문에 그를 왜 암호가 새겨진 반지를 찾으러 보냈을까? 물론  스트랫모어는 그 반지에 쓰여진 글이 디지털 포트리스의 암호 키라고 생각하기에 그 반지를 꼭 자기 손에 넣어야 만이 미국은 여전히 세계 정보를 손아귀에 쥘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가장 가까운 인물을 찾아서 보낸 것일까? 그럼에도 암호를 전혀 모르는 베커를 왜 보낸 것일까? 그래서 1권은 그 과정을 국가안보국과 스페인을 배경으로 숨가쁘게 반지 찾는 일에 몰두하는 장면을 그린다. 더구나 단카도가 암호 해독 키의 원본을 가지고 있지만 사본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이에게 넘겨 주었을 가능성을 가지고도 여러가지로 분석하나 뚜렷한 방법이 없었다. 이 사실은 수잔과 부국장만 알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부국장은 국장에게 보고해야 함에도 국장이 멀리 출장 가 있다는 이유로 독단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 방법이 이상스럽게 여기지만 평소의 부국장의 모습을 생각하노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왜 베커를 그 곳에 보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한편 데이비드 베커는 스페인 세비야로 비행기로 가면서 일이 쉽게 끝나고 또한 그 일로 인하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으나 가서 보니 일이 녹녹치 않았다. 탄카도가 죽을 때 주위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킬러가 죽였으나 그가 쓰러지자 주변에 있던 관광객이 와서 구하는 모습을 보고 킬러는 살펴보다가 경찰차가 오니 피했다. 그때부터 일이 꼬인 것이다. 결국 그 반지는 어떤 펑크를 즐기는 소녀에게 넘어갔다. 암호부에서 수잔은 동료 직원 헤일의 이메일을 확인하다가 단카도가 보낸 메세지를 보았다. 그래서 너무 놀랬다. 헤일이 단카도의 디지털 포트리스의 사본 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실을 부국장에 알려야 함에도 자꾸 다른 일이 생긴다. 결국 사본 키를 2권에서는 구할 수 있을까? 지금 트랜슬러는 단카도가 보낸 암호를 풀기 위해 17시간이 넘게 가동되고 있었다. 그런 일이 트랜슬러가 생긴 이래 이제껏 없었던 일이었다. 그래서 더욱 패스 키가 있는 반지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더구나 제 2의 인물은 그 프로그램을 팔기 위해 일본 누마테크 회사에 팔려고 그 회사의 회장에게 접근하곤 했다. 한편 암호부 보안실 직원인 차트루키언은트랜슬러가 암호해독 시간이 너무 길어지자 부국장인 스트래스모어가 트랜슬러에 바이러스를 심어났다고 확신한 그 사실을 국장에 알리려 하나 부국장이 자주 막는다. 여기에서 충돌이 생긴다. 수학적으로 해독할 수 없는 알고리즘인 디지털 포트리스가 상용화 되면 미국의 정보 수집 무용지물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무리한 수를 둔 부국장 스트래스모어는 과연 2권에는 패스키를 구해서 트랜슬러의 가동을 중지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 걸까? 베커는 암호키가 명문화 되어 있는 그 반지를 찾아서 수잔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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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나: 마스다 미리 만화
책제목 : 내 누나: 마스다 미리 만화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8.04.27

 사회초년생인 남자 주인공과 사회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누나가 함께 살면서 서로의 상황을 공감하고, 지적하고, 이해해가는 내용의 책이다. 아직 순수한 동생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모두 어리게만 느껴지는 누나는 늘 장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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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초년생인 남자 주인공과 사회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누나가 함께 살면서 서로의 상황을 공감하고, 지적하고, 이해해가는 내용의 책이다. 아직 순수한 동생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모두 어리게만 느껴지는 누나는 늘 장난처럼 철없는 듯이 말하고 행동하지만, 그 속에서 삶의 철학을 느낄 수가 있다. 반면 그렇게 내공이 있는 누나의 말 속에서도 지나치게 사회적인 관점이 보이면 남자 주인공은 독백처럼 누나의 이해 안 되는 부분을 풀어서 말하곤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서의 느낀 점을 말하자면, 나도 그런 누나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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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다 : 김탁환 장편소설
책제목 : 거짓말이다 : 김탁환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4.26

