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강희. 1
책제목 : 강희. 1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11.25

이 책은 고려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려 시대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드문데 궁궐에서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한 가문에 중요한 획을 긋는 여인도 아닌데 강희라는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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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려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려 시대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드문데 궁궐에서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한 가문에 중요한 획을 긋는 여인도 아닌데 강희라는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열해 놓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매우 두껍다. 쪽수가 무려 600쪽이다. 그리고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작가들이라면 이 정도로 두꺼우면 3권 내지 4권으로 편집했을 터인데 왜 2권으로 편집했을까? 그것도 궁금하다. 아무튼 이 책은 전반부 내용이 버림받은 황비와 조금 같다는 생각이 든다. 꿈속에서 미래의 활동과 꿈을 깬 후의 현실에서의 활동이 상반된 경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물론 내용도 구성도 다르다. 그러나 꿈을 꾼 후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 점은 비슷하다는 거다. 강희도 꿈에서 아주 못된 여인이었다. 고위직의 막내딸로서 자란 그녀는 모든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인들을 들들 볶으며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지 않는 그런 여인이었으나 그는 아버지의 뜻대로 평민 출신인 윤채운장군과 정략결혼을 했다. 그런 결혼이 그녀에게는 정말로 하고 싶지 않는 결혼이었다. 더구나 그녀가 가장 무시하고 질겁을 한 평민 출신과 결혼을 한다니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했던 것이다. 그는 결혼하고서도 남편을 알기를 남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렁이 보듯이 하니 윤채운장군은 더욱 그러지 안했을까? 더구나 그녀의 아버지인 성도종 대감은 역모에 관련하여 처형당했으며 그로 인하여 그녀는 더욱 갈 곳이 없었다. 더구나 그녀는 심한 사치로 인하여 자기가 가지고 있던 돈도 다 썼으며 아버지에게 손을 내밀어 돈을 요구해야 하는데 아버지가 안 계시니 그녀는 결국 사치로 인하여 망하게 되었고 그래서 국수 장사를 하였으나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부터 꿈이 끝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온 강희는 그런 꿈을 생각하며 180도로 변한다. 인생의 전환점이 생긴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다 인생의 전환점이 생길 수 있다.강희의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주기도 했으나 그녀는 사치하는 버릇이 없어졌으며 성격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그녀로 변했으나 많은 이들은 그동안 그녀에게 당했던 것에 비해 거리를 멀게 한다. 그런 그녀를 악녀로 만들었던 하녀 가실이를 내치고 애심이에게 그녀를 시중들게 한다. 또한 현실에서도 그녀는 꿈속에서처럼 윤채운장군과 결혼하기로 한다. 그런 그녀가 윤채운장군의 가족을 사소한 일로 일가족을 파멸하게 만든 장본인과 결혼하는 것을 심히 염려했으나 세자의 명의로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강희는 윤채운장군을 결혼 전에 찾아가 1년 후에 이혼해준다고 이혼장을 써서 준다. 고려시대에는 자유롭게 이혼을 하기도 했다니 조선시대보다 훨씬 더 자유로운 국가였다고 볼 수 있다. 조선은 갑오개혁 이후에나 이혼이 허용되었던 것에 비하면 더욱 좋은 나라였다. 그녀의 마음은 남을 배려하는 자세로 살려고 노력하나 이전에 그녀의 악독한 행위에 대하여 주변 시선들은 그렇지 못했다. 결국 윤채운장군과 결혼한 강희는 최대한 죄값을 씻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윤채운도 결혼 전의 강희와 결혼 후의 강희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는 강희를 냉대한다. 그러나 강희는 그럴수록 그에게 더욱 살갑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한편 윤채운의 동생 윤만운은 형의 그런 모습이 형수 강희의 짓으로 알고 집에 들어와서 해꽂이를 하려고 했으나 분위기를 보니 결국 형수의 정성이 지극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형 내외를 합방시키려고 노력한다. 진수식 날 최사립은 역모를 꾀하여 세자와 윤채운을 죽이려하나 세자는 무사했으나 윤채운과 강희는 폭풍에 의해 떠 내려가 송나라로 가게 되었다. 거기서 그들은 바닷가 어느 부부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으며 엉망진창인 몸이 의원 서근호의 도움으로 다친 부위를 치료하게 되었으며 결국 깨어났으나 윤채운이는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 사람은 죽으란 법은 없는 모양이다. 윤채운 부부가 탄 배가 송나라 어느 한적한 바닷가에 도착한 것이나 거기에 서의원이 있었다는 것은 하늘의 뜻이 아니고는 그렇게 톱니바퀴가 맞아 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를 죽이려는 최사립 일당의 눈을 피해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과연 어떻게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 부상자가 그 모진 폭풍우 속에서도 살아났으니 고국에도 무사히 도착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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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 온달, 왕의 시험에 대비하라!
책제목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 온달, 왕의 시험에 대비하라!
작성자 : 김*하
작성일 : 2017.11.19

