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현암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부턴가 열람실에서 책을 보고 있으면 인상이 써지고 눈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니 열람실 조도가 너무 낮아서였습니다. 3개월 정도 지나고 보니 양안시력이 1.0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안과에 갔더니 0.5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저 혼자만 그런가 생각하고 있던 차에 다른 공부하던 분들과 얘기를 나눠봤는데 여러 사람들도 불빛 밝기가 너무 약해서 눈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2층을 자주 이용합니다만 3층에 개인 형광등이 있는 곳도 약하기는 마찬가지더라구요) 다른곳은 모르겠고 쌍봉도 현암보다 밝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같은 곳은 눈이 시원할 정도로 밝습니다. 전남대에서 공부하면 눈이 아프지도 않았구요. 결론적으로 현암 열람실 조도가 너무 낮습니다. 정말 눈이 아플정도입니다. 집이 가까워 자주 이용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밝은 등을 많이 달아주십시요.