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한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는데 그 중에서 선실 밖을 빠져나온 172명은 구조되었으나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듣고 가만히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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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한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는데 그 중에서 선실 밖을 빠져나온 172명은 구조되었으나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듣고 가만히 있었던 단원고 학생 대부분과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일반 승객을 포함하여 모두 304명의 희생자가 생긴 온 국민들이 경악한 사건이었다. 더구나 가만히 있으라 방송을 하고 먼저 탈출한 선원들, 현장에 출동했으면서도 골든타임 시간에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관계 당국. 모두가 직무유기한 사건이었다. 작가는 나경수라는 민간 잠수사를 통하여 그날의 일들이 모두 왜곡되었다고 신랄하게 파헤치고 있었다. 특히 민간 잠수사에 관한 내용은 우리들이 듣지 못했던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생업을 포기하고 오로지 희생자들을 수습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약 3개월 동안이나 잠수의 수칙을 어기면서까지 고생했으나 그들에게 남은 건 잠수병과 원망, 그리고 핍박하는 소리였다. 그 당시 민간 잠수사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읽고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다. 우리는 그런 줄도 모르고 방송에서 처음에 전원구조라는 자막을 보았을 때 얼마나 안심했으며 나중에 오보인 줄 알고 실망했으나 그래도 국민의 생명권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가 온 힘을 모아 실종자들을 골든타임 시간에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할 줄 알았으나 결국 172명을 제외한 남은 승객들은 모두 희생자가 되었다.더구나 민간 잠수사가 작업중에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책임을 해경이 지지않고 그 당시에 바지선에서 총 지휘를 했던 수석 잠수사에게 과실치사죄를 물어 기소했던 사건을 읽어 보니 정말 짜 맞추기식 행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검찰에서는 기어이 2심에 항소했다고 하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더구나 고통 받으며 생활한 민간 잠수사들의 병원비를 국가가 모두 책임을 지어야 함에도 2014년 12월 31일까지만 지원한다고 하니 민간  잠수사들의 심적 고통이 얼마나 더 심했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나중에 유족들의 강력한 항의로 3개월 더 연장되었지만 그들은 짧게는 몇 달만에 완치되어 작업장으로 돌아가는 잠수사들도 있으나 중증 잠수병에 걸린 잠수사들은 평생 가도 해결할 수 없는 병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2015년 3월 29일 이후로 지원을 중단했다고 한다. 언론에는 맹골수도의 영웅이라고 떠들어 대면서 정말 그들을 위한 대안은 없었던 것이다. 더구나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악성댓글들에 의해 더욱 그들의 마음은 더 상했을 것이다. 아마 후회도 많이 했을 것이다. 바지선에 기거하면서 수시로 잠수했던 민간잠수사들은 한 명의 희생자라도 더 모시기 위해 노력했으나 해양경찰에서 나온 잠수사들은 민간 잠수사들이 희생자들을 모시고 오면 인수받아 팽목항으로 실어나르는 일을 주로 했으며 또한 그들은 8시간 일하고 끝나면 함정에 가서 쉬는 데 비해 민간 잠수사들의 생활 근거지는 바지선에 있는 콘테이너 박스가 전부였다니 그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295명을 수습했으니 그 공로가 얼마나 컸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그들의 공을 토사구팽했던 것이다. 지금도 세월호 사건은 진행형이다.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9명의 실종자들도 하루빨리 수습되어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 사고를 방관한 박근혜 정부는 결국 촛불 시위에 밀려나 현재 감옥에서 생활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그 곳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반성하고 있을까? 다시는 이런 안전에 둔감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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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책제목 :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작성자 : 이*현
작성일 : 2018.04.24