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3을 읽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들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경주에 있는 불국사,첨성대 수원화성에 있는 성 훈민정음 등등등이 우리나라에서 매우 주용한 역사의 유물이라는 것을 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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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3을 읽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들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경주에 있는 불국사,첨성대 수원화성에 있는 성 훈민정음 등등등이 우리나라에서 매우 주용한 역사의 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서 유익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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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환상 모험. 17, 판타지 세계의 마법 시계를 찾아 시간 나라로
책제목 : (제로니모의)환상 모험. 17, 판타지 세계의 마법 시계를 찾아 시간 나라로
작성자 : 김*하
작성일 : 2017.11.08

나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17 시간나라로를 읽고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실세계에서도 시간이 중요하지만 판타지세계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간을 더 아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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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17 시간나라로를 읽고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실세계에서도 시간이 중요하지만 판타지세계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간을 더 아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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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조선 후기
책제목 : Why? 조선 후기
작성자 : 김*하
작성일 : 2017.11.08

나는 Why? 조선후기를 읽고 조선후기의 신분제도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나는 집에서 EBS로 학국사를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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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Why? 조선후기를 읽고 조선후기의 신분제도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나는 집에서 EBS로 학국사를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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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책제목 : 어떻게 살 것인가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11.23

평소 매스컴에서 자주 접했던 유시민 작가의 책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저자가 정치시장을 떠나 지식시장으로 복귀하여 놓은 첫 책으로 저자는 도덕을 설교하거나 당위를 주장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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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매스컴에서 자주 접했던 유시민 작가의 책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저자가 정치시장을 떠나 지식시장으로 복귀하여 놓은 첫 책으로 저자는 도덕을 설교하거나 당위를 주장하지 않고 세상을 바로보기 위한 사상이나 이론을 설파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냉정하게 성찰하면서 인생의 기쁨과 아픔,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도전하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와 넘을 수 없는 벽에 매달려 인생을 소모하는 것 역시 어리석다'

때로는 안되는 일도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깊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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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로운 대한민국과 사람 문재인)
책제목 : 문재인 (새로운 대한민국과 사람 문재인)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11.23

촛불집회부터 헌재탄핵 결정까지 사진기록을 통해 '사람 문재인'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여주고 한 사람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작업한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이 편안하고 믿음직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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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부터 헌재탄핵 결정까지 사진기록을 통해 '사람 문재인'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여주고 한 사람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작업한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이 편안하고 믿음직하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한두 장, 아니 수십 장 정도는 친근한 포즈를 잡을 수 있겠지만, 이와 같이 수백 장의 사진에서 한결같은 표정을 보이기는 쉽지 않은데 문재인 대통령의 평소 인성이 선하기에 사진도 그렇게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포토평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격동하는 정국 속에서 한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은 우리나라에서 최초인거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인간 문재인'에 대한 인상과 함께 저 역시 심정적인 지지를 보냈던 촛불의 감동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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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아가며)
책제목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아가며)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11.23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권에서는 저자가 서문에서 직접 밝히고 있듯이, 그와 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다룹니다. 그래서 객관적 관찰자로서의 모습이 아닌, 이야기마다 그 속의 일부로서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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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권에서는 저자가 서문에서 직접 밝히고 있듯이, 그와 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다룹니다. 그래서 객관적 관찰자로서의 모습이 아닌, 이야기마다 그 속의 일부로서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을 많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의자로서 매순간 자자가 느꼈을 감정, 주변인들의 기쁨과 아픔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는 <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입니다. 인간의 가장 고결하고도 숭고한 감정 중 하나인 '사랑'이 좌절되는 순간, 그 이유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아픔의 크기도 다르고, 극복하는 시간과 방법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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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
책제목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11.23

저자의 본명보다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박경철 외과전문의는 지성인으로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중입니다.