너무 감동적이라 표지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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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적이라 표지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티라노사우루스와 호말로케팔레  세 마리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말은 다르지만 서로의 말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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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의 밤 : 김성종 장편소설
책제목 : 계엄령의 밤 : 김성종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4.23

  권력을 유지하거나 최고 권력자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부하 직원들을 동원하여 잘못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악행을 저지른 그 계보의 사람들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더구나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 더 많은 사람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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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을 유지하거나 최고 권력자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부하 직원들을 동원하여 잘못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악행을 저지른 그 계보의 사람들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더구나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 더 많은 사람들이 아무 죄도 없이 간첩으로 몰려 죽음을 당한 사례들이 얼마나 많은가? 더구나 유신정권 시절 최고 권력자의 사망으로 민주화가 되려니 했더니 다시 군부가 정권을 잡아 계엄령을 선포하여 온 나라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심지어 북한정권에 조정당했다는 이유로 광주민주화운동을 군화로 짓밟은 최고 권력자는 자기는 시킨 일이 없었고 그저 아랫 사람들이 충성을 다하기 위하여 저질렀다고 하고 아랫사람들은 권력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했다는 변명마저도 듣지 못한 수많은 사건들이 군부 정권 계엄령하에 발생했던 일들이 매무 많았다. 그런데 이 글의 주인공이 서문도도 그와 비슷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는 자기의 애인이 일본에서 납치되어 계엄 정부의 농간으로 잔인하게 죽자 최고 권력자 M을 제거하기 위하여 동지들을 모은다. 그의 동지들은 모두 남북한 특수성 때문에 벌어진 피해자들이다. 서문도는 나중에 알고 보니 30년 전에 부모님이 빨갱이라는 이유로 아버지는 바다에 수장당했으며 어머니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죽게 만든 죄로 무기징역을 받았다가 25년간 살고 모범수로 풀려났으나 사회에 적응할 수 없어 최종 기착지가 창녀촌이었다. 그녀는 거기에서 생전 만날 수 없으리라 생각한 아들을 만나게 되나 그가 아들인 줄 모르고 도망자인 서문도를 감싸 준다. 그런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서문도는 통곡하나 어머니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하여 종로서 담당자를 찾아 갔으나 결국 도망자로 밝혀져 쫒기다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두번 째 인물인 이중구는 군부가 집권할 때 자금이 필요했던 그들은 이중구의 부친인 H산업 회장인 이문섭씨에게 자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군부 군테타가 성공하자 이문섭씨를 빨갱이로 몰고 그의 전 재산을 몰수헸으나 이문섭은 숨겨진 재산을 자녀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재산을 잘 지키라고 했으므로 이중구는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으로 SM상사를 일으켰지만 그 역시 군부에 의하여 부정축재자로 형사처분을 받아서 한국을 떠나 일본에 살면서 이 암살계획의 자금을 대는 그런 인물이었으나 결국 친구 동수의 밀고로 인하여 잡혀 사형을 당하게 된 것이다. 세번 째 인물 신자혜는 지난 78년 혁명군과 반혁명 세력의 충돌과정에서 사망한 남편 김광식 대위의 의문의 죽음으로 자녀를 키우기 힘들어 일본에 유학을 다녀온 경우다. 모두들 반정부 지도자 J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다. 네번 째 인물인 구동수는 매우 가난한 집안의 출신으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어렵게 유학 생활을 꾸려가고 있었으며 그는 공붓벌레로 언행이 신중하고 과묵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사내였으나 신자혜와의 관계가 좋아졌을 때는 괜찮았는데 신자혜가 돈이 많은 이종수에게 눈을 돌리자 결국 클럽 A의 M암살 계획을 Z기관에 근무한 친구에게 발설하여 결국 그 계획이 실패되고 이종수, 신자혜 모두 사형을 당하나 구동수는 그 계획 자체에서 빠진 사람으로 신문에 게재되지 않았으니 아마 그의 소원대로 대학교 교수가 되었지 않을까? 생각된다. 모든 음모가 발각되는 이유는 음모 뒤에는 반드시 밀고자가 있기 마련이다. 밀고자는 음모로 인하여 혹시 자신에게 미칠 손해를 생각하기 때문에 밀고하게 되고 결국 그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역사를 거슬러 보면 너무 많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천추의 한을 남기고 결국 계엄령의 밤으로 인하여 죽게 된 것이다. 