자신이 겪었던 환자들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데 책을 보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았습니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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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본명보다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박경철 외과전문의는 지성인으로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중입니다.

자신이 겪었던 환자들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데 책을 보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았습니다.

불행은 가난한 집에 한 번 더 찾아든다는 표현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가난할수록 치료비는 부족하기 마련이고, 그럴수록 무리가 되고, 무리는 그 다음의 희망까지 꺽게 됩니다.

그럼에도 더 가진 자 보다 순수한 그들의 모습들을 저자가 이야기 할 때마다 슬프기도 하고, 그러한 현실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기타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저자가 아름다운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는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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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 의사
책제목 : 그 청년 바보 의사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11.23

유행성출혈열로 33세 이른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였던 저자의 삶을 통해 나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환자들에게 따뜻하고 동료들에게 친절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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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출혈열로 33세 이른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였던 저자의 삶을 통해 나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환자들에게 따뜻하고 동료들에게 친절하였던 저자는 환자의 병을 치료할 수 없다고 그저 바라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까지 헤아리는 참 의사였습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유통하다가 그 은혜에 뭍어가는 삶이라고 하였는데 저자의 삶이 그대로 묻어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이웃사랑은 어떻게 실천을 해야 하는지, 한번이 아니고 꾸준히 실천하면 주위 사람들이 변하는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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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책제목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작성자 : 김*곤
작성일 : 2017.11.23

혜민스님의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에 대한 것은 다양한 매스컴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구체적이면서 쉽게 전달하는 저자와의 소통을 이 책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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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의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에 대한 것은 다양한 매스컴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구체적이면서 쉽게 전달하는 저자와의 소통을 이 책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들은 노력과 성실에 대한 압박감에서 살아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과 쉼표 떄문인데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로 쉼 없이 달려왔기에 우리 인생을 행복하다, 멋지다 보다는 힘들다는 말로 표현은 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세상이 바쁜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바쁜 것인데 결국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게 된다는 저자의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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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4, 선사시대편 - 본격 부마 결정전, 온달 대 공갈?
책제목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4, 선사시대편 - 본격 부마 결정전, 온달 대 공갈?
작성자 : 김*하
작성일 : 2017.11.19

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4를 읽고 선사시대와 활을 잘 쏘던 주몽에 대해서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주몽은 활을 잘 쏘던 왕자였다. 그런데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한 사실을 알고 나는 주몽을 존경하게 되었다. 주몽이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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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4를 읽고 선사시대와 활을 잘 쏘던 주몽에 대해서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주몽은 활을 잘 쏘던 왕자였다. 그런데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한 사실을 알고 나는 주몽을 존경하게 되었다. 주몽이 없었더라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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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아니고 똥푸
책제목 : 쿵푸 아니고 똥푸
작성자 : 김*하
작성일 : 2017.11.19

나는 쿵푸 아니고 똥푸를 읽고 3차시인 라면 한 줄을 읽고 서로를 도우면 적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 라면 한 줄은 삼겹살집 앞에 있는 고양이를 무찌르러 갔지만 고양이가 괴롭힘을 당햐서 그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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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쿵푸 아니고 똥푸를 읽고 3차시인 라면 한 줄을 읽고 서로를 도우면 적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 라면 한 줄은 삼겹살집 앞에 있는 고양이를 무찌르러 갔지만 고양이가 괴롭힘을 당햐서 그 고양이를 구해주고 친하게 지냈다는 이야기 이다. 아무리 적이라도 친하게 지내라는 교훈을 주는 책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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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의 신루. 5, 네 북극성은 나다 : 윤이수 장편소설
책제목 : 해시의 신루. 5, 네 북극성은 나다 : 윤이수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11.12

해시의 신루 주인공인 해루도 끝내 해피엔드로 끝났다. 그러나 책 읽기를 마쳤음에도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왜 구르미 그린 달빛이 겹쳐지는 것일까? 그만큼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내용이 인상 깊었던 것일까? 아니면 구성이 거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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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의 신루 주인공인 해루도 끝내 해피엔드로 끝났다. 그러나 책 읽기를 마쳤음에도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왜 구르미 그린 달빛이 겹쳐지는 것일까? 그만큼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내용이 인상 깊었던 것일까? 아니면 구성이 거의 비슷했기 때문일까? 구르미그린 달빛과 해시의 신루는 같은 작가이어서인지 구성이나 표현이 거의 비슷했다. 우선 4권의 독후감에 밝힌 것은 생략하더라도 라온은 환관으로 궁에 들어왔지만 해루는 세자 이향때문에 신루에 들어온 것은 다르나 어찌되어든 그들은 궁궐에서 생활했으며 라온은 화원에서 세자 이영을 자주 만나나 해루는 화원에서 최최측근을 자주 만난다. 더구나 세자 이영과 라온의 사랑, 세자 이향과 해루의 사랑은 결국 결실을 맺어 라온은 쌍둥이를 낳았으며 해루는 딸을 낳게 된다. 물론 그 후에 아들을 낳았겠지. 마지막 부분에 회임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몇 개 나열된 것을 보면 말이다. 아무튼 해루는 세자를 살리기 위해 함경도로 가는 도중에 적에게 쫓기다 다시 세자를 만나 마을에 진을 치고 적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을 쫓는 이들은 두문회가 정부를 전복하기 위하여 끌어드린 여진족이다. 민안선과 충샨의 만남. 민안선은 두문동 출신으로 조선 왕이 고려 충신들이 있는 두문동에 불을 질러 모두 죽이려했으나 몇몇이 살아나 그들은 힘을 길러 이제 기회를 보고 있다가 여진족에게 막대한 자금을 제공하기로 하고 같이 조선의 정부를 없애려 하는 찰나에 바로 세자 이향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향만 없애면 왕도 상심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정부를 전복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래서 두 부류가 마을로 포위를 좁혀가는 데 갑자기 마을에서 불이 일어난 것이다. 더구나 폭죽이 같이 터지면서 마을에 있는 세자이하 익위사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적들을 분산시킨다. 한편 해루는 비연과 익위사 몇 명과 피신을 하였으나 결국 여진족 군사들에게 쫓겨 벼랑 끝에 몰리고 만다. 그래도 주인공들은 어떤 경우라도 다 살아나는 방법이 생기는 모양이다. 위험한 시기에 도착한 이는 위창이다. 또한 세자도 군사들을 데리고 와서 해루를 구한다. 다시 궁궐. 해루는 현성승휘와 함께 고아들을 모아다가 보살펴주는 일을 한다. 요즘 말하면 고아원을 설립하여 고아들을 보살핀다. 그 모습을 본 소쌍이는 자기의 우상이 자화이기 때문에 자화가 말한 모든 것은 진리라고 믿었던 그녀였으나 해루의 행동을 보고 자기의 잘못을 깨닫는다. 