너무나 아쉽다. 지금도 계엄군에 붙어 협조한 인물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지 않을까? 반면에 그 시대에 반한 행위를 한 이들은 빨갱이나 간첩으로 몰려 재판도 없이 죽임을 당한 사례도 너무 많았다. 5.18광주 민주화 운동이 그러지 않았을까? 지금은 광주민주화운동이지만 군부 독재만 해도 5.18사태라고 했다. 사람이 사람을 다스린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죄없는 양민을 간첩으로 몰고수많은 고문을 통하여 거짓 자백하게 만든 그 고문관들은 지금 어디에서 온전하게 살고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짓밟고 인권을 유린하는 일은 지금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나 앞으로 그러지 않했으면 좋겠다. 모든 이들이 평화롭게 잘사는 사회가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 이 책 읽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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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 3
책제목 : 화월. 3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4.19

종교가 인간에게 주는 힘은 무엇일까?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 힘을 빙자하여 그릇된 가치관을 가진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조건으로 수많은 것을 요구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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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인간에게 주는 힘은 무엇일까?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 힘을 빙자하여 그릇된 가치관을 가진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조건으로 수많은 것을 요구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요즘에도 그런 사례들이 얼마나 많은가? 특히 사이비 종교 지도자(지도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표현이지만)들은 신도들의 약점을 이용해 심지어 여신도들에게는 천국으로 보내준다는 얄팍한 신성을 이용하여 짓밟는 사례가 얼마나 많이 행해졌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더 그럴 것인가? 그런데도 신도들은 우매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믿는 것인지 종교 지도자들이 원하면 모든 것을 다 희생하는 게 우리나라 신자들의 형태이며 또한 그것을 진정한 믿음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종교 지도자들의 파멸이 더욱 날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3권도 무허당이라는 현판을 달고 신의 행사를 한 반애선사라는 이도 어떤 이적을 신도들에게 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신도들이 자기를 신으로 철저하게 믿을 수 있도록 세뇌교육을 시킨 것으로 봐서 이 선사도 그럴듯하지만 결국 자기 사익을 위하여 신도들을 등쳐먹는 그런 선사였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이 선사가 정부의 제1인자인 좌승과 짜고 현 태자를 밀어내고 그들이 원하는 왕자를 황제에 올려놓고, 좌지우지 하려는 그런 집단이었다. 그런 집단이 서서히 륜의 눈에 들어오자 달과 무소는 그 무리들이 거처하는 청재설궁으로 발을 들여놓은다. 다시 말하면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로 들어가나 그 호랑이에게 잡혀 먹힐지 모르는 그런 곳이다. 남의 마음을 읽어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기에 그 재주를 남에게 사기를 치던 일에 사용하던 달은 그 재주를 국가와 륜을 위해 쓰기로 하고 동분서주 한 것이다. 그래서 무소와 달은 계략을 짜서 적의 소굴에 들어간 것이다. 물론 자발적이기도 하지만 달이 남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는 정보를 획득한 태자가 성공하면 양민으로 전환시켜주고 륜과의 결혼도 첩이 아니라 정실부인으로 해줄 수 있다는 보상책과 함께 적극 권유한 것도 있다. 한편 륜은 동녀와 자살한 이들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낸다. 양화원. 겨울에도 싱싱하게 자라나는 꽈리를 찾아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살한 동녀들의 입속에 들어있는 청산가리가 싱싱한 꽈리 속에 들어 있었던 것이다. 반애선사는 그것을 이용하여 태자를 끌어내리려 했으나 륜의 탐지기에 그게 포착된 것이다. 약속된 10일 보다 하루 먼저 륜은 달과 무소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반애선사의 범죄 일에 공모했다고 범행일체를 자백한 관리를 앞장 세우고 청재설궁으로 태자가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달을 구하자는 일념하에 궁수인들을 데리고 쳐 들어가 일망타진한다. 하나 달을 잃어버릴 뻔도 했다. 아무튼 그 작전은 대성공하여 좌승 이하 공모자들은 모두 참형을 당하거나 귀향을 가거나 해서 벌을 받는다. 