한편 왕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천헹궁을 떠난다. 온천행궁도 하나의 궁이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한 것은 다 준비해서 가지고 간다. 그런 온천행궁을 노린 단체가 있으니 두박신이다. 두박신은 두문회를 이끈 민안선이를 벗어나 자화가 따로 귀문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암암리에 무녀들을 포섭하여 백성들을 현혹케 하여 만든 단체다. 그 수장이 바로 자화다. 자화는 왕이 온천행궁을 기화로 여진족과 밀통하여 온천행궁을 습격한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해루는 다시 기지를 발휘하여 왕을 살린다. 왕이 위험한 지경에 빠졌을 때 나타난 이가 함경도에서 세자와 싸우다 불에 던져진 민안선이 얼굴에 무서운 흉터를 간직하고 나타나 임금을 구한다. 원래 민안선이는 왕을 죽이려 한자였으나 해루가 자기 딸임을 알아보고 오히려 여진족에 둘러 쌓인 왕을 구하고 자기는 절벽 밑으로 떨어진다. 떨어지기 전에 왕은 민안선의 손을 잡아 주며 살리고 싶어 하나 민안선이는 그대로 떨어진다. 세자는 왕을 찾기위해 해루가 띄워준 풍등을 따라가다가 길을 잃어버려 늦게 도착했지만 왕을 구할 수 있었다. 함경도에서 여진족 수장 충샨의 눈을 하나 없앤 세자는 다시 충샨의 눈을 화살로 쏘아 그 눈을 멀게 만들었으며 그 틈에 무혁이 충샨을 없앤다. 그런데 세자가 여진족 군사들에게 포위되어 위험에 처했을 때 신기전의 위력이 폭발한 것이다. 다연발미사일발사대에서 나온 100발의 화살 덕분에 포위망을 뚫을 수 있었고 여진족을 소탕할 수 있었다. 결국 역모를 꾀하려 했던 두박신 일당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민안선이가 그 거처를 모두 알려주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자화의 명을 받은 세자빈 소은은 독이 묻은 곶감을 왕의 부부에게 먹이려 했으나 잘못을 깨달은 소쌍의 고변으로 인하여 소은은 폐출된다. 덕분에 해루가 비어있는 세자빈으로 책봉된다. 그리고 딸을 낳는다. 그 딸인 혜아공주도 해루를 닮아 신루 곳곳처처를 헤집고 다닌다. 소소한 행복. 이게 진짜 행복이 아닐까? 사람들의 행복에는 꼭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리라. 부부가 서로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며 사는 삶. 그 자체가 행복인 것이다. 작가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마음. 그게 사랑일 것이다. 라온과 세자 이영의 사랑, 해루와 세자 이향의 사랑. 또한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 모두 다 소중한 사랑이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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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의 신루. 4, 비밀 회합 : 윤이수 장편소설
책제목 : 해시의 신루. 4, 비밀 회합 : 윤이수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11.12

해루는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세자의 후궁으로 궁에 들어간다. 그러나 해루가 궁으로 들어가는데 있어 도움을 많이 주는 이가 있었으나 오히려 해루를 해치려는 자들이 더 많았다. 구르미그린달빛의 라온이는 역모를 꾸민 홍경래의 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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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는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세자의 후궁으로 궁에 들어간다. 그러나 해루가 궁으로 들어가는데 있어 도움을 많이 주는 이가 있었으나 오히려 해루를 해치려는 자들이 더 많았다. 구르미그린달빛의 라온이는 역모를 꾸민 홍경래의 여식이었으나 해루는 조선왕조를 전복시키기 위하여 역모를 꾸미고 있는 두문동 출신이었다는 것. 그리고 라온이나 해루라는 주인공은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얼굴을 가졌다는 것. 또 둘이는 세자가 너무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 이 설정 자체가 두 소설의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라온이를 연모한 세자 이영이나 해루를 연모한 세자 이향이나 모두 같은 내용의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아무튼 정판수를 끌고 간 두문회는 정판수를 미끼로 해루를 찾아오라고 연락하면서 정판수에게 사정없이 대한다. 그런 자가 정작 자기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태군에게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면 남의 목숨은 하찮게 여기는 자들이 자기 목숨은 귀한 줄 아는 모양이다. 사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자기의 목숨이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자기 목숨이 귀한 줄 알면 남의 삶도 귀하게 여길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렇지 못하다. 자기의 목숨 귀중한 줄 알지만 타인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죽인 것이다. 해루를 어렸을 때부터 키워온 정판수는 그 악인에게 끌려가 많은 피를 흘려서 결국 죽고 만다. 이 일로 인하여 해루는 크게 상심하나 그래도 후궁의 첩지를 받았기에 그녀는 입궁한다. 그녀가 입궁하니 도사리고 있는 세자빈이 있었다. 세자빈이 누구였는가? 자화가 수강궁에서 세자빈 간택에 참여한 자들을 죽이려할 때 그때 해루의 재치로 살려줬는데 그녀는 오히려 해루를 죽이려고 했던 여인이 아니었던가? 그런 해루가 후궁으로 들어오니 가만있겠는가? 그녀는 해루를 없애기 위하여 갖은 방법을 사용하나 결국 자기가 만든 함정에 자신이 빠지고 만다. 심지어 자기가 해루를 죽일 뻔 했다고 스스로 고백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죄를 짓고 못사는 모양이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임금은 세자빈을 처소에 연금한다. 이때 자화의 명을 받은 소쌍이가 세자빈에게 접근한다. 세자빈에게 잘못 보여 세탑방으로 쫓겨 간 후 절치부심 기다렸는데 드디어 그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한편 두문회는 국가를 전복하기 위하여 여진족을 끌어드린다. 여진족들이 함경도 부근에서 국경을 넘어와 양민을 학살하고 재산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에 정부에서는 김종서를 대장으로 삼아 토포하기 위하여 함경도로 떠나게 한다. 그러나 세자도 긴급사항이라 무혁이만 데리고 떠난다. 해루는 다시 미래를 보는 예지몽을 꾸는데 세자가 불에 타서 죽는 꿈을 꾼다. 너무 위험한 사항이라 해루는 법도에 어긋나지만 세자를 따라 함경도로 가려고 한다. 이때 태군과 비연이 동행한다. 그런 와중에 여진족을 만나 잡히게 된다. 그들은 감옥에 갇혀있으나 해루는 그 밧줄을 끊은 후 태군이나 비연을 풀어주고 탈출을 감행한다. 그런 해루가 우연히 여진족 지도자들이 모인 곳에 가서 그들의 말을 엿 듣는다.; 그런 후 이 모든 게 두문회의 공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루는 그곳을 탈출하여 함경도로 가다가 그물에 걸린다. 그런데 그 그물은 세자 일행이 여진족들을 잡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덧이었다. 그래서 해루와 세자는 거기에서 다시 만난다. 그러나 기뻐할 사이도 없이 여진족 군사들이 몰려든다. 과연 해루와 세자는 그 위기를 어떤 방법으로 벗어날까? 해루의 예지몽이라면 세자는 그곳에서 불에 의해 죽게 된다는데 과연 그 위기를 탈출한 방법은 무엇일까? 한편 최최측근이 임금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해루는 너무 당황했다. 그러나 최최측근은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하자고 한다. 그런데 이 시기에 신루에 일하던 학사들 중 장영실이라는 인물이 등장해야 하는데 장영실이 나타나지 않아 의아했다. 그런 장영실이 초씨공방이라는 공방주인으로 나타난다. 새로운 무기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사대부들의 눈을 피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기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오로지 명나라만의 뜻대로 정치를 하려는 사대부들의 사대정신 때문이다. 그럼에도 초씨공방에서는 세계최초로 다연발미사일 발사포인 신기전을 연구하고 계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5권에는 그 신기전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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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의 신루. 3, 지킬 것이옵니다 : 윤이수 장편소설
책제목 : 해시의 신루. 3, 지킬 것이옵니다 : 윤이수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7.11.07