그런데 태자의 양위를 앞두고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정부 각 기관에 감사를 벌인 것이다. 사의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사의서의 오작인은 감사를 준비하면서 관소장의 시형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존경하는 태령령 륜을 위하여 시형도를 찢어 은폐하려 했으나 결국 그 일이 발각되어 륜에게 자기가 죽였다는 범행을 자복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태자는 륜을 살리기 위하여 달을 이용, 결국 륜을 살리는 대신에 륜과 무소를 국외로 추방시킨다. 물론 거기에는 태자의 지혜가 돋보였다. 태자는 륜을 살리기 위하여 달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쓰라는 부탁을 한 뒤에 달을 수장시킨다. 그리고 륜과 무소는 엄청난 핍박을 주며 결국 국외로 쫒아낸 것이다. 6개월 후 먼 타국에서 륜과 달은 다시 재회한다. 알고보니 모든 게 태자의 작품이어다. 륜과 달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던 것이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음에도 달은 오로지 자기 사랑인 륜을 살리기 위하여 자기 생명도 마다하지 않는 그 사랑에 경외감을 느꼈던 것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들은 꼭 만난다는 속설도 알 수 있었다. 결국 둘이는 국외이지만 만나서 알콩달콩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고국에 있는 부모와 같은 분의 생각을  너무 간절하게 하는 달의 소원을 륜은 황제가 된 이복동생에게 통행증을 부탁한데 황제는 3명의 통행증을 모두 발행해 준다. 사랑은 정말 위대한 것이다. 사랑으로 인하여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때문에 서로 사랑하다가 결국 그 사랑 때문에 서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서로 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국 사랑은 위대하다고 주장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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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책제목 : 블랙아웃
작성자 : 배*명
작성일 : 2018.04.18

이번에 읽은 책은 '블랙아웃'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한 여름에 정전이 되어 인간이라는 무서운 동물의 실체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 책은 꼭 많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책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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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블랙아웃'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한 여름에 정전이 되어 인간이라는 무서운 동물의 실체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 책은 꼭 많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책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나 곳곳의 작은 슈퍼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힘들어 하는데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은 전기가 들어와 편히 사는 내용과 사람들이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블랙아웃이 되었으니 그런 점에서 전기를 아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갔기 때문에 이 책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또 이 책에서 주인공인 동희(누나), 동민(남동생) 남매가 있는데 하필 블랙아웃이 부모님이 중국 (신발가게를 하는데 신발을 사러 중국에 감)에 가셨을 때 일어나서 어른들에게 많은 무시를 당했다. 그러던 도중 한 아주머니에게 아침 일찍 한 교회에 가면 물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교회도 다니지 않지만 교회에 다니느 척을 해서 물을 받으러 갔다. 하지만 교회에 다니지 않는 걸 알고 아이들을 내쫓고, 경찰아저씨에게 들은 옛날시장의 농오산 마트에서 아침 6시 부터 2시간 동안 식품을 판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여기서 나온 "정말 기가 막히게 웃기는 세상이잖아. 오늘 새벽에도 그렇고 (교회일) , 지금 저 아저씨 말도 그렇고. 이런 와중에도 자기들끼리 몰래몰래 사는 인간들이 있다는 거야." 라는 부분이 내가 다 억울했고,

경찰 아저씨가 시민은 지키지 못할망정 살고싶은 마음에 파출소 문을 닫으려고 하니까 나온 말이 있는데 "블랙아웃이 되니, 국가가 국민을 버린다" 라는 말이 나왔다. 그런데 이 말을 보자마자 나는 세월호 사건이 생각이 났다. 왜냐하면 세월호 사건도 정치를 하기 힘들어지니 국가가 국민을 버렸다는 말과 확실히 합쳐졌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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