드디어 100권을 읽었다. 물론 독서마라톤 시작부터가 아니라 2017년 1월부터 시작한 독서가 해시의 신루 3권으로 인하여 100권이 완성된 것이다. 금년 목표가 50일 정도 앞 당겨진 것이다. 독서마라톤에 참여한 효과도 매우 크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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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0권을 읽었다. 물론 독서마라톤 시작부터가 아니라 2017년 1월부터 시작한 독서가 해시의 신루 3권으로 인하여 100권이 완성된 것이다. 금년 목표가 50일 정도 앞 당겨진 것이다. 독서마라톤에 참여한 효과도 매우 크다. 그래도 책을 읽고 이렇게 독후감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책을 읽기만 하면 별 소득이 없지만 이렇게 독후감을 쓰다 보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니 훨씬 효과가 크다. 해시의 신루 3권은 해루가 2권에 세자빈 간택에 참여하면서 일어난 화재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해루가 해랑이라는 이름으로 관상감 생도로 나타난 것으로 끝이 났는데 3권에서 드디어 세자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어쩌면 그들의 운명이라고나 할까? 한 번 남을 해치려하는 사람은 그 사람을 끝까지 해치려 하는 모양이다. 세자빈 소은이는 수강궁 화마속에서 자기 목숨을 살려준 해루를 관상감 생도로 나타나 자기 주변에 얼씬거리는 모습을 보고 자객을 시켜 살해하려 했다. 자기의 지은 죄를 알기에 해루를 죽이려했으나 해루의 관상감 동기생인 비연의 활약으로 그녀는 간신히 죽음의 길에서 벗어난다. 그러고 보면 작가는 해루를 여러 번 살린다. 가장 중요한 삶이 수강궁 화마 속에서 그녀를 살려낸 것이다. 세자와 해루의 재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화마가 그들의 운명을 갈라놓았다가 재회하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 소설의 주요인물인 자화. 그녀는 두문동 출신의 세작이다. 그녀가 바로 수강궁에 불을 지른 자이었고, 도성 곳곳에 흙비를 뿌려 민심을 어지럽게 했지만 세자의 탁월한 지혜로 그 흙비가 하늘에서 내린 흙비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흙비임을 밝혀내고 민심을 어지럽게 해 놓은 무리를 잡아드리나 그 수장인 자화는 오히려 진양대군 별실에서 기거하고 있었다. 진양대군이 그녀의 정체를 모르니까 별실에 들여놓은 것이겠지. 소은은 자객을 통해서 할 수 없으니 해루를 의금부에 역도로 고변한다. 의금부에서 그녀를 잡아드리려고 하자 해루의 최최측근은 황가노인을 귀양 보내면서 해루를 길잡이로 같이 보낸다. 거기가 바로 영월이다. 역도로 붙잡히면 의금부에서 살아나올 수 없음을 알고 임금이 손을 쓴 것이다. 그런 후 세자 보고 영월에 가 보라 이른다. 세자는 영월로 갔는데 뜻하지 않는 사건이 터진다. 도모(소매치기)짓 하는 삼문이가 해루의 처소로 들어와 숨겨달라고 한다. 숨겨주는 대신에 서약서를 받는데 1권에서 세자가 해루에게 서약서를 받는 것 처럼 한다. 역시 교육의 힘은 큰 것이다. 그것을 바로 깨우쳐 실천에 옮기다니. 서약서 내용은 너는 내 것이다. 그런데 도모가 훔친 것은 논어라는 책인데 알고보니 그 책에는 명나라 월력이 숨겨져 있었다. 그런 내용을 보고 비가 언제 올 것인지, 언제 씨를 뿌려야할 것인지를 다 알려준 신녀가 있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그녀를 신처럼 떠받든 것이다. 그래서 결국 황가 노인의 귀양살이 초가가 모두 불타버렸고, 그 틈에 피신을 한다. 그 다음날 세자의 지혜로 인하여 모든게 밝혀지게 되고 마을 주민들은 모두 석방되나 자칭 신녀는 의금부로 압송된다. 한편 궁궐에서는 임금과 왕비가 세자의 후궁드릴 준비를 한다. 세자가 여성에 눈을 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들은 매우 기뻐하며 두번 째 세자의 혼인을 준비하기 위해 조정대신을 불러 의논하게 한다. 그러나 반발이 심상치 않다. 모두 해루가 두문동 출신이니 절대 세자의 후궁으로서 받아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자는 조목조목 상황을 설명하며 역도가 아니라 강변하지만 일부 세자빈파는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그때 나타난 인물이 해루가 세자빈 간택에 나설 때 의붓아버지 역할을 해준 권전이 회의석상에 나타나 해루가 본인의 친 자녀임을 밝힌다. 그 일로 인하여 후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나타난 인물 자화가 과연 어떤 음모를 가지고 해루의 후궁 간택이 되지 못하도록 반격할 것인가? 자화는 해루를 죽이려 했던 인물이다. 해루는 과연 자기를 죽이려는 소은과 자화사이에서 그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 것인가? 흥미진진해질 4권이 될 것이다. 옛말에 계획은 사람이 세우나 성사여부는 하늘에 달려있다고 했다. 과연 해루는 무사히 세자와 혼인하고 후궁의 길을 걷는 것일까? 비연(본명 이순지)은 세자가 해루를 보호하기 위하여 관상감으로 보낸 인물일까? 그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자가 해랑이 해루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 비연도 이미 관상감의